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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08 18:10
박조작이 조금이나마 죄값을 치를 수 있는 일이 지금처럼 자기 경험담을 많이 이야기하는 거라고 봅니다. 어떤 심리로 조작의 유혹에 빠져들었는지, 유망하던 선수 인생이 얼마나 망가질 수 있는지 반면교사가 되어준다면 같은 일이 반복될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줄겠죠.
근데 페북은 굳이 왜 썼니...
18/06/08 18:21
정말 저런 모습보면 멘토가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합니다 결국 본인이 후배들 나쁜 길에 안빠지게 하는 멘토격이 되었네요
수십억이 곧 있으면 생길텐데 몇백만원에 인생을 걸어버린 그 선택을 매일매일 후회하면서 살 걸 생각하면 안타깝네요
18/06/08 18:26
유병재가 했던 말이 떠오르네요.
성추행을 막으려면 실제 성추행으로 인생망친 사람들을 강사로 써야된다고... 승부조작 방지 오리엔테이션 강사로 어떻게 보면 저만큼 적절한 사람이 없다 싶긴 합니다. 야구판에서 보고싶지도 않고 볼일도 없겠지만, 타산지석이 될 수 있다고 보이네요.
18/06/08 19:05
박현준이 진짜 몇백에 눈이멀어서 수십억을 날린 케이스죠.
개인적인 생각으로 꾸준히 프로야구 승부조작을 방지하는 강의에 얼굴 비추면서 타 젊은 프로야구 선수들의 반면교사가 되는게 가장 좋은 속죄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야구판 떠나서 생활하고있으니 딱히 뭐라 말할건 없고.
18/06/08 19:27
뭐 실력만 있다면 다른 범죄는 죗값만 치르면 선수생활을 할 수 있겠지만
조작은 아니죠....다만 그 업계만 아니라면....다른 업계라면 본인이 열심히 살겠다는데 돌 던질 필요 있겠습니까? 근데 왜 개장수에요?
18/06/08 19:31
: 본인이 직접 증언한 바에 따르면 "강아지 한 마리 가져오면 배트를 준대서 할머니 몰래 강아지를 가져 갔더니코치님이 강아지는 가져가고 경기 중에 부러진 배트 조각을 주었다."고 한다 라고 하는군요
18/06/08 19:32
어렸을적 에피소드인데 당시 모선수에게 배트인가 글러브 달라고 했는데 그 선수가 키우던 개와 바꾸자해서 바꿨던 일로 개장수가 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18/06/08 19:27
어떤 선수였건 승부조작 한 종목과 그 관련 사업에 얼굴만 안 비친다면야 뭐...칭찬이나 응원은 못 하지만 비난도 굳이 안 하는 상황이 되는 거죠.
18/06/10 15:51
실력에 대한 믿음이 없었나?
진짜 제일 이해가 안되는 케이스예요, 꽃길일 거라 생각했는데 그걸 다 걷어차버림 기대 많이 했던 선수인데...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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