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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01 23:09
미국전 홈런이긴 하지만 패스가 너무 안좋았어요. 이을용이 줄까말까 페인팅하느라 타이밍도 어려웠고, 볼 속도도 빠른데다 발앞에서 튀어오르는 바운드 패스...
18/06/02 00:00
공격수가 앞에 아무도 없고 그냥 툭 쳐넣기만 하면 되는 상황에서 패스 안좋았니 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그것도 못넣으면 공격수로서 주전으로 뛰기는 힘든거죠.
18/06/02 04:08
그건 그냥 최용수가 못한거에요. 그거 보고 누구나 최용수는 아닌거 같다 생각했습니다. 설기현도 정말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그나마 뽀록으로라도 골이 있긴 한데...
18/06/01 23:14
최용수 감독 덕분에 아시아에선 여포였죠. 이때만 해도 그게 당연해 보였는데 이후 아시아 지역 뚫는 과정을 보면서 최용수 감독이 엄청났구나 싶었어요.
18/06/02 00:41
황새종신님도 계시죠. A매치 103경기에서 50골이나 넣으신...
아마 이정도 경기당 골비율은 손흥민선수도 3경기당 1골도 안되는데 역대급이라 봅니다.
18/06/01 23:19
월드컵 관련 토크중에서 어제 블랙하우스 월드컵대담 편이 제일 재밌었어요. 하나도 버릴거 없는 꿀잼 그 자체였습니다.
특히 최용수의 하드캐리가 아주 끝내줬죠. 최종예선드립 역발상으로 독일 1승제물 드립 등등
18/06/01 23:44
최용수 감독님도 이제 슬슬 K리그나 J리그 혹은 국대 U-23정도에 슬슬 복귀해보셨으면 하네요.
전현직 감독중에 유일하게 스리백을 나름 잘 이해하는 감독이라고 생각되서...
18/06/02 01:40
다른 나라 수준이 엄청 올랐죠. 반대로 저 때는 수준이 처참했다는 뜻이기도 하고.
98월드컵이 예선과 본선의 성적차가 극과극이라 제외한다쳐도, 94까지의 성적을 보면 어쨌든 3회연속으로 아시아 2강에 들어서 본선에 진출했는데, 본선에선 골 넣는 것 자체가 매우 힘들었으니까요. 예선시드에 본선 성적이 어마어마했던 02도 제외해보면, 94이전과 06이후의 월드컵 예선성적, 월드컵 본선성적을 비교하면 아시아국가의 수준이 확연히 올라갔다고 생각합니다.
18/06/02 08:51
당연히 수준이 올랐죠. 미디어 발달의 영향이 큽니다. 옛날에는 유럽 유명선수면 이름값에 벌벌 떨었다면 지금은 일반인도 분석이 가능한 시대니까요.
18/06/02 04:16
대학다니던 시절이었는데, 그때만 해도 인터넷이 지금처럼 없고 또 자취하는 학생들에겐 TV도 귀한 아이템이라서 여름 방학에 월드컵 보려고 학교 식당에 밤늦게 모였었는데... 하석주 골 넣을때만해도 난리가 났었지만, 곧바로 하석주 퇴장당할때부터 경기 끝날때까지의 그 숙연함이 아직도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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