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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25 13:43
월드컵 시작전에 스웨덴에 뭐 3:0, 멕시코에게 4:0 이런 식의 자조섞인 말들이 엄청 돌아다니던데
조현우, 김영권(!)이 대단했죠. 허헣...
18/06/25 14:15
작년에 비해서 폼이 떨어진거 같아서 김승규가 주전 먹을거라 봤습니다. 유럽전훈 당시에도 김승규가 전경기 풀타임 뛰었으니 말이죠. 그런데 기대 이상의 모습이라 다행스럽네요.
18/06/25 16:50
신기하죠. 전에 어떤 대구팬이 '예전에는 못막을거도 막았는데, 요즘엔 그냥 평범하게 잘한다(...)'라는 평가일정도로 폼이 아주 좋다까진 아니었는데, 활약상 보니까 놀라워요.
18/06/25 13:52
전체 선수중 가장 눈에 들어오더군요. 멕시코전 2번째 골도 손 하나차이.. ㅜ 아마 유일하게 대표팀 선수중 몸값이 올라가지 않을까 싶네요.
18/06/25 13:52
사실 작년의 모습에 비해 올해는 좀 아쉬운 감이 있었는데...팀이 더욱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구요. 월드컵 소집 전 마지막 경기에서 어처구니없는 실책을 해서 많이 걱정했는데 정말 잘하고 있어서 괜히 뿌듯합니다
18/06/25 14:01
개인적으로 이번 월드컵이 대표팀 저점일겁니다
14/18 연속 죽쓰기도 했고 약팀의 최약 포지션이 골킵 이라 어이 없는골 먹고 탈탈 털리기 인데 적어도 골킵은 10년쓸 자원 발굴한듯
18/06/25 14:01
3실점도 페널티가 2골이고 필드골이 1골. 그것도 수비가 자동문 슬라이딩 안하고 슈팅각만 좁혀줬어도 막았을지도... 어지간한 유효슈팅은 다 막아줬다고 봐야죠.
18/06/25 14:15
그동안 저런 몸놀림을 보여 줘서 사실 멕시코전 pk도 막을 줄 알았어요.
키커인 멕시코 선수 눈이 자꾸 골문 오른쪽을 보고 있길래 당연히 그쪽으로 찰 걸로 봤는데 조현우는 못 본 건지 속임수로 생각한 건지 반대로 가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정말 아쉬웠습니다.
18/06/25 15:32
Sangmoo Sang-ju Pheonix Club 가 지명권을 가지고 있고 Korea Army agents 가 국외클럽에로 이적을 추진할 생각이 없어보이는게 너무 아쉽네요.
18/06/25 15:38
킥은 좀 구린 거 같더라구요. 특히 백패스 다이렉트로 걷어내는 게 불안하더군요.
우리 수비진이 주는 백패스가 구리니까 그럴수도 있겠지만.
18/06/25 16:48
이건 별로 근거 없는 이야기인데, 요즘 잘한다하는 키퍼들부터 몇년전에도 두각받았던 키퍼 상당수가 킥능력이 안좋더라고요.
그리고 요즘 기준으로 30대 중반 전후 키퍼들, K리그 레전드 취급 받을만한 키퍼들은 킥능력이 좋고요. 참 신기하기도 하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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