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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25 01:40
하락세인 엔씨상대로 위닝시리즈는 꼭했으면 했는데, 그 이상의 스윕이 나와서 비교적 주말 3연전 편하게 볼수 있겠네요. 케이티도 광주에서 기아를 상대로 위닝을 하고 올라오고, 우리팀 선발 무게도 좀 떨어지는 편이라 쉽지 않아 보였거든요,.
소사선수는 오늘 뭐 말이 필요 없네요, 완벽했습니다. 마지막 공 159는 진짜 후덜덜 야수들도 어째됐든 투수가 흔들리는 순간 잘 파고 들어 점수 낸 부분은 좋았다 여겨집니다. 근데,,, 정주현선수가 경기중간에 팔꿈치 통증으로 교체된 부분은 찝찝합니다. 그래도 올해 나온 2루수 중에 그나마 잘해주고 있었는데 말이죠.
18/05/25 01:41
진짜 마지막 공 159 보면서 입이 떡(...)
오늘 경기 분위기 잡아낸건 3회말 오지환의 혼신의 볼넷과 용암이 허무하게 물러나고 우리 기계가 2루타를 친 덕분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소사야 말하면 입만 아프고요 크크크크 정주현 선수는 본인피셜로 경기 전 웨이트를 너무 빡세게해서 순간적으로 통증이 왔다고는 하던데 이게 사실이길 바래봅니다.
18/05/25 01:46
용택이형 삼진으로 나가고 김현수 2루타 치는순간, 지난번 직관갔을때, '죽을려면 혼자 죽어라' 라고 외치시던 아저씨 생각났습니다.
저도 야구 보면서 잘하는 생각이라 크크크 정주현 선수는 본인피셜이 맞았으면 좋겠네요, 본인도 입단 10년차인데 다시 못올 절호의 기회를 잡았으면 합니다. 몸관리도 실력이다 이것들아!!!!
18/05/25 01:48
희생 삼진은 아름다운 것이죠(...)
정주현 큰 부상이면 다시 강승호, 박지규 돌아가며 봐야하는데 그런 일만은 제발...크크크크
18/05/25 02:09
올해nc는 힘들겠군요.김경문의 불펜 혹사 이야기는 제가 보는거만 4년째 나오는 중이지만 시즌중에 김경문경질론은 올해 처음 보는거 같네요.조금만 생각해봐도 김경문 시즌중 경질이 말 안되는 일이지만.
18/05/25 02:23
사실 김경문의 혹사는 두산 시절부터 내려오던 유구한 전통이죠(...)
nc 시절에도 성적은 잘 나왔지만 불펜 혹사는 여전했고, 그렇다고 우승을 한 것도 아니라 재계약 안 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해서 살짝 놀랐습니다.
18/05/25 02:26
만약 프로 우승 경력이 있다면 올해 8월까지도 계속 성적 안나오면 자진사퇴할수도 있겠지만 본인이 아무리 봐도 우승에 한이 맺힌거 같아서 그만두고 야인으로 돌아갈거 같지가 않아요.그렇다고 구단에서 막 계약한 성적 그런대로 나온 감독을 자르기엔 좀 심한거 같고 애매할듯.
18/05/25 02:48
엔씨가 경질은 쉽게 생각 못하는게
일단 구단 창단 감독이라는 상징성과 몇시즌 성적이 제일 크지만 다른 구단들과 달리 역사가 짧아 프런트가 차기 감독으로 키우고 있는 코치군이 없죠. 모두 김경문 사단인데 감독이 경질되고 차기 감독 선임 될 때까지 임시 감독으로 남아서 남은 시즌을 버텨줄 수 있는 코치들이 없는 상황에서 대책도 없이 경질할 상황이 아닌지라...
18/05/25 08:13
(수정됨) 경질 얘기야 뭐 불펜갈때, 포스트시즌에서 개뻘짓할때 등등 우승은 못할 감독이라고 언제나 나왔던 얘기였지만 그냥 팬들이 빡쳐서 하는 소리지 현실적인 얘긴 아니었죠. 다만 1차 재계약이야 뭐 생각지도 않은 가을야구 보낸 뒤라 당연한거였는데 우승전력이다 했던거 실패하고 나서 2차 재계약 같은경우 안하는것도 꽤 현실적이었거든요. 서로 아름다운 이별 가능한 시기였고..매너리즘에 슬슬 빠질 시기였기 때문에. 딱 두산시절이랑 비슷하죠 이것도.
두산시절 반면교사도 있고해서 재계약 안할수도 있다고 보았고(반반정도?) 개인적으로도 아스날이 벵거나가야 된다는거랑 비슷한 느낌으로 내년에 폭망해도 김경문 나가야지 더큰도약이 가능하다고 봤는데 재계약..물론 이해못할것도 아니고 재계약 이왕 한거 경질은 또 아니라는 입장이긴 한데 좀 아쉽긴 아쉽네요 결국 두산시절이랑 똑같이 되고보니.이제 이시점에 임태훈급 터지고 자진사퇴하면 진짜 똑같은거죠 크크.
18/05/25 11:24
정락이가 쓰리쿼터 가까이 까지 올리고 구속이 올라와서 승리조 해줄 거 같고,
윤지웅만 올라오면 다시 솔리드해질거 같아요. 뭐 고우석이 크는 중이고 최동환은 멘탈이 문젠지라 언제 갑자기 잘할지 모르구요.
18/05/25 21:00
그저 갓-사느님이네요. 타자들이 무려 4점이나 냈으니 친히 은혜를 베푸시어 완봉을 해주시니 감격ㅜㅜ
9회에 주자 내보내자 찬헌이 몸푸는거 비춰주는데 왠지 이 모습도 소크라이 같아보였네요....; 뒤는 없다...! 하이라이트 보는데 어느 방송사는 중간을 다 잘라먹고 바로 9회 보여주더군요-_- 그리고 오늘 하루 더 쉬고 나온 대현이가 소사 대신 탈탈(;;) 역시 수원은 무서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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