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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1/15 22:12:08
Name 낭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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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축구] 한국 vs 우즈벡 월드컵 최종예선 감상






오늘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우즈벡의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경기가 있었습니다.


전반 김기희의 백패스 실수로 실점하면서 어렵게 갔는데,

후반 남태희의 헤딩골(박주호 어시), 구자철의 역전골(김신욱 어시)까지 더해지면서 역전승에 성공했네요.

이로써 한국은 3승1무1패를 기록하며 3승2패의 우즈벡을 제치고 조2위로 올라갔습니다.






* 오늘 경기 개인적인 평점


김승규 - 6.5 실점상황은 골키퍼 책임이라고 보긴 어려웠고 전체적으로 한가했음.
김창수 - 5 미드필더와 손발이 매우 안맞는 느낌. 전반전 워스트.
장현수 - 6.5 그럭저럭 안정적.
김기희 - 4.5 전반전 워스트2. 결정적인 백패스 미스로 실점 상황 자초.
박주호 - 6.5 좋은 어시스트, 수비상황에서 몇번의 실수.
기성용 - 7 안정적인 수비와 번뜩이는 롱볼.
지동원 - 5 영양가 없는 움직임.
구자철 - 7 매우 훌륭한 피니쉬.
남태희 - 7.5 멋진 동점골, 하드워커.
손흥민 - 6 전체적으로 부진했음.
이정협 - 5 보이지 않음.

(sub)
이재성 - 7 훌륭한 움직임.
김신욱 - 8 압도적인 포스트 플레이. 이재성과 더불어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꿔 놓음.
홍철


울리 슈틸리케 감독 - 이상한 선발 명단에 전반이 망하긴 했는데 어쨌든 교체 성공하고 이겼으니 평가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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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양
16/11/15 22:14
수정 아이콘
중국산 수비수들 그만 봤으면 좋겠네요
Juan Mata
16/11/15 22:17
수정 아이콘
오늘 슈틸리케 다른건 몰라도 교체카드만큼은 갓틸리케
한걸음
16/11/15 22:21
수정 아이콘
홍철 교체도 딱히 별 의미는 없었던 것 같은데 득점상황에 관여를 하네요. 손흥민은 5 미만을 줘도 할 말 없구요.
Essential Blue
16/11/15 22:22
수정 아이콘
사실 교체카드는 아마도 99% 신태용 코치와 차두리 전력분석관의 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단 코치진을 강제로라도 추가 시켜서 전술능력 탑재가 필요한듯 합니다. 전반에 4-1-4-1은 진짜....
아스날
16/11/15 22:29
수정 아이콘
과거의 손흥민으로 돌아오는 느낌..
안채연
16/11/15 22:30
수정 아이콘
교체카드가 성공인건 선발명단에 넣을 선수들을 서브로 돌렸으니 당연한거죠 크크크
전자오락수호대
16/11/15 22:34
수정 아이콘
그냥 감독은 선수단 관리나 하고
전술은 신태용한테 맏깁시다
비공개
16/11/15 22:42
수정 아이콘
극적인 효과를 위해서 더 좋은 선수를 서브로 놨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재미는 있었네요.
10월9일한글날
16/11/15 22:43
수정 아이콘
후반 교체전에 빌드업이 안되고 백패스만 해서 속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나마 교체된 후 포스트플레이도 나오고 분위기가 올라오니 밀어붙이더군요..중요한 경기라고 해외파 일색으로 선발명단 세웠는데, 컨디션 좋고 자주 뛴 선수좀 많이 나오게 했음 좋겠네요.. 이겨서 다행입니다
예비백수
16/11/15 23:31
수정 아이콘
부임 초반 이정협, 김진현같은 새얼굴 선발하고 또 걔네들이 생각 이상으로 잘해줘서 늪축구로 아시안컵 준우승 먹고 갓틸리케 소리 들을때가
그닥 오래전 얘기가 아닌데..사람 평가 뒤집히는거 참 순식간이죠 크크 요즘 하는걸로 봐서는 사실상 바지인 슈틸리케에 신태용을 외장하드로
장착해서 돌리고 있다 정도로 봐도 과언이 아닌거 같은데 오늘도 그렇고 앞으로도 뭐 결과가 괜찮다면 어영부영 계속 가게 되는거 아닐런지;;
요슈아
16/11/16 00:30
수정 아이콘
국대 축구팀의 서열이 어떻게 되는지 아느냐.

신태용이 1위 차두리가 2위이며 슈틸리케는 3위밖에 되지 않는다.

어이없는실점 보자마자 껐는데 어떻게 이기긴 이겼네요...
16/11/16 00:30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 베스트는 구자철 이재성 김신욱, 워스트는 김기희 기성용 손흥민 주겠습니다.
손흥민은 그저 끝을 모르는 기복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고, 기성용은 어디에다 놔도 1인분을 못하네요. 더블 볼란치에서 한국영을 붙여줘도 못해, 정우영을 붙여줘도 못해, 중미로 한칸 올려도 못해, 단독으로 수미 보게 해도 못해...
기성용이 중심인 전술이 모조리 실패하고 있으면 사용 방법을 바꾸는게 아니라 기성용을 버려야죠.
카르타고
16/11/16 01:08
수정 아이콘
기성용이 워스트라니 놀랍네요.
16/11/16 01:08
수정 아이콘
손흥민은 수비가 2~3명이 항상 붙을 정도로 마크가 심했던것도 있어서 힘든경기했다고생각합니다
후반 첫골도 수비가 손흥민에 집중된틈에 잘연결해줬다고보구요
공격진에서 손흥민외엔 안보였던거같은데..
카르타고
16/11/16 01:13
수정 아이콘
이정협은 노답이고 김신욱 이재성이 들어가자마자 손흥민보다는 잘했다고봅니다.
16/11/16 01:18
수정 아이콘
네 교체멤버빼고 말씀드린건데 빼먹었네요
16/11/16 05:11
수정 아이콘
후반 첫골도 손흥민에게 끌린 어그로가 연결이 된 단초였다면 두번째골 또한 손흥민의 어그로가 적절했죠. 김신욱이 떨궈준 패스방향과 반대편으로 수비 달고 움직여줘서 구자철이 편하게 쏠 수 있었어요. 손흥민이 뭐 스탯은 후지게 됐지만 골에는 다 관여를 했고 없어서는 안되는거같네요
16/11/16 08:56
수정 아이콘
네 저도 두골 다 관여했다고 생각합니다
현 국대에서 상대팀에게 2~3명을 붙이게 만드는 선수라는것만으로도 가치있다고 봐요
우즈벡에서 1명이 막을땐 여지없이 뚫리기도 했구요
이번 경기는 기대치에 비해 아쉬웠지만 다른 공격라인과 비교하면 양호했다고 봅니다
이녜스타
16/11/16 05:45
수정 아이콘
이정협은 감독이 자신의 눈이 틀리지 않았다는걸 보여주기 위해 고집스럽게 꺼내드는 느낌입니다. 정조국이나 뽑아보지....
안녕사랑아
16/11/16 08:45
수정 아이콘
손흥민은 마무리가 많이 아쉽긴 했지만 확실히 현재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수비를 뚫는 드리블 돌파가 가능한 선수더군요.
오늘은 비록 부진했다고 볼 순 있어도 역시 국대 에이스는 손흥민 뿐이라는걸 보여준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기성용도 마찬가지로 아직 기량이 완전히 올라오진 못했지만 국대에서 대체불가인 선수라는걸 보여줬구요.
이정협 김창수 김기희는 앞으로 안 뽑혔으면 좋겠네요. 이 선수들보다 더 좋은 선수들이 K리그에 충분히 있는데 대체 왜 뽑힌건지 모르겠어요
軽巡神通
16/11/16 09:03
수정 아이콘
중동리거 노답이라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는데
중국리거 보면서 그들에게 미안함을 느꼈습니다.
곧미남
16/11/16 11:17
수정 아이콘
어제의 MOM 저는 남태희 선수 꼽고 싶습니다. 쉴새없이 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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