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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24 13:40
전 개인적으로 경기 후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예전 평창올림픽 때 찾아간 정치인들과 똑같은 잣대로 평가해야 겠죠. 당시 박영선 의원이 사진 찍어서 욕 많이 먹었는데 라커룸 방문이 사전 협의가 되었다면 모를까 그냥 경기장 방문까지만 협의가 되었다면 잘못된 거겠죠.
18/06/24 13:52
(수정됨) 박영선 의원과는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박영선은 수많은 정치인 중 한명일 뿐이고 개인의 정치 성향에 따른 선호 여부도 있는데 누구 맘대로 와서 선수들을 귀찮게 구느냐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죠. 대통령 역시 정치인이고 개인 선호 여부도 있지만 그보다는 국가를 이끄는 공식적인 수반이자 대표자로서의 비중이 훨씬 큽니다. 공식적인 국민의 대표로서 비록 졌지만 잘 싸웠습니다 하고 격려 해 주는 것이 당연히 해야 할 일이죠.
설사 문재인이 아니라 저 자리에 이명박, 박근혜가 대통령으로 가 있었어도 당연히 해야 할 일이었을겁니다.
18/06/24 13:41
딱히 크게 문제될 이유가...그리고 커뮤니티나 포털에서 난리치는건 그냥 평소 매번 문재앙 외치는 인간들이 그러는거라 생각해서 별로 새삼스럽지도 않습니다.
18/06/24 13:41
방문 자체는 문제 없는데 축협 관계자들이랑 기자들 다 데리고 방문하는건 보기 안좋네요. 그냥 비공개로 위로하고 끝내는편이 좋았을거 같습니다.
18/06/24 13:41
간거 오버 까는거는 더 오버
지극히 개인적생각으로 운동선수들 군면제같은거 없애고 올림픽이나 월드컵끝나고 청와대 초청만찬행사도 없었으면 하네요.
18/06/24 13:41
(수정됨) 대통령인데 경기후 가서 격려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대통령 이동인데 당연히 공식적으로가고 기자들이 촬영하는것도 정상이죠 503호같이 청와대로 친한 무당 비공식으로 부르는게 문제죠 저런게 불편하면 친일파 장교출신 독재자 딸에게 표는 어떻게 준거죠?
18/06/24 13:43
안갔으면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경기져서 힘든 선수들 위로도 없이 뒤도 안돌아보고 가는구나 라고 깠을겁니다. 까는 사람들에게 중요한건 무엇을 했느냐 보다 누가 했느냐니깐요
18/06/24 13:44
대통령이 타국에서 경기까지봐놓고 졌다고 쌩까는게 더 이상한데... 대통령따라다니는 기자들을 이때만 들어오지말라고 막았어야한다니 기자들이 기자하게 만들일있나요 못들어가게했으면 무슨 소리가나올지 끔_찍
18/06/24 13:45
예정만 미리 되어 있었다면 크게 상관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물론 져서 기분 안좋은 상태라면 오더라도 썩 기분이 그리 좋지는 않았겠지만)
18/06/24 13:45
안 갔으면 안 갔다고 깠겠죠.
러시아 가있는 김에 선수들 위로 격려나 해주지 왜 안 갔냐, 경기 져서 안 간거 아니냐, 1등만, 승자만 중요하냐 등등 안 봐도 비디오
18/06/24 13:46
'국가' 대표에게 '대통령'이 와서 위로와 격려를 해준다는데
선수들에게 이보다 더 중요한 일이 어디있다고 공개냐 비공개냐 가지고 이야기 하는지 모르겠네요
18/06/24 13:51
1. 문통이 경기장을 안갔다
- 질 확률이 높은 경기 대통령마저 외면 - 승패에 연연하는 정치인의 방문 과연 정상적인가 - 최선을다한 대표팀, 외면해버린 대통령 2. 문통이 경기장은 갔는데 끝나고 그냥갔다 - 문재인대통령, 패배한 선수들만 남기고 홀연히 떠나 - 패배보다 뼈아픈 대통령의 패싱... 선수들 허탈 - 승리했어도 그냥갔을까... 선수들 대통령외면에 눈물 3. 문통이 경기장도가고 선수들도 만났다 - 지금 상황 뭘해도 까려면 깔수있습니다
18/06/24 14:58
1번에 추가로. 예정되어 있는 공식일정 지 멋대로 취소했다고 대통령 깝니다.
이번 멕시코전 관람은 엄연히 러시아 국빈방문 중에 있는 공식일정이고 공식일정은 심각한 문제가 있지 않는 한 예정대로 소화해야 하는 일정인데. 다른 커뮤니티 보면 무슨 국빈방문 공식일정은 그냥 일반인이 경기직관하는 것과 대동소이한 것처럼 착각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애초에 그런 대전제부터 형편없이 잘못 비교해 놓고 부적절을 논하는 행동을 과연 더 말해 무엇하겠나 싶습니다.-_-
18/06/24 13:53
경기 시작 전 감독 인터뷰에서 문통이 직관하는거 알고 있던데요 뭐. 선수들 다 알고있었겠죠.
경기 직관이 공개된 일정인데, 경기후 락커룸 방문을 기자들 안데리고 들어갔으면 또 기자들이 뭐라고 떠들어댔을진 뻔합니다. 커뮤니티들 반응이야 평소에 문재인 싫어 싫어 하는 사람들이 까는거라 새삼스럽지도 않네요 뭐.
18/06/24 13:53
대통령은 그냥 정치인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의 대표입니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승패를 떠나 최선을 다했고 대통령은 경기 후 당연히 국민을 대표해서 격려해줘야죠 그걸 비공개로 해야 할만큼 이번 경기의 패배가 부끄럽고 착찹한 일이라 생각치 않습니다
18/06/24 13:54
물밑에서 작업한 일이 뭔지는 모르겠는데, 관람하러 러시아 간거가 전 오버라고 봅니다. 16강이나 8강정도 가면 뭐 기념으로 간다고 쳐도...
하필 2경기에 가서, 방문을 안할수도/할수도 없죠. 하면 한다고 난리, 안하면 안한다고 난리.. 차라리 32강 3경기때 현지관람을 가고, 경기 후에는 간단하게 격려만 하고 당일저녁에 만찬이라도 해주던가 하는게 어땠을까..
18/06/24 13:59
지난 4월인가에 푸틴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위해 국빈방문 초청할때 그 일정에 포함되있던게 축구 관람입니다.
503도 아니고 대통령이 이 시국에 한가하게 축구 관람이나 하러 러시아까지 갔겠어요.
18/06/24 14:02
아뇨 저는 정상회담이 있는건 생각도 못하고, 표면적으로는 관람이 명분이고 실제로는 오피셜하게 말하기 힘든 부분들 조율하려고 간줄 알아서...남-북 통일 관련된 일로요.
18/06/24 13:56
문재인 대통령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적절해 보이는 것이고, 반대한테는 부적절하게 느껴지겠죠. 정치가 들어가는 순간 애초에 그 행위의 적절함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은 힘들어지니까요. 만약 저 자리에 문통이 아니라 다른 사람 이었다면? 이라고 대입해보면 또 반응이 다를걸요.
18/06/24 13:58
저는 경기후니까 락커룸 방문한건 좋았다고 생각되네요. 다만 비공개였으면 좋았을것 같네요.
기자들 데리고 할거면 다 정리되고 호텔가서 하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 싶고요.
18/06/24 13:58
(수정됨) 일개 정치인도 아니고 국가수반인데 안가는게 말이 안되는거죠 근데 영상은 좀 웃프긴하더라구요 크크크크크크 소농민선수ㅠㅠㅠㅠ 예전에 이명박이 자기아들 불러서 히딩크랑 사진찍게 한거 같은거만 아니면 욕할거 없다고 봅니다.
18/06/24 14:00
기자들이 깔까봐 무서워서 데리고 가야한다는 건 좀 이상하지 않나요.
선수들 격려하러 가신 것 자체는 좋으나 정말로 선수들을 위한 거라면 비공개로 하는 게 더 좋았다고 봅니다.
18/06/24 14:01
이게 불편한 인간들은 사기꾼이랑 돌대가리 치하에선 뼈를 깍는 고통이 있었을 거 아닙니까.
다 이해합니다. 그런 엄혹하고 더러운 시절을 겪었으니 이 정도는 불편해도 돼요.
18/06/24 14:02
이긴 경기 끝나고 가면 대통령이 숟가락 얹으러 갔다고 할 거고, 지니까 선수들 힘든데 왜 가냐고 그러고. 그냥 까려고 하는 거죠. 그리고 원래 스포츠경기에서 이기든 지든 주목도가 다른 거지 둘 다 인터뷰 합니다.
18/06/24 14:05
까는게 오바라는 분들도 저기서 박근혜가 저랬다고 하면 대부분은 까는 자세로 바꿀듯...
라커룸 분위기 개판에 침울한데 높으신 분이 카메라랑 수행원 우루루 끌고 와서는 허허하면서 격려하고 옷 벗고 있는데 사진 찍히고 마음이 편할지 모르겠네요
18/06/24 14:15
아무리 봐도 이명박근혜가 했으면 포탈뉴스 덧글 만건 넘게 달리고 어느 커뮤니티를 가든
엄청 욕먹었을게 눈에 선한데, 정말 눈에 보이는데... 온도차가 분명있는데, 항상 아니라고 하니까, 똑같다고 하니까 대체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
18/06/24 14:39
박근혜라도 마찬가지죠....
러시아 초청으로 국빈방문, 정상회담, 경기 관람 <- 여기까지는 확정 일정인데 경기 졌다고 거기까지 온 대통령이 국대팀 만나서 격려도 안하고 그냥 간다? 아무리 생각해도 말이 안돼요. 이건 안 만났을때 까이는게 맞아요.
18/06/24 14:42
당연한 거 아닌가요?
유영철이 인권을 외치는 거랑 김수환 추기경이 인권을 외치는 게 같나요? 박근혜가 라커룸 가서 까면, 사람들이 그것 때문에만 까는 겁니까? 박근혜라면 러시아 가서 할 일 없이 밥 처먹고, 패션 외교 하다가 경기장 가서 축구 보고 등신같이 분위기 파악 못 한 상태에서 예정 안된 라커룸을 방문해서 욕 처먹었겠죠.
18/06/24 14:55
박근혜면 저렇게 안갔죠.
라커룸 청소 다 해놓고, 선수들 정렬 시켜놓고, 기자도 소수만 데려가고. 샤워 미리 시켜놓은 선수 한 명이랑 악수하고 나갔겠죠. 대구 서문시장 화재 때 갔다 온 거 생각만 해도 빡침니다.
18/06/24 20:21
맨날 문빠니 뭐니 하시면서 언제나 문재인 정부 극딜하시던데, 그건 개인 견해니까 상관없지만 본인부터 진영논리에 빠져 계시는 건 아닌지 좀 뒤돌아 보시기 바랍니다. 본인부터가 진영논리에 빠져 있으면서 남한테 진영논리에 빠져있다고 해봐야 아무 설득력이 없어요.
18/06/24 14:12
(수정됨) 라커룸 방문하는건 상관없죠.
아니. 오히려 한나라의 대통령이라면 방문하고 오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라커룸을 간게 문제가 아니라. 가서한 행동이 정말 선수들을 위로한다기 보다는 우리가 지금까지 늘 욕해왔던 그런 정치인들과 크게 다를게 없으니까 말이죠. 정치인들이나 높은분들, 군대에서 별단분들 등등 현장을 방문했을때 실질적으로 도움은 커녕 부담스럽거나 방해만 되는것들에 대해서 늘 우리는 욕해왔잖아요. 카메라 대동해서 으쌰으쌰 구호 외치는것들 말이에요. 경기끝나고 대패해서 몸도 마음도 지친 선수들과 관계자분들 뒷짐진채로 굳은얼굴로 서있고...저러는거 그냥 늘 봐왔던거라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내 눈에는 그냥 별 다르게 보이지 않는데, 문재인 대통령 좋아하는분들한테는 전혀 문제없거나 좋게 보이겠죠. 반대로 이정도로 얘기만해도 어지간한 사이트가면 자한당 알바니 다른글 보기니, 차단이니 이런식으로 몰리구요. 나는 이런 온도차가 정말 너무나 이상한데,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이걸 당연시 하니까, 진짜 모르겠네요. 대통령방문만 놓고보면 위에도 적었듯이, 그냥 높은분들 방문하면 늘 있어왔던일 같습니다. 솔직히 잘한건 같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엄청욕먹을일이 라고 보지 않습니다. 다만, 네티즌들이 메시지보다는 메신져에 따라서 내로남불하는게 너무 싫네요.
18/06/24 14:16
메신저에 따라 메시지가 달라 보이는건 당연한겁니다.
님은 문통을 싫어하시니 그런거고 메신저에 따라 태도가 달라지는건 당연한거죠. 그동안 걸어온 길이 다르니깐요.
18/06/24 14:26
당연히 메신저에 따라서 메시지가 차이는 날수 있죠.
근데 절대로 그런게 아니에요. 우리는 정말로 그냥 메시지도 필요없고, 메신저에 따라서 욕하거나 칭찬할뿐이에요. 제 생각은 이건 정말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걸어온길이 다르다구요? 우리가 알수있는건 [겨우 카메라를 통한, 또 편집을 통한 기사들 뿐이에요. 추가로 인터넷의 여론이죠. 그것을 통해서 초기의 이미지가 형성되면 그사람은 그쪽으로 거의 굳어지는.] 그런데 대체 무엇을 그렇게나 알고있고, 확신을 가지시나요? 저는 솔직히 이것도 너무 싫어요. 이명박이 청계천 만든거? 그거 말고 뭘 그렇게 잘했다고 이명박, 이명박 외치면서 단순간에 대통령된것도 웃기고. 안철수 서울대의대 포기하고 V3만들고, 무엇보다 무릎팍 도사 등등으로 이미지 포장돼서 한순간에 최고의 정치인이였던것도 이상하고. 박근혜도 그렇죠. 자기 아빠가 박정희 였던거 말고는 없잖아요? 물론, 박근혜는 나이드신분들에 한해서 그랬지만. 전 박원순이나 문재인도 솔직히 전혀 다르게 보이지 않아요. 정말로 통찰력과 리더쉽으로 우리 국민들을,미래와 국가를 이끈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요. 그저 이거 해주면 국민들 좋아하겠지, 이거해주면 당장 좋아하겠지 이런 느낌일 뿐이에요.
18/06/24 14:44
문재인 대통령의 과거를 mb 박근혜와 비교하시다니 후덜덜. 저런 범죄자들과 비교될 분은 절대 아닌 것 같슴다.
전 그냥 아무 권력 없는 일반인인데.. 털어서 문통보다 먼지 덜 나올 자신 없습니다. 장담하건데 mb 박근혜에 비하면 티끌도 안 나올거고요.
18/06/24 15:00
아...솔직히 이것도 너무 싫어요.
마치 정말 예전 조선시대를 보는 느낌이에요. 결국은 나라가 망했고, 국민들이 고통받았던 시대 말이에요. 정치인들은 정말 진심으로 국민과 나라걱정을 하는 사람은 소수였던것 같아요. 그저 무슨 사상이 옳니, 이렇게 해야하니 저렇게 해야하니 사실은 결국... '내가 더 바르다, 내가 더 하얗다, 내가 더 선비사상을 따른다' 이거였을뿐. 실상은 백성들은 힘겹게 살고, 굶어죽고. 그나마 나온 실학같은건 정말 작은 목소리였을뿐. 당연히 쓰레기같은 놈들이 정치를 하면 안되죠. 절대 안되죠. 그치만 인품이나 품성은 사실은 정말로 알기 어려워요. 우리가 그 사람과 살아보지 않는한. 어찌됐든 이걸 보는건 맞아요. 그런데 첫째로 어떤 몇가지 편집된 이야기들로 부터 그게 적당히 우리 감성을 자극한다면 그걸 100% 신뢰하는것도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리고 두번째로 대체 정치인을, 한나라의 수장을 뽑을때 그저 눈에 보이는 인품 하나만 매겨서 -> 최고의 대통령감! 국민들이 이러는것도 문제 있다고 생각합니다. 리더라는게 굉장히 많은 조건을 보고 뽑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걸 벗어날수가 없게 되어버린것 같아요. 너도 나도 온통 내가 더 착하다, 내가 더 감성적이다, 내가 더 마음이 여리고 공감대 자랑하기 바쁘니까요.
18/06/24 20:43
조선시대에 대해 뭔가 심각하게 오해를 하고 계신 거 같은데, 그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감안하면 상당히 탄탄한 체계를 갖춘 국가였습니다. 한 나라가 500년 가는게 절대 쉬운 일이 아니에요. 그리고 다양한 사상들이 충돌하는 건 오히려 좋은 현실적인 방안을 찾기 위해 무조건 필요한 겁니다. 어떠한 국가 정책도 인문학적 이해가 없다면 비극으로 귀결되고, 그 실례가 지난 9년입니다. 인품은 굉장히 중요한 요소에요. 그런 의미에서. 애초에 인간은 철저하게 감성적인 동물이고, 이성과 감성은 나누는 건 사실 뇌과학적으로 볼 때 굉장히 웃기는 예기구요
18/06/24 20:58
하신 말씀에 대해서는 대부분 공감합니다.
너무나도 어설프게...이 얘기 저 얘기 꺼냈네요. 안하니만 못하게 말이지요. 인품이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 아니였습니다. 이게 전제가 안된다면 다른 모든 능력치가 뛰어난들 끔찍한 일만 발생하겠지요. 그러나 어떠한 집단인들 리더란 그저 그것 하나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뛰어난 자질을 가져서 멀리 볼줄 알고, 집단 구성원들을 혜안으로 이끌어갈수 있어야한다고 봐요. 또 한 우리가 정말 그 사람의 인품을 제대로 보고있는지. 그리고 인품으로 왜 나머지 능력치가 뛰어날꺼라 생각하면서 그 사람을 성역화 시키는지 전 그게 의문이였습니다.
18/06/24 14:57
뭔 소리죠?
군부 독재에 맞선 인권 변호사란 게 편집을 통한 기사였나요? 60년 세월 동안 비리라곤 처마 길이 밖엔 없는 인간을 리명박, 안철수 따위와 비교하면서 우리는 잘 짜여진 프레임에 놀아날 뿐이다라고 말하면 그걸 누가 귀담아 듣나요. 박원순 문재인이 리명박, 박근혜, 안철수와 다르게 보이지 않는 건 그냥 님 문제예요. 님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당연히 남도 가지고 있을 거라 생각하는 건 병입니다. 언제부터 남북 화해와 평화를 통한 번영의 길이 통찰이 부족한 일이었고, 저소득층의 소득을 보장해서 아래쪽부터 튼튼히 가져가는 소득주도 성장이 이거해주면 좋아하겠지로 시작한 일이었는지 모르겠지만, 특정 문제에 대한 인식이 이상하다는 건 알겠네요.
18/06/24 15:08
경제관련해서 문재인 대통령의 방향, 최소한 의도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날도 결국 무수한 인류 역사의 한페이지일뿐이고, 자본주의 또한 마찬가지겠죠. 누구는 몇백억, 몇천억을 버니 마니 하고, 반대로 누구는 진짜 끔찍한 일상을 보내고 있으니까요. 아직도 생각보다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어렵게 살고있는데 반해서, 기업인,전문직,연예인,운동선수 등등이 그렇게나 대단한가, 이렇게나 다른 대접을 받으며 살아야 하는게 정당한가 싶으니까요. 어쨌든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 의도는 저도 찬성하지만, 최저시급 만원으로 올려버리고, 젊은층을 죄다 공무원으로 돌리고, 규제, 규제 하는게 정말 잘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제 생각엔 그에 관한 깊은 철학이 없는거 같아서 유감일뿐입니다.
18/06/24 15:19
뭔가 제가 잘못된 정보를 접한건가요?
제가 알기로는 이례적으로 공무원 많이 뽑고 있고, 규제 또한 여전히 섣불리 이것을 통해서 문제를 바로 잡겠다는 식으로 보이더라구요.
18/06/24 16:09
예년보다 공무원 많이 뽑으면 죄다 공무원인가요?
죄다 공무원이라고 쳐보죠. 그럼 뭐가 문젠가요? 뽑는 이유가 없나요? 경찰, 근로 감독, 검역 등 생활 안전 분야에 걸쳐 있는 증원이 필요 없다고 보시나요? 규제요? 무슨 규젠지 찝어서 말해보세요. 설마 부동산 규제를 말하진 않겠죠.
18/06/24 15:00
겨우 카메라를 통한, 또 편집을 통한 기사들 뿐이에요. 추가로 인터넷의 여론이죠.
그것을 통해서 초기의 이미지가 형성되면 그사람은 그쪽으로 거의 굳어지는. 현실은 모니터 밖에 있습니다. 나오세요!!
18/06/24 15:10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진짜 뭐 끽해야 인터넷만 끄적이니 일개 네티즌중 하나일뿐이니까요. 어쨌든 전 인터넷의 여론을 말하고 있는거고, 그리고 이제는 점점 인터넷의 여론과 실제의 차이가 좁혀지고 있다고 생각은 하네요.
18/06/24 15:01
이런 논란에 대해 메신저에 따라서 욕하거나 칭찬할뿐이라고 우물에 독을 뿌리는 건 참으로 쉽지요.
그리고 남에게 '대체 무엇을 그렇게나 알고있고, 확신을 가지시나요?'라고 훈계하듯이 말하는 것은 더더욱 쉽고. '말중에서 가장 쉬운게 남 욕하고 비난하고 비판하는거죠.' 라고요? 지금 님이 하고 계신 행동이 바로 그건데 왜 남에게 훈계하세요. 자기 눈에 다르게 보이지 않으면 그렇게 남의 인생을 마구 평가해도 되는 거 아닙니다.
18/06/24 15:17
제가 항상 글이나 덧글과 상관없는 얘기까지
[뜬금없이] 막 쏟아내는 버릇때문에, 제가 적고서도 무슨말한건지 헷갈리네요. '내가 하는말이 나 자신에게도 해당되지 않을까?' 라고 자주 생각하긴 해요. 그런의미에서 남겨주신 덧글 한번 되돌아보겠습니다. 다만, 훈계 관련해서 말씀하신건, 그것보다는 서로 윈윈이 되는 방식이 좋지 않을까 싶네요.
18/06/24 15:12
왜이렇게 항상 댓글 길~~~게 늘여쓰면서 공정하고 합리적이고 따뜻한 척 도취되어서 댓글 쓰시는지 모르겠어요
항상 결론은 똑같으시던데요 중언부언하면서 숨긴다고 안가려져요
18/06/24 15:21
제 모든 덧글은 길게 적습니다.
유게만 아니면 말이지요. 맞아요. 자아도취도 맞는것 같고, 솔직히 그냥 덧글 달고 노는거라 생각합니다. 숨기는건 뭔지 모르겠네요. '그냥 뭐 내로남불을 자주 느낀다.' '이런말 적으면 또 몰매 맞겠지' 이 정도 뿐입니다.
18/06/24 20:46
정말 그런것 같아요.
글 재주는 진짜 없는데... 이말저말 다꺼내고 싶은 욕심, 표현하고 싶은 욕심이 많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어쨌든 제가 느꼈고, 하고 싶었던 얘기는 문통에 대한게 아니라. 사람들의 내로남불이 너무 과하다고 느끼는것. 그리고 그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 항상 많은 사람을 상대해야 한다는것. 뿐만아니라 저라는 사람한테 낙인이 찍히고 뒷조사를 한다는것. 이러한것들이, 그들이 존경하고 추구한다는것과는 정반대인것만 같아 아이러니함을 느낀다는것. 이였습니다.
18/06/24 14:12
대통령이라도 정치인이 선수와 엮이는걸 싫어하는 사람도 있어서 이해됩니다.
져서 락커룸 분위기도 최악인데 높은 분이 와서 사진 찍고 으쌰으쌰 하는게 좋은 시선만 나올리가 없잖아요.
18/06/24 14:21
안 까이는 경우는 없다는 생각이시군요.
그럼 정정하겠습니다. 갔을 때의 까임 > 안 갔을 때의 까임 = 숨만 쉴 때의 까임 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18/06/24 14:17
풀영상 봤는데, 솔직히 이명박이나 박근혜가 동일하게 하고 나왔다면 아마 여기 여론은 지금과 달라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방문은 좋았지만 위로하는 방법은 조금 생각이 짧지 않았나 싶네요
18/06/24 14:20
솔직히 박근혜 갔다고 깠을 거 같지도 않은데 박근혜 갔으면 안 까실 분들이 왜 안 까냐고 하는거 같은데요 안갔으면 경기도 졌다고 국대 선수 무시하나 하실 분들
18/06/24 14:21
경기 졌는데 러사아 직관까지 하고 대통령이 선수들 라커룸 방문도 안 하고 귀국했다면 무슨 소리가 나왔을 지 뻔하겠죠.크크
뭔 말도 안되는 걸로 논쟁이라고 하기는..
18/06/24 14:25
경기도 졌고 선수 우는데 방문도 안했으면 진심 더 까였을걸요
그냥 까고 싶은데 할말 없으니 야권이다 전대통령이다 하고 가정 붙이는거죠
18/06/24 14:21
왜 까이는지 이해 못하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드리자면 애초에 여기에 글이 정상적으로 올라온거고 지금 까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문재인과 손흥민이 화이팅하는 사진 한장만 보고 맥락없이 까고 있는거라 애초에 이 영상을 보고는 왜 까이는지 이해하기가 힘들죠 선동당하는 트페미 욕은 누구보다 앞장서서 하지만 자신들이 선동당하는건 착한 선동이신 분들이라...
18/06/24 14:22
다른 정치인들도 하는 일이긴 합니다만 이거 솔직히 정치인 특유의 사진찍기용 행보잖아요
군대가서 보여주기식 행보 하고 사진 찍고 선수들한테 가서 보여주기식 행보 하고 사진 찍고 야권 인사가 이렇게 했으면 엄청 까였다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18/06/24 14:23
전 별 문제 없는 행동이라 생각하지만 비공개였으면 더 좋았겠다고 하는 사람들의 생각도 이해가 가네요.
그리고 경기 후 문재인 대통령이라서 까이는 건 아니고 그냥 경기 후 저런 식의 행동을 어떤 대통령이 했더라도 까는 사람들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문재인 대통령이라서 덜 까인다고 생각해요. mb, 503 이었으면 다른 곳은 몰라도 최소한 pgr 에서는 더 까였을 거 같습니다.
18/06/24 14:23
손흥민 뒤에 국대 머플러 두르신 분 작년에 갑자기 돌아가신 故조진호 감독님인 줄..
영상 다 봤는데 짠하네요. 저 러시아 개최지 땅에서 우리나라 사람들끼리 그것도 대통령 내외분, 수행원들과 국가대표팀과 축구인 다 같이 모여서.. 아쉬운 결과에 다들 하나같이 너무나도 아쉬워하는 모습 보는 저 자신의 마음도 안 좋고....
18/06/24 14:23
이명박근혜가 했으면 안좋아할 여론은 있을수 있겠죠. 같은 행동을해도 걸어온길이 증명이 된 사람이면 아 저건 진심이구나 라고 생각할수 있고 다른 사람에겐 쇼라고 느껴질수도 있는거니깐요. 그래서 이건의 핵심은 무엇을 했느냐보다 누가 했느냐일수도 있습니다. 문통이 하니까 진심어린 격려로 느껴지고 비공개가 아니었어도 저장면이 훈훈하게 느껴지고 그래요. 솔직히 그렇습니다.
18/06/24 14:29
사단장 행사가 짜증나는건 그 자체가 아니라 사전 준비 때문 아닌가요.. 그리고 문통이 걸어온 행보를 보면 이번 행동이 단순히 사진찍기용 행보라고 보기에도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18/06/24 15:53
군대갔다오신거 맞아요??
손흥민이 대통령온다고 구두솔에 치약들고 락커룸미싱이라도 했나요?? 아니면 두발상태 점검을했나요?? 아니면 문신이라도 가렸나요?? 사단장오는게 짜증나는건 사전에 준비때문에 짜증나는겁니다.
18/06/24 16:03
(수정됨) 소주님이야 말로 군대 다녀오셨는지?
하다못대 대대장이 아무말 안하도 방문해도 짜증나는건 마찬가지입니다. 뭐 대통령이 방문했으니 가서 비공개로 격려하거나 하다못해 손흥민 끌어다가 사진만 안찍었어도 사진찍기용이라고 안했을겁니다 기자들 불러다가 우는선수 손목끌고 대한민국 화이팅 하는게 격려라고 보이나요?
18/06/24 14:30
선수들 경기 후 쉬고 있는데 기자들까지 전부다 데려가서 선수들 쉬지도 못하고 전부 다 일어나서 있고, 손흥민은 보이지도 않는데 기어이 찾아서 기자들 전부보는 앞에서 저렇게 하는거 사진찍으러 간거 맞죠
18/06/24 14:37
전 그냥 둘다 말만 권위주의 운운 하는거지 걍 짜증나서 풀고 싶은데 보이니까 짜증푸는거라고 생각해요.
솔직히 이야기하면 진실로 권위주의때문에 싫은건지 아니면 반대로 인지는 여기서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모두가 그냥 화풀이 대상이 필요할뿐이죠.
18/06/24 14:38
(수정됨) 안갔으면 졌다고 쌩깐다고 욕했을거고 뭐 어차피 이겼든 졌든 대통령이 당연히 갔어야할 자리라 이미 예정에도 다 있지 않았을까 싶은데 응원하든 위로하든 하고 당연히 같이 사진도 찍으러 간거겠죠 아주 엄밀하게 말하면 잘못이 있을 순 있는데 굳이 저랬어야 했나 이상으로 여기서 어떻게든 까려고 이명박, 박근혜였으면 어떻니 하는 사람들이 훨씬 더 억지를 부리는 것 같은데요 그냥 실패하길 바랬던 정치인이 너무 잘되니까 인지부조화로 손흥민이랑 파이팅하는 짤빵 서로 돌려쓰면서 서로의 인지부조화를 해결하기 위해서 선동하고 선동당하는 거겠죠
18/06/24 14:39
(수정됨) 솔직히 가기전에 준비했다, 뭐 이런말들 들으면 그래 간다고 해놓고 졌다고 안간다고 하면 져서 기분나빴을거라느 오해 나왔을수도 있고 이해가 되는데
손흥민이 인터뷰에서는 그냥 눈에 습기가 차는 정도였는데 락커룸에서는 진짜 펑펑 울면서 들어왔더라고요. 그거 다 찍고 우느라 얼굴 일그러진 손흥민 옆에서 대통령은 다같이 화이팅하고..이성적으로는 몰라도 감성적으로는 그냥 보기 안 좋을수밖에 없었네요. 가든 안가든 까이는건 가불기라는거 인정합니다만.
18/06/24 14:51
제가 까는건 님과 같은 부류를 까는거에요.
문재인 대통령을 까는게 아니라 말이에요. 메세지를 보고, 그저 '뭐야? 같은편 아닌것같네. 공격하네' 라고 느끼는게, 그래서 다른글 보기 등등으로 사상검증 할려드는게, 이게 너무나도 이상한거에요. 제 다른글 보기도 정말 대부분 항상 이 얘기를 해 왔어요. 무엇보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태도를 취하니까. 위에도 적었듯이 문재인 대통령이 한건 기존의 정치인과 그냥 다를바가 없어보입니다. 그렇지만 전 그 또한 굳이 잘못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되게 잘했다는 느낌은 없지만 말이에요. 우리가 남욕하기는 쉽지만, 막상 그자리가 되보면 정말 다르게 느낄수 있으니까요. 뭐든지 욕은 하기는 쉽잖아요. 세상에서 가장 쉬운게 행동이 아닌 말로 하는거고, 말중에서 가장 쉬운게 남 욕하고 비난하고 비판하는거죠. 정말 쉬워요. 반면에 이거 좀만 해주면 유명인사 되고, 개념인 되고. 좋은 사람되고, 좋은 정치인 되고. 그냥 전 이게 싫을뿐이에요.
18/06/24 15:02
어 님의 말자체에 대해선 동의하는건데 솔직히 좀 모순인게 그렇다면 님도 님이 까는 부류랑 같은 행동을 하신게 아닌가요?
메세지만보고 [어 권의주의네 ] 하시고 댓글쓰신건 아니신지? 메세지를 보지 않고 메신져를 공격하느냐는 말이 어떤 상황에서 어떤 의미로 쓰인건지 잘못하시고 쉽게 비판한건 님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그렇다면 이전에 썼던 댓글과 모순이지 않나요?
18/06/24 15:23
여러 덧글에 최대한 답글 달다 보니까, 좀 헷갈리네요.
어쨌든 진짜로 저도 그에 해당되지 않을까 싶긴 해요. 무엇보다 글적는데 있어서 자기자신을 거울로 삼아서 적을때가 많으니까요.
18/06/24 14:40
선수 입장에서 경기를 지고 대통령이 락커룸 잠시 방문해서 위로와 격려를 전한게 불편할까요
아님 특정선수를 공좀 못찼다고 월드컵 기간 내내 온갖 여론과 댓글로 조리돌림 시키는게 불편할까요 하려면 하나만 합시다
18/06/24 14:41
문통이 그냥 가버렸으면
아 우리가 이거 이겼으면 대통령이 보고 갔을텐데 져가지고 그냥 우리 보지도 않고 갔구나 싶어서 사기 더 하락될것같은데...
18/06/24 14:46
애초에 푸틴이 국빈방문 초청했을 때부터 멕시코전 관람 이야기 나왔었으니 이 시국에 월드컵 관람이냐 하는 소리는 정말 뭘 모르는 소리고. 그런 경우 당연히 경기 직후 라커룸 방문은 예정에 있는 이벤트입니다. 수행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따라갔는데 축협관계자 기자가 안 따라갈 리 없는 노릇이고요.
경기 졌다고 예정된 방문을 안 했다? 그럼 그거 가지고 말 나왔을 겁니다. 기자를 따라붙지 않게 비공개로 해야 하는 거 아니냐?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자기들 청와대 수행기자라고 뻗대는 분들이 대통령 동선에서 제외되었다면 말 안 나왔을까요? 기자들이 퍽이나 선수 생각 하겠습니다. 애초에 수행원 중에 도종환 문체부 장관이 있습니다. 축협 관계자들이 퍽이나 안 따라가겠습니다. 일련의 보도 보면서 좀 안타깝다 싶은 건 울고 있는 손흥민 선수 개인에 대한 안타까움 뿐이지 다른 게 딱히 뭐가 잘못됐나 싶습니다.
18/06/24 14:50
지건 이기건 한 나라의 지도자가 국가대표팀 관람하고 격려 차 방문한게 무슨 큰 잘못이나 되나요??
프로야구 기업 관계자도 자기네 팀 경기 보고 선수단 방문하는 마당에.. 공개가 되고 분위기가 안좋은데 왜 방문했냐가 주제인거 같은데 그냥 가버린거보다는 나은거 같은데요?
18/06/24 14:56
경기 중간에 나간다 -> 대통령이 나라를 대표해서 뛰는 국가대표선수들에 대한 존중이 없다
경기 끝나고 나간다 -> 대통령이 경기 졌다고 고생한 선수들 격려도 안하고 그냥 간다 말만 과정의 중요함을 떠드는 말만 그럴듯함 경기 끝나고 락커룸 방문 - > 경기져서 울고있는 선수 데려려다놓고 기자 줄줄이 데리고 뭐하는짓? 역시 쇼통령 거를 타선이 없습니다.
18/06/24 14:59
사단장이 부대 방문하는거랑 같다고 보면 되겠죠.
사단장이 부대 방문하는걸 보고 누구는 격려하는 모습 좋다고 박수치는거고, 누구는 애들 신경쓰이게 뭔짓이냐고 욕하는거고. 개인의 시각에 따른 차이가 있을뿐 옳고 그름의 문제는 아니라고 보네요
18/06/24 15:01
어차피 뭘해도 욕먹는거면 방문하는게 맞는거 같고 비공개방문한뒤 나중에 청와대발 사진몇장 뿌리는걸로 마무리짓는게 가장 베스트였을거 같네요. 문통이 그럴 생각이 아니더라도 저런 장면을 보면 대부분 부정적인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니까요.
18/06/24 15:11
머리로 생각하는걸 관두고 딱 이미지만 보면 진짜 너무 안 좋죠. 선수단이 그래도 좀 추스른 상태에서 악수하고 그러는 그림이었으면 몰랐겠는데 그것도 아니었으니. 머리로 생각하면 그래 간다고 해놓고 안 가는것도 웃기지 이러는건 맞는데, 솔직히 그 좀 악의적인 캡쳐본보면 욕이 튀어나오는게 정상이고, 영상보면 그래도 캡쳐 보고 느낀정도의 막장분위기는 아니었네 하고, 앞뒤사정 생각하면 그럴만도 했네가 되는거죠.
18/06/24 15:26
원래도 문재인 대통령 크게 좋아하는편은 아니였는데,
떠도는 캡쳐본 보니까 그림이 진짜 안좋아 보이더라구요. 말씀하신대로 동영상으로 보니까 캡쳐만큼의 막장 분위기는 아니였네요. 카메라 대동한 이상 저것 이상으로 뭐 얼마나 위로 할수 있었겠습니까 마지막에 구호 외친것만 쪼끔 뺐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18/06/24 19:58
저도 이 의견에 동감입니다.
경기 관전후 라커룸 방문이야 아무런 문제가 없죠. 라커룸 안 가는게 오히려 더 이상할 지경... 다만, 처음부터 미디어에 공개하기로 예정되어 있었더라도, '경기 직후 선수들의 심적 부담을 감안하여 비공개로 전환하였습니다' 라는 식으로 처리했다면 더 스마트한 미디어 대응이 되지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제가 선수들 입장이라도 패전 직후 채 마음을 추스리기도 전에 카메라 앞에 서는게 조금은 당혹스러웠을 것 같아요. 울고있는 손흥민서 손 끌고와서 대한민국 화이팅 포즈는 말할 것도 없고요...
18/06/24 15:05
안 가도 욕했을거라 하는 관심법 시전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반대로 이야기하면 본인들은
라커룸 가도 잘했다고 쉴드치고 안 가도 잘했다고 쉴드칠 분들 아닌가요?
18/06/24 15:08
(수정됨) 잘했다는게 아니라 되도 않는걸로 욕한다는 건데요 그리고 솔직히 디시나 축구 커뮤니티같은 사이트에서 욕하는건 동영상보고 욕하는 것도 아니고 손흥민이랑 파이팅하는 짤빵 하나만 돌려쓰면서 욕하는데 트페미랑 같은 수준인거 맞잖아요
18/06/24 15:20
댓글 시간 보면 몰라요? 님이 먼저 박근혜면 반응이 달랐을 것이라는 관심법 시전한거부터 시작인데
무슨 댓글 다는지 이해 안가시는지? 저 위에라고 썼는데
18/06/24 15:11
위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지금 본인들은 저 행동이 잘못되었다 잘되었다 싸우고 있지만 대부분 진짜는 그런 문제가 아니죠.
자신들이 짜증나서 풀고 싶은데 건수하나 찾은것 뿐이고요. 이건 양쪽 다 해당되는 사항입니다.,
18/06/24 15:14
호감도에 따라서 평가가 달라질수밖에 없는 사안인듯하네요.
저야 문프에 대해 호감이라 그리 나쁘게 평가는 안하는데 박근혜였으면 욕했을거같고 뭐 그런거죠. 근데 또 어떻게 보면 대통령이 경기 보러 갔는데 라커룸 안들리고 그냥 가는것도 뭔가 모양새가 안좋긴 하죠.
18/06/24 15:20
안그래도 어제 언론이나 누구나 이런 반응 할거라고 예기가 나왔었는데, 그대로네요.
그나마 안간것보다는 들려서 격려하는게 욕을 덜먹었을거라 생각합니다.
18/06/24 15:20
(수정됨) 호감도에 따라 똑같은 행동을 해도 반응이달라지는게 내로남불에 이중잣대 아닌가요;;
저는 물론 당연히 가는게 맞다고 생각함 근데 저렇게 공개적으로 할필요는있었나 싶음
18/06/24 15:30
공식 일정에 반영되어있는 격려 행사를 비공개로 하라는건 또 무슨말인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저기 있는 인원들도 그렇고, 기자들도 다 모여있기로 되어있는겁니다. 그걸 졌다고 기자나 동행인원 다 내쫒고 비공개로 갑자기 돌리면 그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18/06/24 15:39
맞아요, 사람이 100명이 있으면 100가지 의견이 있고 아무리 이상한 의견도 자신에게는 맞는 의견일 수도 있죠.
그럼 대통령과 일정 조정하시는인원들이 보기에는 공개적으로 하는게 별로 안이상해서 할 수도 있다는거고, 공개적으로 할 필요가 있었다고 판단 해서 한거죠. 어차피 반응 나뉠건 뻔하고, 소수 의견 존중한다고 다수 의견 무시하는건 민주 사회에서 이상한 행동이니 문제될건 없어보입니다.
18/06/24 15:58
확실히 좋아보이는 그림은 아닌데, 근데 어쨌든 한 나라의 대통령이니까,
축구 대통령이 아니니까요. 그럴수 밖에 없지 않았을까 싶기도 해요. 축구 자체만 놓고보면, 선수들&관계자들만 놓고보면 비공개로 좋았을지도 모르겠지만. 나라 전체를 이끄는 수장으로서 다른 여러가지 고려해서 그랬거나 or 그럴수 밖에 없었거나 싶기도 하네요.
18/06/24 15:27
국가대표선수라면 국가를 대표해서 뛴 선수들인거고
한나라의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하러갔는데 국가를 대표해서 뛰는 선수들이 대회를 치루었는데 지나쳐 가는것은 과연..? 이승만이 했다고 하더라도 깔일은 아닌거 같은데요? 머 어차피 그분들은 대통령으로 생각 안하시는 분들이니~
18/06/24 15:35
가는 건 괜찮다고 생각해요. 선수에 따라서 넌씨눈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힘이 난다고 느낄 수도 있을텐데 그건 받아들이는 사람 차이니까요. 비공개였으면 더 좋았을 것 같고 장현수 멘탈 나가있는거 보니깐 안타깝긴 하네요. 근데 마지막에 대한민국 화이팅! 이런거 하는건 진짜 너무 극혐;;; 이런 보여주기식 사진 촬영용 액션은 어디서든 그만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18/06/24 15:35
(수정됨) 절대 잘못했다고 생각하지않습니다.
다만 워낙 분위기가 안좋고 선수들도보면 제대로 울음조차 그치지못한상황이 었으므로 '방문 타이밍'에 대한 가벼운 비판정도는 있을수있다고 봅니다.
18/06/24 15:46
거기까지 가서 경기만 보고 올수 있나요?.
이겼든 젔든 `국가`를 대표해서 뛰어준 선수들인데 대통령이 가서 격려해주는거야 당연하거 아닌가요?.
18/06/24 16:08
문프가 가서 락커룸에서 선수들한테 고생했다고 하는 거야 문제 없습니다.
왜 근데 다 끝내놓고 침울한 손흥민 끌어다가 사진 찍을려고 화이팅을 외칩니까 특히 저 축협 목도리는 딸랑거리느냐 바쁘군요
18/06/24 16:10
(수정됨) 뭐 자한당뿐만 아니라 어떻게든 물어뜯을 준비가 되어있는 보수언론들이 보기엔 좋은 떡밥인가 보네요.
월드컵 주 시청층인 20대 남성들은 페미니즘에 반감을 가지고 있고, 공정과 정의에 민감하죠. 정치가 스포츠에 간섭한다고 말하면 흔들수 있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김일성가면]때처럼 공략해보겠다는 건데, 그런 생각이 먹힐 가능성 별로 없다고 봅니다.
18/06/24 16:27
간건 문제 없다 보는데 하필 아쉽게 져서 선수들 낙담하고있는데 사진찍고 구호 외치는건 좋은 모습으로는 안비치죠. 행위 자체보단 그 내용이 너무 구려요. 만약 경기를 이겼으면 라커룸에 가서 뭘 하던 괜찮은 그림이 나왔을텐데 오열하고 있는 선수들 사이에서 사진찍고 있으면 넌씨눈 소리 나오죠.
18/06/24 16:52
(수정됨) 방문 자체는 문제가 없었는데 축협 관계자들이 기자까지 다 끌고 간 것은 불필요한 행동이었다고 봅니다.
뭐랄까 보여주기식의 결정체라고 할까요? 이 정도의 오버만 없었다면 괜찮았다고 봅니다. 특히나 울고 있는 선수 데려다가 화이팅 하라고 한 것은 솔직히 배려가 없었던 것이라 생각되네요. 애초에 저런데는 잘 공개하지 않는 것이고, 그래서 청와대 수행기자들이 안 따라왔을 것이다라는 핑계 대는 것도 좀 그렇네요. 사진 찍자는 것에서 이미 사진 찍겠다고 한 것 그 이상 그 이하가 되기는 어렵죠.
18/06/24 20:14
영상 보셨나요 저도 처음에 돌아다니는 짤만 보고선 왜 손흥민을 불러서 화이팅을 할까 했는데 영상을 보면 그 장면 전에 이미 서로 만나서 악수하고 등 토닥여주고 그러는 장면이 있고 그러고 나서 짤방으로 돌아다니는 장면이 나오는데 충분히 납득 가능하죠 세련되지 못했다정도는 이야기할수있는데 배려가 없었다고 비판할 장면은 아닙니다. 오히려 배려가 있는 장면이죠 물론 손선수가 저걸 좋아했을지 실제로 더 위로가 됐을지에 대해서는 부차적인 문제긴 하지만요
18/06/24 17:09
패배해서 울적한 선수들을 공개해서 문제다? 저런것보다는 선수들 공격하는 인터넷 댓글 악플들이 더 심할것 같은데..... 무슨 미성년자 보호하는것도 아니고 엄연한 공식행사인데 선수들 폭행이라고 한것처럼 말하네요.
18/06/24 17:36
http://m.hankooki.com/m_sp_view.php?WM=sp&FILE_NO=c3AyMDE4MDYyNDAzMzc0NTk4MDQwLmh0bQ==&ref=#_enliple
선수피셜 직접 와주셔서 감사하고 큰 힘이 됬다는 인터뷰가 나왔습니다. 아 그래도 싫어요 싫어 쇼통령 빼애애액 하겠죠. 나겜에선 뭐 문통이 손흥민 이용하네 어쩌고 하는 사람도 있던데 상식적으로 불과 열흘전 지선에서 대통령 지지율 80% 나온다는 결과가 나왔는데 누가 누굴 이용한다는건지 크크크크 손흥민보다 문통 지지율이 더 높을텐데.
18/06/24 17:41
사전에 협의가 되어 있었던 문제고, 대통령이 진 팀 징벌(?)하려고 한 것도 아니고 격려차 가는 것도 못하나요. 이겼어도 숟가락 얹는 쇼통령 소리 나오겠어요 크크크.
18/06/24 17:43
근데 포털 댓글은 논외로 치고 이걸로 난리가 난 커뮤니티가 PGR 말고도 있었나요?
락싸는 잘 안보이던데.. 다른 축구커뮤니티에서 난리가 났었나요??
18/06/24 17:50
저 또한 문대통령이 쇼를 위해 저런 행보를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고 그냥 격려 차원이라고 보긴 합니다. 그렇다고 여기서 지적하는 분들이 (1) 경기 안 본다. (2) 경기 보다 나간다. (3) 경기 끝나고 선수들 안 만난다. 의 케이스에 같은식의 비난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또 무리가 있다고 보고요. 그런 사람도 있겠고 아닌 사람도 있지만 그렇게 묶는 것은 아니라고 보는 것이죠. 혹은 경기 봐야했고, 선수들 만나야했지만 과정에 있어서 잘못된 게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본문 댓글에서 보이는 것처럼) 계실 것이고요.
18/06/24 18:02
손흥민이 그냥 울고 있던 것도 아니고, 문통하고 인사할 정도로는 진정됐다가 마주한 다음에 감정 북받쳐서 펑펑 우는데 그걸 보고 그냥 놔두는 것도 좀 이해가 안 될 것 같은데요.
18/06/24 20:02
문재인이 대통령직함달고 월드컵 기간에 간 이상 경기 안 볼 수 없고, 경기 본 이상 격려 방문 안하는게 더 이상한거죠.
다만 어차피 저런 높으신 나으리가 가서 하는 연출이 엄청 참신하고 세련되기는 힘든것도 참작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보는데 그런 부분이 과하게 까이는 거 같네요. 물론 진부하고 쑈같아 보이는 면이 있을거라는 것은 어느정도는 인정합니다만, 대통령이 저런 상황에서 저렇게 가서 저런 전형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을 어떤 다른 방법이 있었을거라고 생각하긴 힘들다는 것을 까들은 지나치게 간과하는 듯. 마 엄청 참신하고 납득가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당연히 좋겠지만, 그런 방법은 저로선 모르겠네요.
18/06/25 08:41
그래도 십년 전에 노무현 대통령 싫어하던 분들은 파병부대 격려 방문은 대통령으로서 잘 한 거다라고 해줄만큼 여유는 있었는데(이게 우파적 가치에 부합하기도 하고) 요즘은 그런 여유도 없다보니 팍팍한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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