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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6/22 05:06:04
Name 감별사
Link #1
Subject [스포츠] 오늘 아르헨티나 vs 크로아티아 보고 느꼈는데...

미드필더가 일단 너무 차이나긴 했지만...
축구도사는 모드리치더군요.

진짜 플레이메이커의 끝판왕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려줬다고 해야 할까요?

패스, 볼키핑, 시야, 전개, 그 모든 게 완벽했습니다.
거기에 골도 넣었고 ...

크카모의 중심이 모드리치라는 걸 다시 한 번 알려준 경기라고 생각해요.
한편으로는 이 선수가 은퇴하면 대체자로 누구를 세워야 할지 앞이 캄캄해지기도 했고요.

사실상 모드리치 원맨캐리라는 느낌도 물씬 받을 정도였었네요.

정말, 이 선수 너무 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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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22 05:0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아르헨티나 압박때문에 수비진에서 공 어설프게 돌리다가 롱볼 뻥차는거 한국스웨덴전같았어요. 메시만 있을뿐이지
ageofempires
18/06/22 05: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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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게안죽네
18/06/22 05:12
수정 아이콘
이야 이 경기 하나로 메시가 드리블만 잘하는 선수가 됐네요. 크크
ageofempires
18/06/22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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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빨 못받으면 활약을 전혀 못하는데요.
아저게안죽네
18/06/22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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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번 월드컵 두경기만 보신 거 인증하셨네요.
ageofempires
18/06/22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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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과거 월드컵에서라도 하드캐리했었나요?
월드컵이 가장 중요한 무대인데 메시처럼 고평가 받는 선수중에 월드컵에서 이렇게 활약 못한 선수도 없을텐데요.
남미컵도 못먹었고 바르샤만 떠나면 그냥 좀 잘하는 선수 정도로 바뀌는데요.

그동안 바르샤에서 메시가 이니에스타, 사비 등의 빨을 받은건지 진지하게 생각해 볼때라고 봅니다.
아저게안죽네
18/06/22 05:28
수정 아이콘
저번 월드컵도 안 보신거 맞네요.
ageofempires
18/06/22 05:30
수정 아이콘
메시가 토너먼트(16강 이후) 0골인데요?
아저게안죽네
18/06/22 05:31
수정 아이콘
오늘 모드리치만 조별리그 아닌 8강쯤 뛰었나요?
ageofempires
18/06/22 05:37
수정 아이콘
메시얘기하다 모드리치 얘기를 왜 하는지 모르겠지만 모드리치는 애초에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불린 적이 없었습니다.(세계최고의 선수들 중 한명은 몰라도) 메시랑 기대감이 다른데요.

그리고 메시의 아르헨이 조별리그에서 현재의 크로아티아급 팀 상대로 오늘 모드리치급 활약을 했었나요? 그냥 어떤 경기에서 하드캐리 활약을 했는지 말씀해주시죠.
SPACEFANTASY
18/06/22 05:35
수정 아이콘
저번 대회 메시가 멱살잡고 올려서 겨우 준우승 했는데... 그래서 MVP도 메시였는데...
긴 하루의 끝에서
18/06/22 05:38
수정 아이콘
지난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는 순전히 메시 덕분에 결승 무대를 밟을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결승전에서조차 메시가 가장 두드러졌고요. 축구는 골이나 스탯만으로 경기력을 평가할 수 없습니다. 애초에 경기 내에서 메시의 주 포지션이나 역할이 골을 넣는 데 특화되어 있지도 않고요.
아저게안죽네
18/06/22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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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리치 얘기는 에이지님이 시작하신 거잖아요. 조별리그 한경기 캐리한걸로 월클이란 무엇인지 메시에게 보여줬다면서요.
저번 월드컵 안 보셨을테니 설명해드리면 조별리그는 오늘 모드리치 못지 않은 하드캐리로 올라갔고 토너먼트도 진 경기인 결승 제외하면 골을 못 넣었을 뿐 캐리했습니다.
준우승하고 mvp 받은 게 활약 못한거고 조별리그 한경기 하드캐리한게 월클 입증일 정도로 메시와 모드리치가 차이나지는 않을 텐데요. 기대치 격차가 너무 심하신 거 아닌가요?
친절한 메딕씨
18/06/22 05:37
수정 아이콘
클럽 커리어로는 세계 최고 역대 최고 따라올 선수가 앞으로도 나올까 의문입니다.
국대 커리어로 보자면....... 글쎄요... 라고 말 할 수 밖에 없네요.

이번 월드컵 1, 2차전에서만 보더라도 메시는 아크써클 중앙 10여미터 부근에서 서성이다가 패스오면 드리블 하다 뺏기고
하는 장면들이 너무 많이 나오다 보니 위와 같이 말해도 할말은 없을듯 합니다.
이번 대회 뿐 아니라 그동안의 국대에서도 실력이 확실히 한수 아래 팀 아니고서는 고전 했던게 사실이니까요.

선수 면면만 보더라도 이름값 하며 실력들이 크로아티아의 모드리치 보단 팀원이 더 좋음에도 이런 결과면, 받아 들여야죠.

이러니 그동안 클럽에서는 바르샤빨 이었다는 얘기가 안나올 수가 없죠.
사실 저도 동의 하는 바이구요.

바르샤가 아닌 팀에서의 메시는 의문입니다.
아저게안죽네
18/06/22 05:57
수정 아이콘
저번 월드컵 준우승에 mvp입니다.
아르헨 a매치 득점 기록도 역대 1위고요.
바르사에서만큼 했냐하면 당연히 많이 못 미치지만 위에 에이지님이 한 표현을 들을만큼 못했냐 하면 그건 더더욱 아닙니다.
메시가 국대 성적이 안 좋다는 것도 비교 대상인 펠레급 선수들이 이룬 우승을 못해서 나오는 거지 정말로 형편없이 못해서 나오는 말이 아닙니다. 바르사빨이란 소리는 정말 아르헨
경기를 꾸준히 봤으면 나올 수가 없습니다.
긴 하루의 끝에서
18/06/22 06:47
수정 아이콘
모든 경기에서 매번 활약한 것은 아닐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 메시는 잘하면 잘했지 아르헨티나에서 못한 적이 딱히 없어요. 우승 기록이 없고, 바르셀로나에서의 활약에 미치지 못할 뿐이죠. 또한 월드컵 준우승 1회, 대륙컵 준우승 3회에 월드컵 골든볼 1회, 대륙컵 MVP 1회 수상이니 우승 기록이 없다는 이유로 무시할 수준은 절대 아닙니다. 몇 번의 페널티킥 실축이 크게 뇌리에 남아있을 수는 있는데 당시 상황들이 메시가 실축하지 않았다고 하여 경기 결과가 바뀔 수도 있던 것은 또 아니기 때문에 승패의 책임을 전적으로 메시에게 지울 수는 없는 것이고요.
긴 하루의 끝에서
18/06/22 05:16
수정 아이콘
그동안 월클이란 무엇인지 메시는 모드리치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수없이 보여줬죠.
18/06/22 05:23
수정 아이콘
국대경력 없이 몇년전에 벌써 펠마메를 만들어낸게 메시인데요..
ageofempires
18/06/22 05:26
수정 아이콘
국대경력 없이 만든게 문제죠. 바르샤만 떠나면 세계최고라고 부르기에는 더럽게 못하니까요. 샤비, 인혜빨이 아니었는지 다시 생각해 봐야 할 듯하네요.
wersdfhr
18/06/22 05:34
수정 아이콘
퍼거슨이 괜히 그런말 한게 아니죠.

그래도 나이지리아 잡으면 어떻게 비벼볼 수는 있으니까

최종 예선때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cluefake
18/06/22 05:37
수정 아이콘
아르헨티나 저번 월드컵 준우승은 거의 메시 하드캐리 급일텐데요.. 당장 MOM을 4연속으로 받고 메시 원맨팀 소리 들었는데.
ageofempires
18/06/22 05:42
수정 아이콘
전 당시에도 왜 메시가 토너먼트 진입하고 0골인데 계속 대단하다고 평가하나 의문이었습니다.

제 기준 월드컵 하드캐리는 마라도나, 호마리우, 바지오, 호나우두(브라질), 지단, 사비 급이어서요. 메시가 이들만큼 활약을 했냐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cluefake
18/06/22 05:48
수정 아이콘
메시 아니면 절대 월드컵 준우승이 불가능했습니다. 당장 스위스전 16강전을 복기하면 스위스 선수 주변에 4~6명씩 달고 다니면서 키패스 날려주고 다니는데 못 받아먹다가 겨우겨우 한골 받아먹은 거라. 디마리아 정도 빼면 전원 스위스>아르헨인데 그 차이보다 메시가 커서 이긴 경기죠.
MOM 4연속에 그 후에도 엄청난 고평가는 공짜로 받은 게 아닙니다.
pppppppppp
18/06/22 05: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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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eofempires
18/06/22 06:06
수정 아이콘
메시팬인데요. 그냥 메시가 못해서 냉정하게 평가하니 수준 낮은 어그로라는 모욕을 당하네요.

아무리 봐도 메시의 2014년 월드컵은 마라도나, 호마리우, 바지오, 호나우두, 지단, 사비 급의 하드캐리는 절대 아닙니다.
하루카
18/06/22 06:11
수정 아이콘
사실 애초에 토너먼트에서 득점이 거의 안 터졌으니... 그 때 아르헨티나는 오히려 수비의 힘으로 올라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2014 월드컵 아르헨티나는 마스체라노의 힘이 더 컸다고 생각하는데, 이것도 뭐 보는 사람에 따라 의견이 다를 수 있겠죠
ageofempires
18/06/22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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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냥 퍼거슨의 맨꾸역 보는 듯이 꾸역꾸역 올라갔지 메시가 멱살잡고 하드캐리한걸로는 안보이더군요.
Rorschach
18/06/22 06: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메시 싫어하는 편이긴 한데, 14브라질 때의 메시가 팀의 중심이긴 했지만 말씀하신 것 처럼 지단 급의 캐리는 아니었다고 봅니다.
다만 ageofempires님께서 쓰신 첫 번째 댓글은 '메시가 못해서 냉정하게' 평가 한 느낌 보다는 '어그로성' 댓글로 보입니다. 다른 분들의 댓글 보면 많은 분들이 비슷하게 느끼시는 것이겠죠.

뭐라고 해야할까... 어떤 의미로든 감정이 들어간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생각해보니 오히려 팬이시라서 실망감이 크게 표현된 것 같기도 합니다만;;
cluefake
18/06/22 06:14
수정 아이콘
일단 마라도나급 하드캐리는 현대 축구에서 나오기도 힘들고 마라도나랑 포지션도 다릅니다. 마라도나 본인도 축구 팬들도 그 정도는 인지해요. 강점도 다르고 시대도 다릅니다.
지단은 그리고 동료들 아니었으면 하드캐리한 결승까지 그냥 가지를 못했을 텐데요.
ageofempires
18/06/22 06:17
수정 아이콘
지단은 98년만 하드캐리한게 아니죠. 06년에도 혼자 스페인 박살냈는데요. 그때 알론소랑 사비 다 있었구요.
cluefake
18/06/22 06:22
수정 아이콘
에이..지네딘 지단 06은 팀원 구성 자체가 14 아르헨보다 훨씬 우위인데요. 그리고 지단은 8강에서 더 빛났고 솔직히 16강전은 비에이라의 공이 더 컸죠.
아스날
18/06/22 07:15
수정 아이콘
국대경력없다고 하긴엔 준우승도 시켜줬습니다.
샤비,인혜가 메시빨 받았는지 다시 생각해봐요.
ageofempires
18/06/22 07:18
수정 아이콘
메시없는 사비, 인혜는 월드컵 우승 가져왔는데요? 그것도 대활약하면서요.
아스날
18/06/22 07:31
수정 아이콘
축구 세명이서 하나요?
그런식으로 따지는게 어그로에요.
역대급 멤버의 스페인하고 지금 미들필더진 무너진 아르헨티나랑 똑같나요?
초등학생 수준 말싸움같네요.
ageofempires
18/06/22 07:56
수정 아이콘
호날두빼고 별 볼일없는 포르투갈이랑 비교해보세요. 호날두 혼자 해트트릭해서 스페인과 비겼고 모로코에게도 골넣어서 이겼는데 사실 호날두빼면 모로코보다 낫다하기 어려운 팀이죠.

아르헨티나가 포르투갈보다 선수 구성이 구리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팀이 무너졌어도 메시 본인이 잘했으면 최소한 pk 골은 넣어서 아이슬란드 경기는 이기게 했을 것이고 팀이 지더라도 어제 경기 유효슛이라도 좀 있었겠죠. 그런데 전혀 활약을 못했는데요.

메시보고 제가 형편없는 선수라고 하는건 아닙니다. 그저 goat(올타임 최고 선수)라고 하기에 부족하다는 것일뿐인데요. 역대 최고의 선수에 도전하는게 메시고 이번 월드컵으로 인해 goat이라는 평가를 받기에는 부족하다는 걸로 끝나는 분위기인데 이것도 인정안하시고 무조건 메시가 최고라고 생각하시나요?
아스날
18/06/22 09:28
수정 아이콘
메시도 대표팀에서 혼자 캐리한적 많습니다. 제가 언제 메시를 올타임 최고라고 했는지 저도 묻고싶네요.
그저 몇경기만보고 이때다 싶어서 메시 평가절하하는 님 댓글 반박한거죠. 그러면서 메시팬이라고 거짓말하는게 어이없어서 그럽니다.
ageofempires
18/06/22 09:31
수정 아이콘
제 뇌속에 들어와서 조사라도 하셨나요? 제가 팬이든 아니든 님이 무슨 상관이신지요? 제가 진짜 팬이면 님 마음을 더 아프게 하는거니까 팬이 아니길 바라는 겁니까?

https://pgr21.net../?b=1000&n=20400&c=384669

메시가 2014년월드컵에서 준우승까지 멱살잡고 캐리했다는 사람있어서 하는 말인데요.
아스날
18/06/2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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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eofempires 님// 메시가 부진하다>>메시를무조건깐다>>묻지도 않은 당대 최강자 논쟁으로 물타기
누가봐도 안티처럼 행동하시는데요.
진짜팬이면 제가 사과드리구요.
young026
18/06/22 12:42
수정 아이콘
좀더 두고 보는 게 나을 겁니다. 월드컵 역사를 보면 예선에서 날아다니던 팀이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나가떨어지거나 겨우 예선을 통과한 팀이 결승까지 올라가는 일이 적지 않았습니다.
아스날
18/06/22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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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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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eofempires
18/06/22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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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뛴 월드컵이 이번 2경기도 아니고 이미 예전에 뛴 월드컵에서도 메시 그닥 활약 없었다고 느끼는데요. 어느정도 활약했는지는 개개인에 다라 느끼는 바가 다를 수 있어도 94년의 호마리우, 바지오, 98년의 호나우두, 지단, 2002년의 호나우두, 2006년의 지단, 2010년의 사비 급 활약은 해본 적 없는게 맞는 것 같은데요.
아스날
18/06/2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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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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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eofempires
18/06/2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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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18/06/2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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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eofempires
18/06/2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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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본좌
18/06/2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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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잘할때가 있고 못할때가 있슴다~ 하루살이도 아니고 한경기 한경기에 죽자살자 싸워서 남는게 있슴까?
이번 월드컵 메시 못한거 알구. 호날두? 잘한거 아니 장판파 그만하시구요.

올시즌 호날두가 100번 넘는 슈팅을 해서 2골밖에 못넣으면서 온갖 퇴물 쌍욕소리 많이 듣고
연봉인상논란까지 겹치면서 개까일때랑 지금 비교해보니 세상사 이런거 아닌가 싶슴다~
18/06/22 05:10
수정 아이콘
그냥 중원에서 아르헨이 개털리니까 공격진 따로 허리이하 따로국밥
아르헨 문제점이 확연히 드러나는 경기..
그렇다고 아르헨이 라인내라고 역습하는 형태를 잡은것도아니고 선수도 문제 전술도 문제 그냥 총체적난국...
남미예선 천신만고 끝에 뚫은게 아이러니랄까
그때도 메시가 다 짊어지고 올라온거긴했는데
긴 하루의 끝에서
18/06/22 05:45
수정 아이콘
중원이 아예 텅 비었죠. 축구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 봐도 알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중앙에 선수가 단 한 명도 없는 채로 공격진과 수비진이 완전히 분리되었습니다.
두부과자
18/06/22 05:12
수정 아이콘
모드리치-라키티치 상대로 중원먹히는건 상수인데 왜 스리백 스리톱 쓰는지..
그냥 라인 내리고 역습해도 될까말까인데
그리고 하프라인아래에서 가패당하는와중에도 안내려오는 공격진들도 할말없죠.
18/06/22 05:13
수정 아이콘
미친 탈압박부터 키패스 심지어 왕성한 수비 참여까지... 정말 완벽했던 거 같아요.
김철(33세,무적)
18/06/22 05:14
수정 아이콘
모드리치도 있지만 저는 후반 30분정도만 봤는데 공격수들이 수비를 엄청 압박하는 것도 인상적이더라구요. 정말 열심히 뛴다는 느낌...그리고 아르헨은 뒷부분에 너무 매너가 안 좋아서 한골 더 먹어라!!라고 생각했는데 두 골을 더 먹었네요. 마지막골은 정말 어이가...왜 수비수가 막을 생각은 않고 손만 들고 있는지...
내일은
18/06/22 05:16
수정 아이콘
호골메드모축 갑시다
18/06/22 05:17
수정 아이콘
메시는 뭔가 좀 포기한 느낌이더군요
하기 싫은거 억지로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동기부여가 안된거 같은 모습이었어요

호날두가 어떻게든 해보려고 하는거랑 상반된 모습
뭐랄까 1인자로 오래 있어서 현타온느낌인것도 같고
무기력해보였습니다
상남자
18/06/22 05:18
수정 아이콘
아르헨티나 진짜 못하네요..팀이 이렇게 개판인줄 몰랐어요
중원에서 털리니 경기가 아예 답이 안나오네요
해설말대로 경기준비를 이렇게밖에 못해왔나 생각이 많이 나는 경기였습니다.
대패삼겹두루치기
18/06/22 05:29
수정 아이콘
똑같이 개판인 포르투칼은 역습, 세트피스 한방이라도 있지 아르헨티나는 메시 뺄수도 없고 결국 메시 2대1 패스나 드리블로 뚫어야 하는데 볼 배급이 안되니 초호화 공격진들도 멀뚱멀뚱...
가이다이
18/06/22 05:18
수정 아이콘
전 다른것보다 마라도나가 이번 1차전때 동양인 비하한거 생각나서 골먹힐때마다 마라도나 보여주는데 진짜 쌤통이었습니다
칼라미티
18/06/22 06:04
수정 아이콘
저두요 크크크
18/06/22 05:18
수정 아이콘
오늘 모드리치는 진짜 06 월드컵 지단 보는듯 했습니다. 빌드업 킬패스 탈압박 커팅에 심지어 공중볼도 따더군요..

아르헨티나는 전반 초반까진 괜찮았는데 갈수록 공수간격 벌어지면서 그대로 멸망하더군요. 준희옹 말대로 바네가라도 썼어야 했는데 마스체라노한테 빌드업 의존하는건 이미 전에 수십번은 실패했었죠.
대패삼겹두루치기
18/06/22 05:24
수정 아이콘
오늘 골키퍼 실책 이후로 우루루 무너지더군요. 그나마 밥값하던 마스체라노도 그 장면 이후에 안 보이더니 마지막 골 장면에선 멍하게 지켜보기만...
오늘경기에선 메시가 억울할수 있어도 지난 경기 PK, FK 포함한 11슈팅 중 한골만 넣었어도 16년만에 조별리그 탈락 위기 안 겪을텐데 이래저래 이번 월드컵은 안풀리네요.
긴 하루의 끝에서
18/06/22 05:35
수정 아이콘
아르헨티나는 한 마디로 되는 게 하나도 없어요. 좀 심하게 말하면 짜임새 전혀 없이 그저 우당탕탕 하는 동네 축구, 아마추어 축구랑 별반 다를 게 없습니다. 패스, 슈팅, 퍼스트 터치, 움직임 등 모든 면에서 문제가 많지만 가장 문제는 서로 간에 호흡이 전혀 맞지 않는다는 겁니다. 도저히 팀이라고 볼 수 없는 수준이에요. 각 선수들의 면면을 보았을 때 아르헨티나는 개인기량에 문제가 있다기 보다도 서로 호흡이 안 맞아서 모든 움직임이 불안해 보이고 계속해서 무리한 선택을 하는 것 같다는 게 더 정확한 것 같습니다. 서로의 생각을 읽지 못하고, 서로가 어디로 움직일 지 알 수 없으며, 서로가 어디에 위치해야 하는 지도 판단이 안 서는데 공이든 선수든 절대로 유기적, 효율적인 움직임이 나올 수가 없죠. 실책성 플레이가 많이 나오는 것도 같은 맥락이고요. 그러면서 또 감정적으로 흥분은 잘 하네요. 그래도 선수들 개개인의 능력은 있는 편이니 그나마 개인기량이 떨어지거나 조직력이 느슨한 팀을 만나면 어찌저찌 골을 넣고 경기에 이기기도 하는데 조금이라도 이에 벗어나는 팀을 만나면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는 게 바로 아르헨티나인 것 같습니다. 메시도 기량이 예전 같지는 않고 무엇보다 활동량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메시 개인의 기량만으로 경기를 결정지을 만한 창조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게 이제는 마냥 쉽지 않은 것 같네요. 16강 진출의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팀이 팀으로서 올바르게 변화하거나 메시가 예전의 모습으로 각성하지 않는 이상 설사 16강 진출을 이루어낸다 할지라도 이번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가 크게 선전하는 모습은 기대하기 어려울 듯싶습니다.
대패삼겹두루치기
18/06/22 05:47
수정 아이콘
그냥 중원이 약해서 그래요.
지금은 수비도 맛 갔지만 예전엔 중심축 있는 수비진으로 겨우 버티고 마스체라노가 볼 배급하는 팀이었는데 마스체라노 맛 가고 나니 공격진이 좋아도 볼 터치횟수 자체가 별로 없고 그렇다고 세트피스 상황에서 강한 공격진 구성은 또 아니니 최악인거죠.
긴 하루의 끝에서
18/06/22 05: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기본적으로 중원이 밀리는 건 맞는데 단순히 중원의 문제라고 생각이 되지가 않아서요. 포지션 가리지 않고 선수들이 죄다 정신을 어디 딴 데 두고 있는 듯한 모습들을 계속해서 보여주는데 아르헨티나 선수들의 평소 기량들을 생각해 보았을 때 팀 차원에서의 호흡과 조직력 부재 외에는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는 듯하다는 생각입니다.

한창 때의 아르헨티나를 생각하면 지금의 스페인과도 비슷한 모습이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디마리아의 측면 돌파, 메시의 중앙 플레이 메이킹을 제외하면 달리 보이는 게 전혀 없는 팀 같네요. 지금은 이 두 가지조차도 예전만큼은 잘 안 되고 있고요.
SPACEFANTASY
18/06/22 06:04
수정 아이콘
그렇죠, 아르헨티나는 말씀하신 모습을 14월드컵, 15코파아메리카, 16코파아메리카에서 내내 보여줬습니다.
그나마 저 세 대회에서 준우승 할 수 있었던 건 메시와 마스체라노가 각각 공수에서 하드캐리했던 덕분인데, 그 둘이 내리막을 타기 시작하니까 경기력이 너무 안나오네요.
긴 하루의 끝에서
18/06/22 06:15
수정 아이콘
메시가 아르헨티나에서 바르셀로나에서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건 분명한 사실입니다만 그래도 말씀하신 세 대회에서만큼은 충분히 제 역할을 다 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나저러나 메시는 결국 메시라는 것을 보여주었죠. 그런데 이 때는 하필이면 공격진들의 골 결정력이 계속해서 크게 발목을 잡았죠. 결승전에서는 문제가 특히 더 심각했고요.
SPACEFANTASY
18/06/22 06:21
수정 아이콘
아, 저는 선수들이 정신 딴데 놓고 플레이 하는 모습을 예전 대회에서 계속 보여줬다고 말하고 싶었던 겁니다. 메시 아니었으면 토너먼트에서 꾸역꾸역 올라갈 수 있는 팀이 아니었어요.
사실 아르헨티나의 가장 큰 문제는 아게로, 이과인이 국대만 오면 클럽 경기력을 반도 못 보여주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메시가 주는 패스 받아서 골 넣고 싶으면 좀 움직이면서 공간 열어주고 해야되는데 그런 부분에서 유기적인 모습이 전혀 안보이죠. 수 년 동안.
긴 하루의 끝에서
18/06/22 06:2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예전에는 골을 못 넣었을 뿐이지 골을 넣을 수 있는 기회 자체는 경기 중 몇 번 나왔는데 이번 월드컵에서는 아예 그런 기회들조차 나오고 있질 않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한 가지 더 신경쓰이는 건 지난 두 경기를 보았을 때 이번 대회에서 유독 메시의 활동량이 더욱 떨어지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는 것입니다. 근래 메시의 활동량이 다른 선수들에 비해 크게 떨어졌던 것은 사실이지만 지난 시즌만 놓고 보더라도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컨디션이나 신체적으로 뭔가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네요.
대패삼겹두루치기
18/06/22 06:07
수정 아이콘
이 팀 공격진이 활동량이나 세트피스 상황에서 좋은게 아니라 볼 배급 안되면 누군가는 내려와서 받아야하는데 그러면 그나마 메시가 낫고 나머진 메시바라기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기에 좀 억울한 측면이 있다고 봐요.
수비진이야 노쇠화 됐다지만 오늘 마지막 골 장면에서 멀뚱멀뚱 있는거 보면 조직력 문제가 있다고 볼 수는 있겠네요. 중원은 원래 박살났었고...
그 닉네임
18/06/22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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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대신 호날두가 들어갔어도 이기긴 힘들었을겁니다. 하지만 왠지 호날두라면 세트피스 같이 오로지 개인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에서 한 골정도 넣었을듯.
메시와 연계할 수 있는 선수가 한 명이라도 있으면 좋을텐데 그 한명이 없네요.
대패삼겹두루치기
18/06/22 05:59
수정 아이콘
오히려 날두가 아르헨티나였으면 달랐을 것 같습니다.
포르투칼도 어차피 볼 배급 안되는거 간간히 나오는 역습찬스나 세트피스로 골 넣는건데 아르헨도 그냥 다 내려와서 막다가 역습 상황에서 날두에 아르헨 공격진이면 대박일거 같아서요.

그리고 메시는 차라리 공격진 약하지만 받쳐줄 중원 있는 팀에서 더 활약할 스타일인 것 같아요. 이런저런 소리 나와도 드리블러로선 언터쳐블인데다 최근에 아쉽긴 했어도 월클급 피니셔니 볼 터치횟수만 충분하면 뭔가 만들어 낼거 같은데 공이 안오니 단신이고 활동량 적다는 단점이 극대화 되는거 같네요.
긴 하루의 끝에서
18/06/22 06:09
수정 아이콘
호날두는 확실히 신체조건이 큰 강점입니다. 약팀이거나 경기에서 크게 밀리고 있는 상황일수록 롱 볼이나 크로스, 세트 피스를 활용한 한 방 플레이를 많이 펼치는데 호날두는 점프력과 헤더 능력이 좋기 때문에 이에 확실히 적합하죠. 역습 시 빠른 스피드와 순간 슈팅 능력을 활용한 공격도 충분히 위협적이고요.
ageofempires
18/06/22 05:59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pk는 절대 안놓쳤을 듯 합니다.
18/06/22 07:49
수정 아이콘
메시팬이시죠???크크
ageofempires
18/06/2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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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이번 월드컵에서 너무 못해서 호날두보다 못하다는걸 받아들였을 뿐입니다.
18/06/2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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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거치곤 윗 댓글에 근거가 빈약하고 말도안되서요. 그냥 싫다고하시지
마이어소티스
18/06/22 06:41
수정 아이콘
욕먹는건 당장 눈에보이는 공격진이지만 근본적으로 중원이 망한게 크죠. 메시 활동량 망가진 이후로 소속팀에서도 라키티치같이 거의 갈아넣는 수준으로 활동량 매꿔주는 미드필더 붙여줘야하는데 아르헨티나는 언제쩍 마스체라노를 아직도 쓰고있으니...
18/06/22 06: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저렇게 댓글달고 메시팬이라고 하는것도 웃기네요. 누가 믿을까요.
18/06/22 06:59
수정 아이콘
안티팬도 팬이라구욧!
아스날
18/06/22 07:28
수정 아이콘
(안티)팬이신듯요.
달달한고양이
18/06/22 07:54
수정 아이콘
팬인데 더럽게 못한다는 표현은 잘 안나올텐데....게다가 지난월컵까지 까는 건 더더욱....
18/06/22 08: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회원 간 표현에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도토루
18/06/22 10:05
수정 아이콘
제일 협오하는 타입입니다.
팬인척 혹은 팬이면 비난과 폄하를 일삼아도 문제 없다는 부류
애기찌와
18/06/22 06:51
수정 아이콘
바르사 팬으로서 안타깝네요.
남은 나이리지라전에서라도 유종의 미를 거두기를!!

한경기가지고 월클이다 아니다 이러면 누가 쉬이 동의를 할까요. 이번 발롱도르는 살라도, 메시도 월드컵 활약이 없어서 호날두가 타겠네요.

호날두와 메시 경쟁에서도 호날두가 쭉 치고나가는것 같네요!!
18/06/22 07:09
수정 아이콘
이제 염소논쟁은 끝났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18/06/22 07:17
수정 아이콘
활활탔나 했더니.. 새벽에 메호대전이 발발했군요.
감별사
18/06/22 07:36
수정 아이콘
모드리치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ㅠ.ㅠ
쿼터파운더치즈
18/06/22 07:25
수정 아이콘
메시 경기 하나도 안본거 티 나고 안티들 까댈때 논리 들고나오면서 팬이라니 크크 그냥 당당하게 까세요
Alcohol bear
18/06/22 07:26
수정 아이콘
크크 진짜 웃기네여
18/06/22 07:39
수정 아이콘
축구는 개인스포츠가 아니라 팀스포츠라는 걸 느낀 경기였네요.
18/06/22 07:42
수정 아이콘
메시는 늙어도 기술이 좋아 플메로 대성이랬는데
플메는 아무나 하는게 아님이 드러났죠
그리고 메시 발롱중 두개는 사비에스타 주는게 맞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18/06/22 09:56
수정 아이콘
현재 아르헨상태면 플메하기도 어려울 것 같아요.
해설이 경기내내 선수들 오프더볼 움직임이 없거나 이상하다고 까던..
손금불산입
18/06/22 10:30
수정 아이콘
플레이메이커도 활동량과 체력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거지... 지금 메시는 플메가 아니라 펄스 나인으로 세워도 애매할 겁니다. 젊은 메시라면 둘 다 했겠지만
18/06/22 07:48
수정 아이콘
메시 너무 걸어다닌다는 느낌을 받네요 메시가 메신모드 아닐때는 답답 그자체
미하라
18/06/22 07:51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서 아르헨티나가 무슨 우승후보냐, 이팀은 그냥 팀으로서의 기본이 안된팀이다라고 몇번을 말해도 정작 경기는 보지도 않으면서 피파랭킹이 어쩌고 최근대회 준우승이 어쩌고 하면서 심지어 86 아르헨티나보다 지금의 아르헨티나가 좋은팀이다라고 어거지를 쓰는 분들이 있었죠.

멤버가 좋다는 것도 전방 포워드 라인 한정이고, 공격수간의 조합보면 그렇게 시너지 낼수있는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지도 않으며 아르헨티나 멤버 쩌니 어쩌니 이야기하는 분들에게 막상 아르헨티나 주전 윙백들이 누구냐고 물어보면 대답할수 있는 사람 몇 없을건데 멤버좋다는건 대체 무슨 근거로 그러는건지도 모르겠고...
ageofempires
18/06/22 07:58
수정 아이콘
호날두 없는 포르투갈과 메시없는 아르헨티나랑 비교하면 어느 팀이 낫다고 보시나요?
미하라
18/06/22 08:19
수정 아이콘
전 포르투갈이 낫다고 봅니다.

포르투갈이 지금같은 노잼 철퇴축구 메타 고수하는건 호날두가 가진 역습패턴에서의 강점을 최대한 뽑아먹기 위한 전략적인 선택이고 호날두 없을땐 베르나르도 실바나 게데스같이 볼을 어느정도 찰줄 아는 자원으로 능동적인 축구도 가능하다는걸 몇차례 보여준적이 있죠. 그리고 작정하고 유로랑 이번 월드컵때처럼 주저앉는 경기운영을 고수할경우 위험지역에서 좀처럼 찬스를 허용안하는 수비력도 갖추고 있구요.

아르헨티나는 지금처럼 메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버리면 스프린트하는 상황에서 공을 받으면 위력이 크게 반감되는 상황에서 호날두같은 침투라는 옵션이 없는 수준이라 결국 공격패턴 자체가 제한적일수밖에 없는것도 문제지만 그동안 공격진들이 어떻게 보면 무책임하다 싶을 정도로 메시한테 일단 볼 주고 보는식의 플레이스타일에 익숙해져 있다보니 메시 빠지면 그냥 월드컵 예선에서도 허우적대고 통과 못할팀으로까지 전락해버렸죠. 나이를 먹으면서 과거와 같은 파괴력을 내지 못하는 메시도 문제고 윙이고 윙백이고 측면자원이 부실하다보니 할수 있는 공격의 가짓수도 뻔할수밖에 없죠.
cluefake
18/06/22 09:04
수정 아이콘
포르투갈.
그냥 솔직히 아무리 호날두가 대단하다지만 저런 특급 에이스가 날뛴다는 건 최소한 그 팀이 에이스가 날뛸 수는 있는 정도로는 나머지도 강하다는 겁니다.
메시는 지금 특급 에이스는 아니지만 나머지는 아예 자생능력이 없는 수준이구요. 메시 빼버리면 아르헨은 그냥 팀 아닌 오합지졸이 될 걸요.
Maiev Shadowsong
18/06/22 09: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당연히 아르헨티나 라고 생각합니다. 스페인 / 모로코 상대로 전부 90분 내내 발린거 보면 더더욱 그런생각이 들어요.

스페인전은 볼점유율 39%대에서 허덕거리다가, 호날두 헤트트릭으로 겨우 비겼고.

모로코전도 반코트 경기했죠, 막말로 페페 핸들링 인정했으면 100%졌다고 봅니다.

모로코 - 크로아티아 간의 수준차이는 상당한데, 모로코 한테도 그정도였으면 크로아티아한테는 안봐도 뻔했을거라고 봅니다.
바트 심슨
18/06/22 07:54
수정 아이콘
음 이번 월드컵은 메시가 펠레를 위협할 기회로 보았는데....
오히려 호날두가 펠마메호 소리를 듣고있죠. 토토 안하길 잘했습니다
방향성
18/06/22 08:54
수정 아이콘
메호일리가 있나요? 뭘로 봐도 호가 낫죠.
황약사
18/06/22 08:10
수정 아이콘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18188763&sca=&sfl=wr_subject&stx=아르헨티나&sop=and&scrap_mode=

다른 싸이트에서 본건데 .. 아! 이 경기전에 본 글입니다만.
나름 정성글이라 가져와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리켈메, 캄비아소, 사네티 같은 예전의 탱고축구 선수들과 함께였다면..사비, 이녜와 뛰는것만큼 메시가 자기 실력 다 보일수 있지 않았을까 싶은데.
아르헨티나의 불운이랄까 세대교체 실패랄까 그렇네요.
시작버튼
18/06/22 08:23
수정 아이콘
저번 월드컵 아르헨티나를 메시가 멱살잡고 끌었다구요?
뭘했는지..
그냥 수비가 막아서 꾸역꾸역 올라갔는데
mvp도 왜 메시가 타는지 다들 의아해 했던걸로
Maiev Shadowsong
18/06/22 09: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융단 폭격 맞을까봐 댓글 달기가 조심스러운데...

딱히 저번 월드컵 메시가 하드캐리했다고 하기엔 좀 말이 안되는데요.....
하루카
18/06/22 09:32
수정 아이콘
'순전히 메시 덕분에 결승 무대를 밟을 수 있었'대자나요~
18/06/22 10:17
수정 아이콘
수비 하드캐리죠. 메시도 잘하긴 했지만.
감별사
18/06/22 08:31
수정 아이콘
저번 월드컵은...솔직히 MVP는 메시가 타긴 했지만 저는 마스체라노를 1등공신으로 꼽고 싶습니다.
마스체라노가 아니었으면 아르헨티나는 ...흠.
18/06/22 08:42
수정 아이콘
어제 보니 모드리치+캉테 한 팀이면 대박이라는 생각이...
둘 다 2인분 이상하던데
미하라
18/06/22 08:44
수정 아이콘
그리고 축구라는 스포츠도 결국은 숫자싸움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포스트 플레이를 하는 공격수라고 해도 박스 안에 혼자 놔두면 혼자서는 절대로 박스안에 상대 수비수 몇명과 경합해서 이길수는 없어요. 역습을 당하게 될시 위험상황을 감수하고도 2선자원 또는 3선자원에게 박스침투를 시키는것도 이 때문입니다.

메시가 암만 파이널 써드지역에서 높은 생산력을 가진 선수라고 해도 이미 공을 받기전에 수비수들을 따돌릴수 있는 호날두와는 다르게 스프린트 상황에서 달리면서 공을 받을만한 운동능력이 없어서 일단 정지된 상황에서 공을 받아 항상 1대 다수 국면에서 일기토를 해야하는 상황이 계속 벌어지면 폭발력이 과거에 비해 떨어지는 현재에 와서는 결국 숫자싸움의 열세를 극복하기 쉽지 않습니다. 뭐 그래서 호날두도 나이를 먹으면서 자신의 신체적 한계를 인정하고 자신이 보여줄수 있는 플레이중 가장 생산성높은 플레이가 어떤것인지 고민한 끝에 정착시킨게 지금의 플레이 스타일인거구요.
18/06/22 08:52
수정 아이콘
완전 공감.. 거기다 예전처럼 드리블로 수비수들 달고 다닐 기량,체력이 아닌거같네요
18/06/22 08:45
수정 아이콘
팬이면 심하게 안깐다는 말은 틀린말인데 당장 야구랑 롤만봐도
달밝을랑
18/06/22 08:46
수정 아이콘
갖고싶다 모드리치
Maiev Shadowsong
18/06/22 08:47
수정 아이콘
모드리치는 진짜 보물입니다.
18/06/22 08:51
수정 아이콘
모드리치 보다 MOM인 라키티티가 더 축도사 느낌이었습니다.
18/06/22 09:00
수정 아이콘
하지만 팀에 돌아가면 다시 혹사...
18/06/22 09:06
수정 아이콘
? MOM은 모드리치 입니다
하루카
18/06/22 09:14
수정 아이콘
극성 꾸레이신건 알겠는데 사실을 왜곡하시면 안되죠.
https://www.fifa.com/worldcup/matches/match/300331513/#match-summary
18/06/22 09:20
수정 아이콘
네? 극성 꾸레요? MOM은 스탯과 경기 평점보고 이야기 한건데 여기서 극성 꾸레가 왜 튀어나와요.
18/06/22 09:56
수정 아이콘
후스코어드 평점하고 MOM 말하는 건가요? 공식 MOM은 모드리치입니다
바닷내음
18/06/22 09:11
수정 아이콘
모드리치 상대로 미드필드 숫자를 줄인게 아니라 없애버리는 정도였으니...신나게 날뛸수 있었을듯 크크
오오와다나나
18/06/22 09:43
수정 아이콘
반면 메시

이번 월드컵에서 난사왕 타이틀과 2경기 -1골 (아게로가 만들어준 PK 날려먹음)
bellhorn
18/06/22 09:45
수정 아이콘
우와 지난 월드컵에서 메시가 하드케리해서 결승갔다는 분은 진짜 지난 월드컵 보신건지 궁금하네요. 역대 최고로 논란이 많은 mvp였는데 말이죠. 차라리 디마리아가 케리했다면 이해라도 하지..
스타급센스
18/06/22 09:50
수정 아이콘
이제는 메시가... 에휴...
18/06/22 10:06
수정 아이콘
...? 지난 월드컵에 메시가 케리해서 결승갔다구요?? 같은 월드컵 본거 맞습니까?
건이건이
18/06/22 10:09
수정 아이콘
내 기억이 맞으면 14월드컵 토너먼트 최소 실점은 아르헨티나 아니었나? 독일한테 연장전에서 골 먹기전까지 무실점
18/06/22 10:09
수정 아이콘
모드리치 얘기 보러 왔다가 다른 얘기만 읽고 갑니다 ㅠㅠ
엘롯기
18/06/22 10:12
수정 아이콘
부들부들잼 크크크
쭌쭌아빠
18/06/22 10:45
수정 아이콘
메시가 14월드컵 하드캐리요? 정말인가요? 그 때 분위기는 전혀 아니었던 거 같은데...
La La Land
18/06/22 11:00
수정 아이콘
아르헨티나는 그냥 느끼지만

꼴픽하는 솔랭전사 팀 같음
18/06/22 11:39
수정 아이콘
메시 골든볼이 논란은 있었지만 그렇다고 다른 경쟁자에 비해 엄청 뒤쳐진것도 아니었는데요.
독일은 뮐러가 공격포인트는 젤 많았지만 노이어가 젤 각광받았고
다른 경쟁자로 나오던 로벤도 토너먼트 득점 없는건 같았고.
하메스는 8강 탈락이고. 브라질은 1-7 참사에 네이마르는 부상 나가리.
18/06/22 12:21
수정 아이콘
얼마전 끝난 시즌 레알대 에이바르전을 직관했었는데 그날 모드리치밖에 안보였어요.

와 잘한다 잘한다 말만들었지 실제로 보니 인터넷에서 본 온갖 칭송들이 모자란 느낌이었습니다.

탈압박부터 시작해서 패스전개 드리블돌파 못하는게 하나도 없어요.. 여태까지 실제로 본 선수 중 탑이었습니다.

그날 날두가 버로우를 타버리는 바람에..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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