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는 삼성 홈페이지 기준 명단입니다. 여기서 FA, 은퇴, 방출 등 보호선수 명단에서 제외되는 선수는 차우찬, 최형우, 이정식, 김건한, 김태완입니다. (수정사항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수정 1 : 군 선수와 군 제대 선수가 시즌 끝까지 원소속팀에 등록이 안되면 자동으로 보호된다고 하여 일부 선수들을 제외합니다.

투수 : 윤성환 조현근 장원삼 신용운 김대우 심창민 정광운 정인욱 장필준 백정현 김기태 서동환 김현우 박민규 황수범 김동호 안성무 이케빈 권오준 노진용 우병걸 최충연 임현준 구준범 윤대경 박근홍 남기효 박제윤 김승현 임대한 최주엽 김영한 백종헌 김찬 안창하 류현동 박상원 김성한 이재익

타자(내야수) : 김재현 백상원 조동찬 김상수 이성규 성의준 차화준 김정혁 이승엽 김성훈 윤영수 구자욱 최원제 박계범 최승민 전승현 안주형 배진호 김성표

타자(외야수) : 이동현 이상훈 우동균 이영욱 배영섭 최재원 박한이 문선엽 최민구 나성용 최선호 박해민 황선도 이동훈 김기환 김영덕 정두산

타자(포수) : 정민우 이흥련 권정웅 이지영 김융 조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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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적]으로 보면은 20인 보호명단을 자체적으로 생각했는데,

투수 : 윤성환 심창민 정인욱 장필준 김기태, 김현우, 백정현 이케빈 최충연 박근홍 김승현
타자(내야수) : 김상수 이승엽 구자욱
타자(외야수) : 김헌곤 배엉섭 박해민 최재원 박한이
타자(포수) : 이지영 이흥련 김민수
군입대선수 : 박찬도

(시즌 마감때까지의 등록 기준이니 군 생활중인 박찬도 선수, 군에서 올해 제대한 김헌곤, 김민수는 자동 보호되는거 같습니다. 워낙 삼성에서 오랜만에 외부 FA라 보상선수 규정을 모르겠네요... 하여튼 3명이 비는데 이 글은 망했네요... 추가적으로 그냥 박한이와 김기태, 김현우를 보호하는게 좋아보입니다.)

주로 투수 위주로 짜고, 유망주를 보호하는 형식으로 생각했는데, 남들과 다르게 박한이와 장원삼을 뺐습니다.
저도 박한이를 좋아하지만 이제는 나이도 있고, 올해 무릎 부상으로 두산에서 리스크를 가지고 데려가기에는 힘들다고 생각했습니다. 거기다 외야수이니 두산 외야진 생각하면... 그리고 내년이 FA 마지막해라 내년만 쓰고 다시 FA 자격을 받게 되니 조금 부담스럽지 않을까 싶습니다.
장원삼도 15년부터 전성기가 지나온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 짝수해 버프를 바랬으나 부상과 부진으로 최악의 해로 FA 먹튀가 현실화되는거 같은데 이렇게 된거 보상선수로 가서 연봉 보전이나 쫌... 아마 풀린다면 확실한 5선발이 없는 두산에게는 한번 긁어보시는게?

투수 유망주를 좀 묶었는데, 그나마 삼성 투수진의 희망인데, 그것마저 뺏긴다면 진짜 야구 볼맛이 안날거 같고, 김헌곤 김민수는 군대도 갔다오고 김헌곤의 경우에는 2군에서 잘하는 모습 보여줘서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김민수는 보상 선수로 데려온거 써먹지도 못하고 다시 뺏긴다면... 거기에 이흥련의 군입대와 이정식의 은퇴로 이지영의 뒤를 봐줄 포수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박찬도도 2군에서 나름 쏠쏠하게 하고 있어서 1군 복귀 뒤가 상당히 기대되는 선수로 묶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되니 조현근, 신용운, 김대우, 김기태, 김현우, 권오준, 임현준, 김재현, 백상원, 조동찬, 김정혁, 박계범, 우동균, 이영욱, 문선엽, 나성용, 최선호가 남게 되는데, 그렇게 핵심 전력도 아닌거 같은데, 또 뺏기면 아까워할 자원들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FA 등급제 꼭 좀 시행했으면 좋겠습니다. 양현종을 영입해도, 박기혁을 영입해도 보상 선수 명단은 20인으로 한정되어 있으니 참 이거 막막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