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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22 07:06
02년부터 봤는데 02 브라질은 지금 봐도 정말 브라질 같았습니다
그 다음을 뽑자면 06 이탈리아를 뽑겠습니다. 그야말로 상대 입장에서 숨이 턱 막히는 팀이었죠
18/06/22 07:30
06 이탈리아요. 필드골 실점이 아예 없었던..... 예전엔 02 브라질 같이 파괴력 좋은 팀이 좋았는데 요샌 수비가 안정적인 팀을 더 선호하게 되네요.
18/06/22 08:07
신기한 건 02브라질은 당시 남미 예선에서
내내 죽쑤다 올라왔고 호나우두도 몇년 겔겔대다 막 회복한지라 부활에 의구심이 들었었죠 다들 프랑스 아르헨 유력에 혹시나 잉글랜드? 정도만 우승후보로 꼽았지 브라질은 언급도 거의 안됐더랬죠 (독일도 역대급 녹슨 전차 취급) 뚜껑 열어보니 3R맹폭에 카푸 호카 루시우 덜덜 신성 클레베르손이 저때의 활약으로 무려 맨유에 깜짝 입성했었는데, 그후...
18/06/22 09:44
생각해보면 그 때 독일의 결승행도 드라마틱했죠. 필드플레이어들이 다 하나같이 나사가 풀려 있는데 골키퍼 혼자서 나머지 열 명을 떠메고 결승전에 끌고 가는 모습은 참.
18/06/22 10:19
02브라질은 월컵 우승 뒤에 더 포텐 터진거 아니었나요
대회 시작전 우승후보 축에도 못꼈는데 독일에 가려진 환상의 대진 그리고 우승후보 팀들이 어느 아시아팀에 의한 탈락 1티어 프랑스 아르헨 광탈. 진짜 천운이었죠.
18/06/22 10:52
월드컵 성적은 우승팀들 중에 좀 약한 편이지만 08-10-12 큰 대회 쓰리핏을 했던 스페인에게도 한 표 주고 싶네요. 정말 멋진 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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