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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07 22:06
어깨가 아쉽긴 해도 그걸 상쇄 시킬만한 범위는 진짜.. 상대 하는 입장에선 지긋지긋할듯요.
그나저나 김호령 박해민 김준완으로 외야 돌려놓으면 진짜 어지간한건 다 잡아버릴지도
18/06/07 22:09
군대버프 하면 떠오르는 장면들..
https://www.youtube.com/watch?v=1pS7Hd4WRkk https://www.youtube.com/watch?v=5BVDbVsAT_0 https://www.youtube.com/watch?v=NwdqA8ijJVk 내 나이 29세 면제에 거슬리는 건 모든지 파.괴.한다
18/06/07 22:23
전체적으로 오지환이 박해민보다 훨씬 좋은 선수라고 생각은 하지만
아무래도 수비 및 주루 스페셜리스트가 가능해서 오지환 보다 더 뽑힐 가능성이 많다고는 생각은 했습니다. 유격수의 경우엔 김하성이 현재 독보적이라 오지환은 백업을 노려야 되는데 오지환은 백업 롤에 좀 맞지는 않는거 같아요. 그렇다고 수비 멀티를 해온거도 아니고... 정말 수비 잘하는 선수지만 이미지도 그렇고요. 박해민은 그에반해 타격은 쳐지지만 외야 수비 범위와 주루로는 국내 원탑이라 해도 무방하니깐 백업으로는 훌륭하죠. 리그에서 제일 잘하는 선수들을 뽑아가는게 맞는거지만 투수와 달리 야수들은 주전으로 나올 선수들 외에는 역할을 생각 해야 되니깐요. 암튼 박해민 오지환 둘다 선감독 입장에선 뽑기에도 그렇고 안뽑기에도 부담 되는 상황일겁니다. 이게 둘다 일반 입대를 해야 되니...
18/06/07 22:38
삼성팬이긴 하지만 박해민은 국대뽑으면 요긴하게 써먹긴 할거같아요. 오지환도 현재 잘하고 있긴한데 고민이될거같네요.내야는 멀티포지션이 가능하냐가 중요한거같아서..
18/06/07 22:50
주전 박해민은 의심스러울 수도 있는데,, 백업 멤버로 박해민은 최고죠. 제가 삼팬이라서가 아니라... 다리가 정말 좋습니다. 까놓고 대주자 요원을 쓸 상황이 생기면 누가 더 낫겠습니까. 빠따가 영 형편 없어서 주전으로는 안 되겠습니다만.. 솔직히 어깨도...
음.. 오지환 선수는 주전을 하기엔 김하성 선수가 있고, 유틸로 써먹기엔 좀 애매하죠.
18/06/08 01:55
저도 이거에 공감합니다.
주전으로는 절대 못갑니다. 다만, 8~9회 수비 강화(어깨 빼고)와 대주자 요원으로는 진짜 1점 승부일 경우에는 요긴하게 쓸수 있을거 같습니다. 다만, 타격이 국대에 비하면 너무 부족해서 이거때문에 국대 못갈 확률이 높았다고 봤는데, 아직도 부족합니다만, 그래도 국대에서 통할수 있게는 만들어놨으니 다행입니다. 솔직히 이제는 더이상 활약을 해도 박해민은 백업입니다. 감독이 어깨랑 타격은 약하나 주루랑 수비가 되는 백업 외야수를 데려갈 것인가 말것인가만 결정나면 될거 같습니다. 탈락하면 그래도 타격을 중시했다고 볼 수 있어서 아쉽긴 하지만 감독의 선택을 존중하렵니다.
18/06/08 00:34
확실히 1,2위 다투던 때는 예비 엔트리에 넣어주지도 않던 양반들이 타율 3할 언저리에서 노니깐 국대감이라고 언급하는 코메디 같은 상황인지라...
오히려 국대 뽑는 사람들은 18오지환을 오지환 커리어 최고로 꼽는 분위기죠. 덕분에 제가 좋아하는 지환이는 못 본지 오래 됐습니다(...)
18/06/08 00:40
아시안 게임 엔트리 보면 아시겠지만 내야 백업은 항상 전문 유격수 하나+멀티 하나로 데려갔습니다.
우리나라 꼰대들 생각에는 유격수는 다른 내야도 잘 본다가 기본이라 그런지 몰라도 말이죠.
18/06/08 00:45
멀티안되는 유격수 뽑아간적이 없어요. 그나마 광저우때 손시헌 강정호 뽑아간게 있는데, 강정호가 황재균이랑 같이 뛰던 시절 3루 봤던게 감안됐을거구요.
18/06/08 01:01
인천때도 강정호-김상수 데려갔죠.
김상수도 프로 데뷔한 이래는 박진만-나바로 다 밀어내고 유격수만 봤고요. 저도 15오지환 16오지환이 예비엔트리에도 못 들던 국대를 18오지환이 유력하게 거론되는게 웃깁니다(...)
18/06/08 01:06
인천때는 대놓고 팀별 미필배분한다고 유원상 이태양 나지완도 국대갔던때죠.
뭐 올해도 그런 느낌으로 오지환이 갈거 같긴 한데, 국대 갈만한 성적인지는 모르겠습니다.
18/06/08 01:13
기다 님// 뭐 시즌초처럼 타격 성적이 완전 유격수 중에서도 망도 아니고 동기부여 확실하고...
대주자로도 활용 가능하고 유격수 중 하주석이랑 더불어 유이한 좌타고 금강불괴고(...) 이런 소소한 이점과 그 놈의 타율 덕분에 갈 것 같습니다. 진짜 살다살다 오지환이 타율을 유격수 중에서 2위하고 있는데 OPS가 4위인 날이 올줄이야-_- 이게 높으신 분들 제대로 취향 저격했으니 영리하게 시즌 보내고 있다고 해야하는건지(...) 지금 오지환 성적은 무조건 국대 갈 성적은 아니고, 뽑을만은 한 딱 그 정도 성적이죠(...)
18/06/08 00:55
리그 그 어떤 유격수를 데려와도 확실히 우위를 점했던 2016 시즌도 wbc 예비 엔트리에도 못 들었습니다.
당연히 골글도 3위에 그쳤고요.
18/06/08 07:52
클래식이 부족해서요.
판단은 기술위가 하는거고, 세이버 보다 클래식 중시한다는 말은 기정사실이잖아요. 누가보면 16오지환이 평화왕급이었던줄 알겠네요
18/06/08 00:37
스탯 별로지 않나 하고 스탯티즈 봤는데 오지환 선수 18년도 war21위네요?!?!?
투수타자 포함 모든 선수에 외국인 선수까지 합쳐서 21위네 잘하긴 잘하네요. 심지어 유격수 중 1위라니;;;
18/06/08 09:08
크보 WAR는 수비는 거르시는게 좋습니다.
어느 정도로 부정확하냐면, 본문에 있는 저런 수비를 하는 박해민이 수비가 평균 이하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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