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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20 01:13
올해 변화를 도모한 투수 중 제일 자세하게 기사화된 사례인데, 잘 정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런 뒷이야기를 보는건 언제나 재밌네요.
그런데 드라이브라인 베이스볼과 이노 새리스가 커터 습득 과정을 잘 포장해서 그렇지, 커터는 올해 오타비노의 진짜 성공 포인트라고 보기 힘듭니다. 커터 구사율은 그렇게 높지 않고, 링크로 거신 글에 보면 오타비노 본인조차 제구력의 개선을 부활의 비결로 꼽고 있습니다. While his cutter development has been well documented this spring, including a piece by Eno Sarris, Ottavino said the revelation hasn’t been his cutter. Jeff Sullivan has also written a interesting adjustment Ottavino made in slider usage by count. But what Ottavino said has been key is his improved command. 올려주시는 글과 영상 항상 너무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18/05/20 01:30
정성스런 피드백 감사합니다. 커맨드를 찾는 과정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싶었는데 크로스 스트라이드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하면 글이 길어질까봐 가장 직관적인 변화를 골라서 썼는데 본인이 커맨드라니 더할말은 없네요 크크
18/05/20 01:33
포심 대용으로 싱커(투심)을 던지는 투수들은 선발도 많습니다. 알렉스 우드나 아리에타같은 투수들도 포심은 거의 안던지고 투심을 던지죠.
18/05/20 01:54
좋은 비유인거 같네요. 정확히는 상중단만 장착해서 상대가 앉을 필요도 없이 막다가 하단이 추가되서 너 안앉을거야? 안앉으면 계속 맞는다? 하는 느낌이네요. 물론 이 글에서는 정확하게 말하자면 중단을 장착한 거지만(중간 떨어지는 구종) 효과는 이렇게 설명하는 쪽이 격겜으로 비유하면 더 맞는거 같습니다.
18/05/20 03:44
슬라이더 프런트도어도 예술이지만 그래도 좌타 몸쪽으로 파고 드는 각도가 예술이네요
싱커 짤 보고 있으니 투심인데? 라고 생각이 드는데 요즘은 참 구종 구분 짓기가 힘든거 같아요 싱커, 투심 그리고 일본에서 아직도 쓰이는 용어인 슈트까지. 흔히 말하는 떨어지는 공은 더 그렇구요
18/05/20 16:46
그래서 미국 해설 듣다보면 그냥 패스트볼, 브레이킹볼로 퉁치는 경우도 많더군요. 게임이 아니면 분류의 의미도 크게 없다고 보이구요.
18/05/20 10:16
구분의 의미가 없습니다. 무브먼트로도 구속으로도 구분하기 불가능하다고 봐야해서.. 이름만 다르다 보셔도 됩니다. 투심은 공을 잡는 방법이고 싱커는 말그대로 궤적이죠.
18/05/20 13:36
PG13님 글은 언제나 정독할 가치가 있습니다. 기다려집니다. :D
그나저나 2번째 움짤의 우타자상대 슬라이더는 진짜 쩌네요...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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