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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18 06:57
이건 축구죠...
가장 중요한 투수가 저때 MLB 현역만 3명(BK, 박사장, 형저메) 아니었나요? 거기다 선수들은 KBO에서 뽑을 수 있는 최정예로.... 그에 반해 축구는 선수구성부터가 1군은 커녕 거의 1.5~2군급 선수 구성에서부터 너무 차이나서 저는 축구에 한표했습니다;
18/05/18 07:00
축구.
저경기 직관했었던거 같습니다. 부산에 보러 갔었던거 같은데, 독일은 완전1군이었는데, 심지어 한국은 1.5군~2진급에 가까웠죠.
18/05/18 07:34
야구죠. 독일전은 친선이기라도 했지 저때 야구는 압도적 세계최강국이 우리가 야구가 뭔지 보여줄께 하면서 정색하고한 경기를 이긴거라
18/05/18 07:43
축구.
야구에서의 간극보다 축구에서의 간극이 더 크다고 보네요. 또 축구도 물론 농구,배구에 비해서는 이변이 잘 일어난다고 보지만 개인적으로는 그 축구보다 야구가 더 이변이 일어나기 쉬운 스포츠라고 보는 것도 있고요.
18/05/18 07:46
전 야구... 저땐 2002년 뽕이 남아았던 시절이라 근거없는 자신감이 심했어서.. 이기고도 당연하다 생각했음.. 나중에는 재평가 였지만..
18/05/18 08:07
축구죠.
한국 2군 vs 독일 1군인데 3:1로 이겼으니. 게다가 야구는 선발투수만 봐도 어디 일개 리그 다승왕 주제에 통합리그 mvp한테 덤비... 읍읍
18/05/18 08:58
지금이야 야구로 미국이긴게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당시의 기억을 떠올려보면 감히 승리를 생각하기 어려웠죠. 원정이기도 했고. 야구 한 표 던집니다.
18/05/18 09:10
볼땐 WBC 때가 더 놀랍고 열광했었죠....
지나고보니, 미국전은 야구라는 종목의 특성도 있고 미국이 자만해 준비가 덜되있었던게 확인되었기 때문에 납득이라도 되는데, 독일전은 세계 7대 불가사의 급... 독일은 바로 전에 일본을 후드려패고 올라온 상태... 독일의 아시아팀 유일한 패배라는거에 놀라고, 한국 멤버 보고 더 놀란다는...
18/05/18 09:40
의견이 비슷한거 같아서 세어보니 위에까지 야구 11표, 축구 15표
근데 전 야구에 한표. 지금 보니 둘다 신기하긴 한데 당시에는 야구 경기가 관심히 더 컸던것 같습니다.
18/05/18 10:08
저는 축구라고 생각합니다.
라이브로 보는데 진짜 독일 1군에 슬슬 뛴것도 아니였죠. 독일의 아시아전 유일한 패배이기도 하고요. 야구에서 미국은 다른 경기에서도 이겨보기도 했잖아요.
18/05/18 10:17
야구가 축구보다 이변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는걸 감안해도
토너먼트 + 원정 + 실력차이 감안하면 독일전보다도 낮은 확률을 극복해낸걸로 보이네요.
18/05/18 10:41
종목 특성상 축구라고 봅니다. 야구는 일기토 성격이 강해서 평균치에 차이가 있다고 하더라도 어느 정도 수준 되는 투수들이 미쳐 날뛰기 시작하면 상대적으로 전력차가 많이 극복된다고 봐서..
18/05/18 11:33
이게 정답이죠. 그냥 저 조건들을 그대로(원정 홈의 유불리, 국제 대회 vs 친선 경기의 차이등)둬도,
100판 돌려본다 생각하면.... 더구나 야구는 아무리 메이저에 비할 바는 못된다 해도 국대 멤버 한정하면 나름 세계에서도 통할 정예가 만들어 진 라인업인데 축구 저 멤버는;;; 지금 당장 태국 정도랑 붙여도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울 겁니다
18/05/18 11:01
야구는 약팀이 강팀 이기는 경기가 쏠쏠하게 나옵니다.
축구는 약팀이 강팀 이기는 경기가 정말정말 나오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축구.
18/05/18 11:14
다른 거 다 떠나서 그냥 본인이 평소 어느 종목을 더 즐기고 관심있게 지켜보는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아닐까요? 아무래도 야구팬일수록 전자를 고를 테고, 축구팬일수록 후자를 고를 테죠. 둘 다 가볍게 즐기는 팬이거나 둘 다 크게 관심은 없는데 그저 한국이라서 응원하는 사람의 경우 친선경기인 후자보다는 정식 대회인 전자를 고를 테고요.
18/05/18 12:08
국제대회 VS 친선대회이긴한데
사실 미국이 WBC때마다 삽푸고 열심히 안했던적도 꽤 많아서 말이죠 물론 이번대회로서 모두 설욕했지만 더군다나 1군으로 나오긴했어도 우리나라한테만 진게 아니라 예선부터 한번지고 2위로 올라왔고 본선 2라운드에서 일본한테도 져서 아예 준결승도 못갔죠 심지어 일정이나 심판배정까지도 미국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했는데도 그성적이었던팀 고로 이름값만 강하고 생각보다 쎈팀은 아니었다고 보고 그런점에서 축구가 앞선다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대한민국 1.5~8군이랑 독일 최정예 1군이랑 경기해서 이긴거라... 직전경기였던 일본은 완전 작살을 내고 왔던게 독일이었죠 거기다 현재까지도 독일이 유일하게 아시아국가에게 패배한경기이기도 하구요
18/05/18 14:50
야구요. 일단 토너먼트랑 친선경기랑은 팀 단위로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친선경기에서도 주어진 상황에선 최선을 다 안 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아무래도 그 전의 준비 과정에서 힘을 어느 정도 빼는 것은 어쩔 수 없겠죠.
18/05/18 15:05
당시 축구에서 승리가 더 놀라운건 독일 선수들이 전에 일본에 들려서 일본 국대를 3-0인가 4-0인가 박살을 낸 직후였죠. 그래서 시차적응이 어느정도 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18/05/18 19:49
축구죠.
미국은 이름값만 높았지; 그닥 강한팀은 아니었죠. 열심히 한건지도 의심스럽고.. 저 대회에서 미국 성적이 3승3패였습니다.. 이변으로 우리한테 한번진게 아니라 별로였던 팀이라는거죠 반면 독일은 1군 VS 한국 1.7군이었고.. 독일은 바로 전 일본으로 떡실신 시키고 와서 경기했었고..(시차 적응 필요없음)정말 열심히 뛰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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