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6/05 15:16
우주인이 대한민국에 쳐들어와서 시간을 뛰어넘어 역대급 멤버로 야구팀을 짤 수 있는 기회를 줄테니,
한판 붙자라고 한다면, 9회는 무조건 횽한테 맡길겁니다. (우주인이 야구로 붙자고 한다면, 그냥 도망가는게 나을려나요 ;;;)
18/06/05 16:45
홈런 맞고 블론세이브 하지만 결국은 우승!!
4년 전 얼떨결에 놀러간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김병현 선발 등판 경기를 봤는데 지나고 나서 보니 얼마나 역사적인 순간이었던 건지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1회부터 선제 홈런을 쳐 맞았지만 결국은 퀄리티스타트에 승리...
18/06/05 15:34
메이저 정상급 마무리에서, 평범 이하의 국내리그 셋업맨까지.. 체감 상 너무 빠르게 몰락해서 의아했어요. 약을 했던 것도 아니고, 선수생활을 중단시킬 정도의 심각한 부상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18/06/05 15:43
사실 혹사 당하고 당장 다음해에 몰락하는 경우는 생각보다 흔합니다 근데 3년동안 이닝 자체도 많은데 플옵등판도 많고 2이닝 마무리등 내용 뜯어보면 진짜 무지막지 던졌어요 게다가 부상까지 겹치면 있을만한 낙폭이죠
18/06/05 16:36
이런 인터뷰 보면 자신도 무엇인지 모르는 타고난 재능을 가지는 것도 마냥 축복은 아닌거 같네요.
뭔가 달라진걸 아는데 회복할 방법을 모르니 미치겠죠. 남들에게 이야기 해봤자 이해도 못하고.
18/06/05 17:26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김병현선수 고등학교 시절인가 대학교 시절에 9타자인가 12타자인가 연속삼진 기록이 있다고 하지 않았나요??
애리조나에서 마무리시절에 정말 멋지다 생각했던 선수인데!!
18/06/05 18:30
경우는 다르지만 다이애나가 얼마나 OP인지도 모르고 막 쓰다가 손발다잘린 지금도 주챔으로 쓰면서 그때를 생각하면서 아쉬워하는데 김병현선수도 비슷한게 아닌가 싶네요.
얼마나 높은데 올라간지도 모르고 올라갔다가 혹사와 관리노하우문제로 내려왔는데 그 느낌이 그리워서 공을 못 놓는 느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