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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31 19:58
????? 호날두가 먼저 가고 지단이 적절하게 빠질거라고생각했는데
그래도 챔수 우승시켜놓고 사임하니 앞으로 수요가 많을거같아요
18/05/31 20:01
3연패 기간동안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을텐데..
한 몇년 감독하지말고 휴식좀 취하시길.. 뭐 후임으로 구티가 올려나요?? 언젠가 구티가 레알 감독을 맡을게 예상이 되긴 했는데. 좀 빠른것 같기도 한데
18/05/31 20:02
2년 반동안 역사상 최초로 챔스 3연패 한 감독(심지어 레알 5연패나 아약스 뮌헨 3연패 때도 3연패 감독은 없었던...)으로 박수칠 때 떠나는군요.
18/05/31 20:04
진짜 부러운 인생이네요. 선수로 챔스 우승 월드컵 우승 다 해보고 감독으로도 챔스 우승 해봤으니 설마 월드컵 우승까지 해보려는 생각일까요
18/05/31 20:19
3연패했으니 이룰건 다이뤘고 4연패못하면 욕먹으니 지금 떠나는게 맞다고봅니다. 후임이 문제죠. 좀 한다는 감독들은 아무도 안오려고 할듯. 지단은 프랑스대표팀 감독가서 월드컵우승 노려야죠
18/05/31 20:38
진짜 선수시절에 흔한 트래핑, 패스, 킥 만해도 팬들의 마음을 흔들던 선수였는데
레알 감독 말년도 가장 멋지게 떠나네요. 간지는 진짜 타고난 사람입니다.
18/05/31 21:06
선수로서나 감독으로서나 완벽한 간지
팀을 위해서나 본인을 위해서 뭐가 중요한지 압니다. 이로써 지단의 레알은 완전한 신화로 남겠네요.
18/05/31 21:22
훈련하다 선수들이 힘들어서 기어다니자 박항서가 통역관이랑 선수들 다 집합 시킴.
"훈련 받는 태도가 왜들 그 모양이냐" 그때 세르히오 라모스가 손들고 이렇게 말했다고 함 "감독님 저흰 이런 훈련 받아 본 적 없고 너무 힘듭니다. 시합 하기도 전에 다 쓰러질 거 같아요. 훈련량좀 줄여주세요" 박항서가 그 말 듣고 딱 한 마디 함 "니들이 입고 있는 경기복, 신발, 먹고 마시는 어느 것 하나 너희 팬들의 피와 땀이 아닌 게 없다. 겨우 그 정도가 힘들어 편할 걸 찾으려면 축구 선수 하지말고 다른 걸 해라. 나도 즉시 한국으로 돌아가겠다. 훈련을 게을리 한다는 것은 왕실과 팬들을 배신하는 것이다. 라 리가 팀 어느 하나중 너희가 만만하게 볼 상대팀이 있더냐? 힘들더라도 앞만 보고 뛰어라. 그래도 힘들면 가슴에 붙어있는 엠블런의 왕관 하나만 생각해라. 넘어지고 실패해도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 마드리드 시민들에 보답하는 길은 훈련 뿐임을 명심해라" 박항서가 일침놓으니까 선수들 눈물콧물 찔찔흘렸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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