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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11 18:06
클롭은 당연히 저때를 떠올리고싶을텐데 과연 지금 리버풀 멤버가 1213 도르트문트랑 비슷한 수준이냐가 관건이네요. 사실 저는 예측을 못하겠어서
로이스 괴체 레비 vs 마네 피르미누 살라 훔멜스 수보티치 vs 반다이크 로브렌
18/05/11 18:25
이게 절대 나쁜의도가아니라 궁금해서 그러는데 저는 사실 리버풀경기를 다 챙겨보진않거든요.
그런데 헨더슨이 나잉골란이랑 데로시를 지워버린 4강 1차전이나 바이날둠이 미쳐날뛰던 8강 4강등을보면 그렇게 나쁜선수들은 아닌거같은데 기복이 엄청 심한가보네요... 귄도간이야 저때 챠비가 대놓고 칭찬하던 선수여서 그러려니해도 벤더정도면 굳이 둘 보다 못한 잘한선수는아닌거같은데
18/05/11 18:43
맨시티나 로마 1차전 같은 게임에서는 핸더슨의 패싱이 다소 불안해도 뒷공간이 많이 나기 때문에 엄청난 찬스가 만들어지지만, 2차전처럼 상대가 내려 앉으면 뒷공간이 없어서 무수한 턴오버가 만들어집니다. 바이날둠도 오픈 게임에서는 엠레 찬처럼 직접 볼 운반하면서 마네 부담을 덜어주는데, 상대 팀이 내려 앉거나 핸더슨과 같은 위치로 내려가면 볼 배급 속도가 매우 느립니다. 두둠칫 두둠칫 두둠칫둠... 코치진의 지시로 그런 플레이가 나오는 게 아니라면 그냥 디시전 메이킹이 나쁜 선수죠.
뭐 다른 팀이라고 다르겠냐마는, 라인 내리는 팀 상대로는 장점이 많이 사라지는 선수들입니다. 로테이션급이라면 완소 선수들이지만, 핵심 주전이라서 볼멘소리 나오는 거죠 뭐... ㅠ
18/05/12 01:22
팬심 버리고 젤 앞줄 세명은 절때 딸릴게 없습니다.
수비진의 경우 양풀백 폼 올라오고 반다이크랑 로브렌 호흡이 맞은 이후로는 12/13 돌문보다 딸리는지 모르겠습니다. 크게 밀리는지는... 실제로 리그 하반기랑 챔스 성적 보면 실점 엄청 줄었자나요. 미들을 딸립니다. 무조건 떨어져요.
18/05/11 18:30
저 시절 레알을 결과물만 보고 단순한 실패로 단정지으면 안되는 이유기도하죠. 유럽에서 가장 완성도가 높던 팀 중 하나였으니까요. 차라리 팀 장악을 문제삼으면 모르겠는데..
18/05/11 18:51
음 저는 생각이 좀 다른게 1112레알은 저 개인적으론 1617 레알보다 더 강하다고보지만
1213 레알은 완성도가 그렇게 높은팀은아니라고봅니다. 16강 맨유전이나 8강 갈라타사라이 전보면 나니의 퇴장이라는 변수가없었으면 맨유가 무난히 잡는 시리즈였고 (퍼거슨이 전술을 잘 짰죠 웰백톱도 성공했고 이 경기에한해선) 8강 갈라타사라이전도 호날두가 캐리한 시리즈지 배당률이나 당시 스쿼드차이보면 믿을수없을정도로 밀렸죠. 국왕컵 결승꼬마전도 마찬가지구요.
18/05/11 19:18
말씀하신바에 동의합니다. 저는 무리뉴 전체 시기를 두고 얘기한거라.. 저 마지막 시즌이 제일 별로였는데도 저 정도니까요. 요즘 까이는거보면 결국 챔스 결승에 올라갔어도 우승 못했으면 똑같이 까이긴 했을텐데, 리그 우승 하나 남긴 별로인 팀 정도로 평가받는거 보면 꽤 안타깝긴합니다. 능력에 비해 트로피가 없던 팀이니..
18/05/11 19:01
11/12 레알이랑 12/13 레알은 좀 차이가 있죠. 11/12 레알은 04/05 첼시랑 비교해도 아마 11/12 레알 꼽는 사람들도 꽤 있을 정도로 챔스 우승타이틀 빼고는 무리뉴 역습축구의 장점이 모두 나왔던 시즌이었다면 12/13 레알은 무리뉴의 팀운영 방식에서의 단점들이 모두 터져나온 시즌이었죠.
18/05/11 19:17
말씀하신대로 무리뉴 때 엘클 성적은 저 때가 제일 좋았을겁니다. 사실 그것도 레알이 잘했다기보단 바르샤가 저거보다 더 휘청거리느라.. 그러는 와중에도 리그 우승 챙겨가는 꾸준함이 바르샤의 2010년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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