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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6/01 22:59:38
Name 손금불산입
File #1 20년만에_사과한_차범근.jpg (1.54 MB), Download : 29
Link #1 sbs
Subject [스포츠] 20년만에 최용수에게 사과한 차범근.jpg


이 형도 어찌보면 월드컵에 대해서는 꽤 불운한... 98 월드컵 예선 때 아시아를 평정하던 기억이 납니다.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원정 결승골, 홈에서 해트트릭하는걸 보고 한국 최고의 공격수라면 저 정도는 기본인가보다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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及時雨
18/06/01 23:00
수정 아이콘
의문의 발로텔리행 ㅠㅠ
보라도리
18/06/01 23:02
수정 아이콘
이것도 이거지만 02 미국전 대참사가 그 이후로 거의 출장도 못했고..
손금불산입
18/06/01 23:06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미국전 홈런 관련 이야기도 했었더군요 그 자료는 내일쯤 올려야겠습니다 크크크
18/06/01 23:09
수정 아이콘
미국전 홈런이긴 하지만 패스가 너무 안좋았어요. 이을용이 줄까말까 페인팅하느라 타이밍도 어려웠고, 볼 속도도 빠른데다 발앞에서 튀어오르는 바운드 패스...
트리키
18/06/02 00:00
수정 아이콘
공격수가 앞에 아무도 없고 그냥 툭 쳐넣기만 하면 되는 상황에서 패스 안좋았니 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그것도 못넣으면 공격수로서 주전으로 뛰기는 힘든거죠.
유열빠
18/06/02 00:05
수정 아이콘
그건 그냥 용수가 못한거죠
18/06/02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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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냥 최용수가 못한거에요. 그거 보고 누구나 최용수는 아닌거 같다 생각했습니다. 설기현도 정말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그나마 뽀록으로라도 골이 있긴 한데...
곧미남
18/06/02 06:31
수정 아이콘
진짜 제가 그 경기 직관하고 코앞에서 봤습니다 fc서울팬이지만 그건 최용수가 못한거죠
처음과마지막
18/06/03 07:28
수정 아이콘
월드컵 공격수가 그찬스도 못넣으면 출전하지 말아야죠
웃어른공격
18/06/01 23:07
수정 아이콘
최용수 김도훈...아시아 예선에선 아주 쓸어 담았던 기억이..
Jon Snow
18/06/01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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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는 진짜 아시아 깡패였는데..
혼돈과카오스
18/06/01 23:12
수정 아이콘
어제 월드컵 대담(?)보면서 현웃음 터졌습니다.
이렇게 웃어본게 얼마만인지 크크
18/06/0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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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감독 덕분에 아시아에선 여포였죠. 이때만 해도 그게 당연해 보였는데 이후 아시아 지역 뚫는 과정을 보면서 최용수 감독이 엄청났구나 싶었어요.
안양한라
18/06/01 23:50
수정 아이콘
김도훈 감독만 해도 아시아 충분히 씹어먹는 클라스였죠
AeonBlast
18/06/02 00:41
수정 아이콘
황새종신님도 계시죠. A매치 103경기에서 50골이나 넣으신...

아마 이정도 경기당 골비율은

손흥민선수도 3경기당 1골도 안되는데 역대급이라 봅니다.
대청마루
18/06/01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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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관련 토크중에서 어제 블랙하우스 월드컵대담 편이 제일 재밌었어요. 하나도 버릴거 없는 꿀잼 그 자체였습니다.
특히 최용수의 하드캐리가 아주 끝내줬죠. 최종예선드립 역발상으로 독일 1승제물 드립 등등
18/06/01 23:41
수정 아이콘
월드컵 예선때 최용수 엄청났었죠..
쟤이뻐쟤이뻐
18/06/01 23:44
수정 아이콘
최용수 감독님도 이제 슬슬 K리그나 J리그 혹은 국대 U-23정도에 슬슬 복귀해보셨으면 하네요.
전현직 감독중에 유일하게 스리백을 나름 잘 이해하는 감독이라고 생각되서...
장바구니
18/06/01 23:45
수정 아이콘
심심하면 불러가지고 크크
18/06/01 23:49
수정 아이콘
저 경기 직접 가서 봤었습니다. 이상윤선수가 결승골 넣었을 때 관중석 상황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크크
미카엘
18/06/01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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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는 정말 아시아 예선은 하위팀 박살내고 다녀서 걱정도 안 했는데.. 이란 전이나 조금 긴장했을 뿐이죠.
펠릭스-30세 무직
18/06/02 00:10
수정 아이콘
진짜 아시아 다른 나라들의 수준이 오른 걸까요?

희한하게 당시에는 월드컵 진출하고 이런게 너무 당연했는데.
Lord Be Goja
18/06/02 00:14
수정 아이콘
일본과 이란도 예전만큼 강력하지는 않은거 보면 수준이 오른거 같아요.
솔로13년차
18/06/02 01:40
수정 아이콘
다른 나라 수준이 엄청 올랐죠. 반대로 저 때는 수준이 처참했다는 뜻이기도 하고.
98월드컵이 예선과 본선의 성적차가 극과극이라 제외한다쳐도,
94까지의 성적을 보면 어쨌든 3회연속으로 아시아 2강에 들어서 본선에 진출했는데, 본선에선 골 넣는 것 자체가 매우 힘들었으니까요.
예선시드에 본선 성적이 어마어마했던 02도 제외해보면,
94이전과 06이후의 월드컵 예선성적, 월드컵 본선성적을 비교하면 아시아국가의 수준이 확연히 올라갔다고 생각합니다.
10조만들기
18/06/02 08:51
수정 아이콘
당연히 수준이 올랐죠. 미디어 발달의 영향이 큽니다. 옛날에는 유럽 유명선수면 이름값에 벌벌 떨었다면 지금은 일반인도 분석이 가능한 시대니까요.
18/06/02 00:14
수정 아이콘
생각해 보면 저땐 공격수 풍년이었던것 같아요. 본선은 몰라도 지역예선에서 골 넣어줄 것 같은 공격수들이 꽤 많았는데..
헤헤헤헤
18/06/02 00:32
수정 아이콘
네덜란드전도 김도훈 나왔던 것 같은데, 벨기에 전에는 최용수 나왔나요?
Soviet March
18/06/02 00:45
수정 아이콘
네 당시 로보트같은 목뻣뻣 헤딩하신겅 본기억이 있네요
솔로13년차
18/06/02 01:41
수정 아이콘
벨기에 전은 차범근 경질 이후니까, 확실히 차범근은 최용수를 안썼네요. 흐흐.
도도갓
18/06/02 02:35
수정 아이콘
이거 엄청 재밌었습니다 크크크 한번들 봐보세요 크크
뜨와에므와
18/06/02 03:36
수정 아이콘
이거 예전상대팀 전력분석이 주제였는데

결론이 독일을 잡고 1승을 하자였던걸로...
18/06/02 04:16
수정 아이콘
대학다니던 시절이었는데, 그때만 해도 인터넷이 지금처럼 없고 또 자취하는 학생들에겐 TV도 귀한 아이템이라서 여름 방학에 월드컵 보려고 학교 식당에 밤늦게 모였었는데... 하석주 골 넣을때만해도 난리가 났었지만, 곧바로 하석주 퇴장당할때부터 경기 끝날때까지의 그 숙연함이 아직도 생각나네요.
La La Land
18/06/02 06:18
수정 아이콘
아시아의 독수리.....
처음과마지막
18/06/03 07:31
수정 아이콘
예선때는 진짜 잘했는데요
본선에서는 선발도 제외되고 이상하기는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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