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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5/21 13:12:55
Name pioren
Link #1 중앙일보
Subject [스포츠]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 장문 인터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5&aid=0002822009

월드컵을 준비중인 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장문의 인터뷰를 했네요

선수선발과 계획, 본인이 힘들었던 점, 현재 느끼고 있는 바를

솔직히 털어놓은 듯합니다

읽어볼만한 인터뷰네요




다만 '축구장에 안오는 사람들이 월드컵 때면 3천만이 감독이 되어서 죽여라 살려라 하는 게 아이러니컬하다'

라는 부분은 좀 위험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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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21 13:18
수정 아이콘

'축구장에 안오는 사람들이 월드컵 때면 3천만이 감독이 되어서 죽여라 살려라 하는 게 아이러니컬하다'
이거 때문에 안티지분 폭발하겠네요..
Victor Lindelof
18/05/21 13:20
수정 아이콘
이미 난리 났죠..
Manchester United
18/05/21 13:20
수정 아이콘
감독이란 사람이 할 소리는 아니지만 틀린 소리는 아니죠. 그냥 현 상태보면 무리뉴 펩 하인케스 이런 명감독이 와도 16강 가는게 불가능한 수준인거 축구 좀만 보는 사람이면 아는 수준일텐데... 16강 못가면 역적이될테지요
及時雨
18/05/21 13:21
수정 아이콘
말은 맞는 말이죠.
대표팀 경기마다 매진이 이어지면 모르겠지만 상암에서 하더라도 별로 안 차는 건 사실이고
비역슨
18/05/21 13:22
수정 아이콘
선 넘은 과한 비난, 인신공격에 초점을 맞췄으면 더 깔끔하긴 했을텐데..
사실 심정은 이해가 갑니다. 대행 자리 맡고 월드컵 진출시키면서도 경기력으로 욕먹고, 히딩크 이야기 나오면서 적폐 취급당하며 온갖 욕을 먹고,
안그래도 대회 전망도 어두운데 중요 선수들이 줄줄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정신적으로 굉장히 힘들테고..
나름 본인에 대한 프라이드가 있는 감독인데 국대 맡으면서 너무 안좋은 꼴을 많이 봤어요.
월드컵 성적과 무관하게 월드컵까지만 마치고 잠깐 쉬었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킹보검
18/05/21 13: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욕먹을거 각오하고 저 말 한거 같네요.
국대감독 입장에서 저 말이 할말이 아닌거 누구보다 잘 알텐데 굳이 저런말을 하는 이유는 선수단 보호하려고 멘트 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악역이 되어서 선수를 보호하는 느낌이네요

근데 이분 야구는 스포츠가 아니라 레저다 라고 하셨던분인데.. 야구장 자주 다녀서 그런소리 하는거겠죠?
하네카와
18/05/21 13:23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지금 지고 있는 게 선수 시절과는 다르니 그 말도 납득은 가네요.
하네카와
18/05/21 13:22
수정 아이콘
선수 시절 야구는 레저다 인터뷰로 한 번 파이어 되고 나서 아직도 배운 게 없는지...
적당히 둥글게 말할 수 있는 부분을 남들 작심하고 말하는 수준으로 하는지 모르겠네요 크크크
그냥 '물론 국가대표 경기도 중요하지만, 강한 국가대표가 서기 위해서는 국민 여러분들이 평소에도 K리그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한다' 정도면 깔끔할 것을...
위르겐클롭
18/05/21 13:24
수정 아이콘
신태용감독 지지하지만 본인이 과하게 까이는것 때문에 억한심정으로 안해도 될말을 하는게 아쉽네요. 어쩌면 그게 본심일수도 있겠죠. 확실히 신태용감독을 과하게 까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대체 축구를 그렇게 시니컬한 시선으로 보면 뭐 축잘알이라고 라이센스라도 주는가 싶을정도로 포털쪽은 깔것 안깔것 구분하지 않고 무조건 비관적이에요. 하지만 K리그 보지도 않으면서 월드컵때만 까냐는 발언은 K리그 비인기의 원인을 안에서 찾지않고 밖으로만 찾는 축구계와 일부 축구팬들의 잘못된 시각을 그대로 반영해준다고 봅니다. 국가대표팀과 선수 감독에 대한 존중에 대한것과 별개로 K리그 비인기는 그냥 축구계의 잘못된 운영으로 인해 나타난결과고 그나마 월드컵덕에 국대라도 관심받지 않았으면 지금의 축구계도 존재하지 못했을거란걸 알아줬으면 하네요.
18/05/21 13:35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앞뒤가 뒤바뀐 주장이라고 봅니다. 리그 흥행이 안되면 흥행이 되도록 전략이나 운영을 잘짜야죠.
누렁쓰
18/05/21 13:25
수정 아이콘
작심하고 말한 게 아니고 그냥 생각 없이 말했다는 데 한 표.
축구에 들어가고 있는 세금이 얼만데 저딴 소리를 하나요.
빨간당근
18/05/21 13:52
수정 아이콘
세금으로 까고 싶어도 안타깝게도 축협은 세금 안들어갑니다;;
전체 축협예산중에 0.2% 정도 세금들어가네요;
누렁쓰
18/05/21 13:55
수정 아이콘
케이리그에는 엄청 들어가고 있죠.
18/05/21 14:04
수정 아이콘
케이리그에서 운영하는 시민구단 말씀하시나본데 그건 규모의 차이는 있겠지만 다른 종목에도 마찬가지로 들어갑니다
누렁쓰
18/05/21 14:11
수정 아이콘
지원받는 종목에서 저런 인터뷰를 했나요?
18/05/21 14:20
수정 아이콘
다른 종목 대표선수가 올림픽 나가서 예선탈락한다고 해도 저렇게 비난당하지는 않죠
건이건이
18/05/21 14:56
수정 아이콘
케이리그 같이 프로리그에 시민구단이라는 직접적인 형태로 세금이 쓰인다구요?

아마추어나 비인기 종목을 시나 구청에서 선수단을 꾸리는것이 아니라?
18/05/21 15:05
수정 아이콘
시민구단이 아니라 사실상 시립구단이라고 봐야 합니다 통계에 따르면 2017년 국내 시민구단에 평균 60억 가량의 예산이 들어갑니다
건이건이
18/05/21 15:11
수정 아이콘
네 11개구단에서.. 750억 예산을 썼죠...

세금이 프로리그에 참여하는 축구구단에 왜 쓰여야 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돈을 차라리 유소년 축구나 . 초중고교 축구 지원에 쓰여야죠..

국가대표 감독이라는 사람이 참견하지 말라고는 소리하는 종목의 프로리그 활성화를 위해서

쓰이는것은 불쾌하네요.
18/05/21 15:12
수정 아이콘
건이건이 님// https://namu.wiki/w/%EC%8B%9C%EB%AF%BC%EA%B5%AC%EB%8B%A8#s-3.1.2.7

여기 참고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누렁쓰
18/05/21 15:41
수정 아이콘
비난 당하지 않는건 관심이 없기 때문이죠. 최소한의 관심이라도 있으니 말이라도 하는 거구요. 물론 과도한 수준의 발언 때문에 저런 말을 한 의도는 알겠으나, 최소한 수백억의 세금이 들어가고 있는 종목의 국가대표 감독으로서 대부분의 국민들을 표적으로 한 저 발언은 무책임하고 생각없는 인터뷰죠.
18/05/21 16:01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인터뷰 내용에는 수긍하지만 표현에는 문제가 있다는데 동의합니다
후추통
18/05/21 13:25
수정 아이콘
K리그도 비교적 보려고 노력하는 사람입장에서 다른 종목 팬들은 뭐라 할지 모르겠지만, 마지막 이야기는 저도 동감하는 바입니다. K리그 재미없다고, 골이 펑펑 터져야 재밌다고 하는데 도대체 라리가나 EPL이 그사람들 말처럼 골이 펑펑터지는지도 동의할수 없고요. 원래 신태용 감독이 어그로나 독설가 성향이 있긴 하지만, 그 독을 일단 제거 하고 나서 받아들여야 하는 점도 있다봅니다.
18/05/21 13:25
수정 아이콘
신감독 다른건 몰라도 인터뷰 하난 기가막히게 못하네요..
18/05/21 13:25
수정 아이콘
브라질 월드컵부터 너무 못하길래 국대에 대한 기대를 접다보니 이번 월드컵은 정말 국대에 바라는게 하나도 없네요.
킹보검
18/05/21 13:26
수정 아이콘
이번 대회는 유로 보는 느낌으로 보는거죠. 어차피 한국은 조별예선 못뚫을게 뻔해서 ;; 조추첨결과 발표나는 순간 대회 터졌다고 봐도 무방..
18/05/21 13:2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프랑스와 벨기에 대표팀이 얼마나 잘할지 기대 중입니다. 특히 작년만큼의 임팩트는 아니지만 유로 16 수준의 강팀으로 예상되는 프랑스가 얼마나 선전할지 기대되네요. 다른 기대되는 팀은 아르헨티나입니다. 메시가 얼마나 멱살캐리를 해낼지 기대됩니다.
아저게안죽네
18/05/21 13:27
수정 아이콘
무리뉴가 했으면 무간지의 팩폭 소릴 들었을 발언이지만 신태용 감독에게는 얻을게 없는 발언이네요.
FlashVision
18/05/21 13:28
수정 아이콘
허정무 감독이 아직도 박지성빨이라고 욕 먹고 최강희 감독이 조/홍/슈 랑 똑같다고 까이던거 생각하면 많은 이해 가는 인터뷰입니다.

16강 못 가면 역적으로 취급받을 것 같아 안타깝네요 현실적으로 독일 멕시코는 무조건 갈 것 같아서
조말론
18/05/21 13:28
수정 아이콘
하나하나 따졌을때 다 마음에 드는건 아니지만 저분의 이번 언급은 마음에 들고 공감도 되네요 그런데 어쩌겠습니까 우리나라만 그런것도 아니고 전세계가 전종목에 그러는걸 그게 대중스포츠의 숙명인걸 그걸 잘 모르거나 부정하는 모습을 보아하니 무언가 권위의식이나 선민의식도 느껴지네요 부족한 사람이군요
위원장
18/05/21 13: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맞는 이야기했네요
어차피 월드컵 결과에 따라 평가 받을거라 인터뷰는 별 중요하지도 않을겁니다.
18/05/21 13:30
수정 아이콘
말을 어떻게하건 16강 진출 못하면 까일건데요 뭐
위르겐클롭
18/05/21 13:30
수정 아이콘
별개로 권창훈 공백이후 포메이션을 쓰리백으로 가져가려하네요. 수비불안이 능력으로 해결할수 없다보니 수를 늘리는 쪽으로 선택했나봅니다. 본문대로 3412라면 손흥민+투톱파트너/이재성/LWB+기성용+중수미+RWB/쓰리백 이렇게 운영한다는 말인데 공미포지션의 이재성이 세계무대에서 피지컬로 녹는경우를 많이 봐서 우려가 되네요. 또한 양윙백들의 빠른 공수전환이 중요한데 자원들이 썩 좋지 않은 마당에 어떻게 풀어가려나 싶은 걱정이 듭니다. 4222가 꽤 괜찮았어서 여러모로 아쉽네요.
안양한라
18/05/21 13:31
수정 아이콘
총대메고 한 발언이라 봅니다. 그와 별개로 신태용 감독 언플 못하는 편이라 보지만....
18/05/21 13: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국 대표로 나가서 세금 쓰고 광탈 하니까 문제인 거지 축구 좋아해서 응원하는지 아나.
태극기 안 달고 세금 안 쓰면 지던가 말던가 아무 관심 없는데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죄송합니다 몰랐습니다. 죄송합니다.
세금을 안쓰면 욕을 할 이유가 없겠네요.
수정 안하고 두겠습니다.
18/05/21 13:34
수정 아이콘
국가대표팀이 월드컵을 나가는데 세금이 들어가나요?

태극기가 유니폼에서 사라진지는 꽤 오래되었을겁니다.
괄하이드
18/05/21 13:40
수정 아이콘
대한축구협회 운영은 자체적으로 해결하고있어서, 거기 국가예산 투입 안되고있긴합니다..
안양한라
18/05/21 13:52
수정 아이콘
예산의 0.2%가 문화부 지원금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돈은 대한체육회 가맹단체 모두에게 동등하게 지급되는 액수라죠. 어찌되었던 세금이 전체예산의 1%도 안되는 상황에서 '세금 어쩌고 저쩌고' 운운하는건 넌센스이긴 하지요.
Manchester United
18/05/21 13:41
수정 아이콘
깔땐 까더라도 검색해보고 좀 아는 상태에서 까야죠. 이런 분들때문에 신태용이 저 말한게 이해가 갑니다.
프랑켄~~
18/05/21 13:43
수정 아이콘
국가대표는 세금으로 운영되지 않습니다;;
스폰서비용과 토토 수익금이 크죠. 그래서, 월드컵 본선진출 못하면 스폰서비용이 확 줄어서 반드시 본선은 진출해야함
프링글스할라피뇨
18/05/21 13:59
수정 아이콘
토토수익금을 받고 있기 때문에...
사실 따지고 보면 정부지원금 받는것도 맞긴 합니다.
그정도로 죄송할건 없으십니다.
더구나 여타 스포츠에 비해서 자립이 그정도라도 가능한건 결국 국대에 대한 3000만명의 감독질때문이기도 하거든요.
스폰서가 붙는 이유도 그런거구요.
월드컵 유치로 인프라에서 엄청난 이득을 본 단체이기도 하구요.
근간부터 따지면 정부지원이랑 뗄 수 없기 때문에 대한축구협회도 결국 세금이 들어갔다는 말에서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Lord Be Goja
18/05/21 15:36
수정 아이콘
그 결과물인 국대는 스스로의 자금으로 굴러가지만 그 선수들이 크는 지자체구단들이나 구장등 인프라는 사실상 세금으로 굴려요
신중함
18/05/21 13:33
수정 아이콘
월드컵 때만 생긴다는 그 관심조차도 없어지면 어떻할려고???
sege2018
18/05/21 13:34
수정 아이콘
참 인터뷰 못하네요.
18/05/21 13:36
수정 아이콘
쓸데없는 (한다면 표현을 다르게) 하는게 현명하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틀린 말은 아니죠...
근데 안 그런 스포츠가 있나요? 크크크
대관람차
18/05/21 13: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인터뷰 못하는건 못하는건데 국대 감독으로 적임자라는 생각은 드네요 멘탈의 튼튼함은 S급인듯

그리고 축구는 다른 스포츠랑 다 똑같은데 딱 하나 다른게 사람들의 기대치죠 다른 스포츠도 세금 쓰고 다른 스포츠도 국가행사 때에만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지만 질때마다 전국민이 들고일어나고 부모욕까지도 먹는 스포츠는 축구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킹보검
18/05/21 13:44
수정 아이콘
관심의 수준이 다르죠. 다른스포츠는 기껏해야 올림픽때나 보지만, 국대축구는 평가전 시청률도 두자리가 찍힙니다.
축협이 돈을 버는것도 그 관심 덕분이죠. 기업이 그런거 아니면 돈을 몇백억씩 매년 꽂아줄리가 없으니

다른종목에 비해 많은것을 누리고 있으니 그만큼 불편한점도 많아지는건데, 비인기종목 케이스를 들고 오는건 상황이 안맞는거죠.
저런 이야기를 할때 축구인이 다른종목을 꺼내선 안될겁니다.
강나라
18/05/21 13:37
수정 아이콘
국대에도 관심 꺼드리면 되겠네요.
잠잘까
18/05/21 13:38
수정 아이콘
본문 하단의 말이 워낙 맞는 말이라 크크...씁쓸하죠.
안프로
18/05/21 13:41
수정 아이콘
재밌는 분이네요
집에서나오지맙시다
18/05/21 13:42
수정 아이콘
맞는 소리죠 뭐... 강한 대표팀이 하늘에서 뚝 떨어지나...
루카쿠
18/05/21 13:43
수정 아이콘
원래 월드컵 그리고 축구 국가대표가 그런거죠.

신태용의 심정은 이해가가지만 응당 그런 비난과 조롱을 들을 줄 알아야 합니다.

예전에 히딩크 감독도 한국 팬들의 인터넷 문화를 비판한 적이 있었고 만만치 않게 조롱을 당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인터뷰는 겉치레일 뿐입니다. 중요한건 16강을 가느냐 마느냐죠.

매우 어렵겠지만 우리조는 독일이 있어서 1승만 해도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멕시코가 독일에 대패하고 우리와 붙는다면 결과는 모르는거라 봐요.
지니팅커벨여행
18/05/21 13:47
수정 아이콘
맞는 말이네요.
아무튼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랍니다.
지더라도 골을 넣어나 3점차 이상으론 안 졌으면...
이왕이면 첫경기 스웨덴 전 이겨서 설레발 잔뜩 떨고 국뽕 한사발 거하게 하고 싶네요.
버렝가그
18/05/21 13:49
수정 아이콘
국민이 관심끄면 스폰도 못받을텐데 그게 할소린가.
트와이스정연
18/05/21 14:03
수정 아이콘
전국민적 관심이 월드컵에만 일어나는 거 알고 스폰들이 들어온 거죠. 저말 하나로 스폰이 떨어져나가고 할 가능성이 얼마나 있을까요
버렝가그
18/05/21 15:29
수정 아이콘
스폰서 입장에선 보기 좋은 소리는 아니죠.
알아서사려
18/05/21 13:50
수정 아이콘
할 말 했다고 봅니다
현 국대는 지더라도 어쩔수 없는 인재풀이라고 봅니다
18/05/21 13:51
수정 아이콘
뭐 국대의 근간이 프로스포츠인데 이 프로스프츠가 k리그이고 이 리그에 세금이 어마어마하게 박히고있죠..
이런의미에서 큰틀에서 국대에 세금이 안들어가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신태용감독도 잘못이야기했죠. 프로스포츠에 지자체에서 세금들여 운영하는 팀이없다면야 100번 맞는이야기지만
엘리트체육이라는 미명하에 그리고 정치권이랑 이해관계가 잘들어맞아서 기형적으로 운영되는 이상 결코 자유로울수가 없습니다.
18/05/21 13:57
수정 아이콘
비인기 종목 시민, 시구청 구단은 페이롤이라도 적지..
개인적으로 자생 못하는 k리그 구단은 그냥 지원 다 끊고 문 닫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리니지
18/05/21 13:51
수정 아이콘
신감독님 걱정하지 마세요. 지금도 관심 크게 없어요 대표팀 주전 11명 이름도 다 몰라요~
Rorschach
18/05/21 13:54
수정 아이콘
그런데 관심이 줄어드니까 확실히 모르는 선수가 점점 많아지더라고요. 브라질을 기점으로 더더욱 말이죠.

문제는 그나마도 이름 알고있던 선수들이 부상으로 줄줄이...
트와이스정연
18/05/21 14:09
수정 아이콘
이런 댓글을 저격한 게 신 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표팀에 누가 승선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경기가 끝난 후에 욕먹는 건 억울해할 만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리니지
18/05/21 14:19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같은 경우는 농구 배구 국대 욕은 안 합니다. 관심이 없거든요. 그런데 축구 국대도 이렇게 될 거 같아요
담배상품권
18/05/21 14:21
수정 아이콘
그게 억울하면 프로 스포츠 일을 하면 안됩니다. 그 사람들 머리에 대표팀 11인이 누군지 인지시키는게 프로 스포츠 일을 하는 사람의 기본 마음가짐이어야해요... 왜 욕먹는지 모르겠다는 마인드로 운영하다가 한국 축구 A매치 시청률이 10퍼센트도 안나오는 사태가 벌어졌잖습니까.
가만히 손을 잡으
18/05/22 12:07
수정 아이콘
저도 축구장 안가서 비난 안합니다. 국대 누군지도 몰라요.
그런데 저딴 식으로 인터뷰하는거 보니 앞으로 우리애들도 축구는 관심 끊어야 하겠네요. K리그 세금도 반대하고.
스타카토
18/05/21 13:53
수정 아이콘
감독이라면 할수있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수가 저런말 할수는 없죠~
축구 관계자가 말하면 별 영향력이 없을꺼구요~
10월9일한글날
18/05/21 13:54
수정 아이콘
굳이 논란을 만드는 말을 왜 이렇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작심하고 하는게 아니라, 그냥 악플에 화나서 하는 말같아보입니다. 다음에 감독직 내려놓고 말해도 충분하지 않았나..아님 월드컵 끝나고서라도 변명거리로 말하지...
18/05/21 13:55
수정 아이콘
클럽 감독 아니 선수 시절부터 인터뷰 스킬은 F--급인 감독인지라...

상황이 안좋더라도 말을 이렇게 하면 안되는거였죠.
담배상품권
18/05/21 13:57
수정 아이콘
K리그를 비롯 한국 축구는 외연 확장에 목숨걸어야합니다. K리그 시청률 보면 야구 발끝도 못핥죠. K리그에 들어가는 막대한 세금 생각하면 지금 국대는 직접적으로 돈을 안받을 뿐 간접적으로 으마무시하게 씁니다. 월드컵에서 성적 안나오면 A매치마저도 시청률 떨어질텐데 그땐 어쩔겁니까. 안그래도 모든 스포츠들의 시청률이 하락세이고 A매치도 마찬가지인데요.
신태용 감독이 경솔한 인터뷰를 한거죠. 왜 소비자한테 싸움을 걸어요? 야구와 해축보면 되는데?
기타맨8000
18/05/21 13:57
수정 아이콘
맞는 말이라 제 속이 다 시원하네요
고타마 싯다르타
18/05/21 13:58
수정 아이콘
K리그 안보는 사람은 국대 볼 자격이 없다는 건지....
及時雨
18/05/21 14:02
수정 아이콘
국대 경기 오라는 거 아닐까요 국대 감독인디
이번 평가전 두번이 대구랑 전주라서 아마 안 찰 거 같은데 그거도 좀 은연 중에 말할라 그랬나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우울한구름
18/05/21 14:12
수정 아이콘
볼 자격이 없다는게 아니라 감독질은 좀 그만하라는 거겠죠
트와이스정연
18/05/21 14:00
수정 아이콘
근데 솔직히 딱 까놓고 말하면 저 인터뷰에 화를 내는 사람들은 국대 축구 발전에 잠재적으로 직간접적으로 주지 않을 사람이 태반 아닐까요.
그말인즉슨 신태용 감독이 팩트 폭행을 적확하게 했다는 의미입니다. 월드컵만되면 전국민 감독설은 누구나 끄덕이는 말이 맞잖아요.

정리하자면 저 말에 화가나는 건 신 감독 인터뷰로 저격당한 사람들이고, 이 사람들은 앞으로도 K리그나 우리나라 축구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행위를 하지 않을 가능성이 큰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화를 나게 한 말은 맞겠지만 틀린 말이나 해선 안 되는 말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강박관념
18/05/21 14:09
수정 아이콘
글쎄요. 신태용감독이 『야구는 스포츠가 아니라 레저다。』라고 했었는데 이 말에 화낸 사람은 야구=레저인데 팩폭당해서 화내는 건가요?
트와이스정연
18/05/21 14:10
수정 아이콘
그 말은 이 게시물과 댓글에서 한 번도 안 나왔는데 굳이 가져와서 하시는 이유가..?
18/05/21 14:12
수정 아이콘
문제는 님이 지적한 사람이 한국 국민중 대다수일 텐데 이들을 못끌어들이면 발전이고 나발이고 없습니다. 까놓고 말해 K리그가 인기가 없는건 리그의 매력을 끌어올리지 못한 리그 관계자들의 책임이지 국민들의 책임이 아니에요. 국민들은 K리그에 관심가져줄 의무가 없습니다.
트와이스정연
18/05/21 14:15
수정 아이콘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가 그래서 나오는 소리 같습니다.

자이언츠님이 말씀하신 것도 맞는 말이지만, 가령 "혹시 지금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축구장을 찾고 영재 육성에 더 좋은 자양분이 있으면 지금보다 더 훌륭한 선수가 나오지 않을까?"라는 말도 틀린 건 아니니까요.
18/05/21 14:1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 많은 사람들이 축구장을 찾게 만드는게 축구 관계자들의 책임이라는 겁니다. 국민들이 그럴 기회를 안준것도 아니에요. 98년 02년 월드컵 끝나고 K리그 붐이 불때 분명 기회가 있었는데 그거 다 날려버린게 현재의 K리그입니다.
트와이스정연
18/05/2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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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 논리도 의아합니다. 축구에서 월드컵이 그렇게 중요합니까? 성적이 그렇게 중요한가요?

전 한국사람으로 영 연방 국가들 리그를 보면 신기합니다. 북아이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즈 말이에요. 당최 월드컵은 고사하고 유럽대륙컵에 코빼기도 못 비추는데 관중은 매번 차는 게 말이에요.

축구장을 찾는 이유가 실력이 좋지 않아서인가요, 아니면 축구보는 눈이 높아진 거 때문인가요, 아니면 그냥 안 가는 건데 이유를 만들어낸 건가요... 전 잘 알지 못하겠습니다. 혹시 재미없다, 유치하다, 허접하다라는 이유라면 K리그를 열심히 보는 분들에게 또 실례가 되는 말이겠지요.
담배상품권
18/05/2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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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실례가 되나요. 프로 스포츠는 상품이고 재미없다, 유치하다, 허접하다고 소비자가 느끼면 그건 엄청난 문제입니다.
소비자가 상품에 대해 느낀바를 말하는게 왜 다른 소비자에게 실례가 되는지;
트와이스정연
18/05/2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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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lg폰 잘 쓰고 있는 사람한테 "엘지는 스마트폰 왜 만드는지 모르겠어"라고 말하는 게 실례 아닌가요?
오히려 같이 LG폰 사용하면서 "엘지는 스마트폰 왜 만드는지 모르겠어"라고 말하는 건 이해가 가죠.

또 LG폰 산 적도 없으면서 "엘지는 스마트폰 왜 만드는지 모르겠어"라고 말하는 거랑 사놓고 "엘지는 스마트폰 왜 만드는지 모르겠어"라고 비판하는 건 다르죠. 후자는 어쩄든 LG전자 발전에 도움은 준 거니까요.

상품과 소비자로 비유하셔서 하는 말이지만 LG전자 입장에서는 LG폰 산 적도 없으면서 "엘지는 스마트폰 왜 만드는지 모르겠어"라고 말하는 소비자 말은 듣지 싫은 수밖에 없죠. "건설적인 방향으로 참고할 수 있지 않을까?"도 아니죠. 이런 말은 엘지폰을 산 사람들에게 듣는 게 더 유익하니까요...
18/05/2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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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건 개인 의견입니다만, 몇몇 중소도시 제외하면 지역연고의식이 굉장히 박약합니다. 수원, 포항, 전북같은 몇몇 팀 제외하면 내 지역을 대표하는 팀이라는 의식이 전혀 없어요. 예를 들면 경남 FC 같은 경우 같은 창원 연고인 NC는 커녕 농구의 창원 LG한테도 압도적으로 밀립니다. 하다못해 창원에 잔존해있는 롯데팬한테도 밀릴 거에요. 까놓고 말해 현재 K리그에 있는 시민구단 전부와 몇몇 기업구단(대표적으로 부산...)도 이런 꼴입니다.
트와이스정연
18/05/2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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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입니다. 그래서 저도 K리그 흥행에는 빈약한 축구 역사와 리그 경험이 일조한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말하면 이정도 리그가 운영되는 것도 최선일 수도 있지 않을까...
18/05/2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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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개인적으로 K리그 붐이 일었을때 시민구단 뽕에 취해 어거지로 구단수 늘린게 K리그 최악의 패착이었다고 봅니다. 그때 어거지로 생긴 시민구단들이 지금 K리그 가치 낮추는 일등공신들이 되어가고 있죠.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같은 지역 대표 빅마켓들이 죄다 시민구단이 잠식해서만년 하위권들인데(부산은 기업구단이긴 하지만...) 이래가지고는 답이 없습니다.
긴 하루의 끝에서
18/05/2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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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다른 스포츠를 놓고 봐도 실력과 성적이 인기와 흥행에 무조건 비례하는 건 아니지 않나요? 시민 구단들의 전반적인 흥행 저조 원인 반드시 성적에만 있지는 않을 것 같고 다른 이유가 뭔가 또 있을 것 같아요.
긴 하루의 끝에서
18/05/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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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은 신생이어서 아무래도 그럴 수밖에 없을 테지만 기존 구단들은 모든 구단들이 연고지 이전을 했던 것도 아닌데 전반적으로 연고 의식이 약한 것을 보면 일종의 선점 효과가 부족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혹여 연고 의식이 있더라도 대도시가 아닌 중소도시 위주의 연고이다 보니 전국적으로는 티가 잘 안 나는 것일 수도 있겠고요.
18/05/2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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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중소도시 연고정책도 결과적으론 큰 패착이라 봅니다. 야구 삼성이 포항에서 경기 열어도 흥행하지만 축구 포항이 대구에서 경기한다고 흥행하던가요.
고타마 싯다르타
18/05/2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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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만 보는 사람들이 그마저도 안봐서 a매치 시청률이 k리그시청률급 나오면 무슨 말을 할지 궁금하네요. 스폰서도 안 붙을텐데요.
담배상품권
18/05/2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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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때만 전국민감독이 싫다면 국대 감독 때려쳐야죠. 한국만 그런것도 아니에요. 처참한 국내 프로 축구 인기를 생각할때 그정도라도 관심 주는걸 다행으로 알아야지. 오히려 월드컵이라는 거대 이벤트에 쏠리는 관심을 K리그로 조금이라도 끌어들이지 못하는 자기들 무능을 고칠 생각을 해야죠. 지금 한국 축구가 야구처럼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가 아니거든요. 슈퍼매치나 몇몇 흥행매치 제외하면 아프리카 인기 BJ만도 시청률 안나와서 옆동네 J리그는 중계권 대박을 치는 판에 방송사한테 돈주고 중계해주십사 부탁하고 그나마도 PD들에게 '시청률 낮아 광고 안들어와서 편성팀한테 K리그 편성하겠다고 말을 꺼낼 근거가 없다'는 말을 듣는판에요. A매치 시청률도 지속적으로 하락중이죠.
트와이스정연
18/05/2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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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국대 인기만큼 K리그 인기가 따라가지 못하는 건... 능력이 없어서 못하기보다 그게 한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ㅠㅠ

우리나라 축구 좋아한다고는 하지만 축구 좋아하는 다른 나라들에 비교하면 사실 축구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축구장에 사람들을 이끄는 건 축구에 관심 없는 사람들을 모으는 게 아니라 축구에 관심은 있었는데 축구장에는 굳이 가지 않았던 사람들을 불러모으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스폰서나 국민적 관심도 하락은 하겠지만 절대 0이 되나거 할 거 같진 않아요. 그래도 축구 고정팬들은 자한당 지지층만큼 콘크리트가 있을 테니까요. (자한당=축구팬 논리는 아닙니다;;;)
담배상품권
18/05/2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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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어... 그 축구 고정팬들 콘크리트가 별로 없다는건 이미 시청률과 평관으로 증명이 되어버려서요. 지금 K리그 진짜 방송사에 돈주고 찍어요. 아니면 K리그는 슈퍼매치도 중계 안해줄겁니다. 안그럼 시청률이 0.3 이렇게 나와서요. 까고말해 거기에 돈쓰느니 야구 재방송 돌리는게 이득이에요.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260&aid=0000001232
한국은 원래부터가 프로 스포츠 시장이 크지 않구요. 야구마저도 해외에 선수팔이 아니면 적자가 나니까요. 그렇다고 해서 야구/배구/E스포츠프로 스포츠 리그로서의 상품성을 키워나가는걸 보면 축구 관계자들은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을겁니다. 축구 관계자들 능력 없는거 팩트에요.
트와이스정연
18/05/2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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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축구 지지층을 말씀드린 겁니다.... A매치 시청률은 그래도 하한선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있네요
18/05/2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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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야구는 모기업 홍보라도 될만한 시청률이라도 나오죠.
배구도 시즌이 겨울이라 꽤 시청률이 나온다고 봐야하고요.
18/05/2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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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놓고 말해 K리그의 한계가 이정도라면 리그 접어야 됩니다. 실제로 이정도가 아니기도 하고요.
지나가다...
18/05/2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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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하지 말아야 할 말입니다.
지금 K리그가 끌어들여야 할 대상은 국대 축구는 보지만 K리그 경기장에는 오지 않는 사람들인데 그 사람들을 화나게 만들면 어떡하나요. 조금이라도 설득을 해야죠.
Maiev Shadowsong
18/05/2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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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말이긴 합니다..

전 우리나라 4대리그가 전부 야구만큼 잘됐으면 좋겠어요.

축구, 농구, 배구 전부 관중들이 많이 들어차고, 협회/구단들도 팬서비스 많이하고 경쟁력도 강해지고 세계적으로도 통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리니지
18/05/2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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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이 여력이 없어요. 먹고 살기 바빠서. 중동처럼 석유 펑펑 나오면 가능할 듯 합니다. ㅠㅠ
Maiev Shadowsong
18/05/2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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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이나라는 석유 펑펑 나와도 대기업이 다먹을거 같습니다 ㅠㅠㅠㅠ
wish buRn
18/05/2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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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4대리그는 어차피 대기업빨로 돌아가서...
18/05/2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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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계의 김읍읍씨가 생각날만큼 자기애가 강한 사람 같아요옹
자판기냉커피
18/05/2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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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을 안가고 티비로만 보는 나는
야구팬이 아닌것이었나...
사구삼진
18/05/2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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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보다 무플이 낫다는 것일까요?
트와이스정연
18/05/2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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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 될 법한 악플과 단순 악플로 나눌 수 있다면 후자는 거부하겠다는 의미같습니다.
18/05/2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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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이 심정이 조금 이해가긴 합니다.하지만 세금으로 운영하는 시민구단들은 빨리 정리해야죠 프로 스포츠가 세금으로 구단 운영하는게 말이나 됩니까 야구 농구 배구도 세금으로 운영하는 구단 하나도 없는데요
18/05/2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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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K리그에 사람들이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은 K리그의 매력이 그만큼 많이 떨어진다는 거에요. 그건 리그 관계자들이 고민하고 반성해야 될 문제지 일반 팬들이 반성해야 될 문제가 아니죠.
강슬기
18/05/2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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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맞는말이잖아요
18/05/2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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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맞는말 하는게 언제나 잘한일이 되는건 아니죠. 똥같은 인터뷰
감독들이 신태용감독 하는 생각 사람좋게 할줄몰라서 가만있었을까요

대중들은 계도의 대상이 아닙니다. 그건 대중들이 계도를 할만큼 못난존재라서가 아니라, 개인이 아닌 집단에 대한 계도는 아무짝에도 변화를 줄수없기 때문입니다. 그럼 남는건? 본인 울분을 털어낸거랑, 그 국대만 보는 팬들의 반발감이겠죠.

국대도 보고 K리그도 보는걸로 수렴할지, 국대도 안보고 K리그도 안 보는걸로 수렴할지 결과야 요즘 눈에 보이긴 합니다만, 이 인터뷰가 그 속도를 가속화 시키기 딱 좋은건 알겠군요. 그게 바라는거라면 뭐 의도에 맞는 인터뷰였겠네요

혹시 신태용감독은 내심, 내 일침을 받고 그 팬이라는 사람들이 뭔가 반성하는 그림을 그렸던걸까요? 그러면 위에 좀 나온말대로 자기애가 너무 강하다고 밖에 말 못하겠네요. 본인이 뭐라고 본인일침에 그들이 바뀔거라고 생각하는지
회색추리닝
18/05/2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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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안보는건 그냥 수준떨어지고 재미없어서 안보는건데
그걸 국대랑 연관한다는게 참 웃기네요.
축구협회를 까려면 깟어야지 인터뷰스킬 정말 심각하네요.
재미만 있으면 보지말라고 해도 찾아가서 봅니다.
당장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보다가 K리그보면 과하게 말해서 잠오는경기인데.
고타마 싯다르타
18/05/2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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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설적으로 k리그에 관심이 없으니 지금 규모 유지하고 축구인들도 밥벌어 먹고 사는 거예요.
프로선수월급을 국민세금으로 준다는 걸 모르니깐 시민구단이 유지되고 있거든요. 어설프게 관심가져줄봐에는 지금 이상태로만 유지되기를 바라고 있을걸요?
18/05/2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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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는 알겠는데 표현을 저렇게 했어야 했나 싶어요
18/05/2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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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말 아닌가요? 옹호하는 반응이 많아서 좀 놀랍네요.
여기 계신 분들중에도 lol이나 스타1~2 하시다가 현실적인 이유(육아나 야근 or 팀 전의 트롤및 욕설) 들로
게임을 더 이상 하지는 않더라도
빅이벤트 위주로 경기를 챙겨 보시는 분들이 계시지 않나요?
그리고 중계방 이나 리뷰 개시글을 작성해서 서로 의견을 개진하거나 교환하기도 하구요.
"축구장에 안오는 사람들이 월드컵 때면 3천만이 감독이 되어서 죽여라 살려라 하는 게 아이러니컬하다."라는
말은 겜 하지 않는 것들은 닥치고 있어라라는 말과 차이점이 무엇인가요?
프로게이머가 이런말하면 후폭풍이 굉장할 것 같은데
스포츠는 하나의 상품이고 그 상품을 소비하는 방법은 소비자의 권리라고 생각하는데
왜 소비자탓으로 돌리는지 모르겠군요.
18/05/2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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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에 세금 어마어마하게 박히는이상 절대 저 이야기가 맞을수가 없습니다.
저렇게 이야기할려면 일단 k리그에서 돌리고있는 시,도민구단들 다 쳐내면 어느정도 수긍할만하죠.
트와이스정연
18/05/21 14:30
수정 아이콘
비유는 틀린 거 같네요. 게임을 하지 않아도 경기는 보는 건, 축구를 (조기축구든, 동아리든) 직접 하지 않는 사람들이 국대축구 보는 거랑 같은 셈이죠.
비유하자면 롤드컵 출전권 놓고 벌이는 리그는 안 보고 롤드컵만 보고 우승 못했다고 선수나 감독 욕하는 거랑 비슷하겠네요.
시스코인
18/05/21 14:25
수정 아이콘
축협이 돈을 버는것도 결국에는 3천만명의 궁예가 있으니까

스폰서도 얻고 해서 돈을 버는겁니다
made.of.more
18/05/21 14:25
수정 아이콘
안되는 프로스포츠는 그만한 이유가 있죠. 저런 인사가 국대 감독이라니 어이가 없을 뿐..
R.Oswalt
18/05/21 14:27
수정 아이콘
그럼 K리그 근간이 되는 시민구단부터 다 싹 갈아버리죠. 시민들 관심이 적어서 그렇지, 지방세 야금야금 빼가고 추경 편성해달라는 거 보면 가만 안 있을텐데요. K리그 시스템 다 아는 사람이 할 소리인지...
SPACEFANTASY
18/05/21 14:28
수정 아이콘
전문가 입장에서 비전문가들이 이래라 저래라 하면 짜증이 날 순 있겠죠.
이영호가 채팅으로 훈수 두는 시청자들 싫어하는 것 처럼?
긴 하루의 끝에서
18/05/2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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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무조건 K리그를 봐야만 제대로 된 축구팬이라든가 국가대표팀 경기를 보거나 비판할 자격이 비로소 생긴다는 식의 발언은 아니라고 봅니다. K리그가 잘 되어야 국가대표팀도 잘 될 수 있는 거고 사실 이건 너무나도 당연한 것인데 사람들이 K리그는 잘 안 보고 또 K리그가 현재 잘 안 되고 있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 막상 국가대표팀이 못하면 너무 과하게 국가대표팀을 몰아붙이는 것에 불만을 토로한 것이죠. 일단 국가대표팀은 K리그의 산물, K리그는 궁극적으로 협회의 산물이니 협회와 K리그에는 무관심한 채 국가대표팀에만 관심을 가지면서 국가대표팀만 공격하는 것은 대상도 잘못되었고 별 소득도 없는 공허한 비판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협회 및 K리그와 무관하게 감독 고유의 역량으로 국가대표팀 자체적으로도 발전할 수 있을 테고 따라서 국가대표팀만의 비판의 소지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국가대표팀 감독의 역량만으로 대표팀 경기력이 향상될 수 있는 정도의 한계치를 고려했을 때 이를 넘어 과도하게 비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봐야겠죠.
1등급 저지방 우유
18/05/21 14:36
수정 아이콘
위에 몇분들이 언급을 했지만, 역시 인터뷰 스킬은...쩝
맞는말이긴 하지만, 해서는 안되는 말도 있죠. 괜한 오해와 어그로가 충분히 끌릴 지위와 말이라면 더더욱..
18/05/21 14:42
수정 아이콘
관심이 있기에 국대가 이만큼 대우 받는거죠. 관심, 돈줄 다 끊기면 그땐 또 뭐라 그러려고.
스트레스 받으니 관심 좀 줄여주세요 ㅜ 아 물론 권리는 다 유지할게요. 돈은 어차피 시청자랑 상관없이 아무도 모르는 어딘가에서 기업이 챙겨주는거 아닌가염??
곰감독
18/05/21 14:46
수정 아이콘
시민구단은 어째든 장기적으로 보면 자립하게 만들고 자립이 어려운 구단은 없애는게 맞죠 정치인들도 시민구단을 자기사람 꼽는 용도로 많이 사용하죠 그래서 사건사고가 시민구단이 더 많이 생기고요.
다만 당장 없애기에는 너무 많은 관련 직종자들이 백수가 되므로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했으면 좋겠네요
현재 시민구단의 운영비구조가 세금의 비율이 70프로가 넘는데 이걸 30프로 이하 정도로는 줄이는 방안으로 가야지 않을까 생각해요
일리단
18/05/2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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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빠 입장에서는 K리그 선수들은 팬서비스도 좋다던데 프로야구에 비해 왜 K리그가 인기가 안 좋은지 궁금하네요.
빅리그와의 실력 차이도 KBO와 MLB의 차이보다 많지는 않을것같은데...
소녀전선
18/05/2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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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야구가 파이를 대다수 먹음 + 02~06월드컵 이후 축구 좋아하는 사람들은 유럽축구로 시작해서 눈이 너무 높아짐
이 2개가 크죠

당장 '야구보러 가자'와 '축구보러 가자'의 반응차이를 보면 뭐...
살만합니다
18/05/2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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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재미도 있지만 야구장은 그 이후 이런저런 내부 시설을 추가하면서 경기관람이 아닌 피크닉 개념으로 가는 사람들도 많아져서 그렇다고 생각해요
18/05/21 15:46
수정 아이콘
이동국 안정환 고종수 트로이카 시절 야구보다 인기 좋았는데 걷어차서...
지나가다...
18/05/2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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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프로야구는 WBC에서의 선전과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이후 야구장의 분위기를 바꿔서 그동안 야구에 관심없던 여성팬들을 끌어들인 것이 신의 한 수였다고 생각합니다. 그전에는 RAW IS WAR가 아니라 야구 IS WAR였죠. 크크
국산반달곰
18/05/2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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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이야기가 아니라 쳐맞는이야기죠
국대마저 관심 끊기면 유니폼 스폰서부터 당장 수원꼴날텐데
긴 하루의 끝에서
18/05/2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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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 1부 리그나 2부 리그 이외에도 수많은 하부 리그들이 존재하고 프로와 아마의 경계를 넘어드는 구단들도 상당히 많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선수뿐만 아니라 각종 축구계 종사자들이 기본적으로 먹고 살 수 있고 또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잘 조성되어 있다는 것이겠죠. 그런데 그 많은 구단들이 도대체 어떤 수익 구조를 갖고 있길래 아주 오래 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오랫동안 별 탈 없이 운영되고 있는 것인지 그게 너무 궁금합니다. 기업구단이든 시민구단이든 국내 축구단도 그런 식으로 근본적으로 변화할 수는 없는 것인지 참 아쉽습니다.
안양한라
18/05/2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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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거긴 축구가 그냥 일상이죠. 식사시간에 밥을 먹는것 처럼 축구를 즐기는게 매우 당연한 일입니다. 그렇다보니 하부리그라 해도 지역 연고팀에 대한 애정이 남다를수밖에 없고 그만큼 돈이 몰리는거겠지요. 사실 여기서 축구강국들과 후진국들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여기서 축구 강국들이 반은 먹고 들어갑니다. 그들이 선수층이 어마어마하게 두터운것도 다 그런 문화에서 출발했기 때문이죠. 우리니라 e스포츠가 강한 것도 학생들이 PC방 가거나 게임을 하는게 일상인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긴 하루의 끝에서
18/05/21 15:13
수정 아이콘
한국도 축구 좋아하는 것은 별반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하는데 어떤 점에서 수익 구조가 그렇게 큰 차이가 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한국도 대다수의 남성들은 어려서부터 시간 나면 축구하고 시간 나면 축구 얘기하고 시간 나면 축구 게임하고 다들 그렇게 자라오잖아요. K리그는 인기가 떨어질지언정 국가대표 경기에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그 어느 때보다도 열광하고요. 지금이야 해외축구의 접근성이 높아져서 그렇다고는 하지만 그 이전에는 사람들의 축구에 대한 열정이 국내 리그로 집중될 법도 한 것 같은데 그게 생각보다 시원치 않았으니 참 놀라운 일입니다.
첸 스톰스타우트
18/05/2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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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스포츠는 전부 대머리아저씨의 3S정책으로 급조된거 아닌가요. 그 뿌리 자체가 급조라서 아마 힘들것 같아요.
안양한라
18/05/21 15:21
수정 아이콘
저는 아직까진 한국에서 스포츠는 서구권만큼 삶에 깊숙히 자리잡지 못했다 보고 있습니다. 거긴 학교 끝나면 학원가는게 아니라 스포츠클럽가서 운동하고 주말엔 자기네 마을 연고로 하는 팀 경기 응원하러 다닙니다. 그게 쌓이고 쌓여서 지금의 어마어마한 인프라가 된것이구요. 한국에서는 그냥 취미내지는 체력증진 활동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죠.
긴 하루의 끝에서
18/05/21 15:30
수정 아이콘
유럽도 대개의 구단이 시민 구단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말씀하신 바와 같이 한국도 스포츠가 삶에 깊숙이 자리잡게 된다면 축구에 대한 한국인들의 열정을 생각했을 때 K리그 흥행도 점차 가능해지지 않을까 조심히 예상해 봅니다.
안양한라
18/05/2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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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축협에서 하부리그 육성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죠. 이론상으로 조기축구회가 K리그1까지 승격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막대한 예산을 쏟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풀뿌리 스포츠가 잘 정착되어야 하겠지요.
거품맨
18/05/21 15:40
수정 아이콘
정착된 지역밀착 행사라 티켓 값부터 많이 다릅니다. 이피엘처럼 막대한 중계권료를 받는 경우도 있고, 거기에 머천다이징이며 여기저기 들어오는 스폰서까지 상위권 구단이 엄청난 돈을 긁어 모아서 이적료를 통해 하위권 구단에 재분배되는 거죠.
그런데 국내가 유럽 환경을 따라잡는 데는 수익구조 자체에도 큰 문제가 있긴 해요. 시즌권 수십 수백만원짜리 하나 살 돈이면 집값 청약통장에 부어야죠. 유럽처럼 임대주택에 살고 목돈 안 모으면 시즌 시작 전 시즌권 사둘 생각이 날 법도 할텐데 우리나라에서 그런 여유가 어딨어요 흐흐
쟤이뻐쟤이뻐
18/05/22 00:29
수정 아이콘
최대한 흥행하기 위해 별짓 다해봐야죠.
포스트시즌 재개, 구단명에 기업명 사용장려(제주 유나이티드에서 SK제주)
시민구단의 기업 인수 유도, 샐러리캡 도입, 지역밀착 강화...
미하라
18/05/21 14:59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주장해 왔던거지만 그냥 한국은 축구 못하는 나라인데 월드컵만 되면 경우의 수 들먹거려가면서 진출가능성 바람넣고 기대를 하는게 문제입니다.

팬들의 자국리그 관심도는 낮고 선수 개개인의 절대적인 역량도 딱 월드컵 32강 조별리그 광탈한 수준의 역량밖에 안되는데 2002 월드컵 추억팔이 하면서 무슨 김성근 야구마냥 정신론 들먹여가면서 가진 역량 이상의 것을 보여주기를 항상 바라고 그걸 충족시켜주지 못하면 까는게 소위 말하는 FC 코리아들이죠.

애초에 못할수밖에 없는 팀이 못하는건 크게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그런 팀이 잘하면 이변이고 놀라운 일이지 그걸 해내지 못한 평범함이 욕먹을 일은 아니죠. 이정도 축구 경쟁력을 갖고 월드컵 본선에 보냈으면 딱 할만큼 한거에요. 물론 지금도 주제파악 못하는 일부 팬들은 스웨덴이나 멕시코 둘중 하나는 그래도 잘하면 이길수 있지 않겠어? 라고 망상하죠. 이기는게 대단한거지 진다고 욕먹을 상대들이 아닌데 그분들은 언제나 현재 한국 대표팀의 현 위치를 망각합니다.
18/05/21 15:04
수정 아이콘
아이러니한 이야기지만 그렇게 바람이라도 안넣어주면 축구 국대도 아오안이 될거고 그렇게 되면 스폰도 안붙을테니 재기불능 상태로 갈겁니다. 지금 이런 관심이라도 고마워해야 되는게 한국축구의 상황이에요.
미하라
18/05/21 15:23
수정 아이콘
유명인들이 대중들 관심먹고 사는건 맞는데 할수 있는걸 안해서 까는거랑 할수 없는걸 하라고 까는거랑은 차원이 다르죠.

크리링보고 너는 왜 카카로트나 베지터만큼 못싸우냐고 까는 꼴인데 이거에 누가 공감을 하나요.
도큐멘토리
18/05/21 15: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길게 댓글을 달았는데, 솔직히 피곤한 논쟁이나 할것 같아서 지웠습니다.
그냥 신태용 감독 열심히 하시고, 떨어지든 흥하든 준비한거는 보여줬음 합니다.
18/05/21 15:07
수정 아이콘
댓글 다는 사이에 원 댓글이 지웠네요 지우신 내용 상당 부분 동의합니다 그리고 지우게 된 이유는 백프로 동의하구요
18/05/21 15:09
수정 아이콘
신카콜라? 크크
소녀전선
18/05/21 15:10
수정 아이콘
아이러니 하게도 히딩크가 국내축구판을 망쳤다고 할 수 있죠
두부과자
18/05/21 15:12
수정 아이콘
그 국민관심이 없으면 축협에 가는 돈줄이 끊길텐데 뭔소린신지..
FC코리아가 엿같아도 4년마다 오는 FC코리아아니면 축협유지 안되잖아요.
kylemong
18/05/21 15:19
수정 아이콘
안 듣고 안 본다. 잘해보시던가 라는 생각이 드네요
17롤드컵롱주우승
18/05/21 15: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입장은 이해가는대 진짜 쳐맞는말인듯
김영권 응원 시끄러워서 방해된다는 소리나 다를바없죠
5드론저그
18/05/21 15:21
수정 아이콘
흠..... 개인적으로 저런 인터뷰는 왜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뭐 어쩌라는건지.... 그럼 3천만 fc코리아들 관심 끊고 생업 종사하세요 이건가요?? 왜 소비자들이 상품 소비 하는 방식 자체를 문제 삼는지 전혀 이해가 안 갑니다. 그거 훈계한다고 들을까요? 하나마나한 이야기를 굳이 왜 꺼내서 더 불을 지르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더이상 k리그 이야기 꺼낼때 야구랑 비교 그만 했으면 좋겠어요. 뭐 체급이 비슷하기라도 해야 비교를 하지 해축 안 유명한 경기 재방, 야구 재방의 재방보다 시청률 안 나오는데 뭘 비교한다는거에요. 남자 배구한테도 게임이 안되는 성적이고 여자 배구, 농구한테도 집니다. 우선 농구나 이길 생각부터 하는게 나을걸요? 뭘 시청률이 나와야 편성을 하죠.
FastVulture
18/05/21 15:26
수정 아이콘
맞는 얘기가 꽤 있긴 한데 국민 정서상 받아들여질 리는 없고....
그거랑 별개로 걍 인터뷰를 너무 못해요...
폰독수리
18/05/21 15:47
수정 아이콘
리얼월드나 뱅인분이나 삼천만 감독이나 말은 맞는말인데 프로가 하면 안되는 말이죠.
18/05/21 15:52
수정 아이콘
축협 뭐하나요? 신태용 입 막아야 됩니다.
저게 기성용의 답니뛰나 김영권의 응원소리 드립이랑 차이가 뭔지 모르겠네요. k리그는 시민구단 빼버리면 존폐를 장담 못 하는데 그 평소에 축구 관심없는 삼천만이 혈세 들어가는 게 아까운 시민구단 다 없애자고 하려면 어떻게 하려고 저러나요. 레저 드립할 때부터 뇌에서 필터링이 잘 안 된다고는 생각했지만 좀 과하네요
쟤이뻐쟤이뻐
18/05/2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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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 70. 틀린말30 정도입니다.
글을 올릴까 고민해봤는데, 조리있게 적을 자신은 없어서... 걍 냅뒀네요

맞는말
1. 일명 FC코리아팬들의 선수 평가가 얼척없고 대안을 제시하는 경우가 없음
- K리그 안보는 주변 친구들한테 항상 경기력 비판, 저 선수 쓰지마라 등의 비판이 나오면 항상 물어보는 말이 있습니다. 그럼 대안은? 열에 아홉은 제대로 대안도 못댑니다.
또 선수 플레이도 대충 K리그를 보는 사람은 어느정도의 견적이 있죠. 대표팀에서의 모습만 보고 비판하는 사람은 그러한 견적 자체가 없습니다. 그러니 저 입장에서는 어이가 털리죠. 참고로 이번 발탁에 이승우의 선발이 이슈가 되었어도 최근폼이 안좋은 오반석의 선발은 그렇게 이슈가 되지 않죠.
감독 잘라라. 그럼 대안은? 단 연봉은15억정도.
이정도면 외국인 감독 뽑아도 잘해야 슈틸리케인데, 국내감독 풀에서도 최용수말고는 답 없는데? 어쩔꺼임 하면 어버버 논의를 피해버리는게 현실입니다.

2. 우리나라 축구 못합니다. 그게 현실입니다.
사실 2010월드컵도 야쿠부의 뻘짓아니었으면 16강 진출못했습니다. 아시안컵도 50년넘게 우승못하는 나라입니다. 아시안게임도 14년때 안방 메리트 일정부분 받고 우승한겁니다. 현실은 아시아의 맹주도 아닌데 언론이나 팬들의 의식은 아직도 맹주에 머무르니 답이 없죠.

틀린말
1. 무엇이 되었든 국대가 4강갔기에 시민구단들이 늘어났다. 정도입니다. 저야 지금 K리그는 망해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의 입장이지만, 신태용감독의 워딩이 다소 과하긴했죠.

그런데 신태용감독 22년까지는 끌고가야할 인재입니다. 감독들 하도 땡겨써서 인재도 없어요. 지금까지 소방수역할만 세번째입니다. 어떻게든 지켜내고 다음4년은 이젠 좀 기틀을 다져야죠. 저는 성적은전혀 기대없지만 신태용감독을 지켜주기위해서라도 응원해보렵니다.
18/05/21 15:59
수정 아이콘
세금도 평소에 케이리그 관심 없는 사람이 욕할 수 있을 정도로 들어가지 않고,
스폰서도 국대 유니폼을 사면 모를까 평소에 국대 경기 보는 정도의 사람이 욕할 수 있을 정도로 스폰받지 않습니다.
세금이다 스폰서다 이런 거로 욕하는 것 정당화 시키면서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그냥 관심 없으면 안보고 욕 안 하시면 됩니다.
고타마 싯다르타
18/05/21 19:12
수정 아이콘
이 철면피깐 댓글에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지자체구단 운영비 다합치면 몇백억수준인데 욕할수준이 아니라고요?
18/05/21 21:17
수정 아이콘
이 철면피깐 댓글에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국대 감독 욕하는거랑 무슨 상관이죠? 지자체 구단 운영비가 아까우시다면 무리하게 추진하신 지자체장을 욕하셔야죠.
고타마 싯다르타
18/05/21 21: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세금도 케이리그에 욕할정도로 들어가지 않는다면서요 수백억이 님네 개이름인가보죠?
국민세금받아서 구단운영하는걸 당당하게 철면피까는건 케이리그밖에 없을걸요?
세금 수백억이 욕할 정도로 받아먹는게 아니라니? 케이리그에 애정이 넘치시나 보네요.
18/05/21 22:45
수정 아이콘
수백억에 본인 지분이 얼마나 되시나요? 설마 김밥천국에서 김밥한줄 가격 내셨으면서 돈까스 달라고 하시는건 아니죠? 한 수억 투자하셨나본데 그러면 뭐 인정하고 사과드리죠.
18/05/21 16:12
수정 아이콘
저는요, 다른건 필요 없고 K리그를 보는 사람들을 무시들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적어도 윗 댓글에는 그런분들이 없는 것 같은데 회사만 해도
K리그 라이브 틀어놓고 있으면, 참 많이 비웃습니다. 그런거 왜 보지 하면서..
아예 축구 팬이 아니신 분이 그런 말씀 하시는 거면 재밌어요~ 하고 넘어가면 되는데,
EPL은 꼬박 꼬박 뉴스 보는 분들이 그렇게 얘기하면 할말도 없고 그래요. 재미가 있는 경기도 있고, 없는 경기도 있고
재미 없는 경기라도 찾아보는게 재밌는데 그건 그냥 무시해버리고

K리그 뉴스도 안보는 분들이 얼마전에 저녁 먹다가 그런 소리도 하더군요.
'이동국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못해, 지금도 은퇴만 안했지 못나올걸?'
밥먹다가 혼잣말 하려다가 그냥 들으란 듯이 '이동국 올 시즌만 벌써 몇 골인데요..' 라고 했더니,
'크크 이동국이 아직도 골 넣는다니 K리그는 이래서 영...'
18/05/21 16:12
수정 아이콘
회사 분들 얘기만 했는데, 사실 친구들도 다 그렇긴 하네요
쟤이뻐쟤이뻐
18/05/21 16:18
수정 아이콘
휴... K리그 안보면서 선수평가는 오질라게 해대죠... 전 제발 제 댓글에 누가 딴지걸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치킨은진리다
18/05/21 21:44
수정 아이콘
저도 epl보지만 epl은 뭐 다 재밌나요.. 최근 강팀경기였던 fa컵 결승도 하품났고, 강등버프 없을때 하위권 경기보면 조금보다가 채널 돌아가게 만드는 경기 많았는데요. epl보는게 무슨 우월한것도 아닌데 그런분들이 꽤 되지요
먀미무먀
18/05/21 16:21
수정 아이콘
앞으로 더욱 관심 끊으면 되겠네요
요즘 해축보기 시작하면서 짠해서 케이리그도 볼까 싶었는데 관계자들이 이렇게 말하는걸 보니 별 필요치도 않은거 보네요
덤으로 시민구단도 좀 정리하면 좋겠네요
네파리안
18/05/21 16: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냥 우리나라 생활체육이 작아서 생기는일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pgr이니까 롤로 애기하면 롤 잘모르는 분들이 대회봐도 재미를 느끼기는 힘들죠.
하지만 보통은 롤에서 랭크게임이라도 접해본 경험이 있다면 또 거기서도 경험이 많다면 같은 대회를 봐도 보는 시야가 다르고 더 재미있죠.
문제는 우리가 k리그가 단순히 재미없어서 못본다는 접근은 우리보다 못한리그도 관중이 차니 전혀 맞는 방향은 아닌거 같고 결국은 우리가 롤하듯이 축구를 즐겨본적이 없고 그럴 기회조차 누구도 제공해주지 않죠. 롤처럼 버튼한번 누르면 대회경기하듯이 랭크게임 하는것과는 다르게 실제 축구를 후보까지 25~6명 모으기도 쉽지 않을뿐더러 이사람들 참가비 축구용품비 생각하면 입문하는데 문턱이 어마어마하게 높아요.
저는 축협이 시민구단 만들고 하면서 돈만날리고 인기 못얻는거 보단 어린학생때부터 축구즐길 인프라를 만들고 지역 동호인들 코칭을 해준다던지 선수들과 이벤트를 가진다던지 실제 일반인들도 축구를 더 쉽게 더 싸게 즐길 환경부터 조성하여 관심을 끌어야지 이대로는 답없다고 봅니다.
전 농구를 중학교때부터 했었는데 20대 중반에 동호회 가입하기 전까지 동네공원에서 반코트나 했었거든요. 실제 코트에서 풀코트로 전술애기 들어가며 농구하고 알게된게 kbl이 생각만큼 재미없지는 않다는거 였습니다. 직접해보면 다른데 그 기회를 제공해줘야해요. 가장 발전할 수 있을때 경험해보지 못한게 제일 아쉬운데 이런걸 학생시절부터 광고해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어요.
Judith Laverne Hopps
18/05/21 16: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K리그안보는 거랑 국대랑 무슨관련인지?...
예전부터 의아한게 어차피 내셔널리즘 장사로 쭉 커온게 한국축구 아닌가요? 축구장에 들어간 국가예산이 얼만데...이제와서 K리그에 직접적으로 세금이 들어가질 않으니 이래라저래라 하지마라?

국대 감독, 국가대표팀에게 악플 쏟아내는건 안하는게 도덕적으로는 맞는거죠. 그런데 국대감독이 저런 워딩 할 필요가 있나요? 효과도 없고, 구설수만 있을것 같은데....
제 생각에는 의도가 어떠했든 영리한 발언은 아닙니다. 그리고 저런 발언으로 개선될 문제가 아니죠. 국대관련해서 대중이 예민하게 반응하는게 한국만의 문제도 아니고..

그리고 K리그 어차피 안보는 사람들만 화낼테고 유입될 가능성이 없는 사람들이니 상관없다라는건 관중유입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은 논리는 아니네요.

십여년 전부터 해축보는 사람이 많아져서 k리그 안보고 해축보는 사람들에게 뭔가 잘못이 있는 것처럼 몰아가는 축구팬들이 좀 있는데...그런 사람들은 국산제품만 쓰고, 국산영화만 보는 사람들이겠죠? 축구도 문화인데 왜 한국문화 냅두고 서양문화보냐고 선비질 하는 흥선대원군 논리는 볼 때마다 이상하더군요.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구요.
해축을 보든 국축을 보든 국대만 보든 어차피 개인의 즐거움을 위한 취사선택인데 xx보는게 진짜 축구팬 이런 논리는 틀린 것 같아요.
18/05/21 16:52
수정 아이콘
리그를 보든 안보든 자유지만 얼척 없는 소리 좀 안보고 살고 싶어요. 남태희 석현준 뽑아라, 장현수 빼라 이런 소리를 의견 취급해줄 수도 없습니다.
쟤이뻐쟤이뻐
18/05/21 17:21
수정 아이콘
이거 레알... 신태용 감독이 이거 지적한것 같네요.
이런 얼척 없는 소리 그만보고 싶습니다.
SonicYouth
18/05/22 13:56
수정 아이콘
이 얘기죠. 그나마 리그 좀 보고 돌아가는 꼴 아는 사람들이면 안 할 헛소리 급의 훈수를 그냥 ‘쟤는 못하니까 안 뽑았으면 좋겠다 왜 자꾸 뽑냐 적폐다 인맥이다’ 하면서 날리는 걸 보면 그걸 관심이라고 볼 수나 있을지... 중간에 장현수 얘기가 딱이죠. 장현수 안 뽑으면 대체 누구 뽑으라는 거냐. 사실에 입각하지 않은 단편적인 감상으로 공격은 말아달라는 얘긴데 여기도 곡해해서 듣는 사람이 많네요.
18/05/21 17:10
수정 아이콘
오히려 월드컵에라도 관심이 있는 게 다행으로 여겨야 될 거 같은데... K리그 돌아 가는 원동력이 그나마 국제 대회 관심 덕 아닌가요?
blacksmith01
18/05/21 17:41
수정 아이콘
K리그를 보지 않으면 대표팀을 욕하지 말라...
너희는 진정한 축구팬이 아니다.
이 말이겠죠?
답답한 사람이군요.
곰성병기
18/05/21 17:42
수정 아이콘
k리그 경기장가라는게 요지가아니라 4년마다 월드컵밖에 안보면서 인신공격성 감독 훈수질좀 그만하라는게 요지죠.
축구장 가라는건 축구보는눈이 생길테고 그에대한 비판과 훈계는 좋다고 했으니까 이정도면 충분히 감독이 하고싶은말 한거같네요.
레몬커피
18/05/21 18:10
수정 아이콘
웃기고있네요. 축구인들 k리그에 수백억 들어가는 나라세금으로 돈받아먹으면서 날강도급으로 해먹는놈이 몇명인데크크크크 전 k리그도 해외리그도 국대경기도 안보다시피하는데 냉철한 현실에서 스폰잡고 살아남은게아니고 눈먼세금 들이부어서 꿀빠는 축구인만의 천룡인마인드가 느껴지네요
마프리프
18/05/21 18:36
수정 아이콘
국다 감독 말꼬라지인가 이게?
중곡동교자만두
18/05/21 19:24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서 모르는분야에 대해서 까려면 '공부좀하고오세요, 좀 알아보고오세요' 등의 반응도 많은데, 국내 축구에서는 잘 모르시면서 일단 잘까보자 하는분들이 많은것 같네요.
특히 장현수는 많이 안타까워요.
솔직히 80% 이상 맞는말 했다고 봅니다
라라 안티포바
18/05/21 19:26
수정 아이콘
흠 빅이벤트조차 안보는 저같은 사람들보다는
그래도 빅이벤트때라도 봐주고 감독질하는 사람들이 잠재적 팬층 아닐런지...
18/05/21 19:35
수정 아이콘
배부른 소리 하고 자빠졌네요. 조만간 국대 축구에 관심 좀 가져달라고 할 날이 올겁니다.
Helix Fossil
18/05/21 19:37
수정 아이콘
맞는말인데 이말을 해당종목 국대감독이 할소린 아니죠.
Break Away
18/05/21 19:51
수정 아이콘
팩트 폭행이 관심도 없으면서 훈수만 두는 누군가에게는 아픈법이죠... 명절날 만나서 평소엔 관심도 없으면서 결혼해라 공부해라 이딴 헛소리만 하는 친척들하고 똑같은 꼴이에요. 히딩크 논란부터 시작해서 상상을 초월하는 무개념들이 많아서...하도 불쌍해서 신태용 감독은 월드컵에서 중박이라도 잘 쳐서 임기 다 채워 명예롭게 나갔으면 좋겠네요.
빛당태
18/05/21 19:58
수정 아이콘
평소에 관심없는 사람들이 뭐라고 하는 거 보면 그 해당되는 사람들한텐 아무리 말조심해야되는 국대 감독이지만서도 충분히 할만한 소리라 봅니다. 개거품 물면서 히딩크 드립을 아직도 간간히 치고 '어차피 3패탈락할 껀데' 라며 애정없는 자조와 비난만 하는 인간들은 그런 소리 들어도 싸죠
쟤이뻐쟤이뻐
18/05/21 20:11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fc 코리아팬들이 국내 선수들 얼마나 아시는지...
비판을 할거면 적절한 대안을 제시하고 비판을 해봅시다.
제발
천사소비양
18/05/21 20:45
수정 아이콘
저는 헛소리라고 봅니다
어느 스포츠든 매니아와 비매니아가 있기 마련이고
비매니아도 관객인 이상 자기의견이 표출 될 수 있습니다 표현이 과한거에 대한 지적이면 맞는말인데 잘 모르면서 떠드는 것에 대한 지적이면 여전히 배부른 소리만 하는 걸로 보입니다

잘 모르면서 그거라도 봐주는 관심에 대해 고마워 해야하는겁니다 그 관심으로 인해 얼마나 큰 이점이 있는지에 대해서 말 안해도 될 것이고

비매니아가 매니아로 만드는 건 엄한 사람 붙잡고 떠드는 게 아니라 자기들 축구인들이 무능한 탓이죠

4년마다 한번 씩 하는 올림픽만 봐도 여전히 비매니아들은 잘 알지도 못 하고 떠들어댑니다 축구만 그런게 아닙니다 다른 스포츠 다 그렇죠 mlb에 한국 선수 진출한다고 소속팀 감독 욕하고 동료선수 비난하는 라이트한 팬들은 언제라도 나타납니다 그건 그냥 대중의 속성이라고 봅니다 그 라이트한 팬 중에서 매니아가 생기는 거고 그러면서 코어가 생기는 거죠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진다는 건 여전히 큰 자산입니다 근데 그게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니 앞으로도 발전할리는 없겠네요
Sentient AI
18/05/21 21:16
수정 아이콘
비교 싫어하는 건 알지만 국대 경기나 박찬호 경기만 좀 보던 사람들, 야구 하나도 모르고 놀러온 사람들, 선수 외모만 보고 관심 가진 사람들 다 야구팬이라며 끌어안아서 흥행한게 야구인데.. 축구는 국대나 해축만 보면서 험한소리 하는 사람들은 우리 축구 팬이 아니다, 축구장이나 채우고 그런 소리하라며 선을 딱 긋거든요. 아마 축구인들의 이런 마인드는 수많은 팬 숫자(국대 축구)와 축구 잘 알고 사랑하는 골수 팬(국내 축구)이라는 두 마리 토끼가 모두 잡힐듯말듯 수십년간 알짱대고 있기 때문에 생긴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해봅니다만.. 적어도 저는 팬이 엄청 많으면서도 무개념 알못없고 막말하는 사람 없고 박수치는 아름다운 경기하는 그런 프로 스포츠를 이룩한 나라는 본 적이 없습니다. 국대축구도 그냥 나만의 작은 축구 하면서 하하호호 재밌게 보든가 아니면 월드컵 시즌마다 나타나는 상종도 하기 싫은 사람들 끌어안고 흥행할 생각 하든가 하나로 정하는게 축구 팬들에게 좋은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5드론저그
18/05/22 02:40
수정 아이콘
쓰려다 너무 옆으로 빠지는 내용이라 안 썼는데 완전히 동의합니다 축구 관계자들은 결벽증이 너무 심해요 라이트팬 모으는건 축구 관계자들 몫인데 국대 수장이라는 사람 인터뷰가 저래요 기본 마음가짐 딱 유추됩니다
막말로 우리나라에서 학창시절 축구보다 접근성 좋은 스포츠가 있나요? 팬이 될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내포한 수가 나머지 종목과 비교불가에요 그거 못 따먹는 건 저런식으로 라이트팬 배척하는게 가장 큽니다 진짜 흥미없으면 안 깝니다 애증이 있으니까 비난도 하는거죠 잠재적 고객들을 포용 할 생각은 못하고 하 축구관심은 있니? 이따위 태돈데 케이리그가 되겠습니까? 야구장 비춰지는 여성 미성년팬들이 야구가 재밌어서 팬 됐어요? 가족과 같이 가서 응원이 재밌어서 고함지르는게 스트레스 풀려서 등 이유가 가지각색입니다 자주 찾아가면서 헤비팬 되는거구요 지금 k리그 관계자들 태도는 딱 이거에요 축구 안 좋아하면 오지마 너는 팬 아니야 언제적 마인드인지 모르겠네요
다반향초
18/05/22 00:26
수정 아이콘
웃기는 얘기죠.
한국에서 제일 인기 좋은 구기종목은 축구라고 생각합니다.
초,중,고 가면 남자의 경우 축구 아니면 농구인데,
축구공 한 번 안차본 남자 없을겁니다. 농구도 비슷하구요
반면 야구는 웬만한 경식 야구공 안만져본사람 수두룩 할거구요.

그러나 국내 프로스포츠로서의 인기는 다르죠.
축구나 농구나 전부 전성기 아닌 전성기와 침체기를 겪었지만 현재는 야구가 국기 수준으로 인기가 많죠.
야구가 보는 맛, 응원하는 맛이 있다는 거겠죠.

과연 인기가 없는 건 축구일까요, k리그 일까요.
저는 축구 좋아하는데 k리그 본적도 없습니다.
안정환 이을용 나와서 팀만드는 예능은 본적있는데
그런 걸 재밌게 보고나서도 k리그는 관심 조차 안갔고요.

이게 제탓인가요? 관심을 갖고 보게끔 해야하는건 제가 할 노력이 아니라 그들의 노력이죠.

k리그에 관심이 없다고 월드컵 이라는 국민적 이벤트에 비판이나 비난을 할 자격이 없는 걸까요. 그냥 우리나라에서 축구 제일 잘하는 사람들 뽑았겠거니 하는 거고 그런데 내가 보기에 못하면 뭐라고 할 수도 있는 거죠.
물론 선 넘는 인신공격을 댓글로 쓴다 던가 하는 건 잘못된 일이겠지만
18/05/22 02:09
수정 아이콘
뭐 축팬으로써 심정적으로 동감은 갑니다. 신태용 감독은 우리나라 축구 수준에 비해서 과하게 욕얻어먹는것도 있어요. 3패해도 본전인데요 뭘 크크
AeonBlast
18/05/22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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