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6/28 13:02
그냥 신태용 가는게 낫다고 봅니다. 일단 지난 몇년간 대표팀 분위기가 좋지 않고 동기부여도 덜 된 걸로 보였는데, 신태용이 잡은 이후로 팀 분위기는 많이 좋아졌습니다.
18/06/28 13:10
7월 만료에 연장 옵션 있었던걸로 압니다. 아무래도 연장 옵션은 안쓰는 것 같고 7월까지 별 일정이 없으니 조기계약종료를 할것 같네요
18/06/28 13:15
연장 옵션이 있었고 축협에서 연장제안을 했으나 신태용 감독이 고사한 거 아닐까... 했는데
기사 내용도 그렇고 축협은 이미 교체할 생각이었나 보네요.
18/06/28 13:23
포털에서 신태용보고 학연,인맥,적폐 일원이라는 헛소리를 하는데 사실 이 양반은 철저하게 비주류 출신(영남대 출신)이라 조별예선 탈락한 이상 연장해줄리가 없죠.
애초에 신태용 본인도 그걸 알고 있었던 것 같고.
18/06/28 13:37
결국 시작부터 끝까지 땜빵이자 욕받이였던 거네요...
맘에 안드는 부분도 없는건 아니지만 참 과하게 욕먹는다 싶어서 나같으면 때려친다 싶었는데.
18/06/28 13:20
신감독은 아직 젊으니 클럽팀에서 경험을 잘 쌓았으면 좋겠습니다.
전술적으로도 괜찮고 나쁘지 않은 감독인데, 중요한 경기에 이상한 실험을 하는 습관이 있어서 아시안컵이나 우승을 목표로 하는 대회엔 안썼으면 하는 마음이 있네요. 멕시코전 독일전으로 여론이 좋아진 상황에서 물러나는게 추후에 다시 국대감독을 맡는데에 좋을 것도 같구요. 심적으로 힘들었을테니 좀 추스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18/06/28 13:46
저도 여기에 동의하는게. 신김독님이 나쁘진 않는데, 중요할때 실험하는게 있어요.. 그리고 아쉬운건 안터뷰스킬정도?
개인적으로는 라니에리,귀네슈, 케이로스 정도 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리즈에 비엘사는 정말 아까워요.. 리즈갈정도면 데려올수 있었을텐데..
18/06/28 13:27
신태용 감독 좀더 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지만 어쨌든 신감독 대표팀이 어려울때 감독 맡아서 고생 많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앞으로 누가 되든 좀더 장기적으로 발전적인 플랜을 가지고 단기간의 성적에 목맨 그런 대표팀에서 벗어나길 기대합니다. 물론 협회가 가장 무능하고 문제가 많습니다만 큰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의 평가전이나 친선전 같은 시합마저 테스트를 못하고 승리를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하는 숙명에서 벗어나야 좀더 장기간의 계획을 세우고 좀더 안정적인 대표팀 운영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언론도 좀 평가전 결과에 대한 기사는 좀더 후하게 결과 보다 과정을 봐주는 기사를 부탁하고 싶네요. 신태용 감독 좋은 선수였고 좋은 지도자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한국축구를 위해 큰 일을 할 분이라고 생각하기에 대표팀 감독을 하시던 아니던 어디서나 응원하고 싶고 자주 봤으면 합니다.
18/06/28 13:33
독일전 지고 이런 결정이였으면 진짜 신태용 감독은 앞으로 국가대표 관련 감독은 거의 못 할거 같은데 그나마 다행이네요. 어느정도는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준비기간 짧은거 생각하면 충분히 했어요
18/06/28 13:35
신태용이 맡을 시점 대표팀과 지금의 대표팀 상황을 보면 정말 많이 발전한걸 알 수 있을텐데...
냄비성향 팬들이 가장 문제예요. 차범근 이후로 개선도 되지 않고 축협은 이를 이용해 그때그때 감독 경질 선임하면서 비껴나가고... 지금 축협내 보직에 감독짤리고 무직인 사람들이 가서 돈타내고 버티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휴
18/06/28 13:45
3패로 끝났으면 외국감독 입장에서 '3패, 아시아 5위팀감독으로 가서 예선탈락하면 커리어 망가진다고?' 라고 꺼릴걸
1승2패라서 '저런 죽음의 조에서 3위한 팀으로 16강만 가도 커리어 대박이라고?' 로 바뀐게 좋게 작용하지않을까? 라고 행복회로 돌려봅니다.
18/06/28 14:11
간과하면 안되는게 만약 우리나라가 돈이 엄청 많다고 하더라도 과연 세계적인 명장이 우리나라 감독을 안하고 싶을 것 같습니다.
그간의 역사가 히딩크 외에는 뭐 죄다 이미지만 구기고 가서 끝나고 나서도 언플하는게 다인데.. 조봉래.. 안복환..슈틸리케.. 진짜 말도 안되는 돈보따리 주지 않는 이상 엥간하면 안하고 싶을거 같습니다.
18/06/28 14:27
아드보카트는 한국 국대 이용해서 재취업할정도로 상황이 궁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월드컵 시작 전부터 아예 제니트랑 말을 맞춰놓은 상황이었고 한국 오기전에도 그렇게 실패해서 취업 못하는 상황은 아니었죠. 잠깐 대타로 온거에요.
18/06/28 14:28
아드보카트는 이미 한국이 월드컵 진출한 상태에서 온거라 지금 상황하고 다르죠
지금 스페인코치들도 은퇴생각중이었지만 마지막월드컵 경험하고자 11월에 한국코치 지원한거랑 비슷한상황이죠
18/06/28 19:29
혹시 연대라인 얘기 듣고 하시는거죠? 진짜 김민우랑 연대 관계 생각하면 절대 그런말 못할건데. 그리고 대표팀 감독이 영남대학교 라는 지방대 출신 감독인데 그게 가능할까요?
18/06/28 15:11
라니에리가 진짜 팀컬러에도 맞고 좋을거 같은데...
정말 좋은감독님 뽑아서 4년간 전권주고 맡길거 아니면 신태용감독님 유임도 나쁘진 않을것 같습니다.
18/06/28 15:31
저도 신태용한테 기간을 좀 더 주면 좋을거 같긴 한데 이미 여론에 찍힌 상태라... 좀 쉬시다가 다시 도전하셨으면 좋을것 같고요.
이름 있는 사람이 올런지가 문제네요. 다른거보다 4년동안 또 수많은 냄비들이 별의별 소리를 다할텐데 그런거 다 씹어버릴만한 이름값있는 감독 모셔서 존버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려면 무지 비싸겠죠 근데...
18/06/28 15:58
당장의 결과를 원한다면 신태용감독의 유임이 더 나은 선택,
4년 후를 본다면 해외에서 검증된 감독을 영입해서 적극 지원해주는게 더 나은 선택이라 봅니다.
18/06/28 16:34
저는 반대로 생각하는게 한국에서 4년동안 유임된다는게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해서.. 월드컵 후에 선임됐던 쿠엘류 조광래 슈틸리케 다 잘렸는데 어느감독이 오든 전폭적인 지원을 할까 의문이네요 예선에서 빌빌대면 파리목숨인게 한국국대감독인데. 히딩크조차도 98년쯤 왔으면 월드컵 전에 잘렸을거 같아요.. 일단은 아시안컵까지만이라도 신태용 감독한테 좀더 기회를 주는게 맞다고봐요.
18/06/28 18:32
물갈이 이미 할만큼 해둔 상태예요 저도 정몽규는 맘에 안들지만 ㅠ 아직도 김호곤 있는 줄 아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룸빵가서 법카 긁은 사람들도 다 갈렸구요
18/06/28 19:32
개인적으로 수비조직을 탄탄하게 만들어줄수 있는 감독님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한국 대표팀 공격력만 보면 세계랑 경쟁 가능한 수준인데 매번 수비쪽에서 지적되는 부분이 많은데 이 부분을 제대로 만들어 줄 수 있는 분이 왔으면 좋겠네요.
진짜 제대로 된 감독님 모셔와서 4년 착실하게 준비하면 우리도 해볼만 한 전력입니다.
18/06/28 21:40
신태용감독님 수고하셨다는 말 부터 하고 싶네요. 스웨덴전 전술은 아쉬웠지만, 그 어려운 상황에 대표팀 맡아 주전선수 줄줄이 부상당한거 감안하면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4년 감독 전권 줄거 아니면 지금 외국인 감독 데려오는거 반대입니다. 어차피 좀 만 못하면 자를거 같은데 굳이 지금부터 좋은 감독 후보군을 낭비할 필요 없어보입니다.
|