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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08 20:22
나무 결이 왜 꼭 보여야 해요? 혹시라도 나무 말고 다른 재질로 배트 만들어올까봐?
아니 그럼 그냥 그런 도료 칠한거면 그때마다 검사해보면 되지 않나... 그리고 배트에 코르크를 박거나 해서 성능을 바꾼것도 아닌데 굳이 빠따를 한다고 하실 것까진 없을 것 같아요.
18/05/08 21:23
애초 규정에 나뭇결이 보여야된다고 명시되어 있는데, 그걸 무시하고 저런걸 쓰는게 잘못이죠.
롤로 따지면은 스킨 범위를 한정했는데, 그걸 무시하고 다 쓰는게 문제죠. 그게 성능과 전혀 관련이 없더라도 규정 위반은 위반이죠. 각 구단에 공문도 보냈다고도 되어있네요.
18/05/08 21:34
뉴스에 [개막을 앞두고 공인배트로 신고를 했던 방망이 상태가 그대로 유지되는지 비교] 라고 되어 있네요.
개막전 규정을 통과했던 방망이가 시즌중 규정을 어긴 상태가 되었다는게 문제 아닌가요? 룩변, 스킨 정도의 단순한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18/05/08 22:02
규정이 그냥 겉멋 규제가 아니라 베트의 기본 모습을 감추려는 부정 배트를 방지하기 위한 규정이라고 보기 때문에 고의든 타의든 규정 위반의 대한 벌은 달게 받아야죠
18/05/08 22:05
롤에서 아이블랭크 Q가 잘안보인다고 스킨 글로벌 밴했는데
스킨이야 뭐 성능차도 아니고 그냥 함 프로가 그 정도 못보는것도 아니고 뭐 어떰? 이정도 느낌이려나요?
18/05/08 22:21
일단 스킨 검사만 해서 사용 금지 스킨이 걸린건데 스킨 목적이 부정배트 를 감추려는 목적도 있으니 저 걸린 배트들은 부정배트 검사도
추가로 해서 부정배트 소지 선수는 추가 징계를 해야 하지 않나요?
18/05/09 14:06
전 선수협이 발표한 입장이 이해가 갑니다.
"[선수가 공인 배트 기준을 어긴 것도 아니고, 공인 배트에 특별한 가공을 한 것도 아니다. 선수는 단지 KBO 공인 배트를 사용한 사실밖에 없다. 그런데 KBO의 공인 배트 검사 내용이 사전에 유출되고, 검사행위마저 공개되었으며, 지적 대상 공인 배트를 사용한 선수들의 실명까지 공개되어 공인기준에 미흡한 배트를 만든 일부 제조사들의 책임을 모두 선수들에게 향하게 했다]” KBO와 제조사가 잘못한 걸 선수들에게 뒤집어 씌우려고 했고, 그걸 언론에서 아무 생각없이 받아 쓰고, 아무 생각없이 기사가 퍼날라지네요. 우리나라 잘못된 여론의 대표적인 흐름.
18/05/09 14:59
(수정됨) 선수들이 왜 비난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지들이 공인한 배트를 잘못됐다고 하는 크보가 비난받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선수들 비난하는 분들... 정말 할말이 없네요. 한번만 생각해도 답이 나오는데.. 사안의 본질보다는 그저 누군가를 비난할 꺼리를 찾아서 즐거워하는 듯 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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