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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5/17 22:42:38
Name 라플비
Link #1 펨코
Subject [스포츠] (해축) 감독이 바뀔 아스날의 다음 시즌 계획은?

우선 면접에 참가한 비에이라에게는 어떠한 통보도 없었던 상황에서
- http://www.skysports.com/football/news/11095/11374009/patrick-vieira-upset-at-token-gesture-from-arsenal-after-being-contacted-by-former-club


아스날의 단장 가지디스는 무작정 아르테타를 선호하는 듯합니다.
거의 서두르다시피한 느낌까지 드는데요.
- https://www.telegraph.co.uk/football/2018/05/15/arsenal-could-accelerate-mikel-arteta-appointment-rivals-continue/


어쨌든 이대로 가면 사실상 아르테타가 아스날의 감독이 될 것 같습니다.
아르테타가 아스날에서 나름 뛴 적이 있기는 하지만 스탭 경력은 코치가 전부인 상황에서...

긍정적으로 보이지는 않는단 말이죠.



그렇다면 이런 느낌을 희석 시킬 수 있도록 아스날이 아르테타에게 어떤 힘을 실어주느냐가 가장 큰 쟁점입니다.
신인 감독에게 중요한 건 호흡이 맞춰진 스쿼드라든가, 이들을 잘 이해하는 기존 코치진이라든가 있어야 하겠죠.

그게 아니면 아예 체질을 바꿀 막대한 재정적 지원이라든가요.



일단 아스날은 벵거 체제하에 있던 코치진 6명과 이별했습니다.

물리치료사 - Colin Lewin
코치 - Neil Banfield
공격 코치 -  Boro Primorac
골키퍼 코치 - Gerry Peyton
피트니스 코치 - Tony Colbert
장비매니저 - Paul Johnson

- http://www.dailymail.co.uk/sport/football/article-5728705/Arsenal-cull-begins-SIX-backroom-staff-given-boot.html


벵거와 함께 했던 이 코치진의 이별은 잘 된 것인가, 아닌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는 하는데
어쨌든 이것도 개혁의 일환으로는 보입니다.




그렇다면 그 다음, 스탭의 변화를 꾀한다면 선수단은 어떨까요?
아직 선수단 정리나 이적에 대한 것은 구체적으로 나오지는 않고 있습니다.

다만 아르테타를 위해 이적료 지원은 있을 거라고 합니다.
자그마치 50M 파운드... 즉, 730억 원 가량...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139&aid=0002091333





물론 50M으로 좋은 선수 발견할 수도 있고, 기존 자원 이적 시킨다면 자금은 더 불어날 수 있겠지만...
...그만 알아보고 싶습니다.



뭐, 기대를 안 하는 게 차라리 나을 수도 있겠습니다.
다만 어째서 이렇게까지 보드진이 아르테타를 좋아하는지 그게 궁금할 따름입니다.

헣, 헣, 헣, 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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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17 22:44
수정 아이콘
요즘 이적시장에 저 이적료 지원이 실화라면 그냥 희생양을 찾는 느낌인데요 (...)
18/05/17 22:50
수정 아이콘
왠만큼 업그레이드가 아니라면 4강에 다시 들어가기는 힘들 것 같은데요... 맨맨토리첼은 다음시즌도 충분히 우승이 목표인 팀들인데...
18/05/17 22:53
수정 아이콘
따지고 보면 돈이 전부는 아니니, 언제나처럼 '건강한' 모델을 추구하는 느낌이네요. 돈 많이 쏟아붙는다고 효율이 같냐고 보면 맨시티, 맨유만 봐도 뭐.. 벵거는 항상 같은 방법으로 재정 및 전략을 짜 왔는데, 최근 들어서 엇박자가 많긴 했죠. 시장도 미치긴 했지만. 그래도 최근 빼고는 성공적이었다고 봅니다.
18/05/18 02:47
수정 아이콘
상위권을 유지해야 상업적 수익을 유지할수 있을테고, 돈을 안쓰면 성적이 떨어질텐데 뭐가 더 이득일까요
모조나무
18/05/17 22:53
수정 아이콘
아스날은 구단주가 없는 구조라 이게 참 골치가 아파요. 물론 대주주인 크론케가 실질적으론 구단주이긴 한데 자기 돈 한푼을 안 쓰는 양반이라 애초에 머니 게임에서 상대가 안되는... 아르테타가 어떻게든 유망주들을 잘 추스리고 그래도 공격진은 어느정도 완성된 상태니 적절한 방출로 수비 스쿼드만 만들면 최상의 시나리오는 챔스권 진입이 아닌가 싶어요.
18/05/17 22:58
수정 아이콘
계약을 목표안에 4강 안이라고 생각한다면 저렇게는 힘들거 같은데 .. 초임감독한테.. 그야말로 희생양인가 ㅡ;
18/05/17 23:00
수정 아이콘
이적료 50m 혹은 그 이하 -> 거물급 감독들이 올리가 없다. 초짜를 써야 한다
초짜 감독을 쓴다 -> 감독 연봉도 싸다. 비싼 스태프 줄줄이 달고 오지도 않는다

뭐 이런 알고리즘으로 초짜 감독을 원하는 느낌이고
이제 벵거가 가지고 있던 권한을 거의 대부분 단장을 비롯한 프론트쪽으로 돌릴텐데

비에이라 -> 성격 불같음. 지원 별로거나 간섭 심하면 한바탕 하고 나가도 안이상
아르테타 -> 성격 신사적임. 뭔가 묵묵히 할것같음. 말 잘 들을것 같음

아르테타 선호는 이런 맥락일듯...
무적LG오지환
18/05/18 00:46
수정 아이콘
이거레알 반박불가죠
18/05/17 23:01
수정 아이콘
챔스권 들어갈 생각은 없어보이네요
유스티스
18/05/17 23:03
수정 아이콘
에펨 꿀 코치들이 다음작에서는 자계인건가!
SooKyumStork
18/05/17 23:05
수정 아이콘
50m......
R.Oswalt
18/05/17 23:15
수정 아이콘
나비 케이타 한 명이 52M인데...
아라가키유이
18/05/17 23:17
수정 아이콘
오바메양 므키타리안 외질 라카제트의 커리어가 좀 아깝긴한데 지금 스쿼드의 질과 양으로 챔스권진입과 유럽대항전에서 좋은성적을 낼 수 있냐는
여전히 회의적이네요. 진짜 갑자기 벵거의 사임으로 인한 윌셔의 1011 바르샤전이 시즌내내 나오지않는 한 ..
플래너
18/05/17 23:18
수정 아이콘
선수단 공격진은 투자안해도되니 수비랑 미드만... 근데 아르테타는 진짜 아니지않나요? 경력도 코치뿐인데요
라푼젤
18/05/17 23:21
수정 아이콘
카솔라 다시 훈련하던데 전성기 모습으로 복귀 한다면 더 이상 큰 돈 필요 없겠지만....그럴리가....
쟤이뻐쟤이뻐
18/05/17 23:28
수정 아이콘
너무나 큰 도박수인데...
개인적으로 펩 밑에서 코치한 경력 아니었으면 기대도 많이 안받았을 거라고 봅니다.
잘 통하면 대박이고 아니면 그냥 암흑기 확정일겁니다.
새강이
18/05/17 23:49
수정 아이콘
클럽이미지가 완전히 가성비로 가네요..
손금불산입
18/05/17 23:51
수정 아이콘
저는 아르테타 자체는 괜찮은 인재라고 봅니다. 문제는 타이밍이죠. 지금 써먹어버릴 재원은 아닌 것 같은데... 지단같은 경우에도 대성공으로 끝나서 그렇지 리스크 자체는 너무 컸으니까요.
18/05/17 23:56
수정 아이콘
벵거 체제가 오래됐으니 아르테타처럼 오히려 감독경력없는 사람이와서 분위기를 바꾸는게 나쁠게 없다는 생각도 드네요.
같은 선상으로 비교하기는 그렇지만 분데스리가에서는 나겔스만처럼 경력이 많지않은 젊은 지도자들을 감독으로 올려서 성공한 케이스도 몇있으니까요.
물론 아스날은 빅클럽이니까 그 리스크가 크긴 하겠습니다만
바닷내음
18/05/18 02:38
수정 아이콘
5000만 파운드면 요즘 시장에서 괜찮은 선수 한명에 끝일텐데;
18/05/18 02:48
수정 아이콘
야 여기 50원 줄테니까 빵이랑 우유 같은 느낌..
18/05/18 07:51
수정 아이콘
챔스권복귀가 목표에 작년에 하위팀경기에서 발목엄청잡혓던거 생각하면
오바메양 합류와 아르테타의 공격코칭능력으로 어느정도 가능성을 볼수있지않아..싶습니다.
링크가 진하게 뜨는 소크라테스에 무스타피를 판다면 추가적인 센터백보강까지 할거같고 램지를 팔거같은 이야기가 많이나와서...거기에 페레즈 젠킨슨정도, 희망으론 웰백까지 판매가능한 자원이죠.
그돈으로 뭘 해보지 않으려나 싶네요
미트파게티
18/05/18 10:15
수정 아이콘
공격진은 이번에 살만큼 샀고 미들-수비가 문젠데 50m이라..
미들은 윌셔-자카-엘네니-나일슨데 머 쓰기에 따라 크게 나쁘지 않은거 같고
수비는 노답이네요. 수비는 돈 좀 써야할듯
18/05/18 10:52
수정 아이콘
비에이라가 여러 상징성이 있을것 같지만 감독이나 코치로 뭔가 보여준게 없기는 매한가지 아닌가 싶기도 하고 (이왕 긁을 복권인거,....)
안첼로티 같은 분이 오셔서 선수들부터 확 멱살 잡고 했으면 좋겠는데 -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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