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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24 13:58
아... 저는 사실 차노형님에게 미안한감이 항상듭니다.
(혹시나 보신분들이 있을지 모르지만 제가 유니폼만 사면 해당선수가 저주에걸리는...) 제인생 처음으로 구매한 져지가 한화 박찬호 마킹한 유니폼 이었는데...ㅠㅠ 아직도 기억에 생생한게 청주 경기였는데 제가 일끝나고 경기장 입장하다보니 6회인가 7회 입장을 하였습니다. 당시 엘지와 경기였는데 5회까지인가 무실점으로 잘던지고 있다가 정말 거짓말 같이 제가 경기장 들어가서 제자리 찾아서 앉는 그순간 정성훈에게 쓰리런 역전 홈런을 맞았던 기억이 납니다..ㅠㅠ 왠 지 저땜에 그러거같고 엄청 미안한 마음이 들었던...ㅠㅠ 추가로 아직도 박찬호선수가 한화에서 뛰었다는게 실감이 잘안오긴해요 정말 청소년 시절에 매쟈에서 활약하는 그런 모습을 보았던 터라 한화이글스 유니폼 입은건 봐도 봐도 "정말 진짜 뛰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크크
18/04/24 14:42
청주에 두번 등판했나보네요 청주에 롯데 한화 찬호형 경기보러갔었거든요. 친구한테 박찬호 호투 롯데 역전승으로 이기면 좋겠다 했는데 박찬호 강판 롯데 대역전패 당했던 기억이...
18/04/24 14:36
https://pgr21.net../?b=10&n=326187
처음에는 단순히 바이럴 마케팅 글을 다른 사이트에서 우연히 퍼온 건 줄 알았는데 말이죠... 과연 세번째는...?
18/04/24 14:41
참 운이 좋았던게 친구랑 대전에 놀러가서 한화구장 그냥 당일로 놀러 가자고 해서 갔었는데..
우연찮게 그날이 우리 박사장님 마지막 등판경기였어요. 눈앞에서 본 게 영광이었고 즐거웠었죠. 마지막 인사할때 다같이 이름 부를때 참 벅차더군요
18/04/24 14:44
국대 2실점 중에 1실점의 홈런은 대만의 첸친펑에게 던졌던 110km 한가운데 커브인데,
메이저에 온다고 어디 실력한번 볼까~? 자한번 쳐봐라 하고 던진공이 홈런된 점수입니다. 실질적으로는 1실점이라고 봐도...
18/04/24 14:44
그때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청주까지 내려가서 경기를 봤던 기억이 나네요 좀 일찍 가서 사인받을걸 그랬어요 그때 공을 보고 몇년은 뛰겠구나 했었는데...
18/04/24 14:53
찬호형은 어린시절 저와 저희 아버지의 영웅이었습니다..IMF시절 정말 힘든 국민들에게 단 하나의 위로였죠 진짜 단 하나의 ..
찬호형 필라델피아 계약하고.. 입단식 취소되서.. 국대 은퇴 해야겠다고 하면서 우실때.. 저도 진짜 엄청울었습니다 형 왜우냐고 ㅠㅠ.. 그리고 자랑스럽게 국민들에게 필리스 유니폼 입어 보이시고 잘하겠다고 하실때 정말 눈물이 멈추지 않더라고요
18/04/24 15:09
그런데 이게 바이럴로 가치가 있나요??
신규유저 유입이 게임바이럴의 목표일텐데... 댓글을 읽기 전에는 본문에 이사만루2018이 있는줄도 몰랐던... 댓글을 읽고 본문을 몇번은 위아래로 돌려봐서 겨우 찾았는데...이게 바이럴로 의미가 있는지...
18/04/24 15:15
지금 있는 줄도 모르셨던 Fanatic[Jin]님이 알게 되셨잖아요.
댓글로 바이럴 아니야? 하는 그 자체로 부터 의미가 시작되는 것이겠죠.
18/04/24 16:44
그죠. 얼마든지 가능하겠죠.
아이디 두, 세 개 만드는 게 뭐 어려운 것도 아니고.. 글 올려 놓고 댓글로 이거 바이럴인 것 같은데? 만 해도 한 번 보고 지나갈 본문을 몇 번씩 보게 되겠죠. 이 자체로 엄청난 마케팅이겠죠.
18/04/24 19:53
저도 이전 용산CGV랑 게임 몇개 글 썼다가 바이럴 아니냐고 들었던적은 있습니다.
오.. 광고처럼 보이는구나.. 뻘글을 광고인척 하자...!
18/04/24 19:23
박찬호 경기 안 본 게 후회되네요.
그나마 위안이 김병현 등판 경기는 본 거... 몇년만에 야구장 처음 간, 그것도 챔필 개장했다고 광주구장을 첫 방문했는데 김병현 선발이더군요. 1회부터 홈런 맞고 있길래 그냥 BK 본 거 어디냐 했는데 6회까지 던지고 퀄리티스타트에 승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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