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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6/21 12:17:55
Name Y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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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기사] [월드컵 포커스] 한국 팬들은 '16강'보다 '모로코처럼'을 원한 게 아닐까 (수정됨)




https://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139&aid=0002093274

아마 이 기사가 현재 월드컵을 시청하는 많은 한국 팬들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기사가 아닐까 싶어서 가져왔습니다.

특히 이 부분이 중요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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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팬들이 단지 월드컵 16강이라는 성과만 바랐다고 보면 오산이다.

월드컵 조 추첨 결과 독일, 멕시코, 스웨덴과 한 조에 묶였다. 당연히 어렵다.

현 감독이 부임한 지 1년도 안 됐건만, 디펜딩 챔피언에 북중미와 북유럽을 대표하는 팀들과 만나게 됐다.

'최악' 운운해도 지나치지 않았다. 여기에 줄부상까지 닥친 초유의 사태.

월드컵 조별 예선 한국 3전 전패의 그림자가 드리웠다는 건 모두가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응원을 보낸 건 한 줄기 빛을 보려 했던 게 아닐까.

기량 면에서 부족할지라도, 신태용 감독이 외쳤던 "통쾌한 반란"이 꼭 일어나지 않더라도.

['그래도 다음 월드컵은 한 번 잘 해보자']는 희망을 조금이나마 느끼고 싶었던 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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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18/06/21 12:20
수정 아이콘
기량이 너무 많이 부족해서 어쩔 수 없었다고 봅니다. 제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이영호랑 붙으면 그냥 털리듯이.
18/06/21 12:23
수정 아이콘
넵. 동감합니다. 스웨덴전 보니까 그냥 실력 자체가 한국이 스웨덴보다 훨씬 딸리더라구요.
아마 한국 대표팀 나름대로는 최선을 다했을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유효슈팅 0개는 정말 충격이었다는 ..... ;;
리니지
18/06/21 12:24
수정 아이콘
네 그래서 아무리 그래도 프로선수가 뭐 이렇게 못 할 수가 있나하고 까는 거죠;;;;
아저게안죽네
18/06/21 14:50
수정 아이콘
스웨덴전 보면 로빙 패스 수준이 도저히 프로 수준이라고 볼 수 없어서 선수들이 부담감과 긴장으로
제 실력을 못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데
18/06/21 15:43
수정 아이콘
로빙 패스만 수준 미달인가요. 압박 전혀 없어도 땅볼패스도 안되고, 공 받으려고 분주하게 움직이기는 커녕 멍하니 서서 공 오기만 기다리고...
부모님좀그만찾아
18/06/21 12:22
수정 아이콘
어차피 힘든건 다아는거죠. 그냥 부딪혀서 산산조각 나도 한번 후회없이 하는 경기 보고싶은게 대다수일껍니다.
오히려 성적이 더 중요한건 신태용인거 같구요.
진격의거세
18/06/21 12:22
수정 아이콘
아니 개똥같이 해도 16강 가는게 더 좋아요
근데 현실은 16강도 못갈 거 같은데 개똥이라 더 슬픈거죠
쟤이뻐쟤이뻐
18/06/21 12:22
수정 아이콘
기사가 무엇을 얘기하고 싶은지는 모르겠는데...
투지를 얘기하고 싶었던 걸까요??
그런데 월드컵 나가는 팀 중에 투지 없는 팀은 없습니다.
그냥 기량이 그모양이라 투지가 안느껴지는 걸로 보일뿐이죠.
강팀이 약팀 상대할 때 투지가 없어보일수는 있는데
강팀은 그렇게 해도 약팀을 이기기 때문에 투지가 없어보이는 겁니다.

기자가 모로코의 투지를 얘기했던 거라면 그것도 다 기량이라는 걸 얘기하고 싶네요.
쟤이뻐쟤이뻐
18/06/21 12:32
수정 아이콘
조금 더 세게 얘기해서
무형의 투지, 정신력만 지나치게 강조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근본적인 기량을 올릴 생각을 해야죠...
Lord Be Goja
18/06/21 12: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축구팬들은 수능 상위 40%인 아들이 정신력으로 한양대 가길 바라는건 아닐까요.
기량이 되야 졌잘싸 연출도 가능합니다
뭘 막아야 하는지 모르는데 무턱대고 뛸수도 없고 어느타이밍이 공격찬스인줄 모르는데 전력으로 달릴수도 없죠
이란 모로코가 선전하는거는 기초 실력이 좋은건데 정신력과 투지만으로 때울수 없죠
Rorschach
18/06/21 12:24
수정 아이콘
그런데 '모로코처럼' 보이려면 기량도 모로코만큼 되어야하긴 해서...
ComeAgain
18/06/21 12:24
수정 아이콘
제가 이영호한테 여차저차 병력 모아서 갖다박고, 졌다고 눈물 흘린다고 그걸 투지라고 불러줄 사람은 없을 것 같긴 한데...
아무튼, 뭐...
영수오빠야
18/06/21 12:39
수정 아이콘
그쵸.. 견제도 어느정도 들어가서 이영호가 당황이라도 한번 해야 투지인걸로...
화이트데이
18/06/21 14:19
수정 아이콘
ㅠㅠ.. 이건 엄옹급 포장이 필요할 듯.
ageofempires
18/06/21 12:24
수정 아이콘
실력부족은 그렇다쳐도 체력이 너무 부족해서 투혼을 발휘하는데 투혼같아보이지 않아서 일겁니다.

2002년세대(2002~2011아시안컵)를 보면 뛰어난 체력으로 부족한 기술들을 메워왔었죠. 투박하지만 빠른 스피드를 통해 양 윙들이 내달리고 상대가 공을 잡으면 여러명이 달라붙는 압박을 통해 공을 탈취해 왔는데 조광래가 이걸 다 갖다 버리고 어설픈 바르샤축구(만화축구)하다가 팀 컬러를 망쳐버렸죠.

이후에는 쭉 한국인 감독 쓰면서 국대 실력이 계속 하향세를 탔고 한국인 감독보다도 못한 슈틸리케가 3년이라는 시간을 낭비하여 거의 망한 상태에 이른게 지금 한국 국대입니다.

실력도 부족하고 체력도 역대 국대에 비하면 가장 떨어지는 최악의 세대예요. 인재풀도 과거에 비해서는 점점 안좋아져서 u-19에서도 성적이 예전보다 훨씬 안좋아지고 있구요.

지금 국대는 나름대로 열심히 뛰고 있겠지만 실력이 부족하고 체력도 떨어져서 안되는 걸로보이고 이런 한국축구 침체기를 극복하려면 한국인감독을 고집하고 슈틸리케같은 4류 감독을 선임하고 슈틸리케가 극도로 못하는데도 유임시키려고 발악하던 정몽규부터 내쫓아야 합니다. 정몽준이 정치인으로서는 별로지만 그가 있을때는 한국 축구가 지금보다는 훨 나았죠.
18/06/21 12: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역시 축협 (+연맹) (특히 정몽규) 이 만악의 근원이었군요.
월드컵 끝나고 축협은 진짜 내부적으로 한번 제대로 물갈이 하고 대대적으로 개혁해야 할듯 싶네요.
쟤이뻐쟤이뻐
18/06/21 12:27
수정 아이콘
차라리 이런 식으로 비판해야 궤가 맞죠.
저런 기사는 아무 생각도 없으면서
걍 정신력과 투지만 강조!!하는 거와 다를바 없다 봅니다.
1등급 저지방 우유
18/06/21 12:33
수정 아이콘
비슷한 생각이에요.
아직도 정신력 운운하면서 그런 낡아빠진(?)걸 강조하는 기사네요.
성적 저조할때마다 써먹기 좋은 소재이긴 하지만, 식상하고 노잼인 건 사실인 기사이기도 하네요.
쟤이뻐쟤이뻐
18/06/21 12:34
수정 아이콘
제가 기자였으면
증명할 수 없는 정신력, 투지 운운은
정신력으로 미군을 극복하고자 했던 2차 세계대전의 구 일본군과 다를바 없다.
라고 썼겠지만
아마 데스크에서 짤렸겠죠..
18/06/21 14:43
수정 아이콘
모로코 정말 열심히하는게 느껴졌어요. 남의 나라를 이렇게 응원한적이 있나 싶네요. 닉네임이 날두지만 모로코 응원했습니다. 간절히 역전을 바라면서 경기를 보다 보니 한국은 이렇게 열심히 하긴 한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몇몇은 경기에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는게 느껴졌는데.. 전체적으론 모로코만큼은 아니었던거 같네요.
한국도 최선을 다했지만 실력이 부족하니 무기력하게 느껴졌을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모로코가 심판 판정도 불만족 스럽고 지고 있는 상황에서 보여준 승리하기위해 최선을 다한 모습에 감동받았던 저는 쟤이뻐님과 좀 다르게 기사 내용이 느껴지네요.
쟤이뻐쟤이뻐
18/06/21 18:50
수정 아이콘
저는 그게 선수 수준이 달라서라고 봅니다.
월드컵에 잘 올라오지 않는 나라라고 선수들도 그 정도 레벨이라고 볼 수는 없죠.
수비의 핵심인 베나티아가 있고, 터키 리그 / 라리가 / 에레디비지에 에서도 다양한 선수들이 뛰고 있습니다.

반면에 한국은 이번 명단에 유럽파 생각해보면 한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기성용 / 구자철 / 손흥민 / 황희찬 / 이승우 선수 정도 되려나요?
진격의거세
18/06/21 12:28
수정 아이콘
조광래가 그걸 다 버리고라기 보다는 02년 이후 선수들의 체력과 기술이 이미 자기가 원하는 수준에 도달해있다는 꿈에 젖어 있었다고 봅니다 ㅜㅠ
결국 현실을 보는 눈이 급격하게 떨어진건데 왜 그렇게 되었는지 모르겠어요
18/06/21 12:38
수정 아이콘
본업이 있는 프로 선수들이 갑자기 체력이 떨어질리가 있나요. 의도적으로 지구력이 떨어지는 선수를 뽑았거나 아니면 경기에서 오버페이스해서 체력이 떨어지는 것 처럼 보이는거죠. A대표가 아무리 기술을 중요시한다지만 전자일 리는 없고요, 후자라고 봐야죠. 후자면 결국 실력의 문제고요.
ageofempires
18/06/21 12:51
수정 아이콘
히딩크때부터 2014년까지 국대에서는 체력단련을 결코 게을리하지 않았었는데 그 이후에는 국대 체력 단련이 실종되었고 다들 국대에 대한 열정이 사라졌는지 예전만큼 개인적으로라도 빡세게 체력단련하질 않으니 그게 체력 저하로 나타난다고 봅니다. 그냥 과거(2002년이후) 한국의 월드컵 영상들 보시면 지금 국대의 체력이 심각하게 떨어진다는 걸 느낄 수 있을겁니다.
18/06/21 12:55
수정 아이콘
아니...상식적으로 봤을때 맨날 밥먹고 운동만 하는 친구들이 국대 소집 몇달에 한번 며칠동안 체력훈련 좀 한다고 올라오겠습니까? 체력은 커녕 기본적인 팀워크 다질 시간도 없다는데요. 개인적으로 지구력 훈련을 예전보다 안하는지 어쩐지야 저도 모르는 일이지만 프로 선수가 그럴 리는 없고요.
18/06/21 14:33
수정 아이콘
퍼플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저도 체력은 소속팀이나 평소에 해야지.. 국대에서 할수 있는게 아니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프로선수인데 지구력 중요한거 모를리 없을거 같고요.
ioi(아이오아이)
18/06/21 13:21
수정 아이콘
2002년은 체력훈련을 할 수도 있었다. 라고 보는게 맞을 겁니다.

일반적으로 국대에서 체력 단련을 위주로 하는 곳은 없어요. 애초에 전술 맞추기만 해도 부족한 시간이에요.
18/06/21 13:27
수정 아이콘
그냥 선수들 기량이 부족한 탓입니다. 2002년은 선수 소집 일찍해서 파워프로그램 계속 돌린 아웃라이어라 빼고 설명해야 하고, 현재 우리나라 활동량이나 멕시코, 프랑스같은 팀이랑 별차이 없어요.

그냥 스쿼드 차이입니다. 우리나라는 세리에 강등된 팀의 벤치워머가 팀의 희망 소리 듣고 있는데 프랑스는 라비오같은 선수가 엔트리 탈락하죠. 애초에 사우디빼곤 선수 질에서 우리보다 못한 팀이 없는데 왜 체력만 떼놓고 보는지 모르겠습니다. 02, 10과는 그냥 선수 기량에서 넘사벽의 차이에요.
쟤이뻐쟤이뻐
18/06/21 13:44
수정 아이콘
말이 쉽죠... 절대 2002년처럼 리그 개무시하면서 돌릴 형편이 안됩니다.
ageofempires
18/06/21 13:50
수정 아이콘
소집할때마다 체력테스트를 실시해서 선수마다 어느 정도의 체력인지 파악해서 개인운동량을 지정해주고 운동시켰어야 했다고 봅니다.

대회 시작 1주일전쯤에 파워프로그램은 대회에 독만 되죠.
쟤이뻐쟤이뻐
18/06/21 14:27
수정 아이콘
보통 전지훈련 나가는거아니면
훈련 3일정도 하고 경기뜁니다.
물론 전지훈련당시 체력테스트 얘기하시는거면 그건동감합니다.
ageofempires
18/06/21 14:44
수정 아이콘
제가 말한 첫줄의 체력테스트는 체력수준을 측정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제 표현이 체력 훈련과 동일어처럼 보이게 되어 오독을 불러일으킨 것 같습니다.
国木田花丸
18/06/21 12: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축협 회장은 뭐... 예전부터 부산팬이라면 알았을 거예요. 회장 선거때 나온 후보 보고 침묵한거긴 하지만요(허승표 나왔으니).
부산팬으로써 정몽규는 별로 안 좋아했습니다(축협 회장때 강등 당하고, 이정협 이적 건은 이갈리고).
18/06/21 12:25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 졌잘싸 라는건 없습니다.
지면 욕먹죠...
졌잘싸 라고 다들 인정할 정도면 정말 잘해야 하는데
그 정도 실력이면 3패 안함...
18/06/21 12: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모로코는 정말로 졌잘싸 했는데도 2패 했고, 남은 상대가 스페인이라서 진짜로 3패할 것 같네요;;
물론 모로코만 그렇다는 거고 대한민국 월드컵 국가대표팀에게는 전혀 해당 사항이 없는 이야기이기는 합니다만 .....
18/06/21 12:29
수정 아이콘
모로코는 진짜... 지금 최소 2무는 해야 정상 같은데...
18/06/21 14:45
수정 아이콘
저도 졌잘싸 이거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 했는데.. 모로코는 인정! 닉이 날두지만 모로코 응원했습니다.
리니지
18/06/21 12:29
수정 아이콘
모로코 정도는 그래도 인정해줄만한 거 같아요.
Cazellnu
18/06/21 12:31
수정 아이콘
기량차이죠
저런시각은 한국의 기량을 고평가하고있는거구요
18/06/21 12: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졌잘싸가 되려면 위협적인 장면 연출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실력부족으로 그 장면을 연출할 수가 없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축구선수로써 부와 명예를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입신양명 기회인 월드컵에서 대충 뛰는 경우는 없다고 봅니다.
강미나
18/06/21 12:34
수정 아이콘
모로코처럼이라면 거의 사우디 파나마 급에 진다는건데 그 시점에서 신태용 경질일 거 같은데요.
18/06/21 12:36
수정 아이콘
기성룡이 말한 월드컵 진출한 국가중에 우리보다 못하는 팀은 없다라고 한게 정확한 현실인데 언론의 설레발이 너무 심한거 아닌가 싶습니다. 언론에서 설레발 치니 평소에 축구 안보던 대중들은 기대를 갖고 또 그 기대가 무너지니 욕을 하고.. 현재 조별리그 진출된 국가중에 한국이 승리를 장담할 수 있는 나라는 단 한 국가도 존재하지 않고, 이미 광탈이 확정된 모로코/이집트도 한국과 상대전적 앞서는 국가들입니다. 러시아에 5:0으로 털린 사우디아라비아도 마찬가지구요.
18/06/21 12:42
수정 아이콘
파나마 정도면 한국이 그나마 해볼만할까요?
18/06/21 13:32
수정 아이콘
파나마도 지옥같은 남미 예선 뚫어내고 올라온 팀인데요.. 상대전적이 없어서 뭐라 예상하진 못하겠지만 쉽진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18/06/21 13: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흐흠 ..... 그렇군요. 그냥 한국이 월드컵 본선 국가들 중에서 가장 못하는 게 맞는듯 하네요.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파나마는 남미 예선이 아니라 북중미 예선을 통과해서 최종 예선 3위로 올라왔네요)
18/06/21 13:48
수정 아이콘
아.. 머리로는 북중미 라고 생각하고 남미라고 적었네요. 코스타리카전 극적으로 역전하고 나온걸 생각하면서 남미라고 적어버렸군요 크크
잠잘까
18/06/21 12:39
수정 아이콘
요 며칠 진짜 좀 열받는 기사나 반응이 많더군요.

애초에 대표팀 능력이 안되는데 자꾸 저랬으면 좋겠다고 뭔가 바라는 것 같습니다. 투지 넘치는 경기도 실력이 있어야 되죠. 정신력 어쩌고는 그냥 상대와 비벼볼 경기를 해달라는 건데 그럴 실력이 대표팀에 없는데 왜 자꾸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18/06/21 12:44
수정 아이콘
이런 기사 이런 여론 보면 좀 어이가 없습니다. 언제는 16강 못가도 좋으니 투지만 보여달라더니...? PK1실점 패배, 예상 외의 김영권 조현우 포텐폭발, 절대 못 받을 패스미스 무리하게 쫓아가다 안타깝게 부상, 상대보다 많았던 활동량. 이 정도면 투지 넘치게 뛴 거 아닙니까? 그런데 못해서 진 거고요.

애초에 열심히 뛰어달라던 건 그냥 말장난이었고, 투지를 원하는 게 아니라 그냥 잘하는 걸 원했던 것 같아요. 모로코는 그냥 축구를 잘했어요. 운만 좀 좋았다면 충분히 16강 갈 만한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근데 지금 대표팀한테 그런 걸 바랐다는 건 그냥 무조건 16강 나가라는 거랑 별로 다를 것도 없는 양심없는 요구인데.
18/06/21 14:48
수정 아이콘
글쳐 뛴거리 보면 열심히들 한거같으데.. 느껴지는건 모로코랑 차이나니.. 실력 차이땜에 어쩔수 없나봅니다. 지더라도 모로코처럼 해주길 바라는건 욕심인가 보네요
18/06/21 12:46
수정 아이콘
전 모로코가 우리나라 였으면 대차게 까였을거라 생각해요
남의나라니까 졌잘싸 하지
Fall to fly
18/06/21 13:55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그렇네요
고질적인 골 결정력 부족으로 16강 탈락
뭐 이런 기사 나왔겠네요;;
MicroStation
18/06/21 21:16
수정 아이콘
여기에 한표 보탭니다.
bemanner
18/06/21 12:54
수정 아이콘
포르투갈, 스페인은 몰라도 이란한테 지는 거는 내용이 아무리 좋아도 졌잘싸라고 할 수가 없지 않나요?
쟤이뻐쟤이뻐
18/06/21 13:06
수정 아이콘
이란한테는 졌잘싸도 냉정하게 아니고
포르투갈과의 2차전은 모로코도 득점기회 많이 놓쳤죠.
애초에 졌잘싸도 아닙니다.
푸들은푸들푸들해
18/06/21 13:04
수정 아이콘
근데요 모로코 처럼 지면 결국 또 졌다고 머라할겁니다. 크크킄
18/06/21 13:08
수정 아이콘
그건 그러네요 크크크
아무리 잘 싸우면 뭐하냐 결과가 이래서야 나 참 결국 월드컵 16강은 못 가고 조별 예선 광탈 아니냐 이런 식으로 말이죠 크크
치토스
18/06/21 14:57
수정 아이콘
“한국 축구 고질병 골 결정력! 해결사 어디 없나”
마파두부
18/06/21 13:04
수정 아이콘
잘 싸울 실력이 없는거죠.
blacksmith01
18/06/21 13: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그냥 상투적인 표현 아닌가요... 더 분발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순화한거죠.
중계하는 캐스터, 해설 위원들도 매 경기마다 투지를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하잖아요.
실력이 부족한 것은 어쩔수 없지만 어이없는 실책은 줄이고 김영권이 보여준 것처럼 달라진 모습을 보여달라는 거죠 뭐.
SooKyumStork
18/06/21 13:15
수정 아이콘
비하하려는 게 아니라 모로코보다 축구를 못하는데 어떻게 모로코처럼 합니까.. 무슨 뜬구름 잡는 기사인지..

그리고 스웨덴전 질 거 알고 봤지만 투지나 열심히하는 자세가 모자란 경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스웨덴이 축구를 훨씬 잘하는거죠. 이탈리아 탈락시키고 온 팀인데 그럴만도 하구요.
18/06/21 13:17
수정 아이콘
딱히 설렁설렁 이라는 느낌은 안 들었는데. 그냥 실력이 없었던거지.
야구가 주종목인지라 야구로 생각이 많이 드는데 여튼 야구로 치면 공좀 많이봐라, 팀배팅해라, 볼질할바엔 한가운데 넣어라는 말처럼 실력이외의 요소가 모자라서 안하는것처럼 까지만 실제로 들여다보면 '그냥 야구 잘해라' 라는 말과 다름없는 말을 많이하죠. 홈런 50개까라고 하면서 깔순없으니 딴에는 실력이 아닌 정신력, 태도 등을 문제삼는건데 결국 그거도 야구를 잘해야 할수있는거죠. 마찬가지로 그냥 축구를 잘해야 할수있는일을 실력이외의 뭔가를 안해서 그런것처럼 생각하네요.
스덕선생
18/06/21 13: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모로코는 결과가 나빴을 뿐 그냥 강팀이고, 우리가 목표로 삼아야 했던건 이란과 일본이죠.

결과가 좋은것과 별개로 자신들이 가져온 전술을 십분 발휘해서 어떤 축구를 하려고 했는지 보여줬으니까요.

몇몇 pgr러가 신태용 감독의 전술은 흠잡을 데 없었는데 선수가 못했다고 우긴것과 달리 히딩크 감독, 박지성 선수 등 전문가들도 신태용 감독의 전술을 비판했죠. 수비도 아니고 공격도 아닌 이상한 판단이었다고.
18/06/21 13:39
수정 아이콘
신태용의 전술 실패와는 별개로 일본 이란을 목표로 삼기도 어려운게 이란처럼 유능한 감독 아래서 장기적으로 합을 맞춘것도 아니고, 로스터 수준도 일본보다 못하죠.
첸 스톰스타우트
18/06/21 13:44
수정 아이콘
스웨덴전은 솔직히 선수들 체력상태가 너무 나빴습니다. 전반전부터 몸이 마음대로 움직여주지 않는듯한 모습이었는데 그런상황에서 제대로된 킥이나 트래핑이 될리가 없지요. 다음경기는 체력이라도 좀 100%상태로 끌어올리고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자면 그나마 가장 가망이 있던 스웨덴전에 체력상태를 100%로 맞췄어야 하는건데 그게 안됐다고 한다면 선수들 체력상태 관련해서 기대할것이 없다라고 보는데 원래 컨디션대로 싸워도 발기술 몸싸움 팀워크 다 안되는팀이 체력상태마저 관리가 안된다면 참 노답이긴 하네요.
쟤이뻐쟤이뻐
18/06/21 13:4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파워프로그램이 좀 늦은건 아닌가 생각은 듭니다.
반대로 보면 그만큼 멕시코전이나 독일전에서는 체력상태가 올라갈 수 있다고도 보이고요.
첸 스톰스타우트
18/06/21 13: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멕시코, 독일전은 컨디션 100%로 해도 졌잘싸 나올까 말까인데 코칭스탭이 생각이 있었다면 멕시코전이나 독일전은 포기하더라도 스웨덴전에 체력상태를 맞췄어야 하는거죠. 스웨덴도 약한상대는 아니지만 상대도 첫경기라 컨디션 난조를 보일 가능성이 있고 실제로 스웨덴도 선수들 상태가 100%로 보이진 않았기도 하고요. 남아공 월드컵 때도 첫경기에 컨디션이 매우 안좋았던 그리스를 상대로 2:0낙승을 한적이 있죠.

여러가지 종합해서 볼때 이번월드컵은 첫경기에 모든걸 맞춰서 준비했어야 하는 상황인데 이게 그 최선의 준비를 통해 나온 결과라면 그냥 노답이고 만약 2,3경기까지 대비해서 컨디션조절을 하느라 첫경기 컨디션이 그랬다면 남은 두경기에서 승점 2점 이상 챙겨야 코칭스탭의 의도대로 되는건데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으니..
쟤이뻐쟤이뻐
18/06/2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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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그 점에 동감하고
1. 파워프로그램이 늦었고
2. 평가전이 4번으로 너무 많았습니다.
Fanatic[Jin]
18/06/2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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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플이긴 한데...

만약 우리나라만 11인. 다른 모든나라는 10인으로 뛰면 우승 가능할까요??
ageofempires
18/06/2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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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은 빼야 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3명뺀 덩도로도 우승 못할 것 같네요.
다시만난세계
18/06/2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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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월드컵때 한 명 퇴장당한 벨기에한테 0:1로 졌는데(골도 한 명 많은상태에서 내줌) 저번과 큰 전력차 없는 이번 대표팀으로는 힘들거 같아요.
La La Land
18/06/21 13:46
수정 아이콘
모로코는 한국대신 여기있었으면

16강 갈 실력이었어요

졌잘싸가 아니라

스웨덴 뚜까팼을듯;;;;;

뭘 모로코를 바라요

바랄걸 바라야지
Been & hive
18/06/2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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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도 못패는데 스웨덴을 팬다라... 욕심이.과하신듯
La La Land
18/06/21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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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저평가라고 보네요

한국 이란한테 상대안될거같은데요
Been & hive
18/06/21 19: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신태용감독 처음부임했을때 예선에서 이란이랑 비겼었는데요 뭔소리신지
그리고 스웨덴 수비가 이란수비보다 더 견고해보이는게 사실 아닌가요
하나 더 첨언하자면 우리조는 우리나라 위치면 모로코가 아니라 스페인이 있어야 16강 가네마네 하는조 입니다.솔직히 아르헨티나나 이탈리아 프랑스가 있어도 힘들어요
La La Land
18/06/21 20:36
수정 아이콘
그때랑 지금이랑

부상으로 전력이 다른데요

시기도 다르고 공도다르고 선수컨디션도 다를텐데

월드컵 폼을보고 평가를 해야죠
Been & hive
18/06/21 20: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런식으로 따지면 그때그때 달라지는게 선수들의 폼과 경기 상황이구요. 평균 편차가 높은 팀을 강팀이라고 하는거에요. 그리고 우리나 모로코 사우디 정도면 평균편차가 전반적인 승점기계에 속하는거구요. 올라오지 못할때도 있어서 그렇지 올라오면 멕시코에 맞먹는 16강 공무원인 스웨덴인데 스웨덴 정도면 모로코가 잡았을듯이라는건 좀 아니라 봐요
La La Land
18/06/21 20:57
수정 아이콘
선수 구성만 봐도
손흥민 기성용 정도 빼면
모로코 1군하고 수준차이 너무 나는데
(현 스쿼드기준)
스웨덴 뚜까팬다
스웨덴 잡는다. 까진 양보해서 철회해도

한국하고 모로코랑 같이 묶는건 절대 아니죠

그냥 월드컵에서 보여준 경기력만 봐도

모로코 이란 >>> 사우디 한국 입니다

그리고 스웨덴도 고평가가 좀 있죠
수비력 오지고 피지컬 좋고 한건 사실인데
공격에서 창의력 떨어지는것도 사실이라
강미나
18/06/21 19:15
수정 아이콘
우리가 워낙 못하니까 모로코를 부러워하는거지 이란한테 진 나라가 잘해봤자 얼마나 잘하겠습니까.
스웨덴은 그래도 유효슈팅 허용 0인 나라입니다. 이란도 못뚫는 모로코 공격진이 스웨덴 수비진을 상대로 얼마나할지 부정적입니다.
La La Land
18/06/21 19:27
수정 아이콘
우리보단 잘할거같고요

포르투갈 이란 경기 5슈팅 0유효

스웨덴 한국 경기 5슈팅 0유효

기록은 같지만 이란 수비단단했고

역습매서웠습니다

모로코경기 보셨나모르겠는데

스웨덴정도면 털수도 있을 경기력이었어요


기록 승패가지고만 팀 판단하면 안됩니다
강미나
18/06/21 19:43
수정 아이콘
당연히 모로코가 우리보다야 잘하겠죠. 근데 우리랑 스웨덴 실력차도 꽤 많이 납니다.
우리 입장에서 보니까 한골차 하는거지 제3자가 보면 공격 한 번 못해보고 압살당한 경기일 뿐이죠.
La La Land
18/06/21 20:39
수정 아이콘
우리입장에서 봐도 최소 3대0인데요;;;
DaisyHill
18/06/21 13:53
수정 아이콘
신나게 올려치다가 실력대로 결과 나오면 또 죽어라 까고, 그렇게 몇일 까다가 금방 잊혀지고... 무한반복입니다.
18/06/21 13:54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신태용이 감독 대행으로 치뤘던 2014년 우루과이,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 경기 때 모습을 기대 했습니다. 홍명보호의 브라질 월드컵의 참패 이후 국대에 대한 기대가 땅에 떨어졌을때 정말 한줄기 빛을 보여줬던 경기였거든요. 멕시코와의 경기때 이런 모습이 조금이라도 보여주길 바랍니다.
5드론저그
18/06/21 14:10
수정 아이콘
저는 조금 아쉬운게 이번 월드컵에서 상대적 약팀이라 분류되는 팀들도 경기 보시면 알겠지만 죄다 탄탄한 수비와 최소한의 패스 플레이가 됩니다. 월드컵 전체 최약체라는 파나마도 패스 되구요. 내려서 하는 수비 플레이도 됩니다. 오버워크의 결과로 후반에 체력 떨어지는 문제가 드러나서 그렇죠. 한국은 그 정도로 오버워크 하는 느낌도 아닌데 후반에 체력 부족한 모습을 보이니 박지성이든 기타 전문가들이든 체력훈련이 이상한거 아니냐는 의문을 던지죠.
HA클러스터
18/06/21 14:14
수정 아이콘
모로코는 커녕 같은 아시아의 이란, 호주, 일본보다 못했죠. 사우디보다 잘 할 수 있을지 어떻지가 궁금합니다.
후유야
18/06/21 14:18
수정 아이콘
스웨덴한테 무승부만 했어도 이렇게 여론이 안좋지는 않았을텐데...
결과가 안좋으니 과정을 따지는 건데 납득할 만한 경기력은 아니었어요
국대라는 사람들이 기본적인 패스도 못하는 모습이 실망스러웠습니다
18/06/21 14:2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사우디처럼 5대0 스코어가 안나온게 다행이라고 생각하는데....

스웨덴전에도 우리 선수들 열심히 뛰긴했죠.
모로코만큼요 그냥 실력이 부족했던건데 뭔.....
HA클러스터
18/06/21 14:51
수정 아이콘
사우디도 우르과이한테는 1점차 승부를 해냈죠. 우리는 멕시코와 독일을 상대로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18/06/21 14:27
수정 아이콘
지나치게 욕먹는거죠

암만 대놓고 3패가 눈앞에 보여도
감독이 야 이 X발 어짜피 3패할거
맞짱뜨자고 공격축구로 나갈까요

신태용이 감독 맞을 당시부터 월드컵까지

공격라인도 답답 그 자체이긴 했으나
수비불안이 워낙 심했고
첫 경기를 지면 16강은 그냥 날라가는거라
김신욱까지 집어넣으면서 세트피스때 수비 그거부터 해결하고
상대 체력 떨어질 후반에 승부보는 비기면 비기지 지지는 말자는게 작전이였는데

정작 맞짱 떠 보니 상대는 의외로 드럽게 못해서
차라리 우리 장점인 스피드 살려서 맞짱뜨는게 더 나았을지도 모르겠다 싶은거고

게임 내에서도 초반 옐로카드랑 주전풀백 햄스트링 나가리로
필드안에서도 애초에 준비해간 플랜 자체가 꼬였는데 그걸 전술변화나
교체카드 2장으로 해결 못한거죠

그냥 우리 선수들 실력 자체가 저렇습니다
체력도 체력이지만
당장 전진패스가 안되서
특정 선수들 한테 공 주는거 아니면 백날 뒤로 옆으로 공 돌리는데 뭘 어쩌겠어요

그런 실력으로도 죽어라 뛰는건데 팬들 눈높이까지 그 실력이 안 오는것일뿐
월드컵 나간애들은 32개국 다 죽어라 뜁니다
그냥 못하니까 다 고깝게 보이는거에요
흘라씨옹
18/06/21 14:55
수정 아이콘
오느 정도는 동의하지만..감독이 일반 대중처럼 막상 해보니 생각보다 못하네 스피드전이 나았을텐데 이런건 상대팀을 분석하지 않았다는 방증 아닐까요...스웨덴에 대한 평가는 어느정도 나와있었으니까요. 상황을 보고 대처하지 않은 점도 아쉽긴 합니다만 어찌됐든 그냥 실력이 모자란게 제일 크죠
18/06/21 14:32
수정 아이콘
모로코처럼 졌으면 골대앞에서 날려먹는 한국의 고질병 + 주장 수비수가 골대앞에서 날려먹음 으로 욕 오지게 먹었을겁니다
18/06/21 14:47
수정 아이콘
졌잘싸도 실력인데?

기본적인 패스도 안되는데 무슨 투지예요
치토스
18/06/21 14: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모로코나 이란은 뭐 다들 레바뮌맨 소속 선수들 이랍니까
권창훈,이근호 특히 권창훈 부상이 많이 아쉽지만 그정도
선수들 데리고 있으면 뭔가 팀 색깔이라도 확실하게 보여줘야죠. 누가봐도 스웨덴전은 선수들 기량은 둘째치고 신태용 감독의 전술이나 용병술 모두 평균 이하였습니다.
18/06/21 16:15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스타팅 11중에 모로코 주전 먹을만한 선수 손흥민 기성용밖에 없고, 그 둘도 모로코 들어가면 돋보이지 않는 수준입니다.

이란도 우리보다 로스터의 질과 양에서 부족하다 할 수 없고, 케이로스 밑에서 6년째 합맞추고 있습니다.

레바뮌맨급 선수 없이도 좋은 축구 할 수 있어요. 근데 갓 1년한 감독에 세리에 강등팀 벤치워머가 슈퍼서브인 팀이 좋은 축구요? 전 잘 모르겠네요.
치토스
18/06/21 16:28
수정 아이콘
기성용은 네임밸류에 비해 폼이 떨어졌으니 수긍하지만
손흥민이면 모로코 엔트리 들어가도 돋보이는 주전선수급 입니다.
Sentient AI
18/06/21 14:58
수정 아이콘
전문가들도 체력훈련이나 팀 운용, 전술 면에서 부족했던 점을 많이 지적하고 있는 상황인데 무조건 틀어막고 팬들 눈이 너무 높다 한국 실력은 이게 현실이다라고만 반복하는 것도 좋지 않은 것 같아요. 열악하면 열악한 상황 내에서 어떻게 하면 나아질까 토의도 해봐야지 덮어놓고 잘했다 괜찮다 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라고 봅니다.
18/06/21 15:01
수정 아이콘
스웨덴 보다 활동량 많았던게 데이터로 나왔으니 뛰기는 열심히 뛰었죠.
심지어 토트넘에서도 수비가담 잘 안하는 손흥민도 엄청 열심히 뛰던데.
그냥 실력이 부족했을 뿐...
Semifreddo
18/06/21 15:14
수정 아이콘
축구를 모로코 정도로 해야 모로코 정도를 보여주죠 ㅠ.ㅠ 우리나라가 지표상으로도 설렁설렁 뛴 건 아니지 않나요... 그저 못했을 뿐...
18/06/21 15:30
수정 아이콘
이란, 일본 경기 보니까 아무리 아시아라고 해도 우리나라보다는 훨씬 짜임새 있고 경기력이 다듬어져 있더라구요.
전반적인 기량이나 조직력이 다른 조 하위 팀들에 비해서도 떨어지는 게 눈에 보이니까 선수들 욕하기도 싫고 다만 전술이나 우리나라 축구가 추구하는 방향이라도 좀 명확하게 보여줬으면 합니다. 스웨덴전 김신욱, 손흥민 조합은 너무 안어울리더라구요.
그 닉네임
18/06/21 15:40
수정 아이콘
축알못들이 까고 싶은데 아는게 없으니까 만들어낸 단어가 투지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냥 fc코리아팬들은 이기는 것'만' 좋아합니다.
축구 응원하는 것보면 그나라의 국민성을 어느정도 알 수 있는데, 독일 일본이 전체주의에 대한 욕망 해소라고 한다면 한국은 화풀이 대상인듯
트리키
18/06/21 15:45
수정 아이콘
실력이 없어서 진건데 무슨 투지 타령

진짜 그놈의 정신력 드립은 히딩크때 충분히 게임 끝난줄 알았는데 아직도 살아남아있는거보면 기가 막히네요.

기레기들 진짜 어디 안갑니다. 20세기를 살고 있어요.
또리민
18/06/21 15:48
수정 아이콘
어제 모로코의 경기력은 골 결정력만 제외하면 어느 팀과 비교해도 절대 밀리지 않을 경기력입니다.
폴투갈이 시종일관 전혀 그들의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죠.
울나라 대표팀이 스웨덴전에 보여 준 경기력은 32개 팀 중 거의 최하급에 해당합니다.
투지나 투혼 정신력 이야기는 이제 그만 했으면 합니다.
이비군
18/06/21 15:59
수정 아이콘
개나소나 클롭처럼 축구할수 있는줄 아시나..
링크의전설
18/06/21 16:09
수정 아이콘
크로스 올리는거보면 투지로될게 아니죠 선수들 그냥 열심히 하는게 눈에 보이던데
루카쿠
18/06/21 16:18
수정 아이콘
음.. 기본적인 패스부터가 불안불안 하고 슛도 제대로 쏘지 못한 팀한테
모로코처럼 졌다면 팬들의 반응이 달랐을 거라는 비교 자체가 잘못됐다고 봅니다.

우리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긴 했습니다.
그런데 실력이 너무 모잘랐어요. 월드컵에 나올 실력이 아니었다고 느낀건 저만의 생각이었을까요?
전 개막전의 사우디아라비아가 생각날 정도였습니다.

월드컵이라고 말만 거창하게 했을 뿐, 준비를 하나도 안 하고 나온 것 같았어요.
팬들이 뿔난 이유는 여기에 있다고 봅니다. 뭐 아무것도 못하고 골 먹히고 지니까 열받은거죠.
사실 스웨덴정도면 월드컵에서 흔히 만날수 있는 전력이에요.
그런 팀 정도는 압도할 수 있어야 16강이고 1승이고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배주현
18/06/21 16:35
수정 아이콘
다른나라니깐 졌잘싸지, 모로코처럼 경기했으면 일단 스트라이커는 죽일놈되어있죠.
lizfahvusa
18/06/21 16:41
수정 아이콘
그냥 기본기 수준차이가 너무 심하더군요
미카엘
18/06/21 16:48
수정 아이콘
답답할 정도로 못 합니다. 딱 그 뿐..
FastVulture
18/06/21 16:50
수정 아이콘
그냥 우리나라의 현 위치를 모르실 뿐...
폰독수리
18/06/21 17:2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가 모로코였으면 음 졌지만 잘싸웠어 하고 훈훈한게 아니라 분노가 방향만 바꿔서 심판하고 골결정력 쪽으로 갔겠죠 뭐 옛날에 스위스전이었나요? 그때처럼 온국민이 판정 욕하고 진지하게 재경기 청원 올리고
쟤이뻐쟤이뻐
18/06/21 19:01
수정 아이콘
심지어 당시 그 주심(엘리손도) 은 결승전 주심이었죠.
당시 초6이었는데 사람들 참 한심하게 보였습니다.
18/06/21 19:23
수정 아이콘
잘 모르겠습니다. 잘 못하면 항상 욕먹는게 국대라서...
아유아유
18/06/21 20:27
수정 아이콘
못하긴 참 못하고 이해는 가는데..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그 무언가(?)가 안느껴지기는 합니다.
전력 자체는 86,90 등의 월드컵 멤버보다 더 좋을거같은데도....
아지르
18/06/21 20:4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가 모로코처럼 하고 탈락했으면 94년 황선홍 욕먹은것처럼 욕먹겠죠

졌잘싸는 개뿔 크크
18/06/21 22: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신력 등한시 하면 안되죠 멘탈리티 중요한 요소 맞습니다...

근데 실력을 뒷받침해주는게 정신력인데 정신력 이전에 왜 밥먹고 축구만하는 프로선수들이 "기본"조차 안되있으니 하는말 아닙니까

패스도 안돼 공은 뒤로만 돌려 체력도 딸려 뛰지도 못해 그러니까 역습도 안돼

아니 무슨 상대팀에 전성기 메날두, 마라도나, 호나우두, 호나우딩요 이런 신급선수들이 막 수비 6명씩 제끼고 골넣은것도 아니고

느려터진 스웨덴이 그냥 느긋하게 뒤에서 공돌리는데 그거 구경이나 하면서 어쩌다 온 역습찬스는 쓰지도 못하고 날려먹었는데

그런 와중에 투지나 정신력이란게 돋보일수나 있는건지
강미나
18/06/21 22:18
수정 아이콘
이게 진짜 웃긴 얘기인 게 경기 스탯보면 우리가 스웨덴보다 훨씬 많이 뛰었어요. 다들 죽기살기로 죽어라 몇발짝씩 더 뛰었는데
막상 경기 끝나고 나오는 얘기는 체력훈련 안된거냐 애들 왜 메가리가 없냐 이런 건데 실제로는 상대보다 훨씬 많이 뛰니까
막판에 체력이 떨어진 게 당연한거죠. 근데 이런 거 아무도 안알아줘요. 결국 실력없는 투지 정신력은 아무 의미가 없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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