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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11 13:58
축구가 삶의 전부인 분이시라 은퇴는 안 할 것 같은데 상징성때문에 다른 클럽을 맡는 모습은 또 상상이 안 가네요.
월드컵 이 후에 프랑스 국대 한 번 맡으려나요?
18/05/11 14:02
이젠 벵거와 아스날을 나눠서 생각할수 없을정도로 클럽의 아이콘이 돼 버렸네요. 막상 떠난다니 찡 하군요.
근데 아스날이 예전처럼 유럽의 강팀으로 돌아올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선수단은 피폐할대로 피폐해져 있는데 투자할수 있는 금액이 고작 50m.. 이건 알레그리가 온들 답이 없어 보입니다.
18/05/11 14:41
워낙 팀과 동일시되던 감독이라 담 시즌부터는 분명히 어색한 감이 있을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epl 처음 봤을때 아르센 벵거라는 이름을 아스날 벵거로 착각한 적도 많았습니다.
18/05/11 14:44
아스날한테는 감독 그 이상이겟죠. 무패우승이야 그렇다 치지만
경기장지을때의 이적료와 그런건 애들 키워서 쓰기로 때워서 ..운용하면서 4위 챔스권 유지는 대단한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분은 분명히 fm 해봤다에 500원 겁니다.
18/05/11 18:11
말년에 성적이 아쉽긴 했지만 아스날 최고의 감독이라 봐도 무방하죠... 아스날 팬은 아니지만 수고하셨다는 말은 해 드리고 싶습니다...
P.S 여러가지 이유로 스타디움 이름 바꾸는 건 힘들지만 껌감독처럼 구단에서 스탠드 한쪽을 뱅거 스탠드로 바꿔줄만한 자격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18/05/11 21:30
영국 기사작위 수여썰이 돌더군요.
루머일 뿐이고, 실사 사실이더라도 외국인에게는 명예직으로만 수여가 가능해서 퍼거슨옹처럼 'sir'호칭이 붙진 않게 되겠지만, 영국 왕실이 아스날빠로 알고 있어서 꽤 그럴싸한 루머 같습니다. 90분 동안 사람들에게 인생은 그래도 괜찮은 것이라는 기분을 선사할 수 있다면 그거야말로 바로 프로축구팀의 본분이다라고 했던가요. 좋아하게 된지는 얼마 안됐지만, 그동안 그래도 꽤나 즐거웠습니다. 그렇게 따지고보면 저 역시 이 사람이 실현하고자 했던 이상의 수혜자가 된 셈이군요. 더 일찍 알지 못했던게 그저 못내 아쉬울 뿐. 아스날 감독직은 아니더라도 다른 곳에서 오래오래 볼 수 있게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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