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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19 00:43
생방으로는 야근 때문에 못 보고 자정 전에 겨우 들어와 다시 봤는데 정말 밤중에 입으로 WT... 까지 나왔습니다.-_-;;;;
18/06/19 00:44
이번 월드컵은 5경기 정도 봤는데
한국 스웨덴 전이 제일 수준 떨어지는 두 팀이었습니다. 빌드업이 없어요. 같은 1-0 패인 페루는 정말 재밌게 하던데 페루는 졌지만 다음 경기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에휴. 한국도 화이팅.
18/06/19 00:56
전 페루건 덴마크건 응원할 마음 없이 심드렁하게 보다가 페루 경기 내용 보면서 점점 응원하게 되더라구요...힐킥은 진짜...
저도 기대중입니다. 골 안 들어가면 어떻습니까. 저런 공격이라도 해야 사람들이 응원을 하지.
18/06/19 00:46
저 멍청한 패스 너무 컸죠..
저게 아니라도 어려운 경기를 했겠지만.. 저걸로 전반 20분만에 교체카드 쓰고.. 계획 자체를 무산시켜버림.
18/06/19 00:48
박주호도 참 월드컵 운이 없어요. 나이로 보면 처음이자 마지막 월드컵 경기 출전인데 브라질 월드컵때는 부상 때문에 낙마할뻔하다가 김진수 부상으로 간신히 엔트리에만 들었고 , 이번에는 경기좀 뛰나 싶었는데 25분만에 ㅠㅠ
18/06/19 00:49
상대편 압박도 없고 경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되서 체력 핑계댈 수도 없는 수준 낮은 패스였죠. 차라리 낮게 주거나 느리게 주던지. 저 패스 보면서 사무실에서 같이 보다가 다같이 탄식이...
18/06/19 00:51
제가 이번 월드컵은 선수욕 안하기로 맹세했는데 tv로 저 플레이 보고나서 욕이 나옴..
그래도 댓글로는 선수욕 아직은 안 했지만요..
18/06/19 04:29
햄스트링은 그냥 혼자 뛰다가도 파열될 수 있어서(야구 선수들 전력질주 하다가 자주 나오죠) 저게 원인이라고 하긴 그렇지만 패스 질이 워낙 안 좋아서 문제죠. 프로 선수고 압박 상황도 아닌 프리 상황에서 패스가 저렇게 나가는게 정말 신기합니다.
18/06/19 09:16
아니 점프할 때 디딤발에 온 힘 가해지고 그걸로도 부족해서 왼다리도 구르고 있는 상황인데 저걸로 햄스트링이냔 말씀이 나옵니까?
18/06/19 11:03
햄스트링은 그냥 아무 방해 없이 혼자 달리다가도 생길수 있는거라..
그리고 저 장면은 제자리에서 점프하는것도 아니고 공이 오버되서 오는 상황을 전력질주하여 점프하다 한발에 체중이 다 실린거라.. 충분히 햄스트링 올수 있습니다. 저런 상황에서는 혼자 달리다가 햄스트링 오는것보다 더 심하게 오죠. 저장면 보자마자 그냥 아웃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마 2-3개월은 재활해야 복귀 할수 있을거에요.
18/06/19 11:04
햄스트링은 유리몸이든 아니든 혼자 뛰다가도 올수 있는 증상입니다.
축구 조금이라도 해보셨음 아실겁니다.. 그리고 공이 자기 생각보다 오버해서 전력질주하여 점프한 후 한발로 체중이 다 실려 떨어진 상황이라.. 햄스트링 안왔어도 근육경련이든 무리한 상황이 왔을수 있습니다 충분히..
18/06/19 01:03
근데 저걸로 햄스트링 파열당하는 것도 무슨 체력훈련으로 탈진 직전인 상태에서 경기 들어와서 억지로 점프 뛰느라 다치는 건가 싶을 정도로 황당하네요.
18/06/19 11:02
축구 많이 해보신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옆에 아무도 없이 짧은거리 스프린트 하다가도 잡고 쓰러지는게 햄스트링이에요.
말그대로 언제 어느시점에서 터질지 모르는거라..
18/06/19 07:38
유리몸 운운할 문제가 아닌데 뜬금없는 댓글이 많네요. 저게 유리몸이면 상당수의 햄스트링 부상자가, 거의 90% 가 유리몸이란 셈인데요. 그리고 스포츠계에서 염좌 다음으로 가장 흔한 부상이 햄트인데... 도대체 한 큐에 몇 백 명을 유리몸 만드는 건지.
햄스트링은 그냥 재수가 없는거라고 봐야하고 그 눈덩이 굴린건 저 킬패스 날린 선수고요
18/06/19 11:12
하다못해 햄스트링이 뭔지 검색이라도 해봤으면, 더 하다못해 프로스포츠 하나만 관심있게 봐도 저런 리플 안달으실텐데 참...
짜증나는 댓글들이네요.
18/06/19 11:07
햄스트링은 진짜 주변에 아무도 없이 자기 혼자 스프린트 하다가도 올수 있는 증상입니다.
말 그대로 시합전에 스트레칭 하다가도 올수 있는 정도로 쉽게 접할수 있는 증상이에요. 다만 회복방법이 무조건 휴식밖에 없기때문에.. 그리고 한번 다치면 재발할 확률이 상당히 높은 증상이라 쉽게 보면 안되는 증상이죠. 이걸 보고 유리몸이니 어쩌니 하는건 정말 답 없습니다.ㅠ 말그대로 호날두가 2차전에 혼자 스프린트 하다가도 잡고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을 증상이에요. 축구선수들은 자주 겪는 부상중에 하나입니다. 그 선수들이 전부 유리몸이라니 아이고..
18/06/19 11:58
사람 몸뚱이라는게 굳이 뛰는게 아니라 숨만 쉬고 있어도 햄스트링 아니라 심장마비까지도 올 수있는 거 맞습니다. 그렇기는 해도 위기탈출 넘버원도 아니고 그냥 뛰는데 햄스트링 오는 경우보다는 기존에 부상 경력이 있다거나, 근육에 피로가 누적된 상황에서 과도하게 힘을 주거나, 무리한 자세의 동작을 취한다거나 해서 오는 경우가 더 많고 단순히 운이 없는 경우는 드문 건데 운이 없는 경우만을 상정하면서 다른 경우를 생각하면 축알못으로 여기는게 더 이상하네요.
저 장면이 질주하면서 한발로 점프하는거라 꽤나 힘을 써야할 장면인건 맞지만, 엘리트 운동선수가 저 동작 수준이 아니라 상대가 붙들고 넘어뜨리려하고 스파이크로 찍어대는 상황에서도 버텨내는 게 일인데 저 장면에서 나가리가 됐으니 부상 전력이 있는건지 그전의 체력훈련이 부담이 된건지 등 부상에 대해 의구심을 충분히 가질 수 있다고 봅니다.
18/06/19 12:09
제가 봤을때는 체력훈련 후 선수들이 100% 회복이 안된 모습처럼 보였습니다.
평가전때 움직임이 나쁘지 않았던 이재성 선수도 그렇고, 구자철선수도 평가전때 몸이 정상이 아니긴 했지만 어제 정도로 공 자체를 잡기 버겁다는 느낌을 받는 경우는 못봤었거든요. 다만, 좀 아쉬운건 장현수 선수가 어제 박주호 선수에게 킥할때 그렇게 어렵게 받도록 줄 필요는 굳이 없었는데, 이게 무슨 나비효과처럼 점프 하고 착지때 그렇게 햄스트링 파열이 되다보니... 참 운이 없는 경우죠 뭐. 말씀드린것 처럼 어제 같은 점핑 후 착지 동작에서 햄스트링이 온걸 정확하게 어떤 이유때문에 그렇다 라고는 말할수 없는게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앞서 쭉 말씀드린것 처럼 햄스트링이라는게 순간적으로 근육에 힘을 주다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때문에.. 혼자 스프린트 하다가도 꼬꾸라지는 경우도 제법 많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아니 저 동작이 다칠동작도 아닌데 왜?? 라고 하기에는 큰 이유없이 햄스트링 부상이 오는 경우가 많기 떄문에 그렇게 말씀을 드린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장현수 선수 원망을 하고 싶진 않지만, 굳이 저 상황에서 저런 패스를 했어야 했나 싶기도 하고.. 박주호 선수도 그냥 공 하나 버리지 저걸 그렇게 악착같이 해서 잡고 아이고.. 싶기도 합니다.
18/06/19 12:35
패스를 준 게 장현수이기 때문에 괜시리 장현수가 미워보일 수는 있으나 실질적으로 박주호의 부상을 장현수의 탓이라고 하기에는 무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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