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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03 20:55
기아도 약터 있고 해서 뭐 약대약 대결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약재환한테만 두방 맞아서 이렇게 된거라 씁쓸한 기분이네요.
약터도 나올때마다 제발 털리기를 빌고 있는데 약재환은 타자라 그런지 더 임팩트가 큰것같아요. 매일 봐야하니.
18/06/03 21:03
요즘 약터가 잘던지고 기아는 망해서 더 짜증나죠. 차라리 약터가 망하고 기아는 잘해야 하는데 아님 그냥 둘 다 망하든가.
보면 타자들이 야구 할 마음이 없는 것 같아요. 안치홍 빼면.고작 1년 우승해서 번아웃 된 것 처럼 보일 정도.
18/06/03 21:18
[현재 순위]
5위 기아 27승 29패 10.5 6위 넥센 28승 32패 11.5 7위 삼성 27승 31패 11.5 과연, 2경기 끝나고 순위변화는 어떻게 될지 크크
18/06/03 21:20
1사 만루라 김선빈이 안타든 플라이든 밀어내기든 끝낼 거라 예상했고
한 편의 전쟁 흐름 같았다 쓰려고 했는데-.- 전투에서 승승장구, 대승하던 기아, 각종 삽질의 연속으로 추격 당하고 동점 되고 역전;;, 화요일 선발 등판 예정이라던 투수 임기영까지 끌어다 전쟁 투입, 타자들 또 졸전 패배 가운데 김주찬이 기질, 근성의 승부로 겨우 동점 만들고.. 9회 말에 무등메시가 유리해서 끝낼 줄 알았는데. 한화 롯데 경기가 일방적으로 끝나서 호서 충청, 호남 전라 생각으로 기아 응원하면서 보는데 고통 당하고 있습니...
18/06/03 21:23
저번 시즌 3할 후반대 타율 김선빈, 이번 시즌 3할 9푼인가 타율 안치홍, 거물 최형우, 베테랑 이범호, 정성훈 등 기아 인물들이 중후반에 부진한 것 같아요.
제가 보기 전에는 잘했겠지만.
18/06/03 21:31
3할 9푼 5리 안치홍이 안타 치고 출루합니다. 오늘 4안타라고 들은 것 같아요. 아까 무사 만루 안치홍, 최형우가 그냥 2아웃 되는 거 보고 중후반 부진하다 했더니
최형우도 안타, 안치홍은 3루까지! 기아 매우매우 유리합니다.
18/06/04 07:20
아마 다음주 kt, 롯데 상대로 이번주 선발등판 안하고 토요일 불펜으로 잠깐 소화만 한 한승혁을 두번 쓸 모양입니다만 임기영이라니 쩝
18/06/04 09:15
이 경기가 명승부(?)가 된 건 어쩌면 제 탓일지도 모릅니다. 전 그 녀석(...)이 등장할 때 종종'설마 홈런치진 않겠지? (불안불안)' 라고 생각하면 냅다 홈런을 치는 징크스가 있는데 어제도 여지 없더군요.
이 많은 댓글 중 두산팬이 없는 것 역시 그 녀석 때문?
18/06/04 10:21
후지다 후지다 했지만...이렇게까지 후진 경기를 볼 줄이야.
기아는 투수코치 제발 바꿔줬으면.. 투수진 운용이 너무 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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