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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25 15:49
사실 지금 안올릴 이유는 없죠.
협희측 징계와 구단 자체 징계가 모두 끝났고, 넥센은 투수진에 구멍이 났구요. 언제올려도 욕먹을텐데, 은퇴시킬 생각이 아니면 최대한 빨리 올리는게 맞긴 합니다.
18/05/25 16:14
자기 화났다고 후배를 방망이로 폭행한 게 어렸을 때 실수라...
더군다나 SBS 보도에 따르면 학교와 가해자 측 학부모들이 피해자 측을 압박하여 '자발적으로' 탄원서를 작성하게 한 사건입니다. 피해자한테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한 모습이라곤 전혀 보여주지 않은 학교폭력 사건이 단순히 실수라니요. 말 그렇게 쉽게 하시는 거 아닙니다.
18/05/25 16:57
그럼요
빠따랑 공으로 후배 패고 그러는거 어렸을때 누구나 한번쯤 저지르는 실수죠 뭐 인터뷰랍시고 이제 지난일이니 다 잊고 감수하겠다 이러길래 이놈이 제정신인가 싶었는데 주변에 이런 팬 있으면 저런 인터뷰가 나오는것도 당연하겠네요
18/05/25 17:22
솔직히 어렸을때 서로 맞짱뜨기도 하고 좀 약한애들 우르르 괴롭히기도 하지않나요 제가 너무 제 기억과 경험에 의존해서 말한건가요
흔히 한번쯤 할수도 있는 실수같은데..학생때는
18/05/25 17:44
약한 애들을 괴롭히고 때리는게 실수는 아니죠.
그거 실수 아닙니다. 고의죠 학생들간의 투닥거리로 치부할 수도 없는게 안우진은 야구 배트와 공을 이용해 후배들을 폭행했어요.. 야구 배트로 사람 때리는게 실수입니까??
18/05/25 17:49
서로 맞짱뜨는거야 동등한 싸움인데 후배를 패는건 그런게 전혀 아니죠. 약한애들 우르르 괴롭히기도 하지 않냐니.. 기억과 경험에 의존해서 말씀하신다니 학창시절에 많이 그러신 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그게 실수인지 아닌지는 둘째치고 이젠 나이도 있으실텐데 떼거리로 남을 괴롭히고 패는건 흔한 일도 아니고 자랑도 아닌걸 아셔야 할 것 같아요. 자녀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18/05/25 20:24
피해자의 입장은 1도 생각 안 하시는걸 보니 가해자 혹은 못해도 동조인이셨던거 같은데...
진심으로 생각하시는게 아니라 차라리 어그로이길 바랍니다. 진심으로요.
18/05/25 16:04
뭘해도 욕먹을테니 지금 올려도 상관없죠.
오히려 넥센이 저 사건을 알고도 뽑은거라면 할말없지만, 모르고 뽑았다면 구단도 사실상 피해를 본거죠. 엘지가 배지환 뽑으려했다가 미국진출때문에 뽑지 않았다고 하는데, 만약 그랬다면 후덜덜...
18/05/25 16:24
5-6억 줬는데 안 쓸 수는 없죠. 넥센이 잘못했다고 보기에도 어려운 게 다른 팀들도 뽑았으면 징계끝나고 출전 각보고 있었을텐데요.
18/05/25 16:33
이건 완전동의입니다. 그럼 다른 구단들은 안썼겠나요? 돈썼는데 징계끝났으면 써야죠. 넥센 구단탓은 좀.. 그렇게 클린한 구단도 솔직히 없구요. 아 물론 전 게중에 슥빠입니다 크크
18/05/25 16:37
어차피 성추문으로 욕먹을 거 같이 먹겠다는 건데, 나름 일리가 있습니다. 따로 욕먹으면 80 정도 먹을텐데 합치면 100정도 먹을 거거든요.
18/05/25 16:38
최근 2군경기에서 4이닝 13피안타 10실점 난타당하던데,
조상우가 총알받이하는 김에 1군 올리겠다는 거네요. 구단주나 선수나.. 참 대단하네요.
18/05/25 16:44
추격조 투수가 없습니다. 조덕길, 김성민, 김선기 모두 6점대 이상 평자책이고, 필승조 중 하나였던 오주원도 7점대입니다...패동렬이 없어서 5점차 이상 지고 있는 경기에 나와서
점수차를 더 벌리고 게임을 끝냈죠. (그저께 sk 경기 보면 이들이 게임을 아예 터뜨렸습니다.) 즉, 이보근, 김상수 외에 쓸만한 투수가 없어요. 문성현은 부친상 이후로 몸 추스리고 있어서 올리지 못 하고...그럼 어제 콜업된 양현, 그리고 안우진 말고는 없습니다. 특히 안우진은 나이트 코치가 대놓고 극찬까지 했죠. 적어도 가비지 이닝이라도 처리할 애가 필요한데, 포텐 있는 선수한테 경험치 먹이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응원하는 팀인데 참 올해는 되는게 없네요 정말 ㅠ
18/05/25 16:42
콜업에 따른 도덕적 문제를 차치한다 치더라도, 최근에 기사화됐던 3군 등판 기록보니 실전감각이 없어서 그런지 아직 1군 올라올 실력이 아닌거 같던데 기어코 올렸네요... 아마 불펜으로 테스트 해볼 것 같네요
18/05/25 16:51
자체 징계 준거 끝나고 나오는게 문제 될게 있을까요.
국제대회 참가 금지된것만 제대로 지켜지면 징계는 적절하다고 봅니다. 재심 청구한건 굉장히 괴씸하긴 한데... 뭐 그렇다고 언제까지나 야구를 못하고 있을순 없으니까요.
18/05/25 16:56
SBS 이성훈 기자님에 따르면 국제대회는 못갈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징계받은 자체가 국대 선발 기준 필터링에서 크게 작용해서 거의 못가는게 맞다고...
18/05/25 16:53
그냥 평범한 대처라고 봅니다.
구단의 심판 매수, 조작, 약물에 관대한 리그인데요. 간통남, 음주운전 트리플 크라운까지 잘 뛰고 있고 징계 받았음 됬다고 생각하는 팬심도 많은데 뭘 새삼스레.. 크크 뭐 대체로 팬들도 넷에서는 대놓고 옹호 못하지 현실적으로는 성적내는 선수들을 좋아하죠. 매수에 반대한다. 음주운전, 약은 싫지만 팀을 응원한다 크끄크크크. 약물은 나쁜거야 -> 약물이 홈런쳐서 승리 -> 약물은 싫지만 이겨서 굿 폭행은 나쁜거야 -> 폭행이 완봉. -> 폭행은 나쁘지만 이겨서 굿. 불편한 진실에 보이는 이중성은 익스큐즈해야죠? 선수가 음주운전을 하던 안하던 약을 하던 안하던 구단이 매수를 하던 안하던 불편한 진실에 눈을 감아버리는 것도 팬심이죠. 성적만 내면 "우리가 있다" 실더들도 생깁니다. 역사가 증명한 일이죠. 넥센이 조금 더 인기구단이었으면 쉴드를 더 받았을텐데 그 선수 개인적으로는 불행한 일. 머리로는 선수 자격 박탈이 좀 과한 처사라고 생각하지만 가슴으로는 저런 선수가 크보에서 뛰는게 안타까워요 범죄없는 깨끗하고 정정당당한 선수. 약 매수 스포츠맨쉽을 보고 싶습니다. 어차피 지나갈 일이 될 것이 자명합니다. 피눈물을 흘릴 피해 학생에게 위로를 건넵니다. Ps. 김상현 불쌍해.
18/05/26 09:38
[성적만 내면 "우리가 있다" 실더들도 생깁니다. 역사가 증명한 일이죠. ]
네..이게 현실이고 팩트니까요. 그래서 더 씁쓸하네요.
18/05/25 16:54
사회와 영구 격리시켜야할 잘못을 저질렀거나 해당 분야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행위를 제외하고는 출전을 아예 막을 수는 없는 일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18/05/25 16:58
타이밍이 참 그렇죠...
핵심불펜이 나가리된 상태라 그거 채우겠다고 기용하는걸로 봐야하는데... 심정적으로는 지금 욕을 바가지로 먹고 있으니 이렇게된거 얘도 올려서 먹는김에 그냥 퉁치고 묻어가자! 이렇게 보여서;;;
18/05/25 17:19
물론 나름대로 시즌마다 불만이나 우려가 없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2011년 후로는 시즌마다 행복회로 풀가동하면서 살아왔는데 재작년 말부터 어? 어? 싶었습니다. 그래도 올해는 모처럼 기대가 더 크게 맞이한 시즌이었는데 별의별 일이 다 생기네요. 앞으로 이만큼 더 실망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모로 정말정말 힘든 시즌입니다...
18/05/25 17:37
"감수할 일" 인터뷰만 아니였으면 벌써 얼굴 봤겠죠. 씁쓸하네요.
그래도 처벌 받았으니 됐다 식의 말은 안 봤으면해요. 그렇게치면 이재용 같은 사회 범죄자들도 법대로 처벌 받고 법대로 풀려난건데 판사가 돈을 먹었네 어쩌네 욕을 하겠나요
18/05/25 18:04
흠... 전 안우진 선수에게 내려진 징계 정도면 괜찮은 수준이라 생각했는데 댓글들보면 좀더 강한 징계를 원하시는것 같네요.
걍 2년 출전정지 때리고 군대나 보냈으면 괜찮으려나요.
18/05/25 19:15
징계 수위에 대한 문제라면 모를까, 징계가 끝났으면 쓰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해서 그게 어릴 때 실수로 퉁칠 일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18/05/26 01:53
나쁜짓 했고 입도 털어서 욕먹는거야 당연하지만 프로야구 선수로 시민폭행, 프로야구 선수로 데이트폭행 건은 아무 제재가 없었으면서 아마 선수때 폭행건으로 제재받은걸 프로와서도 이중제재까지 받았는데 선수로 뛰는거까지 태클받는건 좀 웃겨요.
18/05/26 10:16
넥센팀 입장에서는 저 정도는 애교 정도아닌가요?
저런 사람도 프로라고 하는 것도 웃긴데 넥센의 기준으로 보면 뭐 ...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이 드는게 웃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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