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르브론 제임스 VS 제이슨 테이텀

2-0 되었는데 3-3 되는거보고 르브론과 클블이 대단하긴 하지만 홈 셀틱스의 힘이 워낙 쎘고 그래서 1쿼터만 셀틱스가 잘 보낸다면 파이널 갈것 같았고

실제로 2쿼터 초반 한때 12점차까지 앞선 때도 있었는데, 달아날때 달아나지 못하고 수많은 3점을 놓칠때 어어 싶더니 진흙탕싸움으로 돌변하고 결국 클리블랜드가 경험의 차로 이긴 느낌이었습니다.

테이텀을 제외한 셀틱스 어린 선수들이 중압감도 그렇지만 확연히 지친 티가 나보였던게... 물론 클리블랜드 선수들 평균 연령대가 더 높았지만 보스턴은 1,2옵션 없이 컨파까지 달려온데다가 컨파도 거진 7인 로테이션으로 진행했거든요.

그래도 젊은이들이라 클블이 더 먼저 지칠줄 알았는데 의외였네요.

7분 45초부터 8분이 승부처였던것 같고.... 하이라이트에서는 없었지만 종료 2분 30초를 남기고 4점차에서 셀틱스가 공격 리바운드 2번을 잡고 3점을 2번 던졌는데 안들어간게 치명적이었던것 같습니다.

르브론이야 뭐 킹이고 테이텀은 진짜 이번 플옵 내내 신인이 맞나 싶을정도로 너무 잘했습니다. 보스턴은 진짜 한해 한해 가면 갈수록 더욱더 기대치가 커지는 팀이네요. 클블이 정말 어렵게 동부 패권 방어전을 끝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