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을 비롯 대부분이 확정 된 상황에서 남은 몇 가지 흥미로웠던 부분이
- 리버풀과 첼시의 4위싸움
- 맨시티의 세자리 승점
- 스완지의 기적적인 생존은 가능할 것인가
- 살라의 EPL 최다골 달성여부
정도였습니다.

리버풀은 비기기만 해도 4위 자리를 지키는데 혹시라도 지고 첼시가 이겨서 5위가 되어버리고
챔스 결승마저 지는 경우가 생긴다면 엄청 좋은 시즌이었던 것 같지만 결과적으로 얻는게 없는
경우가 될 수도 있었는데 이 부분은 좀 싱겁게 리버풀이 브라이튼을 4:0으로 대파하고, 첼시는
뉴캐슬에 0:3으로 패하면서 리버풀의 4위가 확정됐습니다. 난타전 끝에 레스터에게 신승한 (5:4)
토트넘의 자리 까지 빼앗지는 못했네요.
그리고 모하메드 살라는 선제골을 넣으며 시즌 32골로 EPL 기록을 새롭게 썼습니다.

바로 아래 글처럼 맨시티는 극장골로 승점 100점의 위업을 달성했네요.

스완지는 실낱같은 희망 뿐이었습니다. 소튼이 맨시티에 대패하고 본인들은 대승을 해야 겨우 비벼볼만 했는데
그냥 본인들이 져서 강등이 확정됐습니다. 결국 스완지, 스토크, WBA가 강등이 확정됐네요.
기성용 선수가 좋은 팀으로 이적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르센 벵거 감독의 마지막 경기에서 아스널은 허더즈필드에게 1:0으로 이기며 마지막 경기는 승리로 장식했네요.
개인적으로 벵거감독 팬이라 이 경기를 라이브로 보고싶었는데 중계를 안해줬...

아무튼 이렇게 EPL도 시즌이 마무리됐고, 벵거 감독님도 떠나셨으니 개인적으로는 다음 시즌 EPL을 더 즐겁게(?)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크크 아스날에 애정이야 남겠지만 져도 심리적 타격은 덜 할 것 같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