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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19 14:30
사실 김진수 박주호 다음 3번째 자원인데...
축구게임하다가 호화팀 하면서도 3번째 자원은 핫바지라서 그쪽이 구멍이 되는데.. 한국수준 팀에서 품귀현상의 3순위 풀백이 잘하길 바라는게 사실 지나친 요구사항이긴 하죠... 본인 능력껏 열심히 뛰었다고 봅니다
18/06/19 14:36
어차피 박주호 부상당하는 순간 그 위치에 들어올 선수에 대해서는 기대를 접었던지라, 그저 안타깝기만 합니다.
PK 주는건 상황상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었고 그저 운이 없었을 뿐이죠.
18/06/19 15:18
선수 개개인의 책임으로 돌리지않고 정말 크게 본다면 전술과 선수들 능력자체의 문제인 것 같기도 합니다.
공격찬스가 없던것도 아닌데 스웨덴의 압박을 탈압박하지못하고 공격흐름을 다시 스웨덴쪽으로 넘겨줘버리고 가패비슷하게 되서 계속 맞다보니 뚫리는 부분이 생긴게 장현수, 김민우의 수비실책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18/06/19 15:23
그냥 축구는 월드컵 참가에 의의를 두어야 될것 같아요 너무 실력차이가 나서요
스웨덴은 유럽에서는 수비만 하는 팀인데 이런 경기력이면 사실 다른 유럽팀들 상대로는 이길수가 없죠 선수개개인부터 코칭스텝까지 너무 실력이 부족해서 그냥 월드컵 참가만 해도 다행같아요
18/06/19 15:58
장현수 나비효과가 워낙 눈에 띄어서 그렇지 태클이 어쩔수없었던건 아니긴 하죠.
뭐..속이야 터지는데, 못하는걸 어쩌겠어요. 응원하는팀 선수에게 시속 160km 짜리 직구를 던지라거나, OPS를 왜 1.3 못 찍냐는 소리는 안 하거든요. 그냥 못하는건 못하는거지. 어제 경기를 보니까 참 저 선수들에게 16강 가라, 1승해달라고 말하는것도 참 가혹한 얘기다 싶더라고요. 아무리 그래도 그 정도로 패스가 하나같이 빗나가는건 실력도 실력인데 긴장을 많이 했지않나 싶은데 지더라도 후회없도록 본인 실력정도는 발휘하고 시원하게 끝내고 오면 좋겠네요
18/06/19 16:16
김민우의 파울 직전이 문제였겠죠.
거기서 볼을 흘려버리는데 당연히 바로 걷어내기 위해 발 뻗을수 밖에 없습니다. 안그랬으면 그냥 바로 슈팅 주는거였죠.
18/06/19 16:29
PK 상황은 여러가지 정황상 욕은 안나왔습니다. 처음엔 심판 욕햇죠. 속공 잘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왠 VAR 인지...
근데 김민우 선수의 가장 큰 문제는 공격 전개시 크로스 였습니다... 크로스만 잘했어도... 유효슛팅은 2개는 나왔을 것입니다.
18/06/19 17:45
실력차나는 메이저리그 팀이랑 우리랑 야구하는데 오심까진 아닌데 볼스트 판정 좀 석연찮고 그러면... 진다고 뭐 어쩌겠습니까
18/06/19 18:19
3패는 기정사실이라고 보지만
그냥 얼얼하게 고춧가루라도 확 뿌리고 옵시다! 져도 되니까 그냥 좀 패스 좀 하고 시원시원하게 슈팅이라도 해서 게임다운 게임 보여주고 져 주십쇼 ㅠㅠ
18/06/19 20:10
독일 멕시코 스웨덴 2승1패 한국3패
한국 독일 멕시코에겐 2점차이상 패배 골득실차로 독일 멕시코 16강진출!! 스웨덴 이 침대들아 고춧가루는 이미 뿌려졌다 하하하 (갈수록 미쳐가네요ㅠ)
18/06/19 18:41
박주호의 부상으로 김민우 선수가 남은 두 경기도 계속 뛸 가능성이 큽니다. 아직 월드컵이 끝난게 아니니 훌훌털고 좋은 경기 보여줬음 좋겠어요. 차라리 크게 한 번 울고 기운 차렸음 합니다.
18/06/19 23:03
사실 마음은 아프지만 적어도 대표 선수라면, 지금 울지는 않았어야 한다고 봅니다. 대회 끝나고 펑펑 울어도 늦지 않아요.
아직 두 경기나 남았는데, 지금 저렇게 멘탈 터져 버리면...남은 두 경기는 대체 어떻게 치를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국민들이야 그렇다쳐도 감독, 선수들조차 스웨덴 못잡으면 3패각이라고 생각하고 있는게 훤히 보이는 제스츄어죠 사실...
18/06/20 15:37
축구 보는게 취미인 사람인데 가끔 생각하면 신기한게 분명 저보다 훨씬 축구 잘하고
상황판단이 빠를 것 같은 친구들인데도 안할 것 같은 플레이들이 나오더라구요. 경기장에 들어서면 어쩔 수 없는건지 답답해도 제가 뛸 수는 없는지라 욕은 안합니다 절대 흐흐. 어차피 이런건 상대적인거라 저들도 동네축구 나가면 갓갓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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