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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03 09:15
연간 30억 크크크크크.
물론 이건 많긴 하지만, 만약 그 동안 안 냈다면, 그것까지 쳐서 많이 주긴 해야한다고 봐요. 진짜 이렇게 기가 막힌 응원가가 없죠.
18/05/03 09:30
제가 잘 몰라서 그런데 혹시 저작권법에서는 어떻게 걸리나요?
뭔가 금전거래로 바람잡이 고용하면 정당하지는 않은 거 같은데 어쨌거나 개인이 노래를 부르고 그걸 다른 사람이 따라부르는 건데 법적으로는 이게 어떤 식으로 적용되는지 궁금하네요.
18/05/03 09:41
바람잡이를 [투입]한다는 것은 더이상 일반인이 아니라 구단 관계자로 간주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틀릴 스도 있습니다.
18/05/03 09:41
바람잡이를 [투입]한다는 것은 더이상 일반인이 아니라 구단 관계자로 간주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틀릴 스도 있습니다.
18/05/03 09:26
적당히 불러서 챙기는게 이득아닌가요?
그동안 무단 사용해온 괘씸죄도 있겠지만 어느정도 협조해주면 평생 보험인데 절대 쓰지말란 소리네요........ 티비에서 트는 저작권 헐값이라고 그외에는 진짜 못쓸만큼들 부르니 창작이 죽어요
18/05/03 09:28
이게 사실이면 그냥 새로 공모하는게 낫겠네요.
올해부터 로고도 바꿨겠다 새 로고송 만들어서 쓰고 부산갈매기는 가끔 관중들이 때창하면 때창료를 내라고 할수는 없으니 훨 나을듯 작곡가가 어지간히 롯데가 싫어졌거나 그게아님 바보네요.
18/05/03 09:59
전혀 근거없고, 뇌내 망상이지만
이정도 배째라를 보면 롯데 프런트가 작곡가 빈정상하게 한거 아닐까요. 얘네야 전과가 워낙 많아서...
18/05/03 10:00
이런건 적당히 협상해서 무조건 얼마라도 받는게 이득인데 야구를 혐오한다거나... 롯데에 사기라도 당한 사람인지.. 감정적인 영역이 아니라면 잘 이해가 안가긴 하네요.
18/05/03 10:04
뭐 돈독이 오른 건지 롯데가 빈정상하게 한건지는 까봐야 알 수 있는 거라서
롯데는 한 일이백만원 부르면서 무슨 돈독이 오르신거냐 적당히 받으시라는 뉘앙스로 비아냥댔을수도 있는 곳이라고 생각해서
18/05/03 10:38
저작권료로 먹고사는 작곡가가 연간 30억을 요구한다는건 사실상 부르지 말라는 이야기인데,
롯데가 롯데한건지... 작곡가 인터뷰를 봐야 알 것 같네요.
18/05/03 11:07
18/05/03 12:00
그 사이 스토리는 모르니깐요...
아마도 협상하다 빡쳐서 30억 불렀을것 같은 느낌... 공공재 드립, 양보해라, 300만원 줄게 등등이 나오지 않았을까... 흐흐흐흐흐
18/05/03 11:38
진짜 구단 직원이 저작권료 30 낸다고 하니까
빡쳐서 단위를 바꿔서 30 억으로 한거 아닐까요.. 솔직히 야구 응원가에 바로 30억 부르는건 왠만한 사람들은 안할텐데..
18/05/03 11:42
이대호 연봉이 25억인데 아무리 갓명곡이라도 30억을 우째 줍니까.. 근데 롯데가 관련된 일이라서 사실관계가 어떤지는 지켜보겠습니다.
18/05/03 13:08
아 유죄추정의 원칙이 딱이네요 크크
저도 본문 보고 미쳤는갑다?? 했는데 댓글 볼수록 뭔가 이유가 있겠지... 로 생각이 기우네요 강민호랑 삼성 계약했을 때랑 똑같은 기분 크크크
18/05/03 12:31
이게 일반적으로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와 상관없이 곡에 대한 권리는 전적으로 작곡가에게 있는 것이니 저작권이 만료되지 않는 이상 최소한 법적으로는 이를 두고 왈가왈부할 수는 없는 일이겠죠. 사실 애초부터 자체 제작곡을 이용하였으면 될 문제인데 저작권에 대한 인식도 강하지 않고 아무래도 유명곡을 번안하는 게 먹힐 가능성도 더 높으니 그동안 구단 차원에서는 너무 쉽게 가려고들 생각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어찌되었든 기존곡 계속 사용하려면 원작자와 협상할 수밖에는 없는 일이고 그게 잘 안 된다면 아쉽더라도 어쩔 수 없이 새로운 곡으로 전환해야죠.
18/05/03 13:25
원래 이런일은 내막이 드러날때까지 가만히 있는게 맞는데 하필 롯데라 크크크크크크크크크
롯데 프론트 행보가 보통 화려한게 아니죠-_-
18/05/03 13:32
음악만들어서 파는 사람들이 자기 곡 가격 하나 모를까요? 협상 태도가 엄청나게 거지 같았을 확률이 높겠네요. 원곡자 입장에서는 자기 기준보다 적은 가격이어도 협상만 되면 추가적인 수익이 발생하는건데 30억을 맨정신으로 불렀을까요? 부산 갈매기라는 곡 자체가 벚꽃엔딩마냥 시즌마다 달달이 저작권 빡빡 찍히는 곡도 아니고 응원가로 일정 수익나면 당연히 땡큐일텐데,,
18/05/03 16:45
그건 그렇다 쳐도 네이버뉴스나 유튜브 댓글보면 우리가 불러서 유명해졌는데 왜 이제와서 그러냐는 식의 댓글이 많은데....
저작권인식의 한계를 보여주는건지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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