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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5/09 20:34:32
Name 공격적 수요
Link #1 구글링
Subject [스포츠] 가끔 기억나는 90년대 센터 4명
rSleSTd.jpg

유타 팬들의 애증의 대상이었을 그렉 오스터택. 마크 이튼 이후, 루디 고베어가 나타나기 전까지 유타 재즈 최고의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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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량적인 면에서는 여기 4명의 선수들 중 최고인 릭 스미츠. 나머지 세명의 선수들과 함께 언급된다는 것 자체가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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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사상 가장 키가 컸던 선수 중 한명, 숀 브래들리.
인유어페이스의 희생양으로만 기억되지만, 개인적으로 NBA에 지역방어가 정착되는데 꽤 큰 역할을 했던 선수로 고평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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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장면으로 기억되는 선수 크리스 더들리. 그래도 곧바로 오닐에게 농구공을 집어던지는 전사의 심장을 지닌 자. 
자료를 찾아보니 지금은 정치인이더군요. 하긴 학부도 예일 출신의 엘리트입니다.



센터 전성시대 90년대에 4대 센터가 있었고, 그 바로 밑으로 언급되는게 보통 알론조 모닝, 디켐베 무톰보, 블라디 디박, 릭 스미츠 정도지요.
또 가끔 기억나는 센터들이 그렉 오스터택, 숀 브래들리, 크리스 더들리입니다.
릭 스미츠야 올스타 수준의 기량이었으니 그렇다 쳐도, 나머지 세명을 볼 수록 [네 키는 정말 멋진 재능이다!] 라는 유명호 감독의 명언이 생각납니다. 실력이 떨어지는 선수라는건, 그 모자란 실력으로도 NBA에서 10년 이상을 버틸 수 있는 엄청난 신체(재능)의 소유자라는 뜻이니까요.

물론 이 재능(키) 덕분에 KBL에도 못 오는 정도의 선수들이긴 합니다 하하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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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과자
18/05/09 20:37
수정 아이콘
KBL은 세계최고의 리그죠. 르브론도 자리없습니다.
치토스
18/05/09 20:46
수정 아이콘
오닐 저 움직임은 진짜 사람이 아니네요 크크
18/05/09 20:47
수정 아이콘
롱리신을 뺏으니 무효
공격적 수요
18/05/09 20:51
수정 아이콘
롱리신은 저 4명에 비해 압도적으로(?) 인지도가 높아서요 크크크크
바람의 빛
18/05/09 20:58
수정 아이콘
세차가 취미인 피팬의 동료인 서핑이 취미인 룩 롱리~~/
18/05/09 20:54
수정 아이콘
릭스미츠 대신 롱리를.... 흐흐

릭스미츠가 잘할땐 레지밀러 시절의 인디애나에서 오히려 주 공격수 느낌 이었죠.
시즌 평균 득점은 비슷했던걸로 기억하는데
릭스미츠가 꾸준히 득점을 넣어주면 레지밀러가 가끔 미쳐서 몰아서 넣어줬죠.
정말 좋은 센터 였었던 기억입니다.
중거리슛이 정말 좋았죠.
공격적 수요
18/05/09 21:05
수정 아이콘
슈팅이 정말 좋았죠.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야오밍의 프로토타입(?)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빨간당근
18/05/09 21:00
수정 아이콘
릭스미츠의 굴욕이네요... 저기에 낄 레벨의 선수가 아닌데;
공격적 수요
18/05/09 21:03
수정 아이콘
비슷한 레벨의 선수로 묶은 건 아니고, 그냥 제가 가끔씩 찾아보는 추억의 선수들입니다. 어째 다 백인센터라는 공통점은 있네요. 말씀하신대로 릭 스미츠는 나머지 셋보다 두 수 정도는 위의 선수죠.
18/05/09 21:17
수정 아이콘
저는 사보니스가 특히 생각납니다
NBA live 2001인가 2002할 때 스탁튼, 조던, 카터, 던컨, 오닐 슈퍼팀 만들어서 시즌 돌리는데 포틀랜드 만나면 사보니스를 막지를 못했어요..
센터 주제에 미들슛이 미쳐서 던지는 족족 다 쳐넣어서 혈압이 올랐던 기억이 납니다..

좋은 선수였지만 실제 퍼포먼스보다 게임에서 훨씬 뛰어난 모습을 보여줘서 더 인상깊게 남아있는 것 같아요...
민서은서애비
18/05/09 21:21
수정 아이콘
몸이 망가진채로 느바에 온게 아쉽죠.
18/05/09 21:21
수정 아이콘
부상때문에 운동능력 상실한 상태로 nba와서도 꽤나 좋은 모습을 보여줬죠.
예전 냉전 시기 때문에 커리어를 좀 손해 본 느낌.
전성기에 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선수죠.
18/05/09 21:52
수정 아이콘
오스터택은 애증의 선수 아닙니다. 그냥 센터 포지션의 선수 1이었죠 크크크.
18/05/09 22:04
수정 아이콘
90년대 센터는 한기범아닌가요?
18/05/09 22:25
수정 아이콘
올스타 출신인 릭 스미츠가 도대체 여기 왜 껴있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나머지는 그냥 센터로 출전만 하는 선수들이고...
공격적 수요
18/05/10 01:28
수정 아이콘
비슷한 실력의 선수들로 묶은게 아니니까요. 제목 그대로 가끔씩 생각나는 선수들이었습니다. 추억의 센터들 정도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솔로몬의악몽
18/05/10 01:02
수정 아이콘
(릭 스미츠를 제외하면) 다들 왠지 정감 가는 센터들이었죠. 다 괜찮은데 뭔가 하나씩 빠진 그 어설픔이 참 좋았던 선수들이었습니다. :)
처음과마지막
18/05/10 13:20
수정 아이콘
마이너리그 야구선수출신 데리고 3핏한
룩 롱리도 들어가야죠

오스터텍은 가족에게 신장도 기증하고 정말 좋은사람 같아요
곧미남
18/05/10 15:14
수정 아이콘
정말 이때 농구 많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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