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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22 00:42
뭐 애초에 축구 못하는 나라인데요.
그냥 웬만하면 죽음의 조입니다. 16강도 야쿠부의 역대급 뻘짓 아니었으면 못찍었을거고... 이번에는 지난월드컵도있고, 예선때부터 삽질해서 그런가 좀 더 냉정하게 보는분이 늘어난 느낌이고...
18/05/22 00:42
그래도 생각보다 잘 비볐어요. 첫경기 골도 많이 넣었고, 어려운 상대들 만나 월드컵때마다 투지도 보여줬었습니다. 2002년이 레전드였지만 94년이 참 기억에 많이 남아요. 스페인전 후반 45분에 동점골 나왔던걸로 기억하고, 독일은 정말 잡을 뻔 했죠.
18/05/22 00:47
최인영키퍼가 실수를 남발하며 전반 망하고, 후반에 홍명보선수였나 추격골 넣고부터 경기종료때까지 우리가 독일 밀어붙였죠. 독일 선수들 퍼져가지고 립서비스가 아니라 10분정도 더 뛰었다면 우리가 골 추가했을수도 있다고 봐요.
18/05/22 02:57
독일이 미국의 여름 더위에 적응이 안돼서 체력이 바닥났었죠. 반면 한국은 한국여름이랑 큰 차이가 없어서. 유럽은 여름에 쉬지만 한국은 겨울에 쉬기도 하고.
하지만 한국도 지칠 수 밖에 없는 더위여서 시간 더 있었어도 어찌 됐을지는. 독일은 앞서고 있는 상태에서 체력이 바닥나니까 덜 뛴 거지 동점이라도 됐으면 독일도 체력을 짜냈을거라.
18/05/22 16:52
그 경기 초등학교때 생중계로 봤는데 골이 안들어가서
답답하긴 했지만 후반 20분 남겨놓고 한국의 공격력은 제가 여지껏 본 한국축구 전투력중에 최고 였습니다 고정운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18/05/22 00:50
황선홍이 그 극딜 먹은 배경이기도 했죠.
94년은 올라가는 과정도 드라마틱했고 본선 내용도 정말 될법한 대회였어서... 일주일동안 도미노 쌓았는데 황선홍이 툭 건드린 느낌이었달까 -_-;
18/05/22 00:57
그당시 인터넷 인프라가 지금 수준이었으면 황선홍은 이민가야 했을거라는 얘기도 있었죠. 박주영, 이동국 등 후배공격수들도 욕 많이 먹었지만 그 당시 황선홍에 비하면 애교였다고.....
18/05/22 01:04
94월드컵 전체기간동안 황선홍에게 골키퍼 1:1 찬스가 총 4번 있었는데 다실패;;;;;
+ 볼리비아전 패널티에어리어안 결정적 슈팅기회가 5회(이중1회가 위에있는 1:1상황중 하나)인데 다홈런 났죠;;;;
18/05/22 02:58
보통은 세팀이 박빙이면 죽음의 조라 불렀죠. 강팀 세팀에 한팀 다크호스 구도면 빼박이고요.
결국 강팀기준에서 탈락 가능성이 높아지면 죽음의 조가 되는거라.
18/05/22 01:24
사실 우승팀 독일에 16강본능 멕시코에 스웨덴이면
3패 탈락각이죠 실수라도 우리와 비기는팀은 탈락확정 아닐가요? 우리는 3패 아님 1무2패일듯요 사실 월드컵에서 우리보다 못하는팀은 거의없죠
18/05/22 04:56
원래 다른 아시아 국가 같으면 쳐맞고 끝나서 죽음의 조가 아니게 되는 건데 악착같이 같이 물고 뜯는 경우가 있으니 죽음의 조가 되는 거죠 뭐.
18/05/22 08:41
아무 것도 모를 때 멋모르고 달려들던 시절이 있었죠.
94월드컵은 지금봐도 준수한 성적이었어요. 02,10대표팀과 함께 우리나라 역대 탑티어가 아니었나...
18/05/22 13:41
우리나라 대진운 없는 편이죠.
2002때 씹어먹긴 했지만 탑시드 받았는데 우승후보로 꼽히던 포르투갈을 만나는거보면 정말 운 더럽게 없습니다. 98년 조가 진짜 작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왠지 이번 월드컵은 16강은 못갈것 같지만 3패를 하진 않을것 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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