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흙신 나달님이십니다.

라파엘 나달이 프랑스 오픈 결승에서 도미티크 팀을 누르고 11번째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경기내용은 압도적이었습니다. 도미니크 팀은 심리적 압박 때문인지 실수가 좀 많았고요.
스코어는 3:0 (6-4 6-3 -2)

이번 경기 중에도 중계진이 재차 언급했는데, 작년 10번째 우승 때
또 다시 누군가가 10회 우승은 못하겠지만 11번째 우승은 나올 것 같다고 했었는데
1년만에 그 말이 바로 현실이 됐습니다.

3세트 중간에 갑자기 나달이 왼손 중지에 경련-마비가 와서 닥터가 들어오기도 했는데
그 뒤에도 뭐...

정말이지 대단한 선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