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에서 공을 던지던 '곰'들이 부산으로 이사 왔다. 롯데에서 다시 모인 [김성배(34)-김승회(34)-정재훈(35)]은 "처음 이적 통보를 받았을 때는 한동안 '멍' 했어요. 친정 두산이 밉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전직 '두산 맨'들이 많아져서 적응도 쉽고 기댈 언덕도 생겼어요"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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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배는 트레이드로 2016년 두산행
정재훈은 2차 드래프트로 2015년 마치고 두산행
김승회는 SK에서 방출당해서 팀 구하고 있는 중.

이 3명의 공통점은 [두산에서 데뷔-어찌저찌 롯데에 몸을 담았음]
이러다가 3번째 공통점이 생길지도. [다시 두산으로 돌아옴]

지금 두산팬들은 제발 김승회 선수좀 줍자고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크크.

16 = 양세종(1982~1984, 1987~1990) - 한명수(1991) - 권명철(1992~1998) - 최훈재(1998~2001) - 이재영(2002~2005) - 김승회 (2006~2007)- 이재영(2008) - 노경은(2009) - 김승회(2010~2012) - 이원석(2013~2014) - 조승수(2015~2016) - 이원석(2016)

김승회 선수를 위해 16번 등번호도 자연스럽게 비었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