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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5/30 10:17:15
Name 닉네임세탁기
Link #1 youtube, nba.com
Subject [스포츠] [NBA] 골스-휴스턴 7차전 골스팬의 입장에서의 변 (데이터)
어제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서부 컨파가 끝났습니다.
결과는 클리블랜드와 골든스테이트의 4년 연속 결승 맞대결입니다.

가장 큰 화두는 역시 심판의 판정이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심판이 골스에게만 유리하게 불어줬을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일단 문제의 콜들을 모아 놓은 유튜브 영상을 보시죠.


일단 명백히 휴스턴이 슛팅 파울을 못 받은 것은 전 두 가지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첫번째가 하든의 3점 슛 때 조던벨의 파울이고, 두 번째가 애런 고든의 돌파 때 두명에게 쌈싸먹힌.. 장면입니다.
이 두가지는 명백히 오심입니다.
그 후의 상황에서 하든이 속칭 자삥이라 부르는 기술을 활용해 조던벨과 탐슨에게 파울을 유도하기 위해 3점을 던졌으나,
(2쿼터 3분/영상 39초, 3쿼터 9분/영상 1분30초)
조던벨은 노파울이고, 탐슨은 일반 파울이 불렸죠.
이번 플옵에서 휴스턴 경기를 보시면 자삥류의 기술은 대부분 일반 파울로 불리고 있습니다.
굳이 따지면 조던벨 노파울이 일반 파울이 될 수도 있었다고는 생각되구요.
자삥류의 기술을 싫어하는 제 생각이 반영된 의견이고, 다른 의견이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튼 이 글에서는 휴스턴에 대한 오심들에 대해 말씀을 드리고자 하는 것은 아니고 
골든 스테이트는 이번경기에서 파울콜을 좋게 받았을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첫번째로 무빙스크린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휴스턴은 이번 플레이오프 내내 무빙스크린을 했습니다.
대표적인 장면으로 어제 라이언 앤더슨의 무빙 스크린을 통해 듀란트가 하든에게 파울을 한 장면이 있습니다.
xmdQWlU.gif

라이언 앤더슨이 하든방향으로 듀란트를 밀고 하든은 자유투 2개를 뜯어냅니다.
조던벨이 무빙스크린이 옳다는 건 아니지만 저정도의 무빙스크린은 경기내내 수차례 나왔지만 제대로 불리지 않았습니다.

두번째로 터커의 스틸입니다.
터커의  커리 상대로 스틸한 장면 (유튜브 영상의 2분 50초)을 보시면 터커가 명백히 커리의 발을 다리를 잡아채서 스틸합니다.
이어진 공격에서 휴스턴이 3점을 실패합니다.
3점 휴스턴이 앞서고 있었고, 여기서 넣었으면 모멘텀이 휴스턴에게 넘어왔겠죠.

기타 파울이 아닌 장면들에 대한 움짤 보시죠

8GpAInX.gif
하든이 손으로 그린을 밀었으나 오펜스 파울이 아닙니다.


Nv5vW29.gif
넘어진 하든이 커리를 손으로 잡고 있습니다


IiaTq2U.gif
커리가 뛰는걸 카펠라가 잡아서 중심을 잃으나 안 불렸습니다.


심판 콜이 골스에 유리했다? 라는 점에 대해서까지 반박하고 싶지는 않지만
심판 콜 때문에 골스가 이겼다? 심판만 제대로 였으면 휴스턴이 이겼다? 라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제는 그냥 심판 콜이 거지같았던 것이죠.
슛이 들어가야 모멘텀을 다시 찾아오는데 슛이 죽어라 안 들어간건 심판의 문제가 아니고 휴스턴 선수들의 슛감, 체력 문제죠.

제가 본 휴스턴의 패인은 크리스 폴의 부재라고 봅니다.
폴의 부재로 인한 하든의 체력방전이 큰 요인이었고 ,
또한 3점 27개 실패하는 동안 가만히 있지는 않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5차전도 하든은 망쳤지만 폴이 캐리해서 휴스턴이 이겼으니까요.

이상 골스가 심판 때문에 이긴 것으로 몰리는 것 같아 골스팬의 입장에서 글 남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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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자만두
18/05/30 10:21
수정 아이콘
연속적인 심판 콜때문에 휴스턴 선수들 멘탈나가서 진것 아닌가요. 다들 이렇게 보던데요. 순식간에 10~20점 뒤집는거 일도 아닌 멘탈게임 농구에서 멘탈이 나가버리니.
닉네임세탁기
18/05/30 10:39
수정 아이콘
2쿼말 ~ 3쿼초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그 때의 상황은 제가 풀 경기를 다시 복기를 해야 제대로 댓글은 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방금 NBA 매니아에 올라온 이글의 움짤들 보시면 골스가 못 받은 콜들 또한 상당히 많고, 공격방향을 보면 다 후반에 발생한 일들입니다.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5311203

커리가 3점 파울을 하루이틀 못 받는 게 아니지만 (심지어 이번 플옵에 하나도 없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렇다고해서 커리가 멘탈 나가서 3점 못 넣지는 않잖아요.
멘탈도 반쯤 나갔을 수 있지만 체력이 방전된 것이라고 봅니다.
18/05/30 11:14
수정 아이콘
그렇게치면 초반에 탐슨 3파울 불고 모멘텀 잡았을때는 골스가 억울한 면도 있었을 것이구
3점 27개 연속 팅에 아리자 0득점은 스스로 안들어가니까 멘탈 자가붕괴된 면도 있겠죠
몽키.D.루피
18/05/30 17:05
수정 아이콘
고교 농구도 아니고 콜 때문에 멘탈 나가서 안들어가는 3점을 계속 던졌다는 게 말이 안되죠. 그냥 체력이 안돼서 안들어간 거고 3점이 안들어갈때 플랜B로 팀을 안정시켜줄 크리스폴이 없었을 뿐입니다.
18/05/30 10:25
수정 아이콘
1. 휴스턴은 멘탈이 나가서 졌다.
2. 휴스턴의 멘탈이 나간 것은 심판 콜 때문이다.

이 두 개의 명제가 사실인지 아닌지는 확인이 안되죠. 멘탈이 나간 게 자기들 슛이 하도 안들어가서 일 수도 있는 거지요. 보스턴 응원한 입장에서, 탈락의 쓴 맛이야 공감합니다만...
조지루시
18/05/30 10:25
수정 아이콘
심판때문에 이겼다 정도는 아니어도 심판 덕을 본건 사실이죠.
무적LG오지환
18/05/30 10:30
수정 아이콘
사실 이런 콜은 연달아 나와서 멘탈 나가게 하는게 효과가 더 크죠.
당장 1라운드 2차전이였나 휴스턴이 3쿼터에만 50점 줄 때 카펠라가 계속 무빙 스크린 시전했는데 하나도 안 불려서 미네소타 선수들 멘탈이 나가버리고 결국 그런 기록이 만들어졌던 것처럼 말이죠.

몇년전부터 무빙 스크린에 대해 관대해지기 시작하다 이제는 거의 격투 수준의 스크린도 그냥 냅두는 경우도 많은데...
솔직히 응원팀이 3점을 더럽게 못 넣어서 이런 판정의 흐름을 이용 못하는 지분도 있긴 합니다만...
이게 농구인가 싶을 때가 점점 많아집니다.
하지만 돈이 최고라고 외치는 우리의 커미셔너 실버찡은 그냥 냅둘테니 놀지 말고 3점이나 던져라 이 망할 놈들아-_-
닉네임세탁기
18/05/30 10:34
수정 아이콘
무빙 스크린은 이제 스킬 수준이고, 더불어 게더스텝이라는 미명하의 트레블링을 매우 싫어합니다.
가끔 핸드볼 보는 기분도 들어요.
미네는 타운스가 요즘 언해피하다는데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무적LG오지환
18/05/30 10:36
수정 아이콘
사실 그깟 파이널 아무나 나가서 아무나 이겨라고...
미네소타팬들은 스파르타운스의 노예 해방 운동에 관심을 집중 중이긴 하죠 크크크크
닉네임세탁기
18/05/30 11:50
수정 아이콘
싸만코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내구성은 입증된 것 같고, 정규시즌에 체력 관리 받으면서도 25/10은 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수비는 시스템만 잘 만들어주면 제 몫은 할 것 같구요.
개인적으로는 위긴스가 더 터져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잘할 때는 엄청 잘하는데 뭔가 많이 아쉽더라구요.
무적LG오지환
18/05/30 11:56
수정 아이콘
당장 올해 고작(?) 35.6분 밖에 안 뛰고 야투시도는 작년부터 2,30% 줄어들었는데 20-10해냈죠.

수비야 요새는 시스템적인 측면도 꽤나 중요한데 티보듀가 감독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측면서 도움 못 받고 있죠. 물론 도움 받는다고 dpoy가 되거나 그런 수비력은 기대하지도 않지만요. 타운스 본인도 2:2 수비면에서는 많은 개선이 필요합니다. 특히 다음시즌에도 주전 포가일 티그랑의 2:2 수비는 더더욱 많은 개선이 필요하고요.

그리고 미네소타가 이렇게 어정쩡한 2라운드급 팀으로 남느냐 퇴보하느냐 한발 더 나아가느냐는 위긴스에게 달려있죠. 다음시즌부터 맥시멈 받는데 터져라 제발 위기야ㅠㅠ너 나랑 약속했다ㅠㅠ
닉네임세탁기
18/05/30 11:58
수정 아이콘
제가 NBA 직관 두 번했는데 미네-골스, 덴버-골스..
직관했던 세팀 중 하나인 팀인 미네도 많이 응원하고 있습니다. 잘 했으면 좋겠네요!
18/05/30 10: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차피 우승 확정인데 그냥 그려려니 하세요. 시간 지나면 우승만 남습니다.
닉네임세탁기
18/05/30 10:35
수정 아이콘
르브론이 이번플옵에서 너무 무서워서 확정이라고 생각 안 합니다.
18/05/30 10:38
수정 아이콘
르브론은 듀란트로 상쇄돼는데다 나머지 매치업에서 골스가 압살 수준이라 답이 없는 수준같아 보이긴 합니다.
닉네임세탁기
18/05/30 10:43
수정 아이콘
저도 골스가 많이 유리하다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만, 올해 르브론이 작년 르브론보다 2배쯤 무서운 이유는 뭘까요...
강배코
18/05/30 11:38
수정 아이콘
이번 플옵 르브론이 미친 퍼포먼스긴한데, 작년 어빙이 같이 있을때와 비교하면 이번클블이 상대적으로 약하보이네요.
18/05/30 11:17
수정 아이콘
방심하지 말자 정도의 의미로 해석하겠습니다.
닉네임세탁기
18/05/30 11:21
수정 아이콘
팬의 입장이라 객관적으로 못 봐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렇게라도 징징해야 졌을 때 놀림 덜 받을거 같기도 하구요 크크
18/05/30 11:36
수정 아이콘
과하면 재수없어보입니다
닉네임세탁기
18/05/30 11:40
수정 아이콘
네네
클블 팀만 보면 그냥 그런데, 르브론은 역대급 퍼포먼스인 것 같아서 진짜 무서워요
간바레
18/05/30 13:24
수정 아이콘
어떤 독일인이 손흥민이 온두라스한테 골넣는거 보고
한국한테 월드컵 본선에서 발릴까봐 무서워한다는 말하면

이게 진짜 무서워서 하는 소리로 들릴까요
놀리는 소리로 들릴까요
닉네임세탁기
18/05/30 13:33
수정 아이콘
진짜 무섭게 느끼니까 하는 말인데 놀리는 말로 들리시면 제가 어쩔 도리가 없네요.
객관적인 전력이 골스가 앞서는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불안요소가 없는 팀은 아닙니다.
간바레
18/05/30 15:04
수정 아이콘
객관적이 전력이 독일이 앞서는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한국과 경기할때 불안요소가 없는건 아니죠

공은 둥글다 뭐 그런거도 있고
닉네임세탁기
18/05/30 16:06
수정 아이콘
자꾸 비유를 한국, 독일 축구 이야기하시는데 애초에 한국선수와 독일선수는 뛰는 리그 수준이 다릅니다.
골스가 클블보다 객관적으로 전력이 앞선다지만 양팀의 선수들은 모두 같은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입니다.
정규시즌에 골스가 2승 0패지만 경기마다 점수차 10점도 안나구요.
1차전에 이궈달라 출장 거의 불가능 하고, 그린은 출장 가능할 것 같지만 발목 부상입니다.
여튼 놀리는거 아닌데 그런거 같다고 느끼시니까 그만하겠습니다.
간바레
18/05/31 13:11
수정 아이콘
같은 리그에서 뛰면 같은 수준이군요

애틀랜타, 피닉스랑 지금 골스랑 파이널 하면
같은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니까 수준차이 안나고

플레이오프 안해서 애틀랜타, 피닉스 선수들 체력이 더 많이 세이브 되어 있을테니
골스보다 우승 확률이 더 높겠군요
닉네임세탁기
18/05/31 15:24
수정 아이콘
말이 안 통하네요. 그만 하겠습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정은비
18/05/30 10:33
수정 아이콘
저도 그냥 볼땐 완전 휴스턴만 불리한콜인줄 알았는데 자료들 보다보니 심판콜이 매우 하드했고, 골스는 눈에 잘 안보이는곳에서 파울콜을 못받았고 휴스턴은 눈에 잘 띄고 점수랑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슈팅파울들을 주로 못받았더라구요.
골스가 1,2쿼터에 공리 미친듯이 털리던것도 저런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3쿼터에 무더기 와이드오픈 팅들 포함해서 27연속실패를 오로지 콜탓으로만 보긴힘들다고 생각하고, 폴빠지면서 체력+결정적인 슈팅파울들이 안불리면서 잡기힘들어진 멘탈이 복합적으로 문제였지않나 싶습니다.
물론 골스쪽으로 콜이 좀 더 잘불린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Arya Stark
18/05/30 10:33
수정 아이콘
가장 큰 문제는 심판이며 골스, 휴스턴, 팬 모두 피해자 입니다.

"콜이 문제 없었으면 휴스턴이 이겼다."라고 확은 아니여도 "콜이 문제 없었으면 접전으로 갔을것이고 휴스턴이 이길 수도 있었다."고 볼 수는 있죠.

골스팬 입장에서 이기고도 억울한 심정은 알겠지만 떨어진 휴스턴 팬도 있는데 이렇게 올리면 다시 파이어 내자는 거죠.
닉네임세탁기
18/05/30 10:42
수정 아이콘
휴스턴이 진 건 오로지 심판 때문이다. 라고 주장하시는 분들 때문에 굳이 글을 올렸습니다.
파이어는 커녕 골스만 심판의 혜택의 본 것이 기정 사실화된 것처럼 글이 달렸죠.
Arya Stark
18/05/30 10:43
수정 아이콘
골스가 심판의 혜택을 본건 사실이죠. 이걸 부정하면서 파이어는 커녕이라뇨.
닉네임세탁기
18/05/30 10:49
수정 아이콘
어제 7차전 관련 올라온 글 보세요.
역겹다느니 각본있다느니 일방적으로 골스만 욕 먹었습니다.
제가 말한 것은 '다시 파이어'라고 언급하신 부분 중 '다시'에 대한 말이었습니다.
Arya Stark
18/05/30 10:51
수정 아이콘
어제처럼 되는것만 '파이어'가 나는게 아니죠. 지금 충분히 진정된 사람들의 마음에 불을 지피셨으니까요.
닉네임세탁기
18/05/30 10:54
수정 아이콘
휴스턴 팬분들께는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골스팬들은 어제 골무국이다 뭐다 욕먹으면서 가만히 있었습니다.
근데 사람인지라 일방적으로 욕 먹으면 꿈틀거리게 됩니다.
Arya Stark
18/05/30 10:55
수정 아이콘
네 결국 한풀이 하러 오신거네요. 열심히 푸세요 그럼.
닉네임세탁기
18/05/30 10:56
수정 아이콘
네, 많이 풀었습니다.
18/05/30 10:37
수정 아이콘
어제 심판 콜에 문제가 있었다는건 대체적인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는 사실이고,
그 사람들 모두가 휴스턴 팬 혹은 골스의 안티가 아니죠.

심판의 콜 떄문에 골스가 이겼냐고 한다면 아닐 수도 있겠습니다만,
심판의 콜이 골스에게 기울었냐고 한다면 그랬습니다.
위원장
18/05/30 10:38
수정 아이콘
골스는 심판콜이 쓰레기인 경기에서 이겼기 때문에 결국엔 수혜자로 남을 수 밖에 없죠.
F.Nietzsche
18/05/30 13:14
수정 아이콘
심판콜이 쓰레기였으나 그것이 양팀 모두에게 적용된거라면, 이긴 사람이 수혜자란건 전혀 틀린 얘기입니다.
위원장
18/05/30 13:22
수정 아이콘
틀린 이야기인건 아는데 결과론적으로 그렇게 사람들이 받아들일거라는 이야기였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여론이 바뀌고 있긴 하네요.
F.Nietzsche
18/05/30 13:25
수정 아이콘
남을 수 밖에 없다는게 위원장님 의견이 아니라 사람들의 경향성을 말한거였군요. 알겠습니다.
살만합니다
18/05/30 10:40
수정 아이콘
이렇게 휴스턴 팬들을 두번 죽이시네...
닉네임세탁기
18/05/30 10:46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휴스턴은 엄청 잘 하는 팀이었고, 특히 무한 스위치의 수비를 통해 골스를 상대하는 것을 보고 싶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저도 응원팀이 골무국 때문에 올라갔다고 폄하받는 것을 가만히 보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Normal one
18/05/30 10:40
수정 아이콘
레알에게는 골취 오심 2번 , 맨유에게는 45,70m 프리킥 오심. 수치상으로는 같은 오심이지만 영향력은 천지차이죠.
꺄르르뭥미
18/05/30 10:41
수정 아이콘
어차피 계산이 불가능한 영역이긴 한데... 그것을 고칠 의지가 없는 사무국만 욕을 하면 될거 같아요. 골스팬이랑 휴스턴팬이랑 갈라치고 싸우는게 사무국이 원하는 그림일 것 같군요...

미식축구처럼 심판의 판정에 감독이 공식적으로 항의하면 제3의 심판이 비디오판독하고, 감독의 항의가 실패하면 작전타임하나 몰수하는 정도의 룰을 넣어야 그나마 논란이 덜 일어날것 같습니다.
18/05/30 10:42
수정 아이콘
콜문제가 전혀 영향이 없진 않았겠지만 가장 큰 원인은 체력방전으로 인한 야투난조라 봐야겠죠. 3점 27연속실패를 콜문제만으로 돌리기는 어렵습니다. 5차전 폴이 부상으로 아웃되고 휴스턴이 6차전 6인로테 돌린게 7차전 체력까지 다끌어쓴 도박이었는데 그걸 말아먹은게 컸죠.
Arya Stark
18/05/30 10:49
수정 아이콘
3점이 50%만 됐어도 휴스턴이 이겼겠죠. 3점 난조가 있었어도 최종 점수 차가 9점 입니다.
컨파 처럼 정신적 체력적으로 무너지기 쉬운 타이밍에 심한 오심이 영향을 주지 않았다면 최소한 접전으로 갔겠죠.
18/05/30 10:54
수정 아이콘
그런 영향은 골스도 똑같이 받죠. 같은 오심인데 누구는 영향을 안받고 누구는 영향을 받았다면 영향을 안받은 쪽이 멘탈이 더 좋은거죠.
Arya Stark
18/05/30 10:56
수정 아이콘
결국 이게 같은 오심으로 가네요. 네 알겠습니다.
18/05/30 11:26
수정 아이콘
3점이 50퍼만 됐어도 휴스턴이 이겼겠죠라고요? 잘못쓰신거겠죠?? 그게아니라면 아예 농구를 모르신다는건데;;
Arya Stark
18/05/30 11:39
수정 아이콘
100퍼려고 쓰려다 50퍼만이라고 쓴겁니다.
18/05/30 12:04
수정 아이콘
휴스턴의 3점 성공률이 50프로라는게 아니라
평소 휴스턴 3점 능력의 50프로만 발휘됐어도 라는 의미이신 듯 하네요.
shooooting
18/05/30 10:43
수정 아이콘
심판이 콜을 제대로 불러줬다고 해도 3점이 너무 안들어가서 3점의 팀인 휴스턴이 골스를 이기긴 힘들어 보였어요.
18/05/30 10:48
수정 아이콘
골스팬으로 어제부터 참았는데 드디어 풀리네요. 커리는 드라이브인 시리즈동안 3번째로 많이한선수고 81번해서 한번 파울얻었죠. 어제 작년파이널4차전급이라고하는 사람들은 오늘 무슨생각을 하고있을까요
닉네임세탁기
18/05/30 10:51
수정 아이콘
과거에 있던 수많은 오심사태를 불러오는 걸 보면서 참다참다... 글 올리게 되었습니다.
imgur에 올려서 gif첨부하는 것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콜드플레이
18/05/30 10:49
수정 아이콘
역대급 슛난조와 흔한 심판콜이 만난 패배죠.
18/05/30 10:49
수정 아이콘
휴스턴 논란의 장면은 고든 레이업 제외하면 죄다 하든쪽에서 나왔네요. 심판이 하든의 자삥성 플레이는 거의 터프콜로 일관했다고 봅니다.
프라이
18/05/30 10:50
수정 아이콘
멘탈멘탈멘탈... 시리즈에서 드라이브인 80회 하면서 파울콜 1개 받고 지난 2경기 야투 50개 쏘면서 자유투 한개도 못던진 커리는 진작 멘탈 터져서 은퇴했을 듯
아우구스투스
18/05/30 10:51
수정 아이콘
저 역시 거의 동일한 생각이 듭니다. 오심이 있어서 이후 흐름상 슛이 실패한다는 논리는 좀 아니죠.
forgotteness
18/05/30 10:57
수정 아이콘
어제 대부분 터프 콜이었고 다른 사이트(NBA 매니아)은 휴스턴이 조금 불리한 정도로 콜 받았다로 결론 나고 있는듯 하네요
커리가 이번 시리즈 르브론 다음으로 드라이빙이 많았에도(81번 시도) 단 한 번 콜 불렸네요
이리저리 휘둘리는데도 콜 안불어준거 생각하면 대놓고 조작급이다라는 식의 반응은 아닌듯 합니다

1,2쿼터 무빙스크린 이용을 휴스턴이 잘했고 거의 콜이 불리지 않은것도 있고
3쿼터 조던 벨 콜에 관한건 심판들이 올린 트윗에 해명도 되어 있습니다

https://www.reddit.com/r/nba/comments/8mzetu/bad_officiating_calls_in_warriorsrockets_g7/

레딧 반응도 휴스턴이 불리한 콜을 받은 건 어느 정도 수긍하지만 대놓고 조작급이다라는 어제의 여론은 뒤집혔다고 보여지네요

http://mlbpark.donga.com/mp/view.php?u=https%3A%2F%2Fnbamania.com%2Fg2%2Fbbs%2Fboard.php%3Fbo_table%3Dnbatalk%26wr_id%3D5311203

골스에 불리한 콜만 모아놓은것봐도 조작급은 아닌듯
휴스턴에게 조금 아쉽다 정도로 의견이 모아지는 듯 하네요
닉네임세탁기
18/05/30 11:01
수정 아이콘
타사이트의 반응 첨부 감사합니다.
저도 경기내내 각잡고 집중해서 본 것은 아니어서 골스가 유리한 콜을 받았다 라는 것에 대해 부정할 근거는 없습니다만,
너무 주작 급으로 몰려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nELLmOtSiwA
18/05/30 10:59
수정 아이콘
승패 상관없이 막판까지 접전 승부가 되었어야할 경기가 이따위 판정들로 점철되니 열받아서들 그렇죠.
모멘텀 상관없이 기계적으로 점수 +-했을 경우에도 접전 승부에 가까웠구요.
그리고 슛이 들어가야 모멘텀을 다시 찾아오는데 라고 하시는데, 애초에 콜때문에 모멘텀이 넘어간 것 아닌가요?
물론 골스가 욕먹을 건 없죠. 사무국이 쌍욕을 먹어야지.
닉네임세탁기
18/05/30 11:03
수정 아이콘
골스도 충분히 모멘텀을 뺏길 일들이 있었구요.
그걸 잘 추스르는게 타임아웃이랑 리더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크리스 폴의 존재가 아쉬웠던 것 같구요.

심판의 수준이 컨파 급은 아니었다는 것은 팩트인 것 같습니다.
그런거없어
18/05/30 11:01
수정 아이콘
사실 전반에 점수 벌어졌던게 휴스턴이 연달아 공리를 잡으면서 골밑을 박살내면서였는데... 그 상황들 보면 골스가 멘탈 털리는 상황이였죠.
네파리안
18/05/30 11: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선수들까지 sns에 올릴정도로 편파판정인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고 휴스턴 팬들 입장에선 억울할만 한게 홈팀인데도 홈콜 못받은것도 억울하고 돈더벌겠다고 시리즈 늘리는것도 아니고 시리즈 승부처에서 당한것도 억울하고 억울한점이 한두가지가 아니겠죠.
그리고 여기서나 휴스톤 편들어주는사람 조금이라도 있지 포탈만 가도 오히려 골스팬분들이 휴스턴 조롱하고있는 상황이라 크게 공감 안됩니다.
18/05/30 11:08
수정 아이콘
요새 샌안토니오 응원하는 중립팬입장에서 본 진 결정적인 이유는 3점이 너무 안들어간게 가장 큰 패인이지만 두번째는 심판의 오심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네요.
지지 말아요
18/05/30 11:09
수정 아이콘
어제는 그 문제의 la vs 킹스의 조작급 판정까지의 수준이라고 갔다가
자고 일어나니 조금 잠잠해지긴 했네요
닉네임세탁기
18/05/30 11:16
수정 아이콘
너무 골스가 욕을 먹는 것 같아서 그 정도는 아니라고 하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언뜻 유재석
18/05/30 11:10
수정 아이콘
27개팅 상황보면 와이드 오픈도 많았습니다. 그냥 변명거리가 안된다고 생각해요.

아리자는 심판한테 고맙겠네요. 로지어급 역귀였는데 그냥 묻힘.
알리타
18/05/30 11:12
수정 아이콘
하든이 플레이오프에서 잠잠한 이유가 정규시즌만큼 파울을 잘 안불러주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즌은 모르겠지만 지난시즌 가장 기대값이 높은 플레이가 하든의 3점파울이이라는 수치를 보았는데 이게 플레이오프에서는 잘 안블리는거 같아요. 조던 벨 무빙스크린은 반대편 카메라에서 보면 하든이 미는것처럼 보입니다. 돌아가는 사람과 막는 사람의 움직임이 아니에요. 굳이 잘하는데 바꾸라고는 안하겠지만 심판에게 의지하며 게임하다가 엮으로 데일수도 있다는걸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닉네임세탁기
18/05/30 11:20
수정 아이콘
하든이 플옵에서 정규시즌만큼의 활약 못하는 이유는 심판콜과 체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쉬기 싫은 본인의 신념도 있겠지만, 하든도 올해 한국나이 30, 내년에는 미국나이로도 30이기 때문에 체력 안배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3점 자유투 유도하는 플레이도 너무 많이해서 여론이 안 좋아지고, 그 때문에 콜이 오히려 더 짜게 나올 때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알리타
18/05/30 11:44
수정 아이콘
콜이 더 짜게 나오는것도 있지만 룰 개정도 있었죠.
제가 기억하기로는 지난해에 하든 개인의 3점파울 숫자가 그 어느팀보다 많았던걸로 기억합니다. 100개를 넘는팀이 없는데 하든 혼자 100개 넘겼을거에요. 그리고 팀메이트인 루 윌리엄스가 50개를 넘겼죠.
그래서 이번 오프시즌에 소위 말하는 하든룰이 생겼으니까요. 룰 변화 이후에도 잘 한 하든이 대단한 선수라는건 변합없지만 룰 계정이 없었다면 어제 경기 콜이 달라졌을거라 생각해요.
위영상에서 2번째, 3번째 파울은 하든룰이 없었으면 둘다 반칙이 맞지만, 하든룰 때문에 2번은 노콜, 3번은 슈팅파울이 안불려졌다고 생각하고요.
첫번째 파울이랑 고든 샌드위치는 명백한 오심이지만 다른건 뭐 그저 그러려니 합니다.
닉네임세탁기
18/05/30 11:47
수정 아이콘
룰이 바뀐것은 몰랐네요.
정규시즌은 휴스턴 경기 잘 안 봐서 모르겠지만, 올 플옵에서는 특히 하든의 저런플레이를 슈팅파울로는 잘 안불어 준 것은 느꼈습니다.
유자농원
18/05/30 11:23
수정 아이콘
이겼는데 두번죽이네요
곰그릇
18/05/30 11:33
수정 아이콘
어제 콜이 휴스턴에게 불리했던 건 맞지만
작년 파이널이나 레이커스랑 비교하는 건 어불성설이였어요
18/05/30 11:34
수정 아이콘
논란이 있을수 있는 부분은 인정하지만 지난 파이널 4차전에 비할바는 아니었죠.
18/05/30 11:35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의 홈콜을 에상했고 게임 초반에는 홈콜이 좀 있구나 했었는데 골스 유리한 판정이 몇개 있었고 또 선수들이 트윗을 하고 그걸 중계진이 언급을 해서 더 심각하게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까 그렇게 이득 본 상황은 아니었다 생각이 드네요. 어제경기는 휴스턴이 홈코트 어드벤테이지는 별로 누리지 못한건 맞아요. 아쉽죠. 이럴때 홈코트 이점 누리려고 정규시즌에 열심히 게임한건데.
18/05/30 11:36
수정 아이콘
여기서나 휴스톤 편들어주는사람 조금이라도 있지 포탈만 가도 오히려 골스팬분들이 휴스턴 조롱하고있는 상황이라 크게 공감 안됩니다.(2)
김오월
18/05/30 11:36
수정 아이콘
승부조작니 뭐니 떠들썩하게 난리가 났었는데, 이겼으니 반박도 하지 말라는 건 무슨 심보인가요.
선수 의견이란 것도 복기 후 사과한 린과 심판이라면 치를 떠는 커즌스가 전부고, 현지 언론에선콜이 이상했다는 기사도 안 나오는 마당에...
너네가 이겼으니 승부조작으로 하지 않을래?? 이런 건가요 크크
Arya Stark
18/05/30 11:43
수정 아이콘
승부조작이라고 피지알에서 떠들석하게 난리가 어디서 났었죠?
김오월
18/05/30 11:52
수정 아이콘
역겹다. 정 떨어진다. 밀레니엄 킹스급이다. 커리랑 듀란트는 이번 시즌 우승해도 커리어에서 빼라.
커리어에서 빼고 밀레니엄 킹스 나왔으면 조작이라는거죠 뭐.
그래도 확실히 PGR에선 관심도도 적었고 분위기타서 막말 하는 것도 상대적으로 적었네요. 몇몇 사람이 여러 리플을 달기도 했구요.
근데 글쓴분은 마치 확고한 사실인 것처럼 이야기 되고 넘어 갔던 일에 대해 되짚어 보자는건데, 왜 이러느냐 휴스턴팬 두 번 죽이느냐는 반응이 나올 일인가 싶습니다.
Arya Stark
18/05/30 11:59
수정 아이콘
떠들석하게 난리가 났다고 해서 불판부터 어제 경기 관련글 다 찾아봤는데

골스가 콜이 유리했다 정도가 확고한 사실이라면 사실일까 몇몇 도를 넘은 댓글은 있었고 킹스급이라는

말에는 아니라는 댓글도 꾸준히 달렸죠.

그리고 다른 곳도 포함하는거면 여기랑 매니아 정도 빼면 거의 휴스턴 조롱급으로 어그로가 날뛰었습니다.

더 하고 싶지만 글쓴분 마음 생각해서 윗댓글에서도 그만 했으니 다른 말은 더 안하겠습니다.
닉네임세탁기
18/05/30 11:44
수정 아이콘
실제로 벌어진 일보다 훨씬 심하게 욕을 먹는다고 생각하여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ㅠㅠ
18/05/3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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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외국 반응도(전 주로 레딧을 참고합니다만)어제 이미 여러번 회자되었던 조던 벨 무빙스크린 논란은 첫 스텝 잔발(엉덩이 빼기) 엄밀히 따지면 일리걸은 맞으나, 지금의 트레블링성 스텝을 게더스텝이라는 미명하에 허용해주는것처럼 안 부는 경우가 많고, 거기서 하든이 오펜스 파울을 유도하려고 잡아 끌어서 안 불렸다는 의견이 제일 상단에 있더군요(좋아요 많이 먹었다는 이야깁니다). 하나도 아니고 여러개가요. 오늘 심판 협회의 논조도 똑같더군요. 하든이 잡아 끌면서 오펜스 파울을 유도했기 때문에 안 불린게 정심이라는것.

그리고 모멘텀, 모멘텀 하는데 그 이후에도 휴스턴은 꾸준히 와이드 오픈 만들었습니다. 골스 선수들 3쿼터부터 야투 터진건 올 시즌 꾸준히 있었던거고
휴스턴 폴 빠지고 6차전부터 6인 로테 가동하다 슛감 터져서 3,4쿼터에 야투율 망했던거야 뭐...
댄토니가 그거 개선해보겠다고 안 쓰던 라앤, 존슨 썼다가 안 그래도 살아나는 커리 슛감 제대로 살려줬죠. 덩어리 빅맨은 커리의 스텝을 전혀 못 따라오니까요.

어제 확실히 오심이라고 볼 만한건(돌아다니는 짤방중에) 3쿼터 3점 하나정도라고 봅니다. 걍 전체적으로 컨택에 관대했는데, 하든은 그냥 정규시즌처럼 하다가 말린겁니다. 해설자도 똑같은 이야기 했죠. 오늘 콜 하드하니까 하든은 자유투 얻을 생각 하지 말고 제대로 슛 쏴야 한다구요.
닉네임세탁기
18/05/30 11:45
수정 아이콘
와이드 오픈 꾸준히 잘 만들었지만 거기서 메이드를 못한 것은 방전된 휴스턴 선수들이죠.
골스가 죽어라 체력관리를 하는 이유가 괜히 있는게 아니죠.
등산매니아
18/05/30 11:49
수정 아이콘
저스크린후 가랑이사이 패스에 이은 커리의 빠른 릴리즈 3점은 케간진거 네요
처음과마지막
18/05/30 12: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심판 판정은 진짜 막장 프로 레슬링 수준
중립팬 입장에서 봐도 더러웠어요
결과적으로 중요한 순간 여러번 휴스턴은 득점카운트나 자유투얻을 파울을 노파울 불리고 속공역습으로
12점에서 20점 손해봤다는 의견이 많죠
흐름 끊기고 그와중에 골스는 그 기회로 슛감 살아나구요
예전 샤크 코비3핏 시절 킹스와의 컨파 경기처럼
최악의 플옵 편파판정 경기로 역사에 남을겁니다

휴스턴홈에다가 폴도 부상 아웃인데
심판들 꼭 그래야만 했냐?
돌파시 샌드위치로 부딪치고 넘어져도 노파울 고든 멘탈붕괴 바로 역습당하고 3점허용
제가본 플옵 최악의 편파 오심경기들중 하나입니다
심판도 악명 높은 심판이였죠

승패를 떠나서 농구 자체를 훼손시키는 경기였어요
린이 보고 분노한건 당연한거죠
내년시즌 심판들이 린에게 불리한콜 위험성을 갖고도 분노한거죠 농구선수로서 말이죠
닉네임세탁기
18/05/30 12:46
수정 아이콘
네. 저도 답을 정해놓으신 분들을 위해 쓴 글은 아닙니다.
낙타샘
18/05/30 13:01
수정 아이콘
그렇진 않을겁니다. 당장 그 의심을 확신으로 만들게 된 계기인 조던벨의 무빙스크린이 정심이라는 ref 언급과 함께 다시 돌려보니 오히려 하든의 파울성이 강하다는 결론이 났는걸요. 팬들은 그 의심을 확신으로 만드는 장면에서 폭발했다고 보고 심지어 린이나 커즌스도 마찬가지로 봅니다. 다시보면 전혀 아니지만요.

시청자 입장에서 감정적인 반응을 할 수 있고 또 그게 선수라도 마찬가지겠지만, 적어도 이렇게 확정적으로 단정을 할거면 그 일들이 정말 내가 믿는 그대로 사실인가에 대해서는 검토해볼 여지가 있을겁니다.

오히려 골스한테 억울한 콜들도 그 비슷한 시간대에 여럿 있었다는것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래봤자 이미 마음속 확신이 다시 의심으로 돌아가고 아 내가 잘못알았구나 라고 되돌아갈 확률은 없겠지만요.
다이빙캐쳐
18/05/30 12:50
수정 아이콘
3자 입장에서 조심스럽게 쓰자면 휴스턴의 결정적 패배요인이 여러가지 있겠지만 결국은 3점슛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나름 정리해보자면
1. 3점 정확도 하락
1-1. 선수들 체력저하 (결정적)
1-1-1. 6,7인 로테이션에서의 체력적 한계
1-1-2. 폴의 갑작스런 부상 (볼 운반, 수비 영향력, 하든이 안 풀릴때 폴이 해결해주던 부분들이 없어지면서 나머지 선수들에 체력부담 가중)
1-2. 석연찮은 콜들에 모멘텀 저하(제 개인적으로는 5.5 : 4.5, 넓게봐서 6 : 4 정도로 휴스턴이 손해봤다고 생각. 물론 골스도 손해봄)로 인한 리듬깨짐
2. 3쿼터 앤더슨 교체투입 미스 등등...

골스는 1,2쿼터 아쉬운 상황에서 멘탈잘잡고 3,4쿼터 쏟아부었다면 휴스턴은 3쿼터의 고비를 넘지 못하고 무너진 부분들로 인해 골스가 조금더 저력이 있었다 생각합니다. 어쨋든 홈임에도 불구하고 휴스턴 쪽에 조금 불리하게 적용이 된건 다들 공감하시리라 생각하고 그 부분에서의 아쉬움이 지금의 혼란을 불러온거 같습니다. 골스 팬분들도 마음 푸시고 파이널에서 즐겁게 즐기셨으면 하고 휴스턴 팬분들께는 힘내시라는 말 하고 싶네요.

여담으로 스캇 포스터같은 심판을 컨파 7차전에 내보낸 사무국은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이런 봄농구 축제에 작년 파이널 3,4차전 처럼 기분나쁜 경기들이 매해 나오는 거 보면 재밌게 보다가도 실망이 크네요. 아담실버 모근을 다 뽑아버리고 싶을 정도로....
비역슨
18/05/30 12:51
수정 아이콘
어제 전반적인 농구 팬들의 반응은 좀 도가 지나쳤다고 봅니다.
위 댓글들을 보니 포털이나 타 사이트들에서는 휴스턴 조롱하는 어그로들도 많았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그걸 있는대로 다 따져도 골무국, 사무국의 장난 운운하는 조롱에 비할 바는 아니었다고 봅니다.
그런 분들은 이런 글도 '골스 팬들이 또 숫자 앞세워서 여론조작 시도하네' 하고 비웃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7차전의 판정이 그다지 깔끔하진 않았고 결과적으로(어쨌든 승리한 팀이니) 골스가 더 이익을 봤다고는 생각하지만
사무국 농간이라 할 만큼 잣대가 기울어진 판정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논외로 무빙 스크린(정확히는 일리걸 스크린)의 경우에는 룰을 조금 더 확실히 정하고 가야 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이 시리즈 외에도 이번 시즌, 이번 플옵 내내 비슷한 스크린 장면은 계속 나오고 대부분이 논콜로 넘어갔죠. 그 와중에 불리는 선수만 재수없는 꼴이고..
아예 관대하게 하던가 아예 빡빡하게 하던가 하나만 정하면 좋겠습니다. 룰 상 포지션에 대한 정의를 확실하게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ioi(아이오아이)
18/05/30 12: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반말입니다(벌점 4점)
18/05/30 14:15
수정 아이콘
이겨서 파이널가서 기분좋은데 과하게 욕먹고있으면 당연히 반응하죠 그게 왜 추합니까 제레미 린도 일부 삼점 판정에만 국한된 말이었다고 다시 바꿔 말했는걸요
18/05/30 13:48
수정 아이콘
뭔 심판콜 탓을 하나요. 폴 부상당했을때 휴스턴에게는 이미 불리한 시리즈였죠.
휴스턴이 이기려면 하든&폴 조합으로 커리를 줄창 털어 놔야 했는데 어차피 골스는 하든에게 줄점수는 주자 전략이었기 때문에 하든만 막는 커리는 수비에서 큰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되었죠. 결과적으로 3쿼터에 터졌고.
커리에게 수비부담을 주고 20포인트 아래로 묶으면서 듀란트에게 공격부담을 줘야 휴스턴이 해볼만 한데 본인들 야투도 안터지는데 7차전은 폴이 있었다고해도 이길수 있었을지가 의문이네요.
휴스턴의 이번시리즈 핵심은 "커리"죽이기를 기반으로 3점 폭격이었는데 어제는 둘다 안되서 말아 먹은것.
레몬커피
18/05/30 15:54
수정 아이콘
제가보기에 지금 가장 기쁜 사람들은 총재와 사무국입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웃기지 않나요?
명확한 사실은 '심판의 콜'이 수준미달이였다는건데 사무국과 심판이 욕먹기는커녕 오히려 팬들은 자기들끼리
신나게 싸운다음 알아서 변명거리와 각종 자료 찾아내서 자기들끼리 그나마 '공정'했다라고 애써 포장하고
있으니까요

제 생각에 nba의 사무국과 심판이 '공정'하다는건 완전히 착각입니다. 작년 파이널4차전부터해서 굉장히 고의
성이 의심되는 경기들이 계속해서 보이는데 항상 사무국과 심판은 대상이 안되더라구요. 자기들 의도대로 경기
를 이끌어놓고 합죽이처럼 있으니 남은 팬들은 자기들끼리 신나게 싸우다가 '이러저러해서 다시 보니까 그럴
수도 있었다'라고 애써 '내가보는 nba는 아직 공정하다'라는 결론을 내린채 마무리해버리죠. 개인적인 생각
으로 몇년내로 분명히 한번 터질겁니다 심판 콜이 경기에 영향력이 너무 큰 종목이라서... 내년에 스포츠도박
합법화와 맞물려서 폭로나 사건 한번 나올거라봅니다.
폰독수리
18/05/30 16: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나중에 올라온 짤들을 보니 무빙 스크린 콜은 7차전 내내 하드하게 일관성이 있었더군요. 조던벨의 그 스크린을 무빙스크린이 아니라고 본다면 오히려 하든의 오펜스파울이 불려도 할말없는 수준이었고...후반에 골스가 받았어야 될 콜 못받은것도 몇몇개 보였습니다.. 후반은 제대로 안봐서 몰랐는데 나중에 보고 알았네요. 전반적으로 하든에게 콜을 짜게 분것도 콜 악용을 자주하는 선수에 대해 빡빡하게 부는걸로 어느정도 이해해볼수 있겠죠. 하지만 분명히 콜은 분명히 골스에게 유리했던거 같습니다. 7차전도 그렇고 시리즈 전체적으로도 그렇구요. 이럴거면 정규시즌 1위를 왜하나 생각 들더군요.
닉네임세탁기
18/05/30 16:09
수정 아이콘
엄밀히 말하면 홈 경기가 유리한 점은 홈콜 때문이 아니죠... 하지만 홈콜이 있는것도 현실이긴 하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골스에게 판정이 기울어졌다. -> 이게 틀리다라 것을 주장하고 싶은게 아닙니다.
휴스턴이 못 불린콜이 15점 이상이기 때문에 골스가 심판없으면 질 경기를 심판 때문에 이겼다. -> 이런 말씀 하시는 분들에 대해 반론을 하고 싶어서였습니다.
폰독수리
18/05/30 16: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2쿼터 후반 3쿼터 초반까지만 보고 컨파 7차전에 이게뭐냐 짜증나서 제대로 보지도 않고 댓글 달았는데 그 점은 좀 민망하네요. 커리한테 저렇게 안 불렸는지는 나중에 짤모음보고 알았습니다.
Nasty breaking B
18/05/30 17: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홈어드밴티지에 홈콜이 패키지마냥 포함되어야 하는 건 아니니까요. 루틴에 살고 죽는 선수들에게 익숙한 환경이 주는 이점, 일방적인 홈 관중의 응원 등 홈팀이 유리한 요소들은 많죠. 애초에 홈콜이란 말 자체가 심판도 사람인 만큼 홈 관중들의 분위기 속에서 저도 모르게 홈팀에게 유리하게끔 기울 수 있다는 것이지, 어떤 당위성이 있는 게 아닌데 무슨 맡아놓은 걸 뺏겼다는 듯한 반응들은 예전부터 공감하기가 어렵더군요.
폰독수리
18/05/30 17:18
수정 아이콘
홈콜의 당위성을 말하려는게 아니라 이번 시리즈의 유불리를 말하는겁니다. 홈콜은 지금 당장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인데 이번 시리즈는 원정콜이 꽤 눈에 띄는 시리즈였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홈콜 자체는 없어져야 맞죠.
몽키.D.루피
18/05/30 17:12
수정 아이콘
콜의 유불리를 따질 순 있어도 콜 때문에 멘탈 나가서 3점 안들어갔다는 건 말도 안되는 거죠. 그냥 체력 문제로 슛감이 최악이었을 뿐이고 그 상황에서 팀을 수습해줄 크리스폴이 없는게 패인이었습니다. 3점슛 27개 실패를 콜과 연결시켜서 심판콜이 3점슛 실패의 직접적인 원인인것처럼 얘기하는 건 보고싶은 것만 보는 겁니다. 경기력 자체가 콜과 상관없이 질만 했어요.
bellhorn
18/05/30 17:56
수정 아이콘
심지어 골스에 불리한 콜은 이게 다가 아니죠. 결정적이였다? 는거도 이해 안가요
두팀 모두의 팬이 아님을 미리 밝힙니다
18/05/31 00:29
수정 아이콘
그냥 휴스턴팬들 징징거리는거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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