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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18 23:14
진짜 어떻게 보면 그렇네요.
이게 무슨 나이든 어르신들 왕년 타령 하듯이.. 동생이랑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데 아까 경기 보면서 동생이 "형 2002 때는 어떻게 4강 간거야?" "야.. 그땐 우리도 좀 했어.. 우리도 왕년엔..."
18/06/18 23:19
이게 안좋은게 솔직히 2002년때 선수들이 잘하는 선수들이긴 하지만, 그거보다는 6개월 훈련해서 갖춘 조직력의 차이가 엄청나게커요.
이런 선례를 만들어놓으니까 국대축구만 보는 fc코리아 팬들은 얘네 조직력 왜 이래? 이런 소리가 나오죠. 근데 원래 이게 당연한겁니다.
18/06/18 23:24
그런데 그 뒤로 합숙하지 않은 2006, 2010도 있죠. 이게 당연해 보이진 않아요. 아무리 그래도 이 정도로 더럽게 못하진 않았죠...
18/06/18 23:26
농담 아니라 당시에 그 말 나왔습니다. 4강 간거 25년은 우려먹을수 있을거라고. 결승가면 50년은 우려먹을수 있을거란 얘기는 덤.
18/06/18 23:13
국대간 호흡 다 맞추고 팀워크 만땅 채운 홈버프 개최국이었죠. 개개인 능력도 좋았지만 조직력이 넘사벽.. 축구 잘 모르고 봤던 시절이라 그 때는 못 깨달았는데 이태리전 주요장면 보니까 패스 주고받는게 정말 차원이 다르더라구요.
18/06/18 23:15
홍명보는 진작에 아시아 원탑이고 그를 중심으로
양쪽 김태영, 최진철의 체력, 투지, 조직력이 진짜 대박이었죠. 최고의 수비수들
18/06/18 23:13
02 끌고올 필요도 없이 06 10 끌고 오기만 했어도 오늘 스웨덴한텐 진짜 이겼을거 같습니다. 14가 최악인줄 알았는데 그 밑이 있었어!!!
18/06/18 23:14
사실 지금도 히딩크같은 명장에 FC코리아 6개월 돌려서 홈에서 하면 4강은 못가도 국대 팬들이 원하는 경기력은 낼 수 있다고 봅니다.
18/06/19 00:17
유상철은 무려 홍명보랑 같이 2002 월드컵 대회 베스트11에 뽑혔습니다.
투박하긴 하지만 활동량 시야 전술수행능력 궂은일 등 엄청 뛰어난 미드필더죠. 지금 박지성 둘째치고 김남일 유상철 같은선수만 기성용이랑 같이 짝지어놔도 지금 한국대표팀 환골탈태 할겁니다.
18/06/18 23:18
이때는 스쿼드보다..검증된 해외명장 데려와서 줄기자체 소집해서 계속 조직력맞추고 훈련한게 컸죠.
지금도 주구장창 소집하면서 조직력갖추고 하면 경기력은 좋을겁니다.
18/06/18 23:18
졌잘싸라는 일부의견도 보이는데 단순히 스코어만 보고 0:1이니 졌잘싸할건 아닌거 같습니다.
경기력 구렸던 스웨덴 상대로 내용적으로 보여준게 1도 없는데요. 경기력을 봐야죠. 대헤아 아니었으면 수비적으론 0:2 0:3각. 공격적으론 월드컵 역대 최악.
18/06/18 23:28
홈 어드 홈 어드 하지만 그것도 아무나 먹는게 아니죠. 애시당초 스페인 이탈리아와 혈투정도는 해줘야 받아먹을 자격이 있는 것이었을뿐...
18/06/18 23:50
공감합니다. fc코리아라고 낮추는 경향이 있는데,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프랑스, 폴란드, 미국,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상대로 모두 잘 싸웠죠. 지금 국대가 반년 연습한다고 대등하게 싸울지는... 10정도가 가능성 있어보입니다.
18/06/19 00:03
개인적으로
마치 덱스터 시즌4 이후 없는 취급하듯 한국 국대 축구는 2002년 이후 제겐 없습니다 실망하기도 지쳤어요 그건 롤kt로 충분...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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