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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02 17:19
요즘 메이저리거 투수들 평균구속이 진짜 역대급으로 빠르게 느껴지는데
저런 시프트 건다고 그런 강속구들을 입맛대로 밀어친다거나 번트대거나 하는 건 타자들에게 가혹한 미션인 거 같네요. 특히 번트가 밀어치기보다 (기술적으로는) 더 편하고 효율적인 공략법이겠지만 애초에 그런 번트가 가능한 기술을 가진 타자에게는 저런 시프트를 걸지를 않겠죠
18/05/02 17:20
근데 궁금한 게 저 짤의 SS 자리에 그냥 LF가 있으면 될 것 같은데 왜 굳이 숏스탑이 저기까지 가는 거죠? 좌중간 외야로 갈까 봐 그런가...
18/05/02 17:24
MLB야 다 빠르고 강견일수도 있긴 하지만,
보통 야구에서 수비가 가장 후달리는 포지션 중 하나가 좌익수라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혹시나 밀어쳐서 안타 만들 경우, 수비 범위와 어깨를 다 갖춘 포지션이 SS이니..
18/05/02 17:28
아마도 타자는 땅볼이 나오면 1-2간에 많이 나오고 뜬공이 나오면 좌, 중, 우 가리지 않고 가는거 같습니다.. 외야수를 한명 더 둬서 간격을 좁혀서 플라이로 잡아낼 가능성을 높이는거겠죠
18/05/02 17:32
https://www.fangraphs.com/spraycharts.aspx?playerid=9054&position=1B&type=battedball&pid2=9054&ss1=2017&se1=2017&ss2=2017&se2=2017&cht1=hangtime&cht2=battedball&vs1=ALL&vs2=ALL
저 타자 저스틴 스목의 2017 년 타구 분포도입니다. 내야 땅볼의 경우는 당겨친 타구가 많지만, 외야로 나가는 공들의 경우는 고르게 분포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목에 대비한 최적의 시프트는 윗짤처럼 1. 내야는 당겨친 타구에 집중 2. 외야는 고르게 분포 넘기기 입니다. 다만 그걸 감안해도 윗짤은 상당히 과감하긴 합니다.
18/05/02 17:47
네... 4명인 건 아는데 그럴 거면 외야에 3B LF CF RF 내야에 SS 2B 1B가 있는 게 더 좋은 거 아닌가 싶어서 여쭤봤어요 정확히는 4명의 내야수 중 왜 유격수가 코너로 갔는가, 3루수가 외야로 가면 안 되는가, 코너는 그냥 본래 포지션이 보고 내야에서 외야로 이동한 야수가 중간에 있으면 안 되는가가 궁금했습니다.
답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__)
18/05/02 18:10
아 그걸 물어보신 거라면 유격수 아드리안자는 원래 수비형 유격수인데, 작년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웨이버 된 걸 미네소타에서 좌익수도 보라는 조건으로 영입한 걸로 압니다. 그래서 작년부터 좌익수로도 뛰는 선수인데, 그래서 수비 위치를 저렇게 잡았을 겁니다.
18/05/02 17:33
저런 시프트는 당연히 아웃을 만드는게 최선이지만 안타를 내주더라도 단타로 막기위해 시프트를 거는거고 저런 시프트는 장타자에게 거는 시프트이기 때문에 수비입장에선 괜찮은 시프트죠
나갈거면 단타치고 나가던지 아님 넘겨라식 수비니까요
18/05/02 17:46
원하는방향으로 번트를 대는것도 꽤 어렵습니다.
그리고 번트를 내줘도 단타로 막는거라 내줘도 손해가 아니라고 생각하는겁니다. 애초에 장타만 안주자는 생각으로 저런 시프트를 쓰는거죠.
18/05/02 21:09
저런 쉬프트에서 평상시 2땅코스를 3루수가 잡으면 3땅이 되는건가요? 마찬가지로 유격수가 담장앞에서 플라이를 잡으면 유플이 되는건가요?
문득 궁금해지네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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