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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08 02:03
일단 이번주 등판 하셨으니 절반은 성공 했네요 크크크
차우찬 선수가 초반이 흔들렸으나 결국엔 7회까지 더이상 실점 하지 않고 끌어가면서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생각됩니다. 그리고 9회에 정찬헌 선수공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140 후반의 직구가 코스 좋게 팍팍 꽂히는데 속이 다 시원하더군요. 쉽지 않은 한화와의 3연전을 위닝으로 맞추고 대구로 내려가는데, 사실상 1,2,3 선발이 등판하는 만큼 위닝으로 끝냈으면 좋겠네요
18/06/08 02:06
우리차는 삼성 시절부터 볼 때마다 신기한게 다른 투수들 다 지치기 시작하는 60구쯤 되면 '이제 본격적으로 던져볼까?'하는 느낌이 듭니다 크크크
덕분에 오늘도 7이닝이나 먹어서 불펜이 숨통이 트인 채로 주말 시리즈 치르러 갈 수 있어 좋습니다 크크크크크
18/06/08 06:18
어제 오전부터 엘지팬들에게 고통스런 나날이었는데 믿었던 우찬이까지 초반에 털리면서 저는 바로 티비를 꺼버렸지만(...) 역전승해줘서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네요ㅜㅜ 덕분에 밤새 하이라이트 보느라 아침이 피곤하네요 크크 그래도 기분 무지 좋습니다.
양석환은 참 컨택만 높이면 엄청난 타자가 될텐데, 조금 아쉽긴 하네요. (아겜ㅜㅜ) 잠실보다 작은 구장 가면 백퍼 홈런 25개 이상은 칠 선수니 끝까지 엘지 선수하는 걸로(<-).. 인터뷰보니까 본인이 3루 욕심이 있는거 같아서 내년에 군대에서 3루 수비 바짝 연습해오면 좋겠네요. 이제 이번주 등판 2번 남았습니다! 3번 오시면 더 바람직합니다 흐흐 항상 감사합니다!
18/06/08 10:26
우리차는 진짜 초반에 점수 내주는거 보고 5회는 버티겠나 싶을 때마다 6,7이닝 먹는거 보면 신기합니다(...)
서콴이는 사실 컨택보다도 선구안이 문제죠. 군대 가서 3루 수비 빡세게 하고 오길 바래요. 그래야 우리도 외국인 타자 방망이만 보고 고르죠 흑흑
18/06/08 10:28
요새 페이스 떨어져보이던 채은성과 양석환 활약으로 역전해서 더 의미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달전에 출국한 갓남님은 언제 다시 입국하실지(................................................)
18/06/08 10:31
오늘은 승리 투수 그 자체 찬규만 믿습니다 크크크
찬헌이는 뭐 4월 이후에는 언제나 기대 이상이라 놀랍습니다. 물론 털릴 때도 항상 기대 이상으로 털린다는게 함정이지만요 크크크크
18/06/08 09:02
정찬헌 저 4자범퇴밖에 모르는 바보...
심지어 수비도 4자범퇴를 응원하는군요.... 서콰니는 일단 입대 잘 준비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경찰청 안 갔음 좋겠는게 벽제쿠어스갔다간 퓨쳐스에서 40홈런 치고 더 붕붕 스윙 될거 같아서... 상무보내고 싶네요...
18/06/08 10:33
뭐 사실 어제 내야안타 타구는 정주현에게 바라기는 너무 어려운 타구긴 했죠.
타석에서 사람 같게 해주고 수비는 기본적인 것만 해달라가 정주현한테 바랄 수 있는 기대치니깐요 크크크 그리고 경찰청 올해부터 춘천가지 않았나요? 그래서 홍창기 장타율 낙폭 적은거 보고 '얘는 진짜다'하고 있는 중이였는데 말이죠(...)
18/06/08 10:39
경찰청은 중립경기로 춘천갑니다.
의무경찰 폐지 결정이라... 해체 임박으로 연고 이전 취소되어 부렀어요 ㅠㅠ 대충 내년이나 내후년까지만 경찰 야구단 뽑을 걸로 보입니다. 창기는... 5월에 한만두 쳤단 얘길 들었는데 영상이 없는 것 같네요 크크
18/06/08 10:15
처음에는 김현수만 그런줄 알았는데 전반적으로 타자들이 배트가 가볍게 나와서 히팅포인트에서 힘을 주는 느낌으로 스타일이 바뀐것 같네요.
야구에서 감독은 팀 컬러와 관리 역할이고 오히려 코치의 역할들이 더 중요하다고 보는데 엘지가 류감독 스타일과 타격코치가 시너지를 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18/06/08 10:35
일단 류중일 감독이 고용 안정을 보장하면서 선수들이 삽질을 겁내하지 않게 된 점
거기다 현대 야구 이론을 역행하던 서용빈이 나간 점 이 두가지에다가 김현수까지 덮은게 지금의 LG 아닌가 싶습니다.
18/06/08 11:02
서용빈의 레벨 스윙도 좋은 이론입니다. 레벨 스윙의 본좌가 바로 배리 본즈였죠.
네... 배트 스피드가 그만큼 나와야 되고 거기에 정확히 갖다 맞출 선구안이 요구됩니다...... 한마디로 우리는 못해요 크크......
18/06/08 11:05
두차례의 참전으로 커리어를 망친(?) 테드의 이론도 사실 서용빈의 이론과 비슷하기도 하죠
문제는 그걸 오지환, 채은성, 양석환 같은 애들 데리고 무조건 그것만 하려고 해서 사단이 난거고 크크크크
18/06/08 12:23
어제 8회 서콰니가 2루차 치는거 보고...집에서 방방뛰었습니다..
5살먹은 저희 딸이 아빠 신나?라고 물어보길래 응! 신나..라고 했는데 좀 지나니 급 민망해지더라고요..크크.. 그만큼 어제 승리는 참 좋았습니다..
18/06/08 13:17
하이라이스 봤는데 2회초까지 와.... 망했네 하는걸 기어코 역전해서 승리로 만드네요.
유독 오지환한테 공이 좀 많이 가는거 같은데 잘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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