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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6/03 22:15:27
Name 라울
Link #1 네이버 뉴스
Subject [스포츠] NC 김경문 감독 사퇴 (수정됨)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117&aid=0003057664


NC 다이노스가 3일 선수단 체제를 개편한다. 김경문 감독 이후 유영준 단장을 감독 대행으로 정해 남은 시즌을 치른다. 단장 대행은 김종문 미디어홍보팀장이 맡는다.

김경문 감독은 구단의 고문으로서 호칭과 예우를 받는다. 2011년 8월 NC 창단 감독으로 부임, 지난 7년간 신구세대의 조화, 무명선수의 과감한 발탁 등으로 다이노스를 성장시키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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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팍에서 썰이 돌더니만 맞아떨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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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보검
18/06/03 22:19
수정 아이콘
두산시절과 소름돋게 평행이론이네요 ;; 그때 문카페 차렸던거 생각나는데
18/06/03 22:43
수정 아이콘
문카페 한달인가 전쯤에 가보니 문닫았더라구요. 올림픽공원 근처에 유일하게 자주 가는 괜찮은 카페였는데... 흑흑
별이지는언덕
18/06/03 22:20
수정 아이콘
오늘 하루종일 썰 돌더니 정말 사임이네요.
여론이 안 좋기는 했지만 그래도 시즌 끝까지 끌고 가주길 바랬는데 아쉽네요.
18/06/03 22:20
수정 아이콘
단장 체제라 그래서 안믿었던 썰이 진짜군요.
달감독님 마지막은 어째 비슷하네요.
Gregory Polanco
18/06/03 22:21
수정 아이콘
완벽한 김성근 하위호환

선수굴려서 우승하기 VS 선수굴려서 우승도 못하기
피카츄백만볼트
18/06/03 23:56
수정 아이콘
사실 한화 김성근은 굴려서 우승도 못한...
황약사
18/06/04 00:04
수정 아이콘
김경문이 콩 이미지 얻게 된게 SK 김성근 때문이긴 하니까요 ;-)
18/06/03 22:21
수정 아이콘
사실상 감독 커리어 끝이겠죠? NC 고문대접까지 해주는거 보면 그냥 은퇴라고 보면 될 듯 한데..
그나저나 이제 6월인데 새감독 구하지도 않고 단장체제로 간다는거 보면 엔씨는 올해는 그냥 접는건가..
부모님좀그만찾아
18/06/03 22:23
수정 아이콘
류중일도 고문하다가 엘지갔죠. 그냥 계약기간 채워주기용 이라고 봅니다.
18/06/03 22:23
수정 아이콘
오 그럴수도 있겠네요.
독수리의습격
18/06/03 22:22
수정 아이콘
우스갯소리로 삼성만 만나면 상대팀 감독들이 다 사퇴를 한다고 엠팍에 글이......
(김성근 두 번 김기태 한 번 김경문 한 번;;)
스웨트
18/06/03 23:42
수정 아이콘
김성근은 쿼드라킬 입니다
삼상 lg sk 한화
가고또가고
18/06/03 22:22
수정 아이콘
뭔가 김경문 감독 두산시절하고 비슷하네요. 장기집권하며 꾸준한 강팀을 만들지만, 결국 우승에는 실패하고 불펜이 혹사로 망가지면서 성적마저 급떨어지고 사퇴테크 밟게 된다는 점에서 판박이;;
가을아침
18/06/03 22:23
수정 아이콘
그냥 좋게 끝내는거 같네요 경질은 아니고 그래도 nc 창단때 부터 팬으로써
신생팀 이만큼 키워놓으신 공로는
높게 평가 될만하네요
18/06/03 22:26
수정 아이콘
어차피 10등이라, 감독이 없어도 10등인건 마찬가지죠. 내년시즌을 바라보며 선수들 관리하며 가야죠.
독수리의습격
18/06/03 22:27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NC팬들 이제 작년에 롯데가 당한것처럼 조만간 그 분들의 습격을 받겠군요.
멘탈 잡으시길
18/06/03 22:29
수정 아이콘
오전에 엠팍에서 썰 돌길래 약간 놀라긴 했는데, 진짜 맞았네요

결국 한 번도 한국시리즈 우승을 못했는데, 다른팀으로 가실지 잘 모르겠네요....이제 나이도 좀 있으시고..
냉면과열무
18/06/03 22:30
수정 아이콘
압도적 꼴찌긴 한데.. 도중 경질은 놀랍긴 하네요.
18/06/03 22:30
수정 아이콘
감독 보내기 전문팀 삼성...
SK 김성근 - 2011.08.18 삼성 2 : 0 SK 경기 후 경질
LG 김기태 - 2014.04.22 삼성 8 : 1 LG 경기 후 사퇴
한화 김성근 - 2017.05.19 ~ 2017.05.21 한화전 스윕 후 2017.05.23에 경질
NC 김경문 - 2018.06.03 삼성 8 : 7 NC 경기 후 사퇴

*번외 2013년 코시후에 김진욱감독 경질
독수리의습격
18/06/03 22:32
수정 아이콘
2002년도 추가요

헐 김성근만 세 번이네
18/06/03 22:34
수정 아이콘
앗...아아...
지니팅커벨여행
18/06/04 08:50
수정 아이콘
으악.. 같은 걸 세번이나 당할 수 있나요?
18/06/03 22:31
수정 아이콘
뭐 투수팔 갈아서 성적낸다는 소리나와도 창단팀 맞아서 이정도까지 성적 내기 쉽지않죠.
올해 성적이 고꾸라지긴했는데 어쨋든 nc팬들은 쉬원섭섭하실듯..
NC도 뭐 올해 성적이 아쉽긴해도 팀 잘만든 공로도 있고..
자판기냉커피
18/06/03 22:32
수정 아이콘
흠....뭔가 예전 두산에서 있었던일이 다시 반복된거같아서 좀 씁쓸하네요
18/06/03 22:34
수정 아이콘
한화의 김성근이랑 다른 점이라면 그래도 팔갈아서 성적을 낼땐 냈기 때문에 그 기간에는 비호를 받았다는거겠죠.
김경문이 나간 nc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하네요.
Lord Be Goja
18/06/03 22:34
수정 아이콘
불펜 혹사는 선동렬이나 다른 구시대 감독들도 하던거고 김성근과 달리 다른팀에 대한 의도적 시비걸기나 자신을 영웅으로 만드려는 언론플레이같은건 없었으니 그래도 과거의 거목으로 존경은 받을만 할거 같네요. 후로리그 우승이 없는게 한이 되겠지만 국제대회 우승이 있으니 퉁치면 될거 같지만 본인은 그렇게 생각못하시겠죠..나이는 아직 60밖에 안되니까 언젠가는 감독으로 복귀를 못할지라도 단장같은걸로는 가능할겁니다.최근의 최준석등 많은 사람들한테 기회를 베푼것도 언젠가는 보답을 받을지도 모르죠.
애패는 엄마
18/06/03 22:39
수정 아이콘
감독으로 문제점은 비슷하지만 혹사만큼은 삼성 시절 선동렬과 달리 기아 시절은 선동렬은 불펜 혹사만큼은 없다시피하죠. 사실 두산 엔씨 모두 혹사한 김경문과 퉁치기에는 게다가 그걸 포함해도 김성근도 그랬듯이 김경문 감독도 같은 혹사라고 해도 정도가 심한편입니다 야구 스타일은 달라서 순한맛 김성근평에는 동의하긴 어렵지만 김성근도 혹사에 무감각한 시절에도 심하다라는 독보적 평을 받았듯이 김경문도 김성근 없으면 심하다는 평 받을정도긴 해서
애패는 엄마
18/06/03 22:47
수정 아이콘
추가로 근데 불펜 혹사는 엄청 줄었는데 대신 선발을 불펜알바 시키는 등의 선발 혹사를..
18/06/04 03:31
수정 아이콘
사실 기아 선동렬은 혹사가 문제가 아니라 무능+안치홍에게 했던 짓이 너무 저열해서..
18/06/03 22:47
수정 아이콘
선수는 성적과 팬을 위한 도구일 뿐이라는 올드스쿨한 마인드의 감독이었죠. 정신력과 투혼, 집중력같은 무형의 자원을 신용하고, 베테랑들에게 신뢰를 보내는... 뭐 이런 스타일의 감독이 믈브라고 없는 것도 아니고, 가끔 소년만화같은 열정이 멋지긴 했어요.

그러고보니 본인도 김성근 감독 경질될때 좀더 한화 구단에서 존중을 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던 기억이 나네요. 결국 본인은 존중받긴 한듯;
타츠야
18/06/03 22:47
수정 아이콘
김성근 감독이 욕 먹는 것은 시비나 언플은 둘째치고 정말 심한 투수 혹사가 핵심인데 거기에 버금가는 김경문 감독이 존경을 받으면 안 되죠. 선동렬 감독은 여기 끼면 안 되는 수준의 혹사입니다.
18/06/06 00:12
수정 아이콘
제가 전에도 자료 올린게 있는데
김경문이 김성근에 가려져서 그렇지
동시대 감독들 중에선 김성근 빼면 압도적 혹사 1위입니다
혹사지수 계산해보면 김경문 소속팀 투수들이 항상 10위안에 서너명이 고정적으로 들어있었어요.
2015년 혹사 순위에서 김성근 빼고 1,3위가 김경문, 2016년은 김성근 빼고 1~3위 전부다 김경문이었습니다.
불펜 100이닝을 아무렇지도 않게 시키는 감독은 2010년대에는 김성근 김경문 둘 뿐입니다.
compromise
18/06/03 22:35
수정 아이콘
두산 시절과 정말 비슷하게 끝나네요.
쟤이뻐쟤이뻐
18/06/03 22:40
수정 아이콘
트렌드와는 한없이 벗어나있지만
2-3년 팀의 기틀을 맡기는 역할 정도를
수행할 수 있는 감독이라 봅니다.

그래도 김경문 아니었으면 NC가
빠르게 2-3위 하는 팀으로 올라오지는 못했을겁니다.
Lord Be Goja
18/06/03 22:42
수정 아이콘
그런데 두산에서 받은사랑 엔씨에서 보답한다는 말은 끝끝내 무슨 말인지 모른채로 끝나는건가요? 코시에서 대준다는 뜻이였나..
쟤이뻐쟤이뻐
18/06/03 22:45
수정 아이콘
뭐 포스트시즌에서 나름 보답...?
지구특공대
18/06/03 22:44
수정 아이콘
충격적인 소식이네요. 작년에 재계약한 감독을 바꾸다니...
독수리가아니라닭
18/06/03 22:45
수정 아이콘
낮에 엠팍에 올라온 글 봤을 때는 흔한 어그로인 줄 날았는데 사실이었네요
18/06/03 22:46
수정 아이콘
로이스터 데리고와라
18/06/03 22:52
수정 아이콘
최악이죠
독수리가아니라닭
18/06/03 22: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나저나 삼성은 김성근에 김경문까지 두 명을 보냈네요
야구계의 추미애인가

부진한 팀 감독은 삼성전 하면 긴장할 듯
쟤이뻐쟤이뻐
18/06/03 22:51
수정 아이콘
삼성은 삼성의 감독부터 어떻게 좀 ㅜㅜㅜㅜ
18/06/03 22:52
수정 아이콘
청백전해서 보내는걸로...(...)
18/06/03 22:5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건너 건너 아는 분인지라 안타깝네요.
18/06/03 22:52
수정 아이콘
우승못한 김성근인데 짤리는 과정까지 비슷하네요.
김경문 김성근 둘이 전생에 부부였나..
18/06/03 22:54
수정 아이콘
김경문 제발 자르라고 외쳐왔었는데
단장이 감독대행이면 굉장히 찜찜하네요
솔로13년차
18/06/03 22:56
수정 아이콘
성적도 성적이지만 그래도 김성근이 더 심했으니 가려진거죠. 투수 혹사시키는 감독들은 퇴출되어야합니다. 성적여부와 상관없이요.
18/06/03 22:59
수정 아이콘
김성근이 90년대~2천년 초반 혹사 이미지가 강해서 그렇지 두사람 경쟁한 07~10 에는 김경문이 혹사 더 심했어요.
Achievement
18/06/03 23:10
수정 아이콘
동감이에요. 팔 갈아서 연명하는 인간들은 이제 진짜 그만 보고 싶어요.
bemanner
18/06/03 23:04
수정 아이콘
첫 번째 계약만 마치고 서로 좋게 헤어지는게 더 나았을 거 같아요. 아니면 야수진 쪽만 전담하거나.
나성범
18/06/03 23:0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아쉽네요
정지연
18/06/03 23:07
수정 아이콘
특이하게 단장이 대행을 하네요 보통은 수코가 하던데
18/06/04 10:39
수정 아이콘
NC 코치진에서 감독대행 할만한 사람이 최일언 투수코치, 김평호 수석코치, 한문연 고양 감독 정도인데 다들 파트 전문가고 김경문 감독 영입이라...
그에 비해 유영준 단장은 아마야구 감독 경험이 있긴 합니다. 구단쪽 인사 중에서 찾다보니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18/06/03 23:18
수정 아이콘
우승 못한 김성근
뭐 김성근감독도 결국 SK왕조를 만들어냈으니까요. 김경문감독도 나중에 다시 기회생기면 우승하고 명장으로 재평가될지...
강아지멍멍
18/06/04 00:01
수정 아이콘
선발도 못키우는데 우승은 무슨...
18/06/03 23:24
수정 아이콘
투수들 팔 갈아 마시기
신인투수 혹사시키기
김진성 벌투 시키기

국내야구를 위해서 잘된거 같습니다
탐나는도다
18/06/04 02:29
수정 아이콘
시즌 반도 안지났는데 사퇴라니 참 놀랍긴 합니다
근데 자주 RUN 하시네요 이것도 성향이라면 성향...
최종병기캐리어
18/06/04 10:50
수정 아이콘
감독경험없는 단장이 대행이라.. NC는 그냥 시즌 포기선언이네요.
18/06/06 00:14
수정 아이콘
혹사라는게 입맛대로 계속 할 수 있는게 아니죠
굴리면 드러눕는 투수, 구위 잃는 투수, 부상당하는 투수가 하나둘씩 나오기 마련이고
새로 굴릴 자원을 또 찾아야 되는데 그게 쉽지가 않죠

혹사는 결국 현재를 위해서 미래를 포기하고 땡겨쓰는 건데
자꾸 땡겨쓰다 보면 미래를 위한 밑천도 거덜나는 때가 옵니다
그 때가 왔으니 김경문이 짤린거죠
두산에서 사퇴할때도 그 때가 온거였고요.
두산에서도 투수진 초토화 시키고 더 굴릴사람도 없어질 타이밍에 그만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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