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6/19 13:10
크.. 마지막 두골 장면이 저에게 있어 딱 박지성 베스트 장면 2개입니다.
폴투전에 골대 바로 앞에서 한번 접는 거 보고 와 우리나라에 이런 선수가 나오다니 싶었었고 일본전은 더 말할 것도 없죠.
18/06/19 13:42
박지성 있을때는
2002 - 3승 2무 1패 2006 - 1승 1무 1패 2010 - 1승 1무 2패 도합 5승 4무 4패인가요? 후덜덜..
18/06/19 13:19
박지성 선수가 맨유에서 뛸만하다는 생각을 국대 경기볼 때마다 했던 게 클럽 기준으로 차이가 좀 난다 싶은 팀에서 뛰는 레벨의 선수들과 경기 치루면 그냥 찜쪄먹더라고요. 드리블 패스 활동량 주력 순속 시야 슈팅 탈압박 개인기 기타 등등.. 맨유에서나 준주전이니 뭐니 하는 거지 국대 오면 육각형 만땅 꽉 찬 슈퍼 에이스 모드.
18/06/19 13:35
요새 국대 보면 골은 커녕 페널티 에리어까지 전진성있는 패스도 불가능한데, 이러니저러니해도 박지성이 우리 국대의 구원이었던 가장 큰 이유는 역시 공과 공간의 점유에 대해 행사할 지배력이 남달랐기 때문이 아닌가...이 점유에 대한 집착을 우리는 그냥 체력만 좋고 투박하다고 했는데 요근래 축구 발전양상을 보면 진짜 아 내가 엄청난 알못이었구나 싶어요...게다가 점유한 공을 가지고 탈압박도 잘하네 아이고 해버지 그립읍니다 룸곡
18/06/19 13:38
와... 넘어질 듯 안 넘어지고 넘어지더라도 기가 막히게 다시 일어나고 볼을 잘 안 빼앗기네요. 발도 굉장히 빠른 것 같고..
개인기로 유명했던 건 아닌 것 같은데 생각보다 발재간도 화려하네요. 어제 전성기 박지성이 국대 선수로 뛰었으면 스웨덴하고 해볼만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막! 본인은 중계함서 얼마나 답답했을까요
18/06/19 13:45
후반의 포르투갈전 슛장면은 우리나라 월드컵 경기에서 앞으로 나오지 않기 힘들지 않을까요?
히딩크감독에게 달려가서 안기는 게 다시 봐도 찡하네요
18/06/19 13:56
박지성이 현 국대에 있었다면 전체적으로 수준미달의 오프더볼 움직임을 가진 선수들 사이에서도 혼자 탈압박후 공격흐름을 이어가는 것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8/06/19 15:18
박지성 있던 시절 경기보면 이번 월드컵 약팀들이 몇년동안 갈고닦은 그림 그대로 하고있죠 정교하고 빠른 공간패스 드리블로 역습 칼같이 먹이는. 박지성 같은 선수가 있으면 패스가 수월해지죠 워낙에 공간으로 빠지는 움직임의 이해도가 좋아서요 국대 캡틴 박지성은 뭐.,. 한국 타 선수들과 수준이 두단계는 차이나죠
18/06/19 20:42
당시 프리미어리그 최강팀이던 맨유의 주축선수. 이걸로 끝이죠. 지금으로 따지면 맨시티의 주축선수가 한국 국대 주장이라는 건데 손흥민,기성용은 당연히 비비지도 못하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