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5/04 21:01
최초판정도 아니고 합의판정 후에 세이프라,,,
전 아무리 봐도 상황 끝나고 벗겨진거 같은데 영상에서 봐도 한번 덜컥 하면서 손이 빠지는데요
18/05/04 21:02
판정 되기 전까지 공 가지고 있어야 되는거 맞죠???
글러브에서 손이 빠지고 오른쪽에서 손이 지나가는 거 같은데 저게 세입 신호라면 좀 문제 있는 것 같은데 아닌가요
18/05/04 21:07
판독센터는 수비동작이 완결되지 못했다고 본거같네요
발의 경로가 베이스를 향하기 때문에 수비방해는 해당이 안되고.. 3루에 주자가 있었기때문에 번즈가 넥스트플레이를 하려다가 글러브만 쏘옥
18/05/04 21:10
현장에서 본 심판은 아웃 판정을 했는데. 이걸 비디오판독 신청한 정의윤도 놀랍네요.
규정을 잘 아는건지 쪽팔려서 무작정 비디오판독 신청하다 얻어걸린건지 기록지에는 번즈의 에러로 기록.
18/05/04 21:07
경기를 본 건 아니지만, 짤만 봤을때는 2루 접전상황인거 같은데 지금 주자가 발로 글러브를 밟으니까 벗겨진거 아닌가요? 근데 세이프인가요?
18/05/04 21:10
글러브가 스파이크에 밟혀서 넥스트 플레이를 하려다 손에서 빠진건데...
근데 너무 빨리 글러브가 빠져서 포구를 제대로 못한걸로 봤을 수도 있겠네요; 자연태그로 보고 아웃처리가 맞는거 같은데.....
18/05/04 21:24
해설진이 잘못 설명해서 오류가있는데
처음에 심판이 아웃동작했다가 글러브 빠진걸보고 세잎동작을 보여줬고 롯데측에서 비디오판독신청했고 세잎판정됐습니다. 네이버 문자중계 9번타자 박성한 20:43~20:43 롯데요청 비디오 판독: 정의윤 태그 관련 세이프->세이프 순간적인 상황변화로 인해 중계진의 실수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물론 규정상 저게 세잎이냐 아니냐는 잘 모르겠지만요
18/05/04 22:02
근데 홈태그 상황에서도 충돌 이후 공이 빠지면 세잎 아닌가요? 2루랑 홈이 다른 규칙이 적용되는게 아니라면 저것도 인플레이 상황에서 공이 빠진 걸로 보이는데요
18/05/04 22:11
[길목에서 유효 터치했는데도 세이프가 주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는 100% 주루방해가 있다. 공 잡고 주자의 길목에 들어가는 건 합법이지만, 공 없이 길목에 미리 들어가는 건 반칙이다. 과거엔 포수 쪽엔 관대했지만 2016년 지금은 포수에게도 엄격하다. 이럴 경우 심판은 별도로 주루방해 선언을 한 뒤 세이프 판정을 내린다.]
꺼라위키에서 퍼왔습니다. 보충 설명 하자면 홈에서 바디체크를 해서 세잎을 받는 건 포수가 베이스를 막고 수비하던 시절에 적용되는 룰입니다. 포수에서 베이스의 한면을 오픈하게 규정을 변경한 후에는 바디체크로 세잎이 선언되기 전에 주루방해로 세잎이 선언되버려서 바디체크가 일어나는 상황 자체를 줄인겁니다. 2루수가 2루베이스를 막으면서 태그했다면 모를까 저 경우에는 해당이 없습니다.
18/05/04 22:15
그러니까 들이받는 상황이 아니더라도 태그 상황에서 공이 빠지면 세잎이지 않냐는 건데요
포수가 공을 잡고 주자를 태그하면서 공이 빠져도 지금은 아웃이 되도록 룰이 바꼈나요?
18/05/04 22:53
그건 주루방해냐 수비방해냐에 따라 케바케로 갈리는 문제라고 봅니다.
공을 제대로 포구한 상태에서 태그했느냐 혹은 태그나 충돌 과정에서 포구가 유지가 되었나도 문제가 되구요.
18/05/04 23:00
그러니까 저 경우는 수비 방해나 주루 방해 모두 아니고 일단 심판 판정은 태그 과정에서 공이 빠졌으니 유효 태그가 아니라고 판단한건데 이건 말씀하신데로 케바케가 맞고, 솔직히 저건 명백한 오심이라고 보기에는 세잎이든 아웃이든 둘 다 줄만했다고 보여져서요
3루 주자가 없었으면 아웃을 줬을 것 같은데 주자가 있었으니 연속 동작이라고 판단해서 세잎을 주지 않았을까 싶네요
18/05/04 23:04
말씀하신대로 판정 여지가 있다는 거 까지는 이해하는데 상황에 대한 판단은 좀 다른거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다른 주자가 없는 상황이라면, 포구를 유지하지 않았으니 세잎을 줄만하지만 지금 같은 1,3루 상황에서는 3루주자의 추가 진루를 견제하는 후속 동작을 해야하는 상황인데 태그를 유지하지 않았다고 세잎을 주는 건 부당하다고 생각하거든요.
18/05/04 23:10
태그를 유지하지 않았다기보다는 수비가 후속 동작을 하려다가 실수가 나온 상황이니까요
아예 글러브를 못뺄 정도로 밟고 있는 것도 아닌 듯 한데 저정도는 수비수가 후속 동작 중에 글러브가 빠지지 않도록 신경을 썼어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 어쨌든 어떤 판정이 나왔어도 누군가는 억울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크크
18/05/04 23:17
지금 상황은 태그 동작에서 이후 후속 동작까지가 연결 동작이라 어디까지를 태그 동작으로 볼거냐의 판단에서 심판이 저걸 태그 동작의 일부로 본거니까요
애초에 그렇게 딱 자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죠
18/05/04 23:20
그리고 말을 하다보니 어째 제가 세잎이 맞다고 주장하는 것처럼 되버렸는데 그런건 아니고요; 어디서 끊느냐에 따라 둘 다 나올만한 판정이지 명백한 오심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18/05/04 23:25
그냥 그 판단의 차이인거 같습니다. 제가 볼때는 태그 후의
송구 동작에서 글러브가 스파이크와 베이스에 사이에 끼어서 후속 수비 동작에 방해를 받은거지 태그를 통한 아웃 판정에 영향을 미칠 수비 실수가 있었다고 보이지는 않거든요.
18/05/04 23:31
저도 아웃 쪽에 좀 더 가깝긴 한데 저정도면 명백한 오심은 아니고 심판 판단에 따라서는 세잎을 줄 수도 있겠다 싶은 정도입니다 너무 오심이 잦다보니 할만한 판정까지 과하게 까이는 감이 있어서요 크크
18/05/04 22:20
주자가 정상적인 플레이였고(고의적으로 글러브를 차려고 한다던가 하는게 아닌), 태그중 글러브에서 손이 빠졌기 때문에 세이프로 주는게 맞는상황 같은데요.
요는 글러브에서 손이 빠진게 태그중인가, 넥스트플레이냐인데 저정도면 태그중으로 보입니다.
18/05/05 09:21
아침에 일어나서 다시보고, 좀 더 생각해보니 넥스트플레이가 맞는것 같네요. 넥스트플레이중 글러브가 빠진걸 처음봐서 그런가, 헷갈렸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넥스트플레이가 맞는것 같습니다.
18/05/04 22:32
1사 1-3루인데 도루하던 거라서 3루주자 견제하려고 바로 넥스트플레이해야하는데 저거 글러브 발로 밟고 있는거 빠지면 안된다고 수비수보고 가만히 있으라는게 말이됩니까. 이게 세이프면 앞으로 더블스틸 무조건 글러브 노리고 들어가면 개판나는거죠;
18/05/04 23:07
개인적으로는 이건 뇌사판정같은 거라고 봅니다.
과거에는 삶과 죽음 사이에 경계가 거의 없었죠. 하지만 의학의 발달로 삶과 죽음 사이에 단계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뇌사에 대해서 말이 많죠. 위 상황도 비슷하다고 생각되는데요. 수비동작과정에서 볼을 놓치면 세잎입니다. 문제는 '어디까지를 수비동작과정으로 보느냐'입니다. 리플레이가 아니라면, 그러니까 기존까지 저 장면은 세잎으로 판정되던 장면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이제 자세히 볼 수 있고, 자세히 보니 명백하게 아웃이 된 후에 글러브에서 손이 빠졌죠. 글러브가 베이스와 스파이크 사이에 끼어서 손에서 빠져나간거니까 명백합니다. 전 이건 고민할 사항이라고 봅니다. '지금까지 세잎'이었는데 이걸 아웃을 줘야하는가. 명백히 아웃인데 이걸 세잎을 줘야하는가. 전 아웃을 줘야하는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존까지 세잎이 나올 수 있었던 건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그렇게 판정했던 것에 불과하니까요. 그래도 이번에 한해서, 심판들이 그간의 행동처럼 심판질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장면 자체가 명확하지 않다기보다 명확한 장면을 해석하는데 있어서 이견은 있을 수 있었다고 봐요. 이 장면은 오심의 고의성이 보이는 '심판질'에 해당되는 건 아니고, 그냥 수준이 낮아서 그렇다고 생각됩니다. 명백한 아웃을 세잎으로 판정했다고 해도요.
18/05/05 01:53
저걸 세이프...미친거죠 말도 안되는 소립니다.
태그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졌고 넥스트 플레이를 위해 글러브를 들어올리면서 주자의 발과 루에 글러브가 끼며 빠진것이기 때문에 태그가 이루어진 후의 플레이로 봐야 합니다. 저 상태가 대체 왜 '2루주자에 대한' 수비중인걸로 연결이 되는거죠?
18/05/05 06:24
저도 심판 교육 이수했는데.. 세이프 줬을것 같습니다.
플라이 아웃은 후속동작을 수비수에게 후하게 주는 반면에 태그상황에는 수비동작 판단을 엄격하게 보는 편입니다. 홈에서는 거의 일부러 갔다 박아서 수비가 정신을 잃고(!) 공을 흘려도 세잎 줄 정도니까요. 최근에 홈 충돌 룰이 개선되서 이제는 안되겠지만 여튼 태그상황 자체는 수비한테 빡빡하게 봅니다. 사실 교육때는 이런거 따로 명시적으로 안가르쳐주긴 하지만요..;; 다만.. 비디오 판독으로 보니까 더 느리게 보여서 약간 논란의 여지는 있네요.
18/05/05 08:27
앞으론 도루할 때 상대 글러브만 보고 밟는 기술도 연습하겠네요.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그럼 태그 되고 3루주자 들어올때까지 넥스트플레이 안해도 되는건지..
18/05/05 09:10
https://youtu.be/wB0yz9Iav_o
이 영상처럼 그냥 계속 대고 있어야하는건가요?^^;; 주자있을때는 그러면 어떻게해야하지...
18/05/05 14:03
위에도 적었지만 정리하자면,
지금까지는 세잎을 줬을 상황 같은데, 비디오판독이 가능하니 앞으로는 아웃으로 판정해야하는 상황이라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