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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20 17:21
평소부터 '그 분'과 같은 과라고 생각해서 어떤 날은 순한 맛, 어떤 날은 매운 맛 '그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매운 맛 '그 분'이었던 거지요.
하지만 아직 따라잡으려면 멀었습니다...저렇게 굴리는 와중에 병원으로 런 하는 모습 정도는 보여줘야죠. 선수 팔 갈아서 연명하는 감독은 이제 진짜 없어져야 합니다.
18/05/20 17:24
두산있을때랑 패턴이 워낙 똑같아서 반면교사로 2차 재계약은 안 했어야 했다고 봤는데..
솔직히 매번 가을야구 가는 감독 아무리 불펜 그래도 경질하는건 진짜 KBO판에서 하기 힘든거고..재계약 안 하고 서로 좋게좋게 헤어지는건 가능한 그림이었는데 쩝. 재계약은 반대, 굳이 이왕 재계약 한거 경질하는건 또 반대 이런 스탠스였는데 요즘엔 경질당해도 할말없다 싶네요
18/05/20 17:24
김경문은 베이징 금메달로 이미지 세탁하면서 성공했죠
두산 시절부터 불펜 갈아먹으면서 결국 우승은 못하면서 실패자로 가나 했는데 베이징 금메달로 준우승 이미지 좀 걷어내고 이후에 두산 사퇴하고 바로 엔씨감독 부임하면서 두산팬들에게 욕 먹었지만 그래도 올림픽빨로 넘어가다가 결국 엔씨에서 다 까발라지네요
18/05/20 17:30
이건 좀... 심하네요.
뭐 김성근에게 가려져있었을뿐 김성근 못지않은 혹사로 유명했었죠. 두산 때부터 계속해왔던 것이었으니... 그런데 오늘 이건 좀 심했네요. 연투야... 불펜 투수라면 문제될 것이 없죠. 그런데 7말에 5실점을 했다면 8말은 올리지 말았어야죠. 투수를 아끼고 싶었다고해도... 내일이 휴식일 입니다. 3연투가 아닌 투수 중에 추격조 투수를 올렸어야죠.
18/05/20 18:30
그럴수가 없었습니다. 선발 이재학을 1회에 3실점했다고 고작 1이닝만에 강판시켰거든요.
그 후 불펜들을 소모하다가 김진성이 등판한 시점에서는 2연투한 배재환과 원종현, 그리고 마무리 이민호밖에 안 남아 있었습니다. 이민호 말고는 나올 투수가 없어서 2이닝이나 맡긴 모양인데, 그래도 11실점하도록 놔둔건 문제죠.
18/05/20 17:37
"혹사가 풀려서는 안되네.... 성큰은.... 언제나 있어야만 하네..."
"그 성큰을 내게 씌우시오! 영원히 투수들을 혹사시킬테니...."
18/05/20 20:59
굳이 김성근에 비교해서 쉴드를 치자면 김성근처럼 입털진 않고,
상대팀에 대한 배려는 있는 사람입니다. 불펜 갈아넣는건 욕먹을만 하지만, 인간자체로 보면 김성근에 판박이라 칭할 짓을 한건 없습니다. 김성근 욕먹는게 불펜 갈아넣는거 하나는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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