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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09 20:56
김태균은 뭐 컨텍에 관해서는 현역 선수중에는 최고죠
통산타율이 0.325 인가 그러니까요 남들은 한번넘기도 힘든걸 통산으로 넘으니..
18/05/09 20:57
집 바로옆에 일년에 1~2번쯤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는(우승권에 있는) 중학교 야구부가 있는데... 중학생 투수가 연습중에 던지는 공을 봐도 대단하게 보이더군요.
18/05/09 21:30
김별명이 평가절하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몸매(...)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홈런 40개씩 칠 것 같은데 에버리지 히터라...
그런데 한편으로는 팀 내 역할(과 위상)이 항상 4번이라 애매하기도 하죠. 아마 팬분들은 3할은 못 치더라도 40 홈런을 기대할 텐데 그게 말처럼 쉽게 되는 것도 아니고.
18/05/10 06:21
이게 또 재밌는게 2014년 이후로 얼추 연간 20개 전후로 홈런을 쳐 줍니다.
통산 평균으로 따져도 얼추 연간 20개쯤은 되구요. 데뷔 후 크보에서 15시즌동안 15개 이하로 홈런친건 3시즌밖에 없어요. 대충 20개 수준의 홈런은 기대할만합니다.
18/05/09 22:56
상식적으론 치면 안되는 공인데 안타를 쳤네요
보통 같으면 잘해야 커트고 손을 안대야 정답인 공인데 한화가 점수를 내야하는 상황이고 상대가 바깥쪽으로 뺄걸 미리 알고있었기에 나왔을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경기는 안봤지만 팀에게 1승을 선물해준 무조건 칭찬해야할 판단이네요
18/05/09 23:05
박용택 팬으로서 참 아쉽지만
박용택이 갱신하고 있는 기록들은 김태균이 모조리 다 갱신할거라 예상합니다. 그리고 보이는 것도 대단하지만 저게 다 저평가라는게 ;;
18/05/09 23:57
태균이랑 국민학교 때 같은 반에 같이 통학했던 친구라는 게 자랑입니다.
일진 이런 것도 아니었고 착한 친구였습니다. 웹에서 까이긴 하지만 그래도 전 좋네요.
18/05/10 00:14
최근 FA 계약한 타자들을 기준으로 보면 김태균 연봉은 자원봉사 수준...크크크크
흐름 끊어놓거나 사람들이 기대하는 큰거가 시원시원하게 나오는 스타일이 아니라 욕을 많이 먹긴 하죠 크크
18/05/10 02:04
김태균은 홈런타자가 아니죠. 갭파워가 있는 전형적인 OPS형타자죠.
프로통산을 통틀어서 30홈런을 넘은적이 딱 한번 있습니다. 그것도 31홈런으로 03년 08년이요. 홈런타자가 아닌데 홈런을 요구하는거 자체가 좀 어불성설이죠.
18/05/10 06:26
03년 08년이면 두번... 쿨럭...
이게 김태균이 거포 이미지가 강한게 데뷔초에 홈런을 펑펑 친것과 (2년차 징크스는 빼고) 덩치 때문이죠. 그런데 뭐 사실 요즘 야구 좀 본다 싶은 사람은 김태균 홈런타자로 분류하는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그래도 높은확률로 은퇴할때는 통산 이승엽 양준혁에 이어 통산 홈런 3위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게 함정...) 보통 야구 잘 안보고, 그냥 댓글쓰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일본에서 복귀 후 연봉운운하며 욕하는거죠. 야구 조금이라도 보는 사람들이야 양준혁 이승엽 외에 김태균 앞에 설 수 있는 타자가 없다는거 잘 알죠.
18/05/10 08:53
홈런타자 이미지가 된게 09 wbc에서 마쓰자카한테 크게 날린걸 시작으로 대회내내 홈런 많이 날린게 컸죠. 더불어 일본 진출 첫 해 시범경기에서 다르빗슈한테 142m 비거리 홈런도 있었구요.
반대로 06시즌 운 더럽게 없어서 홈런 6개친게 임팩트가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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