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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18 23:42
진짜 이해가 안 가는 게, 기성용을 놔두고 왜 장현수가 롱패스를 날리는 거죠?
기성용을 기용하는 가장 큰 이유가 안정적인 볼배급인데, 오히려 기성용이 센터백 라인 잡고 장현수가 홈런 날리는 거 보면서 멘탈 터졌습니다. 주전 부상 나가리 때문에 신태용 탓할 생각이 없었는데, 김신욱, 구자철 선발에 장현수 기점 쓰는 거 보고 절레절레...
18/06/18 23:49
기성용 외 밑에서 빌드업 해줄 선수가 없음 -> 기성용이 센터백까지 내려와서 공을 받아서 빌드업 시작 -> 앞라인은 헤딩+세컨볼 준비로 그다음 패스 받을 준비를 안함 -> 공이 뒤 혹은 풀백으로 감 -> 풀백이 받으면 다시 센터백으로 감 ->센터백이 뻥차기 시작 -> 김신욱의 헤딩경합 -> 세컨볼을 스웨덴 차지
이게 오늘 경기 내내 본 우리의 공격루트 였던듯 싶습니다. 어디부터 잘못일까요 ㅠㅠ
18/06/18 23:52
김신욱은 어찌되었건 스웨덴의 높이가 부담되니 그럴수도 있음
장현수도 수비리더라서 무조건 써야함 문제는 구자철이죠 공격전개도 템포 다 말아먹고, 수비도 못하고, 둘다 못하면 잘 뛰기라도 해야하는데 그거도 아니니
18/06/19 01:59
센터백이 뻥찬 게 문제죠. 뻥 차도 기성용이 차야죠.
답답하면 기성용을 주면 됩니다. 볼을 돌리건, 전진패스를 하건, 탈압박을 하건 신기할 정도로 어떻게든 해결해 줍니다. 키핑과 볼 돌리는 능력으로 EPL 주전 먹고 있는 기성용을 놔두고, 장현수가 답도 없는 롱패스를 허공에 뿌리는 게 말이나 되는 전술인지...
18/06/19 01:51
최후방에서 시작하는 빌드업 이니까요. 그렇다고 본다면 장현수가 롱패스를 날리는게 이상한건 아니죠. 날려먹은게 워낙 크긴 합니다만..
18/06/18 23:46
진짜 장현수가 뭐라고 K리그 상위팀 주전 센터백 다 제끼고 나왔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 갑니다.
아챔에서 딱히 두각도 못 드러내는 팀 소속으로 빌빌거리는 주제에 국대 발탁할 근거가 도대체 어디에 있다고.
18/06/18 23:51
오늘 저 장현수보다 라인컨트롤 안 되면 도대체가...
K리그 듬성듬성 보는 입장에서 수비 유망주 그런 거 없다 비스무리한 소리는 많이 들었는데 에휴;;;
18/06/18 23:53
저 장현수가 최선이였던건가요? 아니면 있는데 억지로 끼워 넣은건지.
오늘보면서 와.. 소리가 절로 나왔는데 그래도 저게 최선이면 뭐라 할말이 아니라서..
18/06/19 00:09
저도 썩 좋아하지는 않는데, 수비수는 수비부터 잘해야 한다는 주의라서요. 근데 수비능력 생각해봐도 딱히 있는건가싶기도 하고요.
걍 전반적으로 겉멋이 너무들었어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하는데, 잔기술들만 있는 느낌이고요. 조광래 만화축구때부터 꼬이는 느낌입니다.
18/06/19 00:04
풀백이 높이 올라가고 센터백이 넓게 벌리고 그 사이로 기성용이 내려와서 빌드업을 시작하는 것 까진 좋은데 기성용이 내려오니까 중앙에서 볼을 받고 뿌려줄 선수가 없습니다. 이 역할을 구자철이 해줬어야 했는데 한 물 간지 오래죠. 그러니 공이 갈 곳이 측면 밖에 없어요.
측면으로 가도 돌파가 되는 것이 아니니 크로스 이후 세컨볼 노리기인데 김신욱도 김신욱이지만 크로스부터 부정확하니 뭐가 될리가 없죠.
18/06/19 00:09
엘리트 코스를 모두 거쳤고 연령대 대회에서는 리더쉽의 중심이자 수비의 핵으로 눈에 띄는 퍼포먼스와 동시에 팀으로서도 뚜렷한 성과를 낸 선수인데 국대에서 기대만큼 안착하지 못한게 아쉽네여. 단순히 주전을 먹는 수준을 넘어서 기둥으로 자리 잡았어야 하는 선수인데
18/06/19 00:17
액수가 다르기 때문에 중국간걸로는 뭐라하고 싶지는 않은데, 적어도 아시아쿼터 갑자기 없어진다음부터는 어떻게든 빨리 탈출했어야했죠. 참작요소가 없는건 아닙니다만, 그래도 늦은감이 있었어요.
18/06/19 00:15
거의 모든 감독들이 칭찬을 하고 중용을 하는데 막상 경기에서 이렇게 삽질을 하는 것을 보면 실력보다는 선수 멘탈에 문제가 있는 거 같기도 합니다. 압박을 잘 견디지 못하는 것 같달까...
18/06/19 00:22
왜 이런 마녀사냥 기사를 쓰는지 모르겠네요 대안이라도 있어서 그런것도 아닌데 말이죠. 장현수 혼자만의 실수도 아니고요 어이없네요
18/06/19 07:07
경기를 잘했다고 말하는 거 아닙니다. 근데 대한민국입니다. 대표 선수로 나간거고 장현수 정도면 엘리트 중의 엘리트입니다. 제발 현실을 좀 보시죠. 그리고 햄스트링 나간거 안타깝긴 한데 그게 왜 장현수 탓입니까? 그냥 운이 없는거죠
18/06/19 09:24
개떡같은 패스는 동의하지만 무리해서 받은 것도 잘못이죠. 그리고 전방에서 움직임을 더 보여줬으면 그쪽으로 패스했겠죠. 공격진도 잘한거 하나 없는데 장현수만 욕먹네요.
18/06/19 11:07
무리해서 받은게 잘못이라구요?
투지가 아니구요? 전방 움직임까지야 뭐 이해가 되는건데 이걸 무리해서 받았다고 박주호를 묶는게 어이가 없네요 패스 못한거는 그냥 팩트아닌가요? 그냥 박주호 부상 지분은 장현수가 가지고 가는게 맞아요 급급하게 걷어내다가 저런 패스면 이해가 가도 여유로운 상황에서 저 패스는 쉴드 칠 거리는 아니라고 보는데요?
18/06/19 11:26
패스 못한거 팩트 맞습니다. 반박불가이죠.
그런데 그거 받다가 부상당한 거 지분 가져가는데에는 동의할 수 없네요. 장현수 게임 별로였는건 알지만 이 게임 진거는 전체적으로 우리가 못해서 진거지 다른거 없습니다. 왜 장현수를 타겟으로 잡어서 욕합니까? 이런게 마녀사냥이죠. 또 부상은 그냥 오는거지 그거에 대한 비난을 장현수가 가져간다는 것도 이해할 수 없네요. 무리해서 받으려고 한 데에 박주호 선수의 투지에도 박수를 보내지만 장현수라고 뭐 동료 부상시키고 싶어서 패스를 그따위로 줬겠습니까.... 실수는 실수입니다.
18/06/19 11:34
저도 뭐 기자가 언급할 정도의 거리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실수가 벌어졌고 그게 부상 발생의 원인이었다면 까이는거 자체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나쁜 플레이와 욕먹는 플레이의 대다수는 실수라고 생각하는데, 실수라고 비판을 받지 말아야한다는건 이상하다고 생각하네요 부상은 그냥 오지만 정상적인 패스를 받으려고 점프하다가 박주호가 부상당했으면 누가 뭐라그러겠습니까 경합상황도 아닌 상황에서 빌드업 패스를 그렇게 했으니 뭐라그러죠
18/06/19 12:13
제 스스로 좀 과열된 것같아 미리 사과 드립니다.
지분이라는게 그런 것같네요. 박주호의 햄스트링 부상을 100%로 보면, 누구는 패스 잘못준 장현수가 80%이상이다 로 볼수도 있겠고, 어떤 사람은 아니다. 10%미만이다 라고도 볼수있겠죠. 관점의 차이인데 기자의 말만 들으면 뭐 70~80프로 되어보여서 답답했습니다. 모두가 박주호 부상이 안타까워서 그런거는 압니다만 제가 보기엔 경기 지고나서 단지 울분을 토해낼 통로가 장현수가 된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다시 이야기드리지만 잘했다는건 아니고요. 장현수랑 아무사이도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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