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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14 10:13
친선전에서 활약 안보이면 그냥 예비로 남겠죠...
뭐 어짜피 뽑는건 감독 맘이니 결과로 보여주면 됩니다... 기대는 전혀 안되지만..
18/05/14 10:14
이승우야 뭐 이해는 갑니다. 후베닐 이런데서 있을때 뽑자는건 좀 그랬지만
지금 이승우는 엄연한 빅리그 선수니까요. 경기도 심심찮게 나왔고 나이 생각해서 미래까지 감안하면 뽑을만할 선수죠 정말 이해가 안가는건 이청용...
18/05/14 10:16
어차피 28인 로스터라 5명은 아웃이니 간을 좀 보는거겠네요
수비진은 울며쓰던 전북4백도 전반기 빡빡한 일정과 기타 파울로 인해 나가리 되면서 결국 돌고돌아 다시 김영권이 나오게 되고 이청용은 좀 본인이 뛰려고 마음을 먹었으면 진작에 나갔어야 했는데 영국뽕에 잔뜩 취해서 저러는거 보면 안타깝네요
18/05/14 10:51
당시의 수정궁 상황을 생각하면 이해를 하는데
선수 본인이 겨울이적시장 내내 생각을 한게 볼튼 밖에 없는 정도이니 노답인거죠 정말 뛰고 싶었으면 연봉삭감도 생각하면서 국내 들어오던가 그거도 아니면 중국이건, 일본이건, 중동이건 뛸 곳은 충분했는데 그냥 현실에 안주한거죠
18/05/14 10:18
기대감이라곤 1도 없는 명단이네요. 한국경기하면 보기야 하겠지만 다른 국가경기들 보는거랑 별 다를바 없을만큼 무감각한 월드컵입니다.
18/05/14 10:36
국대야 워낚에 케이리그 선수한테 / 어린 선수한테 박한데 키퍼는 더 박해서...
정말 실력이랑 폼만 봤으면 조현우는 한참 전에 국대 골리 장갑 꼈어야 했죠..
18/05/14 11:14
문선민은 최근에 활약이 K리그에서 나쁘지 않은편이라..
그리고 이창민은 아까 기자회견때 기자도 이창민이 왜 떨어졌는지 물어봤을때 이번 라운드 경기때 대기명단에는 들어가있었지만 경기 못뛰었고 부상회복이 아직 다 안된것으로 판단된다고.. 그리고 저도 요즘 조현우 폼이 너무 안좋아 양한빈이 될 줄 알았는데 그냥 그대로 가는건 좀 아쉽네요.
18/05/14 10:24
신태용의 말에 따르면
이승우는 자신이 지도해봐서 장단점을 잘 알고 있고 이탈리아 적응하라고 안 뽑았는데 경기도 나오고 골도 기록하니 뽑은 것. 상대 뒷공간 , 수비라인 돌파 , 문전 앞 파울 유도를 위한 하나의 카드로 활용. 코칭스태프가 관찰 많이 함. 스웨덴 전에서 활용. 이창민은 최근까지 부상. 게임 못 뛰었음. 유럽팀 상대로 할 수 있는 게 부족하다고 판단. 최철순은 투지는 있지만 공수전환과 마무리가 부족했음. 이청용은 경험이 있고 전술상 필요한 선수. 이전부터 뽑으려고 함. 오반석은 김민재 부상 아니었으면 안 뽑았음.(이걸 대놓고 말하네...)
18/05/14 10:33
이승우에 대해 저렇게 말한거면 최종까지도 데려간다는건데 주세종 문선민 이런 선수들은 걍 구색맞추기용으로 올려놓고 고대로 빠지겠네요.
18/05/14 10:26
*예비엔트리 7인
; GK 구성윤 DF 최철순 MF 손준호 이명주 이창민 FW 지동원 석현준 예비에 들어갈만한 선수들은 다 들어가있네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18/05/14 10:28
이승우도 우리나라의 메인전술을 생각해본다면 뽑기 애매하다고 보지만 이청용도 들어가는거 생각하면 이승우가 못들어갈건 또 없지요.
일단 소속팀에서의 출전시간만 봐도 이청용보다 이승우가 더 많이 뛰고 있어요.
18/05/14 10:32
뭐 사실 이번에 누굴 뽑고 안뽑고 해도 전체적인 결과는 다르지는 않을거 같아서 4년전 월드컵 홍명보의 아이들과 박주영 때의 논란과 어그로에 비하면.. 그때는 진짜 얼마나 잘하나 한번 보자 이럴 정도였죠..
18/05/14 10:45
98이동국 10이승렬처럼 유망주 이승우를 데려가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봐요. 이청용은 염기훈이 빠진 지금 월드컵 경험과 국가대표 기여도를 봤을 때 충분히 데려갈 옵션이라고 봅니다. 지금 공격-미들에선 베스트 멤버가 확정적인 상황이라 현재 혹은 미래에 국대에 도움이 될만한 선수를 벤치에 두는 선택을 해야하니까요.
우리나라 국대의 뼈대는 손흥민-이재성,권창훈,기성용-김민재였는데 김민재가 빠지면서 안그래도 불안한 수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이승우 문선민 같은 선수는 최종엔트리 유무가 팀 전체적으론 별로 중요하지 않을 수 있는데 수비라인은 우리나라 성적을 좌우할 중요 포인트에요. 홍정호는 부상인 상황에서 센터백 자원을 6명이나 뽑은 것을 보면 감독의 고민이 얼마나 깊은지 알 수 있습니다. 수비라인에서만 4명은 최종엔트리에 못들 것 같네요.
18/05/14 10:45
이승우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축구관련 커뮤니티에선 국대는 말도안되고 아시안게임도 못나갈 정도로 기본기가 엉망이라는 소리가 들렸는데 1골넣었다고 바로 뽑아버리는군요.
이청용은 염기훈이 부상당한 상황에서 충분히 발탁 가능하다고 보는데 이승우를 어디서 사용하려고 뽑은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18/05/14 10:57
윙어쪽에 뽑을선수 없음 더하기 유망주 중 최고니 월드컵 경험 주기죠. 지금 월드컵 가서 경험쌓으면 폭망하지 않는한 기성용 이청용 처럼 다음 두번 혹은 세번의 월드컵에서 후배들 중심 잡아줄 기둥이 될수 있을테니까요. 월드컵 무대에 서보고 안서보고는 천지차이죠
18/05/14 11:21
사실 지금 신태용호에서 이승우랑 맞는 자리는 활동량이 중요한 윙보단 공격적인 재능에 어울리는 톱인데 톱은 자리가 없고 결국 윙으로 교체카드로 후반에 활약하는건데 아직은 물음표내요.
개인적으로 아쉬운건 월드컵 진출 확실시 되고 이승우 뽑아서 테스트 해보자는 여론이 주류일때가 있었는데 당시에 뽑아서 좋은모습이라도 봤으면 그러려니 하는데 왜 이제와서? 라는 생각이 가장먼저 드내요.
18/05/14 11:35
그 당시에는 오히려 감독이 선수에게 배려를 해준거죠
감독 본인이 말했듯 본인이 직접 써봤기에 알고 있으니 일단 소속팀에 적응하라고요
18/05/14 11:16
다른건 몰라도 이승우 기본기가 엉망이라는 말은 좀..
퍼스트 터치나 공잡았을때 드리블링은 그래도 수준급인거 같긴 한데.. 흔히 말하는 몸빵이 안되서 그렇지.
18/05/14 11:23
실제로 지금 베로나 경기 보시는 분들이 바르샤 유스가 맞냐 싶을정도로 기본기 부족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죠.
뭐 아직 피지컬적으로 힘들어서 다른거에까지 영향을 줘서 기본패스나 터치가 안될수도 있지만 그만큼 성인무대에서 아직 적응이 안된거죠.
18/05/14 11:55
저도 국내 중계해주는 베로나 경기는 꾸준이 보고 있는데..
전 그냥 베로나 자체가 축구를 못한다고 봤구요. 거기에다가 기본기 부족을 이야기 할 정도로 이승우 선수에게 공이 간 경기를 본 기억이 없는거 같습니다. 물론 어제 선발 출장 제외하곤 뛴 경기 시간 자체도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봤구요.
18/05/14 12:20
드리블이나 볼 키핑 능력은 좋은데 패스 받을 때나 드리블 시의 퍼스트 터치가 전반적으로 길어서 좀 어이없는 실수들이 더러 나오긴 합니다. 패스 보는 눈은 좋은데 세밀함이나 정확도는 아직 떨어지고요. 이승우에게 지적되는 기본기 부족이라 함은 아마도 이런 점들이 아닐까 하네요. 그런데 말씀하신 것처럼 실제로 기본기가 부족하다기보다는 피지컬적인 부담감 때문에 괜한 실수를 하는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만약 그런 거라면 이는 성인 무대에서 자신보다 피지컬적으로 크게 우위에 있는 선수들과 경합하며 점차 적응해 나갈 수록 금방 해결될 일이겠죠.
이건 개인적인 욕심이긴 합니다만 현재의 이승우는 너무 바르셀로나식 축구를 하려고 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데 몸이 그렇게 너무 적응해 버려서 그런 것인지는 몰라도 팀의 능력과 수준에 맞는 축구도 할 줄 아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본인이 아무리 한 수 두 수 앞을 내다보며 플레이 해도 팀 동료가 이를 이해하고 맞춰주지 않으면 다 소용이 없는 것인데 지금은 너무 짧은 패스 위주로 서로 주고 받으면서 공간으로 침투해 나가는 식의 플레이만 하다보니 팀 내에서 이승우의 활약도 상대적으로 저조해질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플레이를 이해해 줄 수 있는 선수들이 있는 팀으로 옮겨갈 수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그러기는 쉽지 않을 테니 이승우 본인이 현재의 팀에 맞춰 플레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본인을 위해서든 팀을 위해서든 좋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18/05/14 11:27
이승우는 기본기보다 밸런스의 문제와 그러면서도 그다지 빠르지 않은 평범한 속도의 문제가 컸죠. 밸런스가 구리니 상대 수비수와의 경합이 가장 심한 파이널 써드 구역에서 활동하는 것도 무리인데 손흥민처럼 발이 빠른것도 아니라서 사이드 공격수로서의 경쟁력도 없고...이래저래 현대축구에서는 가장 써먹기 애매한 위치의 상황이었습니다.
최근에 밸런스 문제는 좀 나아지긴 했는데 성인무대 레벨에서 몸을 이용해 덤벼드는 수비수들 상대로 버텨낼수 있을만한 신체 밸런스 자체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다보니 고전했죠. 어차피 빠른발에서 나오는 폭발력은 후천적으로 길러질수 있는게 아니라서 결국 성인레벨에서 살아남으려면 무게중심을 낮춘 밸런스 유형의 단신 공격수의 길로 가야 된다고 봅니다.
18/05/14 12:25
최대 속력은 어떨지 몰라도 순간 속력은 준수하지 않나요? 톡 치면 넘어질 정도로 밸런스 문제가 심각한 게 아니라면 순간 속력과 유연성을 활용한 드리블 돌파는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고 그동안에도 실제로 그렇게 플레이 해왔다고 보는데요. 물론 프로 초창기에는 볼 경합과 몸싸움 적응하는데 꽤 고생하는 것처럼 보이기는 했습니다만 근래의 모습을 보면 또 심각할 정도는 아닌 것 같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부상 위험이 이승우한테는 가장 큰 변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체격 좋은 선수, 특히 수비수 입장에서는 이승우가 경우에 따라서는 말 그대로 차라리 마음 놓고 담그는 게 낫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체격의 선수라서 말이죠. 실제로 이승우의 플레이 자체도 스피드를 살려 수비수 사이를 돌파하는 식이 많다 보니 부상 위험에 노출 되기 쉽기도 하고요.
18/05/14 10:55
참고로 이청용이 2018년에 뛴 플레잉타임이 16분에 불과합니다.
이런 선수를 무슨 경험 타령이 어쩌고 하면서 뽑자고 말을 하는 사람들중 4년전 박주영 선발로 욕했던 사람들이 있다면 이중잣대를 들이대고 있는거죠. 그때 박주영이 뽑히지 말았어야 한다면 지금 이청용도 안뽑히는게 맞습니다. 그때 박주영은 경험이 없었습니까? 경기감각이 다 죽어서 팀 경기력에 전혀 도움이 안될것이라는게 관측 가능했음에도 그걸 기어이 홍명보가 의리축구로 싸고 도는 바람에 결과도 처참했죠. 지금 이청용은 대체 그때 박주영이랑 무엇이 다르다고 올해 실전경기 총 16분 출장한 이청용을 굳이 데려가야 되는지 모르겠네요.
18/05/14 10:58
다르죠. 박주영은 홍명보가 원칙과소신이라고 안뛴선수 안뽑겟다고 햇다가 뽑은거고 이청용은 신태용이 나는 내기준에 필요한 선수면 뽑겟다고 선언했으니까요
18/05/14 11:02
전 K리그 즐겨보는 팬인데 사실 이청용을 제외하고 데려가야할만한 선수가 떠오르지 않습니다. 박주영은 공격수이고 골감각이 중요한 포지션이었고 주전이 확실한 상황이었지만 이청용은 주전 멤버로 나올 가능성도 적고 그라운드의 기성용처럼 벤치에서 팀을 추스를 선수 역할을 할 적임자이기도 해요. 신감독 입장에선 굳이 데려가는 것이 아닌 무조건 데려갈 선수 위치일 겁니다.역대 월드컵 출전 선수 중에는 무소속이면서 대회에 참가했던 선수도 존재합니다.
18/05/14 11:16
사실 석현준도 부상 등의 이유로 출전시간이 좀 적습니다...
그렇다고 나온 경기에서 임팩트 뽑았냐면 그것도 미묘하구요. 거기에 리우때 석현준-손흥민 썼는데 아주 환상적인(...) 콤비를 보이면서 속 태운걸 눈앞에서 본게 신태용이라...
18/05/14 11:17
케이리그 퍼포먼스를 떠나서 국대 김신욱은 헤딩노예말고 쓰임새를 못보여주는거 같아서 석현준이 상위호환이지 싶은데 석현준은 부상 한번에 가차없이 국대에서 멀어지네요ㅜㅜ
18/05/14 11:24
김신욱 팬들에게 미안하지만
김신욱 국대에서 보여준게 없어요. 유럽 떡대가 달려들면 바로 잠수를 타기도 했고요. 진짜 카드 1개 버리는 느낌입니다. 발도 느리고;;;;
18/05/14 13:44
제 댓글엔 석현준 얘긴 없어요.
석현준 뽑지 왜 김신욱 뽑냐는 아닙니다. 황희찬 원톱이 그냥 나은것 같고 솔직히 전 이동국 기대했습니다. 김신욱이 조커로 들어와서 한게 별로 없는거같고 선발에서도 손흥민과 호흡이 잘 안 맞는것 같아서요. 해외파 vs 국내파 프레임으로 얘기한게 아니라는.. 김신욱 말고 석현준을 뽑았어야했다고 아닌데 왜 석현준 얘기를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18/05/14 13:52
아 그러네요. 아마 제가 그리 본 이유는 원댓글이 석현준을 언급해서였던것 같습니다. 이에 관련해서는 사과드릴게요.
전 이동국 관련해서는 그냥 전술관련해서 안맞다고 봅니다. 조커 카드로서는 저는 이창민이 1순위라고 봤는데, 이왕 탈락한거 개인적으로는 손흥민 윙으로 돌리고(저는 손흥민 톱을 그닥 선호하지 않습니다.) 황희찬 이근호 투톱이 나을것 같아요. 이러면 이동국 선발이 될만하다고 봅니다.
18/05/14 13:59
맞습니다. 신태용 축구에 맞지않는다고 보는것 같았어요. 근데 제가 김신욱을 깐 이유는 김신욱도 별로 안 맞는 느낌이라서 그래요. 동아시안컵, 유럽 약체 평가전에서 골을 많이 넣은건 사실이지만... 신태용이 원하는 축구에 부합하는 선수인가? 에는 아니라고 봤거든요. 또 본선 후반에 나와서 스웨덴, 멕시코, 독일 센터백들을 이겨내고 헤딩골을 넣을 수 있는가? 전 매우 어렵다고 보거든요 여지껏 보여준 퍼포먼스 + 투박함 등을 봤을 때요. 그냥 황희찬 이근호를 톱으로 세우고 김신욱은 아예 안 나왔으면 좋겠어요. 기대가 전혀 안 됩니다. 예전 98 월드컵 이후 최용수 보는 느낌이에요.
18/05/14 14:11
사실 손흥민 톱으로 쓰는 것 자체에는 의외로 크게 비판이 없더라고요. 크게 논란이 된적도 없고...
솔직히 한국 전력에 손흥민이 한건 해줘야 한다는건 변함이 없는데, 이러면 수비나 볼배급 측면에서 손흥민의 짐을 최대한 덜어줘야하죠. 근데 신태용 식 4-4-2의 2 자리에 세워버리면 손흥민도 전방압박을 계속 하라는 요구를 받을 수 밖에 없죠. 제가 이동국이 못 간다 봤던 이유는 i) 이창민이 후반 10-15분 남을때쯤 조커 카드로 쓰이면 현실적으로 남은 카드는 수비적으로 사용되어야 한다. ii) 손흥민이 신태용 구상대로 톱으로 가면 자리가 애매해진다 였는데 사실 이 고민은 손흥민을 왼쪽으로 돌리면 ii)은 그냥 해결되는 문제죠. 황희찬 - 이근호 둘 다 활동량은 어느정도 있으니 전방압박도 가능해서 손흥민의 부담을 덜어줄 수도 있고... 그런데 오늘 이창민도 안뽑혀서 솔직히 제 근거 자체가 전면적으로 논파당했어요... 이창민 무조건 못뽑는다면 제 취향에는 그냥 이승우 빼고 이동국 넣습니다. 김신욱이야 주전감은 아니라고 보지만, 현실적으로 이 친구 대신해서 누가 뽑혀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걍 있으니깐 뽑는다 수준이죠. 단 저는 석현준은 그 김신욱도 못넘는다 보는거고요.
18/05/14 11:44
국대 비판할 때 뛰지도 못하는 해외파보다 k리거에기 기회를 주어라 라곤 하지만
전 석현준 김신욱 비교하는거 보면 이래서 해외 가야한다고 느낍니다 뭐 뛴 경기 수 자체가 비교가 안될거 같지만 보여준건 김신욱이 더 많은 거 같거든요 근데 항상 김신욱 버리고 석현준 데려오라고 하죠 석현준이 리그에선 잘하고 있냐라고 하면 항상 이적 초반 잠깐 잘함 그 이후 소식 없음 몇년후 이적 소식 이거 반복이거든요
18/05/14 11:46
정말요... K리거 저평가 인지 유럽리거 고평가인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심해요...
문제는 팬들만 이러면 상관없는데 지도자까지 이러니깐 더 그래요...
18/05/14 12:24
박주영도 초반엔 꽤햇던걸로 기억하고 그외사례는 누가있나요? 대표급 선수중에요. 그리고 케이리그 선수 해외파 대신 뽑아서 국대에서 확연히 나아진 케이스 솔직히 거의 못본거 같네요. 비슷한 수준의 경기력은 좀봤어도요
18/05/14 12:34
홍정호도 올시즌 햄스트링 부상 이전에도 부진했다는 평가가 꽤 많죠. 애초 부상이 아니었어도 뽑히지 못했을 것이라는 평가도 꽤 돌았고,
(생각해보니 홍정호는 유럽 - 중국 - 한국이네요. 이 내용은 쓰면 안되겠네요,) 류승우를 대표급으로 봐야하는가는 다소 애매한데, 일단 올림픽은 출전했으니 적어보면 제주 복귀 이후 그닥 좋은 폼인지는 모르겠네요. 그냥 최근에 복귀한 경우가 생각보다 없네요. 한번에 리턴한 경우로만 한정지으면 더 적어지고... 일본이나 중국이나 중동에서 한국으로 리턴한 경우를 생각하지는 않으셨을거고...
18/05/14 12:42
박주영은 나이도 있고 부상 때문에 그런 거지 서울 입단 이후 전반적으로 본인 역할 충분히 해오고 있다고 봅니다. 공격수임에도 골이 적은 이유는 기량 하락도 분명 한 몫 하겠지만 최전방에만 주로 머물며 골게터 역할을 하던 전성기 때랑은 달리 이제는 활동 지역을 넓혀 플레이 메이킹 역할도 겸하는 경우도 많다보니 그런 것이라 보고요.
18/05/14 11:09
이승우는 98때 이동국 사례도 있고 얼마전에 골도 넗고 미래를 생각해서라도 그럴수 있다고 보는데
이청용은 후반기리그 교체라도 나온적이 한두버정도 박에 안되는 걸로 아는데...굳이 데러가야..
18/05/14 11:13
실전 감각 절대 무시 못하는데 이름값과 출신 리그라는 데 포함 되어 있는 기본 재능과 경험도 절대 무시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둘 중 어느 것을 더 우선할 것이냐는 감독 성향과 전술, 각 포지션별 선수 구성풀에 따라 개별 선수마다 그때그때 다르게 적용될 테죠. 개인적으로는 안 뽑혀서 아쉬울 수 있는 선수는 있을지언정 뽑히지 말아야 하는데 뽑힌 선수는 없다고 봅니다. 다들 뽑힐 만하니까 뽑혔다는 것이죠. 어차피 선수 선발 권한은 감독에게 있는 것이고, 이제 감독은 본인의 판단이 옳음을 결과로서 증명할 일만 남았습니다.
18/05/14 11:16
개인적으로 오반석 뽑혀서 김민재 - 오반석 라인을 보고싶었는데 김민재가 아웃이네요. 물론 김민재가 부상당해서 뽑혔다는 아이러니도 있지만
18/05/14 11:17
이청용은 염기훈 대체자라고 보심 될듯합니다. 몇몇분들 말씀대로 경험이 풍부한 백전노장으로 선수들 구심점 역할 하는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죠.
18/05/14 11:39
저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라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싸우고 노력하는 것은 물론 중요하지만 우리나라와 같이 이러든 저러든 결국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될 경우에는 추후를 위해 실리적으로 일부 유망주들에게는 경험할 수 있는 자리로서 월드컵을 활용하는 것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선택이라는 생각입니다.
18/05/14 11:43
뽑는 것 자체는 익스큐즈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안에 뽑히는 선수도 명분이 있어야 합니다. 과연 이승우 선수가 그 명분에 부합하나요? 10 월드컵때 이승렬 선수는 그 당시에 A매치에도 데뷔했고, 비록 동아시안컵이라 평가절하 당할 여지는 있습니다만 골까지 넣었던 선수입니다. 이승우 선수가 소속팀에서 대활약을 보여준 선수도 아니고, 국대 경험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18/05/14 11:50
반드시 모든 단계를 일일이 거쳐서 올라가야만 하는 법은 아닙니다. 클럽에서든 국가대표팀에서든 마찬가지로요. 일종의 월반 개념으로 생각할 수도 있는 거죠. 적어도 국내 선수들 기준으로 그간 이승우가 보여준 모습이나 쌓은 커리어들은 동나이대에서는 분명 최상이고 충분히 주목하고 기대할 만하다고 봅니다. 일전에 원투펀치에서 한준희, 장지현 해설도 비슷한 맥락에서 이승우의 국가대표팀 발탁에 대해 이야기 한 적이 있었죠. 그리고 국가대표팀에 승선하였다고 해서 모두 주전이거나 교체 출전하는 것은 아니고 다 차이가 있습니다. 이승우가 23인 최종명단에 오른다고 했을 때도 실제로 월드컵 무대에서 뛰게 될 지, 뛰게 된다면 얼마나 뛰게 될 지는 모르는 것이고요. 그런데 현실적으로 생각했을 때 뛴다해도 출전시간이 길지는 않을 것이고 그동안의 관례를 생각해 보았을 때 마지막 경기 몇 십 분 정도 교체 출전이 현실적으로 예상해 볼 수 있는 정도 아닐까 합니다. 월드컵 개막 이전까지의 평가전이나 자체 훈련에서 이승우가 지금과는 또 다른 기막힌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이상 말이죠.
18/05/14 11:59
흠 저는 이승우 선발에 대해 월반 그 자체에 대한 부정적 시각보다는 A매치에 출전을 안시켜서 소위 말하는 견적 자체를 알수없는 선수를 왜 뽑아야하는가에 대한 반발심으로 부정적으로 적었네요. 중간에 이승우 개인에 대한 반감도 섞여들어간적은 있었네요.
18/05/14 11:50
어차피 증명은 23인중 19~21인 정도 밖에 못합니다.
그러면 나머지 2인은 경험을 위하거나, 경기장 밖에서의 구심점 역할이거나. 그런 선수를 뽑는거죠
18/05/14 13:51
더불어 조가 정말 최악인것도 한몫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16강만 가도 기적이죠. 이런 대회는 포기까진 아니어도 세대교체의 컨셉을 가져가는건 욕먹을거 없다고 봅니다. 솔직히 이승우, 문선민을 안 뽑았어도 지금 선수가 없는거 아닌가요? 지금 명단에 억울하게 발탁이 안 된 선수 글쎄요. 누가 있을까요. 팬심으로 이동국 말곤 없는 것 같네요. 이영표 말이 틀린 말은 아니지만 슈틸리케가 신나게 말아먹고 제대로된 수비수가 이제 겨우 22살인 김민재뿐이죠. 이게 대표팀의 현실입니다.
18/05/14 11:35
지금 국대가 줄부상으로 거의 답없는 상황 아닌가요? 애초에 독일이나 멕시코 스웨덴이 잘 대비한다고 이길 가망이 있는상대라 보기도 어렵기도 하구요;(특히 수비가 약하다는점을 감안하면 더 그렇구요)
18/05/14 11:36
개인적으로 이승우같은 나이대를 유망주라고 취급해야 하는지도의문입니다... 98년생이 우리나라에서는 대학생 나이라 그런지 모르겠는데, 음바페도 98년생이고 리버풀 아놀드도 98년생입니다. 뛸수 있으면 빅리그 주전급으로 뛸수 있는 나이입니다. 세리에A에서 이제 선발1경기 뛴 선수가 무얼 보여줬다고 유망주1자리 줘가면서 뽑는지...
98이동국 10이승렬보다 더 나은 퍼포먼스를보여줬는지도 의문입니다.
18/05/14 11:44
말씀하신 것처럼 빅리그 주전급으로 뛸 수 있는 나이이지 그렇게 뛰는 것이 보편화 되어 있는 나이는 또 아니잖아요. 전 세계적으로 이승우의 급이 냉정히 어느 정도 되는 지와는 별개로 일단 국내 기준으로 놓고 봤을 때는 이승우가 그간 보여준 재능들이 특별한 것은 사실이고요. 또한 프로 데뷔가 늦었다는 사실과 별개로 프로 데뷔 한 지 얼마나 되었는지를 생각하자면 여태 보여준 것이 별로 없다고 하기보다는 오히려 아직 보여줄 것이 많이 남았다고도 할 수 있는 것이고요.
18/05/14 11:56
뿐만 아니라 98 이동국와 10 이승렬은 당시 나이도 이승우보다 어린 선수들이었고 보여준 능력도 더 우수하였죠. 이승우 발탁은 능력으로도 의문이고, 유망주의 경험 측면에서도 의문이 남는 어정쩡한 발탁 밖에 안 되는 것 같습니다.
18/05/14 11:59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유망주 레벨로 보는게 맞긴 합니다.
뭐 유럽에서야 10대 친구들이 리그에서 뛰는것도 물론이고 씹어먹기까지도 하지만.. 아직 국내 K리그는 올해에서야 미성년자를 준프로로 계약하는게 가능한 정도이니... 현재 K리그만 봐도 이승우 선수 나이대에서 딱히 고정적인 주전으로 뛰는 선수도 없어요. 이런것만 봐도 아직 이승우 선수 나이대면 우리나라에서는 유망주 맞는거죠 뭐.
18/05/14 12:05
뭐 이승우 선수는 유럽에서 시작한 선수라 국내 기준을 적용해야 하는가 싶긴 한데, 이승우 선수가 유망주 시절 경기출장을 아예 못하던 시절도 있었으니 유럽 기준을 적용하기도 애매하긴 하네요.
18/05/14 12:09
바르셀로나가 징계받으면서 몇년 날려먹은걸 생각하면 더 아쉽기도 합니다. 그냥 쭉 경기뛰면서 성장했으면 얼마나 지금이랑 다를지도 궁금하기도 하구요.
이런거 보면 국내도 그냥 프로 기준을 좀 빨리 풀어서 10대가 리그 데뷔하는거 보고 싶긴 합니다.
18/05/14 12:13
이제 준프로 기준을 만들어서 전세진, 황희찬 같은 사례가 발생할 일은 방지하고 있죠.
이승우 선수는 그때 다른 국가에 갔어야 한다고 봐서 ㅜㅜ
18/05/14 12:21
뭐 미성년자라서 돈이라는게 걸리면 문제가 되긴 하지만..
리그 흥행도 그렇고 말씀하신 전세진, 황희찬 사례도 그렇고 10대 프로화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능력이 되는 친구는 빨리 실전경험 쌓고 프로 되는게 맞는거지.. 그 능력으로 아마추어 레벨에서 우승청부사 하는 건 좀 축구 발전을 위해서도ㅠ
18/05/14 17:16
이승우나이대면 유럽어디서든 유망주취급받고 그나이대 빅리그 주전뛰는애들이 대단한거죠. 한국축구 역사적으로봐도 이승우보다 빅리그 데뷔빠른선수는 손흥민 말고없고, 국내로봐도 98년생 이하중에 k리그 주전뛰는애들도 없어요.
18/05/14 11:39
미치고 팔짝 뛰겠네 정말 크크크크
기훈아 제발 몸 빨리 회복되어서 엔트리에 들자 ㅜㅠ 근데 본인이 내려놨다고 말하는 것을 보니 상반기 중에 회복되기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미드필드진에 붙박이로 권창훈 기성용인데 나머지 두 명을 어떻게 정할건지 고민이 많을 듯 하네요
18/05/14 11:41
솔직히 수비수쪽 부상자가 너무 많아서 걱정은 됩니다 신태용감독도 고심이 많았을듯.. 이미 공격수와 미드필더야 ..
어느정도 친선전하면서 각이 나왔을텐데.. 문제는 수비수..와 윙어 였는데 이청용 을 뽑은건 이해됩니다.
18/05/14 11:51
그나마 수비희망이었던 전북 포백이 붕괴한게 커보이네요...
리그에서 잘 돌아갈때 거의 10경기 가까이 무실점이었는데,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일정은 아쉽게 되었습니다. 김민재는 부상 회복해서 충전한 몸으로 아겜 금메달 노려야겠네요.
18/05/14 12:03
개인적으로 봤을때는 뭐 투지는 좋은데 너무 투박한게 문제가 아니였을까 싶기도 합니다.
거기에다 경쟁하는 선수들을 봤을때 딱히 뭐 큰장점이 있는 것도 아니라고 봤을거 같구요. 좌우 상관없이 최철순 경쟁자들을 봤을때 명단에서 김진수, 김민우, 이 용, 홍 철, 고요한, 박주호 이정도로 볼수 있는데.. 김진수야 뭐 회복단계에서 신감독 본인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아웃될 수 있다고 하지만 고요한이나 박주호가 현재 중앙 자원도 가능하고 사이드까지 대체가능하다고 판단 했을거 같아요.
18/05/14 12:08
뭐 개인적으로는 이청용 빼곤 납득은 합니다.
이청용선수는 개인적으로 올해 뛴 경기도 거의 없는데다가 과연 가도 얼마나 할지 의문이긴 합니다. 고참이라고 데려간다고 하기엔 뭐 다른 고참선수들이 없는 것도 아니구요. 거기에다가 뭐 월드컵 따라가서 막말로 신감독님이 말한 이동국 선수처럼 그런 상황이 되버리면 이청용 선수 본인이 과연 멘탈적으로 버틸수 있을지 참.. 그리고 이승우 선수도 개인적으로는 발탁 될거 같다는 생각은 했었습니다 밀란전 득점도 그렇고 어제 선발로 나오는 경기 보면서도 조금만 더 일찍 득점이 터졌거나 했다면 거의 확실히 뽑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신감독님 스타일상 본인이 감독했을때 선호했었던 선수는 거의 다시 데려가는 부분이 강한거 같아서. 이승우 선수 역시 U20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 왠지 뽑을 것 같다는 생각은 했었네요. 어쨌든 뭐 발탁에 대한 책임은 감독이 지는 부분이니.. 이승우가 성인무대에서 보여준 건 없긴 하지만.. U20때도 그렇고 분명 한국 축구에서 이때까지 나오지 않은 유형임은 분명한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공격적인 움직임을 가질때 시원시원하게 드리블 하는 선수를 최근에 한국 축구에서 본 기억이 없거든요. 뭐 희망사항이긴 합니다만 월드컵 최종명단까지 따라가서 후반 조커 투입되어 골이라도 하나 넣어주길 기대하네요.
18/05/14 12:21
이청용이 아무리 못뛰어도 이재성 염기훈빼고 나은 선수없다고 봅니다. 이승우가 교체로 월컵서 골넣으면 한국이 아니라 세계적 스타가 되겟죠.음바페 다음가는 차세대 주인공으로요.
18/05/14 12:44
교체로 월컵서 골넣었다고 음바페 다음가는 세계적 스타가 된다는 건 드립인가요 진심인가요..
브라질 월드컵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급 임팩트를 줄 순 있겠죠.
18/05/14 14:06
그런 의미에서 신태용은 애초에 까일 여지를 잘 안 만들었네요.
부임 초창기에 그랬죠. 못뛰어도 내 전술과 맞는 선수면 뽑겠다!! 이말이 캬 신의한수였어요 정말. 이승우도 문선민도 다 여기에 해당되는거죠. 이청용 뽑은걸 비판하는 분들이 많지만 신태용이 홍명보처럼 원칙을 깨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리우때 와일드카드로 데려갔던 석현준을 내쳤죠. 이청용의 월드컵+유럽무대(벌써 근 10년째) 경험 그리고 세밀함과 센스를 원했던 것 같네요. 또 최근에 국대에 뽑혔을 때 경기력이 나빴던 것도 아니었고요(러시아전으로 기억). 아마 그 어떤 감독이어도 이청용 카드는 포기하기 어려웠을 겁니다.
18/05/14 16:54
못뛰어도 전술에 맞는선수면 이승우 문선민이아니라 이청용만 해당되는거죠. 이승우 문선민은 신태용 전술보단 최근폼이 좋아서 뽑은것에 해당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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