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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05 23:47
틀린말은 아니네요... 스웨덴이라도 이겨야 16강의 1이라도 이야기하죠..
[그런데 우리는 생각보다 스웨덴을 너무 강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 스웨뎅 생각보다 훨씬 강해요 아저씨 ㅠㅠㅠㅠㅠㅠㅠㅠㅠ
18/06/05 23:51
약점이 명확한 팀이고 이길수 있다고 보긴 합니다.
수비가 강한 팀이고 포스베리를 봉쇄하면 공격루트가 없다시피 합니다. 전형적인 안티풋볼의 역습싸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18/06/05 23:51
사실 찬찬히 뜯어보면 틀린 말은 없어요.
실제로 누군가 하나는 이겨야 16강 가는 것도 맞고, 그와중에 가장 만만해 보이는 게 스웨덴인 것도 맞고, 쫄아서 기어들어가면 될 것도 안되는 것도 맞고, 맞는 말만 썼는데 이렇게 논란이 되고, 화제성이 될만한 글을 쓸 수 있다는 건 분명 재능이긴 합니다.
18/06/05 23:58
이글만 보면 스웨덴 깔보면서 한국까지 후려치는거 같아서 후다닥 들어가서 읽어봤는데
기사를 보면 뭐.. 본문만큼 어그로 끄는 것도 아니고 다 맞는 말 같아서...
18/06/05 23:59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맞는 말 했는데 전달을 잘못한 느낌 크크
말이야 맞는 말이죠 진짜 그나마 스웨덴인거죠 ...근데 그 스웨덴도 우리에겐 어렵다는게 개탄스러운 현실인거죠...
18/06/06 00:02
02년 이후로 월드컵 전적을 살펴보면...
유럽 : 06년 프랑스 1:1 무, 스위스 0:2 패 / 10년 그리스 2:0 승 / 14년 러시아 1:1 무, 벨기에 0:1 패 / 총전적 1승 2무 2패. 남미 : 10년 아르헨티나 1:4 패 / 우루과이 1:2 패 / 총전적 2패. 아프리카 : 06년 토고 2:1 승 / 10년 나이지리아 2:2 무 / 14년 알제리 2:4 패 / 총전적 1승 1무 1패. 그나마 유럽을 비비면 비볐지 남미(중남미 포함)계열엔 그냥 노답이니까 우리가 상성상 잡을수 있다면 스웨덴이지 멕시코는 아니죠. 현실적으로 스웨덴은 잡아야 한다!가 목표인거지 스웨덴도 못이긴다고 보면 월드컵 볼 이유도 없어지는 수준...
18/06/06 11:07
독일의 유일한 아시아팀 상대 패배입니다.
상암에서 본프레레시절에 가진 평가전인데 김진규 발락 이동국 조재진 선수들이 차례로 골을 넣어서 3-1로 승리한 경기입니다. 이동국선수의 270도 터닝 발리가 올리버칸을 무력화시킨게 백미였던 경기입니다 크크
18/06/06 00:11
3팀모두 공격일변도로 나올게 뻔하니 카운터전술만 열심히 연습하면 희망이 보입니다. 내가 잘하는 것보다 상대방이 조바심내면 받아먹는다는 느낌으로요.
18/06/06 00:22
그나마 이길 확률이 높은 상대라면은 맞는 말인데..
고장을 좀해서 그게 뭐 0.5 프로씩 차이나서 1프로 쩜오 이프로 이정도 차이라고 봐야하니...
18/06/06 00:32
실현 가능성이 거의 없어서 그렇지 나머지가 멕시코,독일이니 스웨덴 전력이 어떻고를 떠나서 스웨덴 못잡으면 16강은 꿈도 못꾸는게 맞죠.
18/06/06 00:40
흥을 돋궈야 하고, '원론적으로는' 맞는 말이니 그러려니 합니다.
그러나 적어도 칼럼이라는 명칭에 걸맞으려면 왜 스웨덴이 해볼만한 상대인지 '전문적인 분석'이 있었어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 내용은 단지 '쫄지말자' 수준 밖에 안 된다고 봅니다.
18/06/06 01:23
한국:독일과 비기고 어떻게든 잘해보자
멕시코:독일과 비기고 어떻게든 잘해보자 스웨덴:독일과 비기고 어떻게든 잘해보자 독일 3무 탈락!
18/06/06 01:43
애초에 32강도 농어촌 전형으로 올라왔지 우리 실력이 32위여서 올라왔나요
지고나면 개같이 욕하려고 저렇게 기사썻나 싶어요. 경기결과보고 뭐라고 할지 궁금합니다.
18/06/06 02:03
유럽에 한국이 있었다면...?
주변 나라들 축구를 그렇게 잘해? 우리도 잘해야지?! 이러면서 4대강 할 돈으로 축구했을지도...
18/06/06 04:09
전 스웨덴 이탈리아전은 오히려 이탈리아가 더럽게 못해서 지들이 발로 걷어 차버렸다고 생각하는쪽입니다.(그렇다고 스웨덴의 본선 진출을 폄하한다는건 아닙니다.)
F조 구성상 우리가 첫경기 승점 3점 못 얻으면 16강이 문제가 아니라 자칫 3패로 탈락하는 상황도 나올수도 있고 반대로 첫 경기 잘 풀리면 그 이후는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거죠. 그리고 AFC에서 출전하는 아시아 5개국 모두 자기조에서 1승 상대로 꼽는 팀들(이라 하고 해볼만한 상대)이 한팀은 있을건데 그 팀 못 잡으면 다음 라운드 진출은 어림도 없는건 마찬가지 입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건 스웨덴이 어려운 상대고 힘든 상대인건 맞지만 그렇다고 파고들 틈이 없는건 아니다는 겁니다. 아마 저 기사도 그런 워딩으로 쓴 기사인거 같고요.
18/06/06 06:34
이쪽에서 보는 스웨덴은 미리 붙어보기도 전에 겁부터 먹을 필요는 없는 정도의 팀이라지만 스웨덴 입장에서 보는 한국 대표팀은 이겨봐야 본전이고 지면 망신인 정도 수준의 팀일걸요.
전 이런식으로 한국 축구 대표팀을 고평가하는 것에 대한 근거가 대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역대 월드컵중 단 한번도 다음 라운드 진출가능성이 탈락가능성보다 높았던 적이 없었던 팀이에요. 물론 생각했던것 이상으로 잘한 대회들도 있기야 했죠. 근데 그걸 가지고 한국 대표팀이 발휘할수 있는 실력의 평균치라고 인식하면 곤란하다는 겁니다. 챔피언스리그로 치면 딱 바젤 정도의 팀인데 바젤 서포터들이 바젤이 챔스 16강에 못갔다고 이렇게까지 극성맞지 않을거라는걸 생각하면 한국 대표팀은 아시아 쿼터빨로 월드컵 연속 출전 기록 이어가는 주제에 지나치게 늘 과대평가 받고 있죠.
18/06/06 08:56
국대 대표팀을 고평가하는 분이 얼마나 있을까요. 16강은 말 그대로 희망사항이죠. 아무도 진지하게 실력으로 갈만하다라고는 생각 잘 안 합니다. 오히려 망했다 안본다라는 극단적인 비관주의자들만 판을 치는데. 오히려 저는 반대라고 봅니다.
18/06/06 11:18
애초에 고평가하는 사람이 없으면 대회성적 가지고 매번 대표팀과 선수들을 들들 볶는건 설명이 안되죠. 뭐가 문제입니까? 질만한 팀이 진거고 탈락할만한 팀이 탈락한건데 그걸 가지고 들들 볶는것 자체가 "그것보다 더 잘했어야 하지 않냐" 라는 메시지를 내포하고 있는거죠.
18/06/06 19:27
그들은 고평가를 한 나머지 나온 결과에 실망해서 들들 볶는게 아니라 못하니까 일단 까고 본다는 심리가 더 강한 사람들입니다. 주위에서 마냥 비관적이게 국대 욕하는 사람들 중에 못해서 실망이다라는 말은 들어본 적은 제 경우에는 없고 그냥 희망이 없다, 원래 못한다 이런 평들은 귀에 못박히도록 들어봤네요. 그런 관점에서 한 말입니다.
18/06/06 20:11
(수정됨) 스웨덴도 빅리거가 거의 없습니다. 토트넘, 잘츠부르크, 아우구스부르크, 스완지시티 에서 매경기 주전으로 뛰는 선수들이 있는 팀이 우리 대표팀입니다. 저쪽은 맨유, 라이프치히, 알아인, 셀타비고등이 있습니다 낙관하기 보다 해볼만 하다는 것이 요지입니다
18/06/06 09:50
(수정됨) 비관주의가 아니라 객관적으로 3패가 정상이죠
물론 그나마 축구는 가끔 이변이 있지만요 그 이변으로 1무 2패가 최대치 아닐가요? 아시아 예선에서도 골가뭄에 무승부가 많았죠 아시아 지역이라서 월드컵 연속출전해서 그나마 월드컵을 참가라도 하는게 다행이죠 남미나 유럽이였다면 개최국아니면 거의 못나갔죠 근데 월드컵은 진짜 큰 대회라서 상대국도 열심히 해서 진짜 힘들겁니다 86년도 부터 월드컵 지켜본 분들은 별기대 없을겁니다 지금 최근 대표팀 평가전 경기력도 별로잖아요 물론 이변이 일어나면 좋겠지만요
18/06/06 12:50
스웨덴 선수 한명이 갑자기 정신줄 놓고 사정없이 백태클 걸고 퇴장당하면 1승 가능성 있다고 봅니다
아시잖아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는거
18/06/06 14:52
스웨덴 멕시코 독일 3팀이 상대인 조에서 '그나마' 쳐지는 상대를 꼽아보라면 스웨덴인데, 스웨덴 못 잡으면 16강 갈 자격 없는 팀인거 맞죠.
어느 미친 팀이 안그래도 꿀빠는 대륙에서 개똥을 싸 댔음에도 불구하고 어거지로 본선 진출한 들떨어지는 팀이니 우리는 참가에 의의를 두겠습니다. 라고 하면 무슨 소리인가 할걸요? 전략은 우리의 전력과 상대의 전력에 맞게 세워야겠지만 경기에 임하는 애티듀드는 3팀 상대로 모두 다 일단 해봐야 안다라고 생각하고 덤벼봐야 맞는거지요
18/06/06 20:04
(수정됨) 16강 16강 가자 할수 있다랑
스웨덴 이길수 있다 의 어감이 왜이리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16강 쉬운거 아닙니다 스웨덴 이기는게 쉬운게 아니듯요. 그렇지만 16강 갈려면 스웨덴 이겨야죠. 독일이랑 멕시코보다 상대적으로 명백히 이기기 쉬운 팀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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