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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5/13 19:29:19
Name Hes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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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본인
Subject [스포츠] [LG vs SK] 신재웅 빈볼퇴장과 LG 잡담이야기 (수정됨)




1) 빈볼퇴장
- 4타수 4안타를 친 노수광이 고우석한테 몸맞는 공을 맞음
    직구를 등에 맞아 노수광이 엄청 아파서 투수를 째려보지만, 투수가 모자벗고 사과해서 참고 넘어감
    (고의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빈볼 던지고 사과하는 경우는 본 적이 없어서 5대5 라고 생각합니다)

- 고의이건 아니건, SK 입장에서는 가만히 있을수 없어서 신재웅한테 빈볼지시함
   신재웅은 친정이 LG 이기 때문인지 몰라도, 이형종 엉덩이에 아주 깔끔하게 직구 던져서 부상위험 없이 보복구 성공
   (이번에는 100% 고의 맞는게 신재웅이 던지고 쳐다보지도 않음)
   이형종도 투수 한번 쳐다보지 않고 쿨하게 바닥 쳐다보면서 1루로 걸어감
   마치 투수와 타자 둘이서 공수교대 시간에 미리 짠거처럼 100% 깔끔하게 합을 맞춰서 둘다 쿨하게 넘어감

- 심판 난입해서 갑자기 신재웅 퇴장, 힐만 감독 폭풍 항의
   둘다 엄중경고 주던가, 둘다 퇴장시키던가 해야지 오늘도 심판이 1건함


2) 엘지잡담
- 류중일 감독
: 허니문 기간이 슬슬 끝나감에 따라서 여기저기에서 불만이 나오고 있습니다.
  누가봐도 멘탈붕괴된 안익훈 쓰다가 1할되서야 2군행 + 강승호 쓰다가 1할되서야 2군행과
  차우찬이 스스로 1달만 시간달라고 했는데 그걸 무시하고 등판시켜서 차우찬 맛탱이 간것 (그러면서 가을야구는 힘들다 인터뷰)
  국대 좌익수 김현수를 1루로 사용하고, 문선재를 올려서 2게임 말아먹었고 계속 1루로 김현수를 사용함 등등
  오늘도 김현수는 1루에서 실책으로 기록되지 않았지만, 수비를 잘못해서 아웃될 타구 2개를 안타로 줬습니다.
  류중일 감독 첫번째 시험대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 유강남
: 클래스를 넘지 못하는 전형적인 테크를 타고 있습니다.
   타격감도 좋고, 작년보다 성장도 한 면이 있어서 초반에 확 치고 올라가지만
   치고 올라간 만큼 투수들이 정면승부보다는 유인구 승부가 많아지는데, 그걸 다 치려고 하더군요.
   최근 10경기 0.125인데 타율보다 더 문제되는건 볼넷이 10경기 1개 입니다.
   유강남은 이미 타격탑 뽕을 한번 맞아서 볼넷대신 홈런 뻥뻥치고 멀티안타치고 타점 올리고 싶은건 이해 되지만
   상대투수들이 이제 쉽게 승부하지 않는다는걸 빨리 깨닫고 천천히 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양석환도 유강남 만큼은 아니지만 OPS 0.800이 넘어가면서 똑같은 현상이 나오는데 둘이 손잡고 잘 생각하길)


- 박용택
: 엘지에서 박용택을 젤 좋아하지만  지금 완전히 폼이 무너졌습니다.
   예민택이라고 불릴만큼 예민한 박용택은 머리가 복잡해 보입니다.
   10년 엘지 가장이자 10년 엘지 에이스였다가 김현수가 오면서 뭔가 처음으로 노장에 씁쓸함을 느끼는거 같기도 하고
   200홈런에 대한 생각과 최다안타에 대한 생각도 당연히 있는거 같고 그로 인해 농담으로 탐욕택이라고 했었는데,
   지금은 정말 탐욕택으로 변해버렸습니다.

   박용택도 사람인데 당연히 200홈런도 빨리 치고 싶고, 150안타 기록도 이어가고 최대안타도 갱신하고
   타격기계 김현수가 와도 역시 박용택은 현수 버금간다는 소리를 듣고 싶을테고 이런게 합쳐져서인지 요새 폼은 안익훈 정도입니다.
   박용택 걱정은 하지 않는거라고 하지만 올해 40이라서 몸도 마음도 예전같지 않을텐데 쬐금 걱정이 듭니다.
   빨리 200홈런 치고, 1안타 1볼넷을 목표로 했던 용택이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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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이뻐쟤이뻐
18/05/13 19:36
수정 아이콘
저는 노수광 맞은건 고의성이 꽤 있다고 보지만, 확실히 알 수는 없는 문제겠죠. 다만 심판이 너무나 큰 문제였습니다.
Morning Glory
18/05/13 19:38
수정 아이콘
노수광 맞은공 움짤도 올려주시죠.. 그걸 보면 고의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는 말 안 나올 것 같은데요
18/05/13 19:58
수정 아이콘
이미지 2개 올렸는데 노수광 맞은 움짤이 안올라가서요.
상황상 고의라고 생각했는데, 고의인지 아닌지 모르겠다고 한게 빈볼 던지고 죄송하다고 인사하는 경우가 없어서 입니다.
쟤이뻐쟤이뻐
18/05/14 00:00
수정 아이콘
모자 벗는거는 봤는데 고개 숙이는건 못봐서... 사과한건지도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영상 돌려봐도 그렇고...
이지금
18/05/13 19:46
수정 아이콘
직관갔다가 암걸려서 왔습니다
용택이형은 식물됐고 수비는 슬몃슬몃 실수가 잦고
투수들은 볼질하고 형종이 혼자 분전하더라구요
하 그래도 계속 지켜보렵니다
루크레티아
18/05/13 19:50
수정 아이콘
신재웅은 고의가 맞죠. 감독이 감독이니..
부모님좀그만찾아
18/05/13 20: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노수광이 4타수4안타에 정의윤의 만루포가 나온직후 등에 공을 맞았죠 고의든 아니든 의심은 가능했고 거기다가 꽤아픈부위였기때문에 이형종도 맞고나서 예상했다는듯 그냥 걸어나갔죠. 여기서 이제 심판이 더 던지면 퇴장 이다라고해야지 퇴장준게 문제구요.
링크의전설
18/05/13 20:08
수정 아이콘
유강남이야 적당히 .270, 20홈런으로 끝낼거 같은 예상을 했는데 진짜 의외인건 용암택입니다. 도대체 뭔일이 있었던겁니까 용택이형...
더치커피
18/05/13 20:19
수정 아이콘
4월에 너무 몰아쳐서 그렇지 .270에 20홈런만 되도 엄청난 성적이긴 하죠.. 무려 잠실 홈으로 쓰는 포수니까요
양의지도 저 정도 성적 거둔 건 10, 15, 16시즌 정도밖에 없을 겁니다
용택이형은 나이 40이니 내리막을 탈 때도 됬죠.. 그래도 올해까지는 잘해야 FA 때 만족스러운 계약을 얻을 텐데 아쉽습니다
18/05/13 20:12
수정 아이콘
홈런 맞았다고 빈볼이라니 크..
마둘리
18/05/13 20:14
수정 아이콘
류중일이 참 외야수 선수 1루 사용하는걸 좋아하죠. 외야에서 날라다니는 박해민을 1루로 기용한게 류중일이니깐요.
솔직히 박해민은 타격에서 좀 까지더라도 주루나 수비때문에 쓰는건데 그걸 하나 죽여놓는 선수 기용은 답답했습니다.

그리고 믿음의 야구가 너무 강해요. 솔직히 15코시때 최형우 선발에서 빼라고는 못하겠는데 적어도 타순 조정은 해줬어야됐다고 봅니다. 끝까지 4번 타자라고만 하고 결국에는...
18/05/13 20:21
수정 아이콘
저는 감독이 팀을 망칠수는 있어도 팀을 향상시킨다는건 믿지도 않고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김재박 감독을 경험했기때문에... 김성근이나 김응룡처럼 완전 나이먹고 온것도 아니고
비슷한 나이때 현대감독 vs 엘지감독에서 성적차이는 그냥 선수 차이 라고 생각합니다.

위와 같은 생각으로 삼성왕조 만들때도 류중일감독이 잘한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못하지 않았을뿐이라 생각하고, 엘지와서도 그냥 못하지만 않길 바라는데 이미 통합 4연패 한 감독이기에
자기만의 방식이 옳다고 생각해서 망쳐버릴까봐 걱정입니다. 나믿가믿 하기에 엘지는 삼성같은 선수가 없는데 말입니다 ㅠㅠ
18/05/13 22:06
수정 아이콘
그럼 감독은 없는게 낫겠네요
멸천도
18/05/14 17:26
수정 아이콘
가장 훌륭한 감독은 팀의 힘을 100% 내게 만드는 감독이다 라는 의미같습니다.
감독이 없으면 힘을 묶어주는 사람이 없으니 당연히 힘이 100% 안날꺼고 정상적인 감독이라면 있는게 낫겠죠.
아 물론 몇몇 감독은 제외입니다.
더치커피
18/05/13 20:21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몰라도 차우찬 땡겨 쓴 건 명백히 코칭스태프 실책 맞습니다
저러다 95억짜리 재활투수 되면 어쩌려고 하나요
18/05/13 20:23
수정 아이콘
제가 류감독에게 실망한 가장 큰 부분입니다.
차우찬 땡겨쓰면서 '가을야구 하려면 초반이 중요하다. 차우찬이 힘이 되어야 한다' 인터뷰 했으면 이해합니다.
근데 땡겨스면서 '엘지는 가을야구 솔직히 불가능하다' 이렇게 인터뷰 하면서 땡겨쓰는건 정말 엄청 많이 실망했습니다.
18/05/13 20:46
수정 아이콘
유강남은 신계로 올라갈 것 같더니 인간계로 내려오는걸로...
지금 성적도 엄청 잘하고 있는거예요!

최종은 2할 8푼에 23홈런 정도 칠 것 같아요. 인간계 1등!
18/05/13 20:47
수정 아이콘
신재웅도 친정팀에 던지는거라
깔끔하게 안 아픈 부위에 던졌고
이형종도 맞을거 알고 그대로 나갔는데

뜬금없이 심판이 찬물을 확

크크크

눈치가 없음
18/05/13 20:49
수정 아이콘
문재인 대통령이 진짜 열심히 뛰어다니면서도 아직 한참 모자란 것처럼 LG도 체질을 바꾸려면 답답하지만 기다려줘야한다고 봅니다. 당장 저번 겨울에 김현수 손아섭 둘다 사려고 장전한 총알 다 쓰지도 못 했으니...
18/05/13 20:52
수정 아이콘
문선재 기용은 까일만 하고 김현수 1루 문제는 김용의 하락세와 윤대영 부상으로 이천웅을 좌익수로 사용하려니까 가르시아 복귀 전까지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차우찬은 본인도 몸에 이상은 없고 아프지 않지만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은거 같아서 한달만 기회를 달라고 한건데요. 그걸 2군에서 컨디션을 올리게 하든, 1군에서 컨디션을 올리게 하든 선택하는 건 감독 권한 아닌가요? 아픈 선수를 끌어쓴 것도 아닌데 차우찬에 관해서 류감에 대한 과도한 비판은 좀 이해가 안되네요. 컨디션이 안올라온 차우찬보다 잘해줄 선발 선수가 당장 2군에 없으니까 그러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차우찬 대신 올릴만한 선발이 누가 있죠 2군에?
18/05/13 21:04
수정 아이콘
차우찬 팔꿈치가 완전하지 않아서 1달만 쉬고 등판한다고 했는데
차우찬이 FA 95억 받고 왔는데 무슨 2군 신인도 아니고 한달만 기회를 달라고 하는걸로 바꿔서 해석하십니까?
당장 2군에 없어서 차우찬 올려서 차우찬이 잘했습니까? 지금 방어율이 8.42인데 2군에서 올려도 이정도는 했습니다.

http://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410&aid=0000448628
차우찬은 한달정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2군에서 쉬엄쉬엄 던지면서 하는거랑, 1군에서 100구 넘게 승패 직결된 경기 하는거랑 같나요?
쉴드 치실꺼 쉴드를 치세요.
18/05/13 21:07
수정 아이콘
감독이 인터뷰로 매일 차우찬 아프냐고 물어보는데 우찬이가 아프지 않다 괜찮다고 한다고 하고, 차우찬 승리투수 인터뷰에서 컨디션이 안올라왔는데 감독님이 믿어주셔서 감사하다고 한게 4월인데요. 마음에 안들어서 비판하는 건 이해가 가지만 적어도 대안은 얘기해주시면 좋겠네요. 차우찬 대신 올릴 선발 누가 있습니까?
18/05/13 21:23
수정 아이콘
일단 쉴드라고 한건 제가 좀 오버한거 같아서 사과드립니다.
개막전에 컨디션 안올라와서 1달 시간 달라고 한게 중요하지 승리투수 되서 인터뷰한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지금 방어율이 8.42 WAR -0.72인데 인터뷰하면 감독이 믿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터뷰 하겠습니까?

대안은 2군에서 투수 올리거나, 여건욱을 땜빵선발로 쓰거나 해야지요.
그럼 차우찬 아예 부상으로 몇달 안나오면 대안 없다고 올 시즌 접을겁니까?

WAR
1 소사 18L 2.67
2 윌슨 18L 1.21
3 임찬규 18L 0.96
4 정찬헌 18L 0.80
5 김대현 18L 0.55
6 최성훈 18L 0.53
7 여건욱 18L 0.42
8 최동환 18L 0.31
9 손주영 18L 0.19
10 고우석 18L 0.11
11 이동현 18L 0.10
12 임정우 18L 0.03
13 윤지웅 18L 0.02
14 배재준 18L 0.00
15 김지용 18L -0.12
16 신정락 18L -0.12
17 진해수 18L -0.20
18 이영재 18L -0.28
19 임지섭 18L -0.33
20 차우찬 18L -0.72


올 시즌 엘지 선수 WAR입니다.
지금 차우찬이 엘지 선수중에서 최하위 입니다. 말그대로 최하위
차우찬이 1달 시간 달라고 안했으면 차우찬이 욕먹겠죠. 근데 1달 시간달라고 했는데 땡겨써서 이지경인데
대안이 누구냐고 하는거보다 감독욕을 하는게 더 합리적이죠.
18/05/13 21: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님께서 댓글로 위에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저도 감독이 팀을 크게 향상시킨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감독의 능력은 팀의 전력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능력이지, 없는 걸 만들어내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팀의 좋지 않은 상황에 대해서 감독욕을 하는게 가장 그럴듯하고 적중률이 높지만, 감독도 사람이기 때문에 이해할 부분은 이해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임지섭이 첫 등판에서 폭망을 하지 않았다면, 손주영이 5이닝 이상 버텨주면서 가능성을 보여줬다면, 차우찬을 한번쯤은 말소할 기회가 있었을 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그러지 못했구요.
아무리 탈탈 털려도 차우찬은 평균 5이닝 이상은 먹어줍니다. 그런데 땜빵은요? 당장 오늘도 불펜 추격조 나와서 다 털렸는데요. 2군에서 그나마 잘한다는 손주영도 5이닝도 못버텼고, 여건욱 끌어써서 겨우 5이닝 버틴다 해도 그 뒤는 누가 막습니까? 그게 다 불펜에 과부하주는 건데요. 필승조인 김지용, 정찬헌만 혹사 걱정할게 아니라 추격조도 무리 안 되게 써야합니다. 차우찬이 아픈데 끌어쓴거면 모를까, 저는 차우찬 기용만큼은 감독의 고충이 이해가 갑니다.
18/05/13 21:44
수정 아이콘
그런논리면 문선재 기용도 까면 안되죠
가르시아 부상이라 우타 없어서 좌투수 나올때 김현수 1루보고 우타 문선재 좌익수 수비 시킨건데, 문선재가 못한거라 감독 고충 이해할수도 있는 문제아닌가요?

첫경기라 긴장해서 수비 에러 했나보다
다음 경기에는 잘하겠지라고 한번 더 출전시켰는데 문선재가 최악인거지 감독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할수도 있다는 말씀입니다
18/05/13 21: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투수(특히 선발)와 야수 기용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해서 제 입장에서는 차우찬 기용에 관해서만 이해할 수 있다고 말씀드린겁니다. 제 말을 자꾸 감독을 감싸기 위해서라고만 생각하시면 저는 할말이 없네요-_-;; 이천웅이란 카드가 있음에도 수비에서 많이 불안한 문선재를 사용한 건 분명한 실책이죠. 문선재가 특별히 빠따에서 이천웅을 압도하는 것도 아니구요. 스캠에 문선재 참여 안했나요?;;;

그리고 컨디션 문제와 부상을 동일하게 놓지 않으셨으면 싶네요. 선수가 부상이면 대안이 2군이 아니라 3군에 있다고 해도 무조건 내리는게 맞습니다.
18/05/13 21:53
수정 아이콘
네 선발투수 빠지면 불펜 과부하 걸리고 투수운용 힘들어진다는 얘기하시는거 잘 알고 있습니다.
차우찬은 클래스가 있으니까 아마 잘해낼거야 하는 믿음으로 류감이 한것같은데 그게 아쉽다는 얘기입니다.

결과는 차우찬은 쉬면서 몸도 못만들었고 엘지 최악의 투수가 되어서 하는 얘기입니다.
18/05/13 21:59
수정 아이콘
저도 차우찬이 부진한게 매우 아쉽고 팀도 살짝 내리막이라 요즘 인터넷 야구 페이지도 제대로 못보고 있습니다만, HesBlUe님 댓글 둘째 줄이 류감의 팀 운영 핵심이라 그걸 선수가 못해내면 선수-감독 둘다 타격이 크죠. 마땅찮은 대안이 없으면 시즌 끝까지 가는 믿음이라... 저도 그래서 손주영에게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쩝 ㅠ_ㅠ

야수는 그래도 대안카드가 한두장이 있고, 안익훈이나 강승호, 김용의가 애초에 클래스 있는 선수는 아니라서 (류감 입장에서는) 빠르게 주전에서 뺐죠. 아마 3번타자는 시즌 내내 붙박이일 겁니다:) 선수가 해내는 방법 밖에 없어요. 못해주면...(먼 산) 아직 5월이고 이번 우취로 한텀 건너니 우찬이가 이겨내주길 바라봅니다.
위원장
18/05/13 21:15
수정 아이콘
95억 중에 몇억 뱉어낼것도 아니고 지가 몸 못끌어올려서 못던지는건데 그걸 끌어올린다고 다 받아주면 감독은 호구인가요?
차우찬 쉴드나 그만 치시죠.
18/05/13 21:27
수정 아이콘
차우찬 쉴드 칠 생각없습니다.
올 시즌 이대로 가면 먹튀확정인데 용택이도 아니고 삼성에서 FA로 온 투수를 왜 쉴드칩니까?
님말대로 95억 주고 데려왔으니까 1달정도 시간두고 몸상태 좋아지면 올렸으면 하는거죠.
위원장
18/05/13 21:32
수정 아이콘
그런 선수말 다 들으면서 감독을 어떻게 하나요? 1달 쉬었는데 또 1달 요구하면 어쩌죠? 정해진 기간 동안 컨디션 못 올린 선수만 까고 끝낼문제지 이걸 감독탓 하면 감독 못합니다.
18/05/13 21:47
수정 아이콘
무슨 그런 의미없는 가정을 하시나요
그럼 가르시아도 한달부상이라는데 와서 또 햄스트링 재발하면 어쩌죠? 2-3번 재발하느니 그냥 지금 퇴출하고 새로 뽑아야되는거 아닌가요?
차우찬정도 오래한 선수가 한달요구하면 들어줬어야 하는게 맞는거 같단 얘기입니다
차우찬이 잘핬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18/05/13 23:33
수정 아이콘
투수가 팔꿈치에 이상있어서 훈련 제대로 못했고
그거때문에 감독도 선수 본인도 로테 몇번 거를거라고 예상했는데

개막부터 그냥 쓴건 감독맞죠
막말로 선수중에 괜찮냐고해서 못 던지겠다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특히 차우찬처럼 류감독이 무리해서 끌고가서 군면제도 시켜준 경우에는 말할것도 없고요
그 엘지 김성근 시절에도 이동현 장문석 이상훈 셋다 코시까지 가면서
개별로 100이닝 가까이 갈리고도 다들 던지겠다고 했구요

그거 말려서 막는게 투수코치랑 감독이 할 일 입니다

전 지난번에도 적었지만
차우찬 마당쇠처럼 볼게아니라
95억짜리 선발FA답게 칼같이 관리해서 4년간 좌완선발로 골수까지 뽑아먹어야 된다고 생각해서
지금 모습 자체가 더 아쉽습니다

물론 몸상태 멀쩡해질떄까지 기다려줬는데
올라와서 못했을수도 있죠
그때야 차우찬이 욕먹는거지만

던지면서 나아지겠지 싶은 생각으로 선발로테 계속 굴려서
결과적으로 망한 지금같은 경우엔 선수보단 감독한테 책임이 가죠

류중일 감독한테 차우찬 관리건 빼면 불만 가질것도 없습니다
감독 1년차에 팀 바꿔놓으면 닥터스트레인지지 감독이 아니죠
18/05/14 08:26
수정 아이콘
닥터스트레인지 번역이면 엘지는 이제 가망이 없다는.....
미네기시 미나미
18/05/13 21: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런데 저 기사 보니 3월 5일에 한달정도 필요하다고 했는데 차우찬 등판기록을 보니 3월 31일 첫 등판이네요. 그정도면 1달보다 약간 덜하긴 하지만 시범경기엔 그냥 1경기만 불펜으로 던졌고 던진 기록은 없네요. 그정도면 그렇게 무리하는건 아닌거 같은데요.
[앞으로 (몸 상태가 100kg정도 되려면) 한 달 정도는 더 필요할 거 같다] 인데 이게 나에게 1달의 시간을 달라 이거랑은 다르다고 보여지구요. 본인도 그뒤에 최대한 빨리 몸상태를 끌어올리겠다고 말했고.
저 기사가 4월5일이나 5월5일에 말한거라면 문제겠지만 기사내용대로는 크게 문제없어보이네요.
무적LG오지환
18/05/13 21:22
수정 아이콘
엘지는 얼레벌레 가을 야구만 했으면 합니다ㅠ
IntiFadA
18/05/13 23:05
수정 아이콘
똑같이 갓중경고 줬으면 깔끔했을 상황.
곧미남
18/05/14 02:00
수정 아이콘
진짜 올해 마지막 즈음 류중일 감독에 대한 평가가 참 궁금하군요
All-Reset
18/05/14 05:08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고우석은 운이 좋네요 움짤이 안올라와서 욕을 덜 먹네요
오히려 유탄이 다른 데로 튀고 있네요
쟤이뻐쟤이뻐
18/05/14 06:38
수정 아이콘
151짜리를 등에다 꽂아놓고선 어휴...
18/05/14 06:01
수정 아이콘
류감 맘에 안드시죠?
돌려주시어도 되는데 말입니다.
18/05/14 12:11
수정 아이콘
그냥 1년은 가만 냅뒀음 좋겠습니다.
엘팬이지만 현 스쿼드가 가을야구 하면 다행인 정도인데 일희일비하는거 보면 속 터집니다.
조급증 버리고 감독 좀 믿고 냅두면 좋을텐데 사공이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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