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에게 세 얼간이 시절 펩 바르샤는 그냥 악몽입니다.

감독으로 데뷔하자마자 엘클라시코 첫 5경기 전승.
재임 시절 내내 총 전적 9승 4무 2패.
4무 중 3무는 홈앤어웨이 시리즈에서 기록한 것이고 무승부가 포함된 해당 시리즈는 전부 승리.
그마저도 90분 정규시간동안 진 적은 단 한 번.

저기에 맞서서 무리뉴가 리그 하나, 코파 하나 가져온건 그나마 다행이라고 느껴질 정도의 상대 전적이었죠.
당시 레알 입장에서는 엘클라시코 때마다 좌절했던 기억 밖에 안나던 시기.

페레즈가 레전드 출신 감독 과르디올라를 보면서 엄청나게 부러워했다던데 지단 사임 기자회견장에서 대단히 씁쓸한 표정을 짓던게 기억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