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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22 17:21
고생 많았습니다.
항상 남일이니까 저럴거면 그냥 은퇴하지 라고 하는 사람들 많지만 막상 저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당장 내년에 직업이 없어진다고 생각하면 몸도 건강하고 이러면 좀 더 해보고 싶긴 할거 같아요... 어떤 생활을 하시던지 잘되시길 바랍니다.
16/11/22 17:26
엠팍에서는 평이 매우 박하네요.
말실수로 구설수에 오른적이 있다는 건 알지만 타팀이라 자세히 알지는 못하는데 두산팬분들의 반응이 차갑네요.
16/11/22 17:33
파파괴 라고 하더군요. 파도파도 괴담.
https://namu.wiki/w/%ED%99%8D%EC%84%B1%ED%9D%94#s-4.5 이런저런 얘기 나와도 구단에서는 별 신경 안쓰는거 같았는데 부전드 드립 이후로 구단에서도 완전 냉랭해졌죠. 그때 1군에 있었는데 그 때 올라와서 한타석도 못올라오고 2군 간 뒤로 아예 사라졌습니다. 작년 우승행사때는 엄청나게 나왔었는데 올해는 코빼기도 안보였죠. 팬덤에서도 그래도 자팀 레전드에 가까운 사람이라서 은퇴하면 박수쳐줄게 하는 사람들 많았는데 부전드 드립 이후로 쉴드 치는 팬들이 아예 사라져버릴정도로 냉랭해졌죠. 다 자업자득입니다.
16/11/22 17:39
몰랐던 사실들이 많았네요. 야구선수도 사람인데 이런저런 부족한 부분이 있겠지만 부전드 드립은 감정적으로 팬들이 기분 상하게 하고도 남을 말실수(설마 진심이겠습니까)가 제일 컸겠지요. 그런데 오재원 폭행건은 좀 많이 실망스럽네요.
이종범이 어디 다른팀 FA 다녀와서 기아에 뛰면서 내가 그팀레전드야 이랬다면..... 어후....
16/11/22 17:27
두산팬덤이랑 꽤나 틀어진 것 같아서...말년에 이미지 깍아먹은게 참 아쉽네요. 옛날엔 쾌남 이미지에 인기 많았었는데
16/11/22 17:28
롯팬 입장으로써 그래도 고맙다는 생각이 먼저 드는선수입니다.
크레이지 시즌을 롯데에서 태워줘서 고맙심더 홍포!!
16/11/22 17:45
부전드 발언이야 프로가 하면 안되는 말이긴 하지만 개인 입장에서는 억울하죠. 자기가 두산 예전 00준우승 01우승 하던 시절 정수근 김동주 우즈랑 함께 팀을 이끌었고 김경문 감독 시절에 준우승도 많이 하고(...) 했는데 이제 부산갔다와서 성적 안나오니 괴담까지 만들어서 까고. 공과 과가 있다고는 해도 공이 훨씬 큰 선수인데 허벌나게 까였죠. 까이다 까이다 부전드 발언이 나온 거고. 겁나게 까서 멘탈을 가루로 만든 다음에 그 사람이 실수하면 '까인 건 실수 때문이다'하는 게 콩까는 거 같았습니다.
우타자로는 역대 최고 바로 아래 등급의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16/11/23 22:57
역대 최고가 누구까지로 보시는지 모르겠지만...포수 시절이라면 모를까 커리어 전체를 통틀어 타자로서 역대를 논할 선수까진 아니죠. 커리어에 타격 부문 1위가 한번도 없지 않나요?
16/11/22 18:18
"내가 서울에서는 좀 욕먹지 여기서는 내가 전설이잖아~" (실제로 한 말...)
참고로 저 말에서 "여기"가 부산입니다. 그래서 부산+레전드=부전드
16/11/22 19:22
게다가 일단 나이도 안정환 씨보단 2살이 더 어리다는 장점+입담이 좋다는 점에서는 굉장히 여러가지 측면으로 좀 더 유리할 것 같습니다.
16/11/22 19:36
안경쓰고 코시 우승이라도 해줬으면 몰라도 롯팬이라고 좋아할리가요..
FA4년간 잘 하긴 했어도 결국 왔다가 간 선수고 가면서 인터뷰도 깔끔하지 못했고요 롯데 레전드들이 크보에서 손 꼽히는 선수들이고 팀을 위한 희생과 애정도 넘치죠..
16/11/22 20:38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은 선수였는데
두산팬, 구단에서 등돌린 건 이제야 알았네요. 나이들고 실력저하로 은퇴하는 선수는 적지 않지만 보통 팬덤에서 '그동안 고생했어요' 라고 한마디는 해주는데 말입니다. 그러니까 평소에 행동 잘했어야지=_=)a
16/11/23 06:18
솔직히 꼴빠로서 탈꼴데 할 때의 모습도 생각나지만 그래도 홍성흔 선수를 싫어할 수 없는게
저희 어머니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롯데 선수단 만났는데(2012년) 그나마 어머니가 얼굴하고 이름 잘 아는 선수가 홍성흔과 강민호 였는데 강민호 선수에겐 사인 요청했다가 거절당해서 홍성흔 선수한테 우리 아들들이 롯데팬이고 홍성흔 좋아한다는 말에 기꺼이 사인해주고 그 사인을 보니 도저희 깔래 깔 수가 없습니다...좀 이래저래 아쉽지만 그래도 좋아했던 선수로서 제 2의 인생에도 꽃길이 가득하시길
16/11/27 02:04
제라드 은퇴 글 보러 제목에 '은퇴' 검색했다가 이 글 보고 이 댓글까지 보게 됐는데
강민호 한국야구 인물이고 제 마음속에서도 2008 베이징부터 작년 프리미어12까지 굳건한 제1 포수인데 어머니 사인 요청 거절 썰 보니까 저 일에 대해 반감 들고 화 나네요 저게 죄는 아니지만 거절을... EZrock님 완전 모르는 사람이라고 해도 같은 감정이었을 텐데 pgr에서 오래 전부터 봤었고 같이 스타까지 했던 분이라 강민호 사인 거절 더 짜증 나는 거 같고 그것도 모친 요청이라 더 비호감으로 와 닿네요 좀 해주지 어우 진짜 이 댓글 하나로 한 사람에 대한 느낌, 이미지가 이렇게 바뀌는군요 평생 강민호 볼 때마다 이거 저절로 생각날 것 같습니다 꼬리표처럼
16/11/27 03:45
화장실 가는 길이었어요 화장실;;;강민호 화장실 가는 길이었어요;;;;
이걸 안썼네 크크크크크 전 강민호 좋아해요~ 거절당한건 당연한거고 홍성흔이 잘해준거였는데 크크크크크
16/11/27 03:48
아몰랑 강민호 개객...!!!
크크크크 그랬군요 그나마 좀 해소되는 기분이네요 막 두 번 반복해서 말씀하시는 지락님도 웃겼고 크크 왠지 저는 그냥 완전 평시(?)에 어머님이 싸인 요청하셨는데 무표정하게 정색하면서 단호하게 "아 싸인 안 돼요." 이런 시추에이션 같아서요 흐흐
16/11/27 04:07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강민호 화장실로 후다닥 뛰어 들어가는걸 우리 어머니가 보고 붙잡을뻔 했는데 그대로 질주 했다고 크크크크크
16/11/27 04:15
크크크크 거절이 아니자나요 크크
와 저는 진짜 위에 '강민호 선수에겐 사인 요청했다가 거절당해서' 보고 귀찮다고 싸가지 없이 안 해줬다는 느낌 받아서(강민호 물병 사건이나 뭐 베이징 올림픽 결승 오해 퇴장 당하고 글러브 패대기 사건도 있고 착하긴 하겠지만 천사 캐릭터만은 아니라..) 막 반감, 비호감, 화가 마구 느껴졌는데 덕분에 오해 풀리고 기분 좋아졌습니다 흐흐 결자해지~ (?) 좋은 새벽 밤 보내시고 나중에 부산 갔다 올 일 있는데 갔다 오고 또 보이시면 말씀 드릴게요~ 부산행 별건 아니고 군대 선임형 오랜만에 얼굴 한번 볼 겸 여행할 겸 언제 가용 https://pgr21.net../?b=8&n=68783&c=2747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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