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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18 16:36
신분조회면 물건사려고 에X리나, 다X와에 검색해서 리스트가 나온 정도죠.
사려면 안전하게 정보 요청을 해야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꼭 데려가는 건 아니죠. 가능성이 0%가 아니다. 정도라면 생각하면 됩니다. 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ㅠㅠ
16/11/18 16:38
개인적으로
김 : 가능성 10%, 국제경기에서 인상깊은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음(너무 오래되었나요?) 양 : 가능성 5%, 아무래도 KBO 최근 몇년간 최고의 선수고 좌완이지만 불펜에서 너무나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줬고 국제경기에서 인상깊은 모습이 없었죠. 최 : 가능성 15%, 강정호-김현수-이대호로 이어지는 KBO 산 타자들의 중박 모습에 가능성이 있을 수 있죠. 다만 메이저기준으로 수비가 안된다는 점에서 지타로만 가야하는데 몸값을 많이 낮춘다면 가능성이 없다고는 생각 안합니다. 차 : 가능성 15%, 불펜으로 쓸만한 가장 뛰어난 자원이 아닐까 싶습니다. 불펜으로도 긴 이닝을 던질 수 있는 선수죠. 황 : 가능성 5%, 강정호로 인하여 KBO 산 내야수에 대한 많은 부분이 달라졌습니다. 그런데 강정호는 유격수에 타격도 황재균보다 뛰어났지만 황재균은 어떤것으로 어필할까요? 우 : 가능성 20%, 돈만 포기한다면 가능성이 의외로 높을지도 모르죠. 메이저에 드문 사이드암이기도 하고 긴 이닝을 던지지만 않고 불펜으로만 활용한다면 쏠쏠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근거는... 그냥 제 직감입니다. 솔직히 한명이라도 갈지는 저도 회의감이 들기는 합니다. KBO에서 스타들이 빠져나가는게 좀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한명 정도는 더 진출해줬으면 하기도 합니다.
16/11/18 16:48
KBO내에서도 투수 FA는 성공하기 힘들다고 하고 실제 장원준을 제외하면 성공한 케이스가 별로 없으니 MLB에서도 오랜동안 에이스로 활약한 투수에 대해서는 큰 관심이 없을겁니다.
KBO에서 7년만 뛰어 상대적으로 적게 뛴 류현진조차도 나가 떨어진게 MLB다 보니 국내에서 많이 굴려진 9년된 FA를 굳이 잡일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차라리 오승환 같은 특급 마무리를 데려다 불펜 투수로 쓰는게 더 나을건데 지금 KBO엔 특급 마무리가 없으니 현실적으로 데려갈 투수는 없을겁니다.. 대신 국내 타자가 MLB에서 성공하는 모습을 요 몇년간 보여줬기 때문에 최형우는 입질이 좀 있을겁니다.. 수비가 발목을 잡겠지만 이건 금액을 낮추면 커버가 될걸로 보이고요..
16/11/18 16:59
메이저에선 테임즈를 2년에 250만달러로 예상하고 있더라구요.돈만보면 한국에 남는것이 훨씬 이익일텐데 이대호 선수처럼 도전 할 선수가 나올지 궁금해지네요.
16/11/18 17:03
황재균은 메이저에서도 매력적이지 않나요? 내야수에 타격과 주루를 겸비했고 수비도 평균 수준. 심지어 올 해는 타석에서의 인내심도 많이 좋아졌고... 갈 만 하다 싶은데 제 주위도 그렇고 다들 택도 없다고...
16/11/18 17:13
택도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강정호만큼 리그를 씹어먹은 것도 아니고 주루와 수비도 딱히 메이저에서 메리트로 작용할 정도는 아니어서 메이저에서 어떤 용도로 생각하는지, 본인은 어느 정도의 대우까지 생각하는지가 중요합니다.
16/11/18 19:24
사실 타격은 강정호나 김현수, 박병호, 이대호에 비빌만한 수준은 전혀 안 됩니다.
올해 커리어하이인 타격도 김현수는 커녕 최정 통산에도 못 미치고 손아섭 통산보다는 쬐끔 나은 수준이라. 한 가지 희망적인 부분은 올해 FA되는 3루수 중 대어는 터너 정도라 싼 값에 로또 긁는 팀은 나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김현수-박병호의 사례로 봤을 때 일정 수준 이상만 되면 한국리그에서 누가 더 나은 성적을 냈냐는 의미가 없기도 하고요. 황재균이 속구 대응 능력은 괜찮다고 알고 있는데 그럼 어느정도 해줄거라 기대할 수 있겠죠.
16/11/18 17:22
삼성팬으로써 최차 둘다 못 잡을거 같은데 국내 다른팀 가는거 허망하게 지켜보느니(엔씨의 박석민으로도 충분;;) 최는 미국가고 차는 일본갔으면
좋겠네요. 특히 최형우는 타격툴 하나는 진짜인데..수비+나이땜에 애매하네요. 이대호 진출 케이스를 참고했으면 하지만 이대호는 일본에서까지 이룰거 다 이룬 상태로 도전 차원에서 간거고 최형우는 첫 FA라 그걸 강요하기엔 너무 잔인하긴 한데..최형우 빠따가 MLB에서 얼마나 먹힐지 여부를 보고싶긴 합니다
16/11/18 18:09
황재균이 가장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다른것보다는 패스트볼 대처가 가장 잘되서
투수들은 다 힘들거 같고 완성도는 양현종이 높지만 메이저 스케쥴을 버티기 힘들거 같다고 그나마 차우찬이 가능성 있지만 너무 기복이 심해서
16/11/18 18:36
어쨌든 신분조회 요청이 왔다는건 미국구단의 관심이 있다는 것이니 나쁘게 볼 일은 아닙니다. 10여년 전에 진필중과 임창용이 겪었던 일을 생각해보면 확실히 세상이 달라졌어요.
16/11/18 18:56
황 홀로 진출 가능성만 높게 보입니다. 본인 의지, 메이저 fa 매물상황, 나이 등등 다 합치면 황에게 최적화된 상황으로 보이고 제프 파산도 긍정적 평가하는 글을 썼죠.
16/11/18 20:59
하위리그 성적과 상위리그 성적은 꼭 비례하는 건 아니고 일정 수준만 넘기면 그 이후로는 알 수 없는 겁니다.
황재균을 미국 쪽은 좋게 평가하고 국내에선 나쁘게 평가하는데 전 미국 쪽 평가가 맞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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